말레이시아관광공사는 2019 ITB 베를린 및 유럽관광협회(ECTAA)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유럽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ITB 베를린 공식 파트너국으로 말레이시아가 선정됐고, 2019년 3월6일 개막식을 주관하고 7일부터 11일까지 박람회에 참여한다. 박람회에서는 ECTAA와 공동으로 말레이시아 관광상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유럽-말레이시아 직항 항공편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싱가포르항공, 타이항공 등 주변국 항공사와 협업해 유럽 관광객 유치를 추진한다. 이런 노력은 최근 급락하고 있는 유럽 주요시장(영국, 독일, 스위스
2017년 말 에어비앤비 규제를 강화하는 법안이 통과돼, 2018년부터 체류세 징수 대상 지역이 프랑스 전역 1만5,000개 코뮌으로 확대됐다. 체류세 도입 첫 해인 2015년에는 파리와 샤모니, 2016년은 19개 대도시, 2017년은 50개 도시로 점차 확대된 바 있다. 2018년 2월 에어비앤비는 2017년도분 체류세 1,350만 유로(한화 약 179억 원)를 50개 지방자치단체에 지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체류세 확대로 에어비앤비와 소규모 호텔 사이의 불공정 경쟁으로 인한 긴장이 완화되고, 지자체의 수입 증가가 예상된다
중국의 여행 브랜드 가치가 57% 상승했다. 기업 평가 기관인 브랜드Z(BrandZ)가 발표한 중국 브랜드 TOP100에 따르면 중국의 여행 산업은 교육 분야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르게 상승했다. 이 상승세에는 중국 중산층의 구매력 증가와 소비를 우선순위에 두는 성향 변화가 영향을 미쳤다.여행사 분야에서는 씨트립이 전년 대비 36% 상승한 3,063만 달러를 기록하며 34위에 올랐다. 신생 브랜드인 취날(Qunar)은 2016년 32% 성장에 이어 지난해에는 36%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카이싸(Caissa)는 브랜드 가치가 17% 하
-영국항공 이용…스코틀랜드 5박7일-골프의 기준점이 된 올드 코스 경험골퍼라면 누구나 한 번쯤 라운드를 꿈꾸는 곳이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페블비치와 조지아주의 오거스타 내셔널와 함께 세계 3대 골프장으로 꼽히는 세인트 앤드류스가 바로 그곳이다. 영국 스코틀랜드의 동부 해안에 위치한 세인트 앤드류스는 골프의 발상지로도 유명하다.정성투어앤골프가 골퍼들의 성지인 세인트 앤드류스에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스코틀랜드 럭셔리 골프 상품을 선보였다. 5박7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상품은 인천에서 영국항공으로 오전 10시55분 출발한다. 런던을
-2017년 한국인관광객 25만8,000명 … 허니문만큼 FIT, 가족 여행객 늘어자연과 도시의 매력이 공존하는 하와이가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하와이는 2015년 32% 큰 상승을 이룬 후 안정적인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작년에는 25만8,000명을 기록하고 올해는 2.4% 증가한 26만5,000명이 예상된다. 소비는 2015년 하루당 400달러에서 525달러로 늘어났으며, 숙박일수는 7.2박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8일 하와이관광청과 힐튼하와이, 하와이안항공은 기자간담회를 진행해 하와이의 소식을 알렸다. 하와이관광청 한국사
-호텔예약 기반 패스·골프 등 연계…2030 중심 조직 개편해 변화 대응호텔엔조이를 운영하는 메이트아이가 종합 여행플랫폼으로 도약을 준비한다. 메이트아이는 호텔, 레스토랑, 골프, 티켓·패스 등 예약 서비스와 호텔판매채널관리, 호텔프랜차이즈, 호텔인테리어 등의 사업을 운영 중이다. 메이트아이는 앞으로 각각의 사업들을 효과적으로 연계해 호텔 예약 플랫폼의 한계를 넘고 여행 플랫폼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최근 ‘Enjoy Life를 구현하는 여행플랫폼’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발표해 기업의 발전 방향성을 드러냈다. 또한 전체 직원의 80%
-우리는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가누구나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고민한 적이 있을 것이다. 김근수 작가는 를 통해 우주, 생명, 인류의 기원과 문명의 태동 직전까지를 기술하며, 우주와 생명의 역사를 탐구하도록 안내한다. 책은 독자가 더 많은 과거를 이해하고, 우리의 존재 이치를 더 깊이 알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크게 4개의 챕터로 나누어 ‘우주·생명·인간은 어디서 왔는가?’, ‘인간은 어떻게 왔는가?’를 다룬다. 각 챕터에서는 우주의 기원과 진화, 생명의 기원, 인간의 진
-RS, 고객 피해 우려해 4월26일~6월30일 노선 운휴보라카이 섬 폐쇄 여부를 두고 필리핀정부의 정확한 입장표명이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여행업계의 혼선이 고조되고 있다. 여행사들은 보라카이 폐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말 한마디에 좌지우지 되는 상황이니 사전 대처를 할 수가 없다”며 “정확한 공지가 나오기 전까지 어떠한 결정도 내릴 수 없다”고 설명했다. 잇따른 보도에 불안감이 중첩되면서 보라카이 신규 예약 고객도 급감했다.지난달 26일 정부의 공식 발표가 있을 거라던 예상도 어긋난 상태다. 필리
-180만명 태국방문, 여행지 발굴 필요…항공 확충, 안전 인프라 구축 공감대한국여행업협회(KATA)가 한-태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태국 방콕을 방문했다. KATA는 태국여행업협회(ATTA), 태국정부관광청(TAT)과 3월23일 수코솔호텔에서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양국 간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KATA와 태국관광청은 2016년 3월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교류를 이어왔다. 당시 태국측은 2018년까지 한국인여행객 180만명 유치할 것이란 계획을 밝혔다. KATA 양무승 회장은 “지난해 태국을 방문한 한국인
-국내 호텔예약업체 경쟁력 고민 … 갑작스런 폐업에 뒷수습 분주치열한 경쟁 속에서 국내OTA에 금이 갔다. 국내 OTA의 1세대 호텔조인이 지난달 26일 경영악화를 이유로 폐업했다. 호텔조인의 홈페이지는 환불방법만 소개 된 채 방치돼 있으며 전화연결 또한 불가능하다. 호텔조인의 무책임 탓에 소비자와 호텔은 대책 마련에 바쁜 일주일을 보냈다. 한 OTA 관계자는 “호텔조인으로부터 대금을 받지 못한 호텔들이 있었고, 경영 상황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돌았다”며 “그렇지만 호텔조인이 갑작스레 폐업할 것이라고 예측한 종사자들은 거의 없을
타이완 여행을 하다 보면 곳곳에서 일본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데, 50년간 일본의 지배를 받았지만 타이완은 일본에 적대적이지 않아서라고 한다. 유순한 국민성 탓도 있겠지만 타이완 사람들은 일제가 남긴 잔재를 경제발전의 디딤돌로 삼거나 관광자원으로 재활용하는 경우가 흔하다. 예쁘게 단장해 관광객을 맞는 모습을 보면 긍정적인 국민성의 긍정적인 측면이 나쁘지 않게 다가온다. 보얼예술특구 수공예상점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하나뿐인 기념품을 사기에 좋다 아이허를 밝히는 형형색색의 등불 히노끼 빌리지도 그렇다. 아리산 트레킹을 마치고 히노끼
남들보다 먼저 봄을 만났다. 아리산 벚꽃은 우리나라보다 한달 반이나 앞서 진분홍 물감을 톡톡 터뜨리고 있었다. 타이완 여행은 처음이 아니지만 올 때마다 새롭다. 예전엔 몰랐던 모습을 발견할 때마다 작은 섬나라는 결코 작지 않다는 사실에 놀란다. 만약 타이완이 두 번째라면 가오슝과 주변 명소를 추천한다. 타이완의 또 다른 모습에 빠지게 된다. 비행기로 두 시간 반, 가오슝(高雄市)에 도착했다. 거대한 나무 사이를 걷다보면 절로 힐링이 되는 기분 ●타이완의 허리를 오르다이번 여행의 최대 목적은 아리산(阿里山)이다. 자이(嘉義)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