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가여유국 서울지국은 ‘12차 5개년 계획’이 시행되는 올해 한국 갤럽에 위탁해 ‘한국 여행시장 및 한국인 중국여행에 대한 조사’를 지난 5월까지 진행했고, 최근 ‘한국인 중국여행 실태 조사 보고서(이하 중국여행실태)’ 한국어판을 발간했다. 이 내용 가운데 중국 여행 상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여행상품 기획 및 광고 등에 활용하기에 좋은 자료를 중심으로 정리해보았다 ■중국여행 경험자 대상 설문은 전체 1035명(남성 522명, 여성 513명)을 대상으로 했다. -최근 여행자일수록 만족도 높아-서비스·치안 등은 여전히
"한국-태국 지정항공사 폐지로 하늘길이 완전히 자유화 되면서 여러 항공사들이 한국-태국 노선에 취항을 선언했다. 항공사의 취항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하루에 최대 10개 항공사가 인천-방콕 노선을 운항하게 된다. 아직 본격적인 겨울 시장이 3달 정도 남은 상황이어서 신규항공사 취항의 영향을 예단할 수 없지만 업계에서는 대체로 공급 포화를 우려하고 있다. 이번 동절기에 예상되는 방콕 시장과 항공사들의 취항계획을 4개의 질문을 통해 알아봤다.-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써니항공 취항 계획-‘태국 가이드 사태’ 초래될까 벌써부터 우려-“대형항공
"비정상적인 지상비 책정과 이에 따른 현지 가이드의 수익이 악화되면서 합리적인 지상비 인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최고 성수기에 맞춰 일어난 방콕 가이드 단체 행동은 그동안 누적된 왜곡된 지상비 정책과 가이드의 고충 심화 등이 쌓이면서 이미 여러 차례 예견됐던 일이도 하다. 비수기에는 고통분담 차원에서 수익 감소를 감내했지만 여름 성수기를 맞이했어도 수익이 기대보다 낮다는 것이 분노를 폭발시킨 직접적 원인이다. 실제로 지난해에도 비슷한 시기에 방콕 가이드 파업설이 흘러 나온바 있다. 이번을 계기로 고질적인 문제가
"멀리 유럽이나 지중해까지 갈 필요없이 한국에서 간편하게 크루즈를 승하선 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 로얄캐리비안크루즈, 코스타크루즈가 부산과 인천을 모항으로 한 크루즈를 운항하면서 크루즈가 한국 여행객들에게도 성큼 다가간 것. 일본 지진으로 주춤했던 한국 모항의 크루즈가 이번 달에도 운항 중이다.그러나 접근성이 좋아진 만큼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고부가가치 상품이라 여겨져 온 크루즈 판매가 자칫 일반 패키지 상품처럼 저가 덤핑 경쟁으로 흐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아직까지 일반인들의 크루즈 이해 수준이 성숙하지 못한 것도
"여행업법(안) 제정을 둘러싸고 협회들 간의 ‘밥그릇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직접적인 당사자인 여행사들은 대부분 여행업법 제정에 찬성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협회들은 회원사의 이익보다는 제 밥그릇 챙기기에만 혈안이라는 비난도 거세지고 있다. -‘여행업협회’설립 두고 협회간 ‘티격태격’-국회 소관위 회부 뒤 진척사항 전혀 없어-구심체 없이 표류, 자칫 물거품 될 가능성 ■4월 국회 소관위 회부 뒤 잠잠여행업법은 올해 4월5일 민주당 김부겸 의원의 대표발의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 회부돼 위원회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여행업
"기존에는 기업들의 존재 가치가 이윤추구가 전부라는 시각이 있었다. 그러나 수익 목적만이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비경제적 목적까지 포함하는 개념이 대두되고 있다. 다른 업계와 마찬가지로 여행업계도 많은 기업들은 이윤 중 일부를 다양한 형태로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이로써 기업의 윤리적 가치가 재평가 되고, 긍정적 이미지를 가져오는 만큼 여러 모로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할 수 있겠다. 특히 여행업계가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위치에 올라온 만큼 이러한 사회적 환원에 적극 나서야 할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규모가 크고 활발
" 중국민항사들은 잇따라 세계 항공 동맹에 가입하며 국제적인 항공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이원구간 판매도 한층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은 스카이팀 회원사들이 중국민항의 합류를 축하하며 천안문 광장에서 기념촬영을 한 것 /스카이팀중국민항 이원구간 판매가 늘어나고 있고, 새로운 길로 주목을 끌고 있다. 일본항공은 한국과의 연결편이 많고, 또 근거리이기 때문에 일찍부터 이원구간이 인기를 끌어왔다. 중국의 경우 서비스나 비자발급에 대한 불편이 있었지만 최근에 이와 같은 부분들이 개선됐다. 중국민항의 이원구간
"온라인의 급속한 성장세에 힘입어 항공사들이 부가 수익 차원에서 호텔 예약 서비스를 주목하고 있다. 에어아시아는 익스피디아와 합자회사를 출범했을 정도로 이 시장의 잠재력을 크게 보고 있고, 이미 유수의 항공사들이 온라인 여행사 혹은 호텔 예약 엔진들과 전략적인 제휴를 맺고 새로운 시장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를 비롯해 저가항공사까지, 국내 항공사들도 구색은 갖춰 놓았다. 그러나 ‘액세서리’ 이상의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전략적으로 서비스를 활용한다면 입점한 전문업체나 항공사에게도 적지 않은 부가 수익이
"베트남-한국 하늘길이 지난 6일부터 완전히 열리면서 항공사·여행사들의 관심이 베트남에 쏠리고 있다. 이미 베트남은 동남아 아웃바운드 시장에서 홍콩, 태국, 필리핀에 이어 4위권(한국관광공사 2010년 전체 출입국 통계 기준)을 차지할 만큼 한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굉장히 높다. 그러나 대부분의 여행상품은 하노이와 씨엠립을 엮은 상품이고, 하노이나 호치민 단순 왕복 상품은 여름에는 무더운 날씨 탓에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증언이다. 이런 가운데 대한항공, 베트남항공 나트랑 전세기가 이번 여름 투입돼 중부지방의 가능
"최근 랜드사들은 구조적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물량이 늘어나더라도 수익은 높지 않은 문제와 업체의 난립으로 벌어지는 과당경쟁, 고질적인 갑-을 관계에서 오는 여행사와의 갈등, 작은 충격에도 무너지는 영세함, 전문성 대신 가격으로 승부해야 하는 한계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문제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고 여행사의 떠넘기기까지도 감내하고 있는 상황이다. 랜드사의 어려움을 들여다봤다. -업체 간 과당경쟁, 여행사의 떠넘기기-“전문성은 커녕 하루하루가 버티기다”■여행사 입지불안, 랜드사 위협최근 몇몇 여행사의 영업 종료나 도산이 이어지면
" 1 마리아나광광청이 촬영을 지원한 시트콤 / 마리아나관광청 2 PPL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서호주관광청이 팀의 서호주 촬영을 도왔다/ 서호주관광청 3 모두투어는 등 10여개의 작품을 자회사 투어엔터테인먼트를 활용해 협찬했다/ 모두투어 4 은 이탈리아관광청, 뉴질랜드관광청, 하나투어 등이 협찬을 했다/ 이탈리아관광청 5 영화 를 협찬한 디디투어는 자사의 이름과 사무실이 그대로 노출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였다/ CJ엔터테인먼트호주 멜버른 여행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미사거리’를 다녀간다. ‘미·사’는 2005년 방영됐던 드라마 의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나서 현장에서 직접 일을 해보니, 현장의 일과는 상관 없는 부분이 시험과목에 많았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관광법규 같은 과목은 33년째 관광통역안내사 업무를 하면서 거의 응용한 적이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구태균 부회장(일본어 가이드)이 느낀 자격시험 내용과 현장 간의 괴리감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현역 가이드들이 인정하는 부분이다. 이와 같은 괴리감을 해소하고, 관광통역안내사의 양적, 질적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자격시험 제도를 개선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한국문화관광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시작된 세계 금융위기는, 국내 경제의 침체는 물론이고 여행 경기에도 악재로 작용했다. 다행히도 2009년 말부터 여행 경기가 회복세를 띠면서 가장 두각을 나타낸 지역이 일본이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이전에 비해서 크게 성장세를 보였다. 기존에 패키지 업체에서 송객수가 많은 지역이 동남아와 중국이었는데, 일본이 순식간에 이와 유사한 규모로 커졌다. 오히려 다른 분야가 상대적으로 축소된 경향도 보였기에, 일본에 의존도가 커졌던 업체들은 3.11 지진으로 인해 큰 타격을 받았다. 각 업체들의 일본 회복 양상과 동향,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Expedia)가 한국 직판 사이트 오픈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여행업계에 어떤 파장을 끼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 업체들과의 제휴 확대를 비롯해 자회사인 호텔스닷컴의 한글 사이트 오픈 등 점진적으로 한국시장을 공략해온 익스피디아가 직접적으로 뛰어들게 되면 온라인, FIT 여행시장에 큰 자극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한국 토종업체들이 잠식을 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 반면 한국시장의 특성상 진입장벽이 높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국내시장 진출을 앞둔
"항공사의 국내선 제로컴 정책이 실시된 지도 1개월이 지났다.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4월1일부터 국내선 제로컴을 실시한 데 이어, 대한항공도 오는 7월1일부터 역시 국내선 제로컴을 시행한다. 당초 국내 전문 여행사는 규모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작은 업체가 많기 때문에 발권수수료가 사라지면 여파가 국제선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돼 왔다. 또한 제로컴에 대응한 타 항공사와 여행사들의 움직임도 뒤따르는 만큼 시장판도의 재편을 전망하는 관계자도 다수인 상황이다. 국내선 제로컴 실시 이후 현재 상황에 대해 짚어봤다. -여행사 “LCC 비중 더욱
"-5월에 집중현상, 넘치는 수요없어 아쉬움-줄어든 전세기, 예년보다 못한 시장 방증봄철 인센티브는 통상 5월이 가장 잘 된다고 해도 올해 시장은 ‘슬로우스타(SlowStarter)’란 말이 떠오른다. 예전처럼 3월말 항공 하계 시즌부터 전세기가 함께 시작된 것도 아니고, 4월에도 역시 새롭게 투입되는 전세기가 그다지 눈에 띄지 않았다. 4월말부터 6월 사이에 전세기가 투입됐으나 그렇다고 추가 공급이 많지만도 않다. 당초 3.11 일본 동북부 지진으로 인해 반사이익도 어느 정도 기대한 바 있으나, 중국은 전세기 공급만 보면 증가가
"제로컴(Zero Commission) 체제 도래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여행사 등록 수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시장보다 앞서 제로컴 체제로 전환됐던 미국의 경우 제로컴 이후 3년 만에 여행사 숫자가 30% 감소했다는 조사결과(2007년 6월 아마데우스 보고서)가 있었기 때문에 한국 역시 같은 전철을 밟을 것이라는 우려가 높았었다. 그 점을 생각하면 등록 여행사업체 수 증가는 의외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제로컴 불구 2010년 여행사 10% 증가 한국시장에서 제로컴 체제가 본격화된 것은 대한항공이 2010년 1월부터
"지난 6일 ‘여행업법안’이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 공식 회부됨으로써 그동안 관광진흥법 체계 내에서 다른 업종과 함께 다뤄졌던 여행업이 독자적인 법률체계를 갖출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향후 위원회 심사, 본회의 상정 등 거쳐야 하는 과정이 많기 때문에 최종 성립 여부는 불투명하다. 그러나 민주당 김부겸 의원의 대표발의로 총 13명의 국회의원이 발의에 참여했고 그동안 여행업계에서는 물론 문화체육관광부에서도 여행업법 제정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었다는 점 등을 상기하면 성립 가능성도 비교적 높다고 할 수 있다. 최종 성립 여부를
"지난 11일 발생한 규모 9.0의 대지진으로 여행업계는 또 하나의 난관에 봉착했다. 지구촌이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세계가 하나 같이 움직이는 시기에다 워낙 환경적인 변수에 민감한 여행업계는 자연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엄청난 고통을 겪어야 했다. 과거에도 역시 천재지변으로 인한 피해가 컸는데 특히 지진과 쓰나미가 발생했던 과거의 상황과 그 영향에 대해 살펴봤다. -재난 발생 시마다 취소 급증 등 피해-과거 재난시 ‘V자’회복 추세 많아 ■고가도로도 누웠다…한신(고베)대지진 일본에서 일어난 이번 지진과 유사한 형태의 사례는 한
"온라인 광고는 물론이고 TV광고에서도 소셜커머스 업체를 만날 수 있게 됐다. 여행신문에서도 지난해 8월, 막 여행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한 일부 업체들의 사례와 실적 등을 소개한 바 있다. 그로부터 약 6개월이 지난 지금, 당시만 해도 ‘하루에 한 가지’를 판다는 의미에 중점을 둔 ‘원데이몰’ 보다 SNS를 활용한다는 점에 무게를 둔 소셜커머스(social network service + commerce)가 더 일반적인 명칭이 됐다. 또 이를 시도하고 활용하고 있는 여행사도 많아지고, 쌍방향간의 모색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소셜커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