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되면서 트립닷컴이 국내여행 맞춤형 패키지에 집중하고 있다. 트립닷컴 제인 순(Jane Sun) CEO는 "각국의 입국제한 조치가 완화되면 중국발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그전까지는 개인화된 패키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5월12일 로이터에 밝혔다. 트립닷컴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중국인 관광객들은 가족이나 친구 등 소규모 그룹으로 여행하는 경향이 높다. 더불어 더욱 개인화되고 유연한 옵션을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인 CEO는 "백신 접종 확대에 따라 해외여행 전망은 밝아지고 있으며,
트립닷컴 신임 한국지사장으로 지난 1월 홍종민 지사장이 부임했다. 홍종민 지사장은 존슨앤드존슨(Johnson and Johnson), 3M, 글로벌 전략 컨설팅 기업에서 프로덕트 관리 및 마케팅 전략을 수행하고 익스피디아, 아고다와 같은 글로벌 OTA에서 세일즈 및 조직 관리 등의 경험을 두루 쌓은 경영 전략‧디지털 마케팅 전문가다. 홍종민 지사장이 그리고 있는 한국시장 전략에 대해 들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트립닷컴 한국지사장 역할을 맡게 됐다. 배경은 무엇이며 그동안 어떤 시간을 보냈나. 트립닷컴은 지난해 코로나19
조세 법률관계에서 신뢰보호원칙이 적용되기 위해서는 과세관청이 납세자에게 신뢰의 대상이 되는 공적인 견해를 표명했어야 한다. 그런데 질의 회신의 주체는 과세관청인 국세청이 아닌 서울특별시다. 따라서 과세관청의 공적인 견해 표명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 서울특별시의 질의 회신에서 과세관청인 국세청의 경우에는 이 용역이 부가가치세 면제대상이 아니라는 의견을 제시했다는 점까지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질의 회신에 의해 과세관청이 이 용역에 관한 부가가치세를 과세하지 않을 것이라고 신뢰했다고 하더라도 그러한 신뢰가 정당하다고 보기도 어렵다.또한
코로나19 여파로 중국 농촌 관광이 활기를 띠고 있다. 해외여행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국내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데다 인구 밀집도가 낮은 목적지를 선호하는 경향도 반영됐다. 트립닷컴은 2021년 3월 기준 중국의 농촌 관광이 전년대비 30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농촌 관광이 플러스 성장을 거듭하면서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트립닷컴은 각 지역 전문가 1만명을 양성하고, 농촌 관광 산업 자금에 10억 위안(약 1,700억원)을 투입하는 ‘농촌 관광을 촉진하기 위한 5개년 실행 계획’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1인 미디어 시대가 열리면서 유튜브에서 어렵지 않게 직장인 브이로그를 찾아볼 수 있다. 근로자는 부수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지만, 회사 입장에서는 마냥 달갑지만은 않다. ‘겸업금지의 의무’란 근로계약에 부수적으로 따르는 성실의무에서 도출되며, 다른 업을 하지 않을 의무를 말한다. 근로자의 겸업은 근로자의 개인 능력에 의한 것으로 사생활에 속하며, 법에서 금지되는 겸직의 범위를 정하고 있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장인의 겸업을 사유로 징계할 수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겠다.겸업금지의 의무 조항은 일반적으로 취업규칙 또는 근로계약에서
전북의 여러 생태관광지 중에서 순창과 무주는 ‘풍경 이면의 풍경’에 흥미로운 관점이 스며 있는 곳이다. 말하자면 생태관광육성 과정에서 공동체의 문제가 두드러지는 곳인데, 정책적으로는 사회적경제가 성장해 온 과정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가는 현장이다. 국내 사회적경제 정책은 십여 년간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다양한 경험을 축적해 가고 있다. 무엇보다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지속성이라는 영역이 대별되는 속에서도 민주적 의사결정, 자율성, 노동의 중시와 분배라는 몇 가지 원칙을 지켜가고 있다. 이러한 경험은 19세기 당시 산업화로
중국민간항공국(CAAC)이 5월1일부로 국제선 운항 제한조치를 완화했다. 운항 전면 중단이 아닌 공급석 제한 방침이다.중국은 지난해 6월부터 승객 5명 이상이 양성일 경우 해당 노선을 2주간 중단하는 조치를 시행했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제한 기간을 1~4주까지 유동적으로 변동해왔지만, 운항 중단이라는 큰 줄기는 변함없었다. 공급석을 제한하되 지속 운항이 가능하게끔 조치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5월1일부터 5명 이상 10명 미만의 승객이 양성인 경우 해당 항공편 공급석을 4주간 전체 좌석의 40% 이하로 제한한다. CAAC 관계
공항버스의 주요 경유지는 외국인 관광객이 자주 방문하는 지점들이고, 1회 이용 요금은 1만6,000원으로 시내버스에 비해 비싸다. 공항버스는 공항을 기점 또는 종점으로 하여 승객들에게 이동의 편의를 제공하는 측면이 크고, 여객 운송 이외에 별도의 관광 안내, 조망의 편의 제공 등의 용역을 제공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따라서 그 성격이 다르므로 관광버스는 공항버스와 같이 면세할 수는 없다. 부가가치세는 원칙적으로 모든 재화 또는 용역의 공급을 과세대상으로 하는 일반소비세에 해당한다. 예외적으로 국민 생활을 보호하고자 하는 국가 경제정책
강원도를 비롯한 18개 시군이 함께 사업비를 출연해 설립한 강원도관광재단이 지난해 11월 공식 출범했다. 강원도의 ‘관광’을 전담하는 기구라는 중책을 맡게 된 강원도관광재단은 강옥희 대표가 이끈다. 강옥희 대표는 한국관광공사 최초의 여성 부사장을 역임했던 관광분야 전문가다. 강 대표는 코로나19 외풍 속, 쉽지 않은 지점에서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강원도의 지역 특색을 살린 여행을 개발하고 지원하는 여러 사업을 펼치고 있다. 강원도 관광산업의 중심에 선 강원도관광재단 강옥희 대표를 만나 강원도 관광산업의 미래 비전
중국 OTA들이 잇따라 여행상품 랜덤박스를 출시하고 있다. 항공·기차 티켓과 호텔 숙박권의 목적지·날짜를 랜덤으로 판매하고 있지만, 고객 환불이 이어지고 있어 실제 판매보다는 고객 유입을 위한 마케팅 성격이 짙다는 의견이다.중국신문망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노동절을 앞두고 씨트립(Ctrip), 퉁청(Tongcheng), 플리기(Fliggy), 취날(qunar) 등 중국 주요 OTA들이 ‘블라인드 박스(blind box)’를 출시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흔히 ‘랜덤박스’라고 부르는 상품으로, 형태는 대부분 동일하다. 항공권과 기차 티
트래블프레스가 올해도 서울국제관광박람회(SITF) 소식을 4일 간 매일 전한다. 트래블프레스는 지난 1990년부터 매년 서울국제관광박람회 공식 일간 신문인 'SITF Daily News'를 발행해왔다. 32년째인 올해도 박람회 기간 중 국·영문 타블로이드판을 매일 조간으로 발행해 여행업계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업계를 응원하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트래블프레스 소재필 회장은 “행사 기간 동안 두 팀으로 나누어 아침부터 밤까지 신문 발행에 매진하고 있다"며
홍콩과 싱가포르 간 격리 없는 여행이 가능해졌다. 지난해 두 차례 연기됐던 홍콩-싱가포르 항공트래블버블(ATB)이 5월26일 시작된다. 지정 항공사들도 발 빠르게 항공편 준비에 나섰다. 시작은 조심스럽다. 5월26일부터 2주간 홍콩-싱가포르, 싱가포르-홍콩 각 노선에서 하루 한 편, 최대 200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트래블버블 시행 첫날 30편 이상의 항공편을 운항한 호주-뉴질랜드와는 대조적인 움직임이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6월10일부터는 노선 당 하루 2회까지 운항횟수를 확대할 방침이다. 홍콩 에드워드 야우 탕와(Edwar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노동절 연휴(5월1~5일)동안 중국 국내여행이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중국 여행사 산하 연구원들은 노동절 기간 여행객이 2억명 이상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퉁청연구원 청차오궁 수석연구원은 4월30일부터 5월5일까지 중국 전역 철도·민항·도로 여객 운송 이용객이 약 2억5,0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씨트립 산하 연구원 관계자는 국내 여행객이 2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씨트립에 따르면, 4월 중순 기준 노동절 연휴 항공권·호텔·입장권·렌터카 주문량은 2019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23%
카타르항공은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진화를 거듭했다. 기본적인 방역 지침에 한 단계 더 나아가 제로 터치 엔터테인먼트를 선보였는가 하면, 중동 항공사로서는 처음으로 디지털 여권을 도입하기도 했다. 여객 수요가 꽁꽁 얼어붙은 상황에서도 ‘연결’을 이어가기 위해 운항을 중단하지 않았고, 잠재 고객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학생’을 공략하는 ‘스튜던트 클럽’ 프로그램도 론칭하는 등 묵묵히 그러나 고독한 길을 걸어 왔다. 카타르항공 토마스 스크루비(Thomas Scruby) 아시아태평양 지부 부사장으로부터 카타르항공의 현재와 미래를 들
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경제활동은 필수다. 비록 형태는 다르지만 돈을 벌기 위해 저마다 다른 모양으로 시간과 에너지를 투입한다. 문제는 모든 경제활동인구에게 근로기준법이 적용되지는 않는다는 사실이다. 근로기준법은 오로지 임금을 목적으로 ‘근로’를 제공하는 사람을 보호한다. 이 근로의 종류가 정신노동인지 육체노동인지는 불문한다. 중요한 것은 이 근로의 형태가 ‘종속노동’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누군가는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지만 누군가는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지 못한다.여행사 임원도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을까? 대법원
랜선투어가 여행 콘텐츠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 마이리얼트립의 랜선투어 이용객은 2만5,000명을 돌파했으며, 랜선투어와 숙박을 곁들인 호텔 패키지와 신상 크루즈 가상 투어도 등장했다. 관광청들의 랜선투어를 통한 지역 홍보 활동도 활발하다.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랜선투어로 여행 욕구를 자극하는 움직임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해외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랜선투어가 등장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마이리얼트립이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지난해 6월 가이드라이브와 손잡고 랜선투어 상품을 출시한 이후 4월16일 기준 2만5,000여명이
중국 항공산업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분기 약 300억위안(약 5조1,600억원)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1분기 350억위안(약 6조200억원) 손실에 비해 개선된 수치다. 올해 1분기 동안 중국 항공사들은 총 4,780만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이는 2019년의 89% 수준에 달한다. 중국민간항공국(CAAC)은 국내 승객 수가 이미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3월 트래픽 결과를 살펴보면 중국의 3대 항공사인 에어차이나, 중국동방항공, 중국남방항공은 국내선 수요가 크게 증가해 노선에 따라
관광버스는 일반적인 대중교통수단과는 달리 매주 휴무일이 있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름휴가 기간에는 휴무 없이 정상적으로 영업을 하는 등 관광 수요의 변동 추이에 따른다. 버스의 이용권 요금은 관광 편의를 제공하는 것에 대한 대가가 포함돼 있어 시내버스나 지하철의 경우와 비교해 상당히 높다.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령에 의하면, 한정면허는 여객의 특수성 또는 수요의 불규칙성 등으로 인해 노선운송사업자가 노선버스를 운행하기 어려운 경우 등에 그 운송할 여객 등에 관한 업무의 범위나 기간을 한정해 예외적으로 면허해 주는 것이다.
타이완과 팔라우가 4월1일부터 트래블버블을 시행 중이지만 당초 기대보다 관심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높은 패키지 상품가와 강화된 건강 모니터링 조치가 원인으로 지목됐다. 타이완 현지 언론 타이완뉴스는 지난 13일 "중화항공이 관심 부족으로 4월17일 팔라우행 항공편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타이완과 팔라우가 트래블버블을 시작한 지 불과 2주 만이다. 낮은 예약률로 인해 17일 편은 취소됐지만, 21일부터는 항공편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중화항공은 지난 1일 트래블버블 시작과 동시에 100명 이상의 승객을 팔라우로 수송한 바 있
홍콩이 여행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4월 말부터 중국 본토에 거주하는 홍콩인을 대상으로 14일 의무 격리를 면제하고, 트래블버블 및 항공편 재개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2일 캐리 람(Carrie Lam) 홍콩 행정장관은 “홍콩은 코로나19 검역을 우수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출입 제한을 점차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Easy to Hong Kong' 프로그램에 따라 중국 본토에 거주하는 홍콩인들은 4월 말부터 14일 의무 격리가 면제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 도착 시 세부 검역 계획은 추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