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T업계 ‘인력 빼가기’ 문제는 비단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오랜 시간과 비용을 들여 신규 인력을 교육해 실무에 투입하고 나면 얼마 지나지 않아 그만두거나 이직해버리기 일쑤. 남는 자 보다 그만두는 자가 많다보니 인원은 항상 부족하다. 서울 시내 보다 더 잘 알고 있어야할 만큼 각 노선 전문지식을 필수로 요하기 때문에 그만한 인원을 충원하기도 쉽지 않다. 성수기를 앞두고 당장의 매출을 늘리려 상도의를 벗어난 인력 빼가기도 발생한다. 10월29일 현재도 채용사이트를 통해 여행사 FIT 경력자 구직 광고는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인천 하늘길 10대중 6.5대는 국적기-효자 노선은 중국, 아시아에선 실속 상반기 인천공항을 오간 여객기의 64%는 국적기가 차지했으며 국적기 운항 편수의 17%는 LCC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항사를 모두 포함해도 인천공항을 오가는 10대 중 1대는 국적 LCC가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여행신문이 올해 6월까지의 항공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상반기 인천에 출도착한 국제선 전체 운항편수는 총 11만9,239편이다. 그중 저비용항공사를 포함한 국적사 6곳(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의
그 어떤 업계보다도 행사와 이벤트가 많은 여행업계. 어떻게 하면 차별화되고 재미있게, 효과적인 기획을 할 것인가는 주최자들의 영원한 숙제일 것이다.색다른 무언가를 찾고 있다면 최신 기술을 이용해 보는 건 어떨까? 행사·이벤트를 ‘스마트’하게 만들어 주는 서비스들을 소개한다. -태그 팔찌 터치하면 SNS에 자동으로 사진 업로드-퀴즈대회도 스마트폰으로…점수 순위 손쉽게 집계-온라인 공모전 활용해 홍보도 하고 콘텐츠도 얻고 스마트폰으로 웹페이지 접속해 퀴즈대회퀴즈를 가장 많이 맞힌 사람에게 선물을 주는 이벤트는 행사에서 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인천국제공항을 출도착한 국제선 전체 운항편수는 11만9,239편이다. 작년 동기간 11만2,880편과 대비해 약 5.3% 성장한 수치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제공한 2014년 1월부터 6월까지의 항공통계 자료를 여행신문이 분석한 결과, 상반기 인천공항을 출도착한 전체 공급 좌석수는 총 2,745만7,126석이다. 이중 수송실적은 작년 동기간 대비 7.5% 증가한 2,123만4,375명(전체탑승률 76.1%)을 기록하며 상반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특히 인천공항의 국제여객 증가율은 세계 공항 평균 증가율인 5.
‘돈 벌면서 좋은 상품을 가져가세요’는 흔히 있는 일이었는데 ‘돈 벌면서 여행도 다니세요’가 최근 다시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최근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네트워크 마케팅 회사, ‘월드벤쳐스(WorldVentures)’가 이슈다. 가입 후 6명만 모으면 수익이 떨어지고, 여행 상품도 반값 이하로 절약할 수 있다니 혹할 법도 하다. 업계 종사자들 중에도 이미 사업자가 돼 수당을 받고 있다는 소식까지 들린다. 그러나 문제는 적법성이다. -6명만 모으면 월회비 면제, 수익 지급-공정위 등록 안돼, 사업자 활동 불법-‘여행’ 아닌
지난달 17~24일 마니토바주 위니펙에서 개최된 미디어 마켓플레이스, ‘고미디어 캐나다 2014(Go Media Canada 2014)’ 현장에는 캐나다의 수백 가지 서로 다른 매력들이 모여들었다. 전 세계에서 참가한 약 130명의 미디어는 약 120명의 캐나다 각 지역 홍보담당자와 만남을 가지며 캐나다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데 여념이 없었다. 캐나다 글·사진=고서령 기자 ksr@traveltimes.co.kr 더 새로워졌다… 캐나다의 인기 목적지들■수제맥주 열풍…브루어리 40개 육박밴쿠버관광청 앰버 세신즈 Amber Sessi
패러디와 유행의 재생산은 마케팅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한수다. 과거, 유명한 영화의 제목을 패러디한 에로영화 제목을 보고 낚인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던가. 재치에 한번, 호기심에 한번 관심을 갖게 되는 사람의 심리를 이용한 방법이다. 여행업계서도 여러 가지 패러디와 유행의 재생산이 이뤄지고 있다. 정보의 홍수시대, 여행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여행업계의 마케팅 홈페이지를 중심으로 짚어봤다. -패러디 유행어로 여행자 관심끌기 성황-활용도 높지만 제작은 주먹구구식으로-비슷한 형식에 여행사별 차별성 떨어져 여행자 눈길 잡는
-항공업계는 법적대응 등 강력조치 방향선회-한 푼이 아쉬운 여행사 … 직원 인내만 요구 국내 항공사 승무원 A씨는 고객을 대할 때면 자신의 감정은 뒷전이다. 무리한 요구에도 싫은 내색을 하기는 쉽지가 않다. A씨는 “기내에서 볼 신문을 찾던 한 손님이 대한민국의 넘버원 신문이 없다며 난리를 피우는 경우도 있었다”면서 “기내식 서비스를 시작할 때 자신을 깨웠다고 버럭 화를 내는 일도 다반사”라고 했다. 모 여행사 신입직원 B씨는 성수기 시즌 수 없이 시달린 일명 진상 고객들로 퇴사를 고민 중이다. 어이없는 일로 시비를 거는 손님은 양
정부가 시장 질서를 어지럽힌 ‘중국인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중국전담여행사)’ 3곳의 자격을 박탈하고 관리를 강화하는 등 고삐죄기에 돌입했다. 관리강화라는 ‘채찍’과 함께 중국전담여행사 문턱을 낮추는 ‘당근’도 함께 제시했다. 중국 인바운드 시장의 양적 성장 기조를 유지하면서 그에 걸맞은 질적 개선도 이루겠다는 ‘두 마리 토끼 잡기 전략’이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화청 등 3개사 지정취소 철퇴…명의대여 적발-분기별 1회 신규지정, 저질상품 등 집중 점검 행정소송까지 간 명의대여 행위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4일
-패키지와 FIT 성격 합쳐진 새로운 시장-자유일정 길어지고, 선택관광 많아지고-옵션 가격경쟁력 어떻게 갖출지가 고민요즘 하이브리드가 대세다. 자동차부터 카메라, 카드까지 서로 다른 성격을 결합해 다양한 타깃을 공략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여행도 그렇다. 패키지와 함께 자유여행이 주류로 자리잡은 지금, 성격이 다른 두 여행자들을 잡기 위한 여행상품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자유여행에 뿌리를 두고 파생된 에어텔, 그리고 패키지에 뿌리를 두고 있는 세미패키지가 그것이다. 그중에서도 늘어나는 자유여행자들을 잡기 위해 패키지 여행사들이
여행박사가 공룡 벤처로 불리는 옐로모바일과의 인수합병을 마쳤다. 한동안 여행업계의 집중 관심을 받았던 ‘빅딜’이 성사된 것이다. 지난 7월 초 이사회를 거치며 논의됐던 조건에도 약간의 변화가 생겼다. 여행박사와 옐로모바일의 인수합병을 자세히 들여다봤다. 여행업과 모바일, 해외와 국내의 만남 일각에서는 옐로모바일에 대해 ‘실체가 모호하다’는 말로 이 합병 자체가 위험하다는 얘기도 있다. 여행업과 모바일의 만남이라는 표현은 좋을지 몰라도 실제로 사업에서 이를 구체화시키고 성과를 내는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옐
가격을 최대의 무기로 내새워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온 저비용항공사(이하 LCC)와 온라인여행사(이하 OTA)가 최근 활발한 업무제휴를 맺고 있다. 또 다른 수익채널을 찾던 찰나에 서로에게 눈이 맞은 것이다. 국내보다 앞서 LCC 시장을 이끌었던 에어아시아, 이지젯, 라이언에어 등 선도적인 저비용항공사들은 오래전부터 호텔, 렌터카, 보험 등의 부가적인 상품을 각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적극적으로 판매하고 있었고, 전체 수익 중 부가 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이 20%에 이를 만큼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국적 LCC와 OTA 간의 제휴 사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