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랜드 범람하지만 대부분 4% 이하-‘10만원은 싸야 바꾼다’ 충성도 높아여행사마다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독립 브랜드를 출시하는 등 개별여행 시장 공략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지만 단숨에 성과를 얻기는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신문이 소비자 4364명을 대상으로 개별자유여행을 떠날 때 우선 상담하고 싶은 개별여행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내일여행의 ‘금까기’가 15%(674명)로 가장 높은 응답을 얻었다. 2005년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금까기는 객관식으로 제시한 29개 개별여행 브랜드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지
"-개별여행 출발 연중 고르게 분산-방문하고 싶은 곳 일본, 태국, 홍콩 순-장거리 보다 단거리 여행 위주로 선호 소비자들이 실제로 개별여행을 떠난다고 했을 때 가장 선호하는 곳은 ‘일본’으로 조사됐다. 본지가 소비자 4364명을 대상으로 ‘여행가능 기간이나 예산 등 현실적인 상황을 모두 고려할 때 개별여행으로 가장 방문하고 싶은 곳’을 선택토록한 결과 일본(26%), 태국(7%), 홍콩(6%) 등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배낭여행 등으로 인지도가 높은 영국과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등은 4% 전후에 그쳤다. 이같
" -캄보디아, 사이판 등 패키지 여행 많아-여행경비 저렴한 중국 만족도는 떨어져소비자들의 개별자유여행 선택은 여행하는 국가가 어디인가에 따라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신문이 실시한 자유여행 실태 조사에서 4364명의 설문 응답자 중 해외여행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 3187명을 대상으로 기존 여행 경험을 분석한 결과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사이판, 괌 등의 여행 경험자는 절반 이상이 패키지로 여행을 다녀왔다고 답했다. 특히 캄보디아는 여행자의 75.68%가 패키지로 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
"-관광청 책자 일본, 홍콩, 태국 순 출국인원은 매년 증가하는데 경영난을 호소하는 여행사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점점 치열해 지는 경쟁과 항공사의 수수료 인하 등 연이은 악재는 여행사의 어깨를 더욱 짓누릅니다. 여기에 패키지여행에 대한 인기 하락은 여행사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흔히들 패키지여행의 위기를 우려하기도 하지만 보다 엄밀히 말하면 지금은 패키지여행의 몰락보다 자유여행의 급성장에 주목을 해야 할 시점입니다. 실제로 최근 많은 여행사들이 자유여행 브랜드를 만들고 독립된 팀을 별도로 구성하는 등 나름대로 돌파구
" -인-아웃 균형발전으로 -확고한 ‘관광입국’추진관광산업에 대한 일본 정부의 전향적인 입장은 ‘관광입국추진기본법’에서 잘 읽을 수 있다. 1963년에 제정된 ‘관광기본법’의 틀과 내용을 개정해 2007년 1월1일부터 시행하기 시작한 관광입국추진기본법은 관광산업에 대한 일본정부의 시각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우선 법률 명칭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관광산업을 21세기 일본의 중요정책으로 위치시키고, ‘관광입국추진 기본계획’을 관련 정부부처들이 협력해서 추진하도록 법률에서 규정함으로써 효율적인 정책추진의 기반을 제공했다. 한 마디로 관광
" -항공사 VS 여행사 ‘스케일 메리트’로 Win-Win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하드블록 폐지 결정에 따라 그동안 항공사들의 주요 판매방식으로 부상한 하드블록이 존폐의 기로로 접어들고 있는 한국과 달리 일본은 하드블록 자체가 도입되지 않은 시장이다. 나리타공항 등의 슬롯이 포화상태여서 한국처럼 하드블록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신규 항공사들의 진출이 활발하지 않다는 이유도 있지만, 하드블록 자체의 위험도가 높아 일본인들의 철저한 안전 지향성과 부합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더 일반적이다. 게다가 일본의 항공 및 여행업계는 항공사와
"이번 ‘여행업계 아름다운 가족을 찾아서’는 기존 여행업계의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기획됐다. 가족이 함께 일을 하는 경우 자주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게 된다. 그러나 이번 취재를 통해 만난 사람들은 오히려 가족과 함께 하기 때문에 신뢰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고, 또 같은 꿈을 향해 달려가기에 더욱 밝고 긍정적인 삶의 자세가 느껴졌다. 여전히 “내가 하는 일이 힘들어서 자식들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다”는 의견이 꽤 많은 여행업계다. 이 가운데 ‘여행업은 희망이고 미래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여
" 여행신문은 7월10일 창간 15주년을 맞아 일본 여행업계의 현황을 짚어보는 ‘일본 여행업계는 지금!’ 기획을 3회에 걸쳐 게재합니다. 이번 기획은 지난 2001년에 실시한 ‘일본 여행산업의 저력을 찾아서’ 기획시리즈의 후속편으로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일본의 여행사, 항공사, 정부 및 단체 등의 현황과 주요 이슈를 살펴보고, 한국 여행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上 온라인 여행시장 선점경쟁 본격화中 항공사-여행사 ‘군림은 없다’下 전향적 관광정책으로 관광대국 일군다.한국보다는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일본 여행업계에서도
" TOKYO ‘위기의 인바운드’ 도쿄 주재원 좌담회 인바운드업계가 벼랑 끝으로 치닫고 있다. 그간 전체 방한 관광객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던 일본인 관광객의 유치가 지난해 ‘일·중 관광교류의 해’, 올해 ‘일·중 문화스포츠 교류의 해’ 등을 계기로 중국이 부상하면서 크게 밀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엔저현상을 비롯해 변함없는 과당경쟁과 차별화된 상품 개발 부재, 한풀 꺾인 한류열풍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도 풀이하고 있다.인바운드 여행없의 재도약을 위한 변화의 계기가 절실한 상황이다. 본지는 지난달 26일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에서 일
" 만화로 보는 여행신문 15년고 신동우 화백 생생한 그림 그리워 -창간호 기념 만화, 풍물화등 지속적 관심-2000년부터 예리한 만평으로 세태 풍자 여행신문은 1992년 창간호에 고 신동우 화백의 창간 기념 만화를 게재하는 한편 1994년 작고할 때까지 세계 곳곳의 풍물을 화폭에 옮긴 신 화백의 작품을 지면에 소개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1936년 함북 회령 출생인 신화백은 서울대학교 응용미술학과를 졸업하고 고교시절인 1953년‘땃돌이의 모험’으로 만화가에 데뷔해‘풍운아 홍길동’을 비롯해‘수호지’,‘ 삼국지’등의 고전 만화로 많은
" ‘변화무쌍’ 15년간의 한국 관광 여행신문이 창간 15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992년에 창간된 이후 15년간 여행업과 발걸음을 같이 해온 여행신문을 통해 보도된 굵직한 15개의 뉴스를 꼽아봤다. 여행업계에 가장 큰 영향이 있었던 일을 중심으로 1년에 하나씩 뽑아 15대 뉴스를 구성했으며 이번 작업을 통해 지난 15년간 변화무쌍했던 여행업계의 역사를 한 눈에 보고 또 앞으로의 발전된 모습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심항아 기자 hannah@traveltimes.co.kr■ 1대 뉴스 1992년도중국·동남아·미국 등 하늘길 ‘
" ■ 9대 뉴스 2000년도남북관광 & 중국관광 ‘물꼬 트여’2000년 6월3일은 비단 여행업계 뿐만 아니라 정치, 외교, 역사 등 여러 측면에서 의미가 큰 날이었다.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이 분단 55년 만에 첫 만남을 가져 남북간의 교류와 화해 무드가 한층 고조됐다. 8월12일 김포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이 방북언론 대표단 58명을 수송한 것을 시작으로 김포-평양의 직항로가 개설됐고 9월22일부터 실시된 남북교차관광 등이 진행됐다. 한편 그 동안 9개 성.시의 단체 관광객만 한국 방문을 허용했던 중국 6월27일부터 해당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