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해외여행 시장은 황금연휴와 대체공휴일 효과를 톡톡히 봤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발표한 5월 실적을 살펴보면 해외항공권은 물론 패키지여행까지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양사의 5월 해외 송출객 수는 전년동월대비 각각 868%, 505% 증가한 19만5,140명, 10만726명으로 집계됐다. 비수기 보릿고개였던 4월보다도 각각 15%, 13% 증가했다. 특히 패키지여행 수요가 두드러졌다. 하나투어 패키지여행 송출객 수는 9만2,571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250%, 모두투어의 경우 6만2,114명으로 1,480%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최근 하나투어와 인터파크가 ‘해외여행 1등’이라는 타이틀을 두고 진실 공방을 펼치고 있다.인터파크가 지난 5월 배우 전지현씨를 모델로 시작한 광고가 발단이 됐다. 광고 영상 속에는 ‘해외여행 1등은 크다, 인터파크다’ 문구가 포함됐는데 하나투어 측은 이를 허위‧과장 표시‧광고로 주장하며 광고 집행에 앞서 해당 문구를 사용하지 말라는 내용증명을 인터파크 측에 발송한 바 있다. 하지만 인터파크의 광고는 예정대로 진행됐고, 5월 말 하나투어와 특수관계에 있는 다솔법률사무소를 비롯해 하나투어 전문판매 대리점 20여개 점주들이 인터파크의 광
올 가을 캐나다 퀘벡(Quebec)으로 향하는 직항 길이 열린다. 한진관광은 9월27일과 10월4일, 11일 3회 한정으로 대한항공 인천-퀘벡 전세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세기는 우리나라에서 퀘벡을 잇는 최초의 직항 노선으로 한진관광이 단독으로 운영한다. 특히 해당 시기는 퀘벡이 단풍 절정을 이루는 기간으로 가을 단풍 여행객들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퀘벡은 유럽과 북미의 문화가 독특하게 어우러진 도시다. 그중에서도 단풍을 빼놓을 수 없다. 나이아가라폭포에서 시작해 토론토와 오타와, 퀘벡으로 이어지는 800km의 메이
태풍 마와르에 피해를 입은 괌이 빠른 속도로 복구되고 있다.괌정부관광청은 2일 현재 일부 레스토랑과 쇼핑몰 등 편의시설들은 전반적인 서비스 복구 작업을 마치고 영업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또 현지 호텔들도 객실 및 부대시설 복구 작업에 한창으로 이르면 6월 중순부터 예약 및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도 덧붙였다.괌정부관광청 박지훈 한국지사장은 “현재 괌은 비교적 신속하게 복구 작업이 이뤄지고 있으며 6월까지 현지 복구 작업에 몰두해 빠른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여행업계 파트너들과 함께 협력하여 관광객들이 다시 안전하게 괌
에어캐나다가 장은석 한국지사장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장은석 신임 지사장은 싱가포르항공, 필리핀항공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지난 2017년부터 최근까지 아메리칸항공 한국지사장으로 활동을 이어온 항공 전문가다. 에어캐나다 장은석 한국지사장은 7월1일부터 한국 내 세일즈 및 마케팅 등을 총괄하는 리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캘리포니아관광청이 부산을 찾았다. 지난 1일 ‘제2차 2023 클럽 캘리포니아 교육 세미나’를 열고 여행지로서의 캘리포니아를 소개했다. 지난 1월 서울에서 진행된 이후 한국에서 열리는 두 번째 세미나다.이번 세미나에는 애너하임관광청, 로스앤젤레스관광청, 샌디에이고관광청, 샌프란시스코관광청, 부에나파크관광청, 팜스프링스관광청 그리고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 캘리포니아의 7개 파트너사가 참여했다. 총 70여 개 부산 및 경남권 여행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교육 프로그램은 캘리포니아에 대한 기초정보, 주요 테마 별 여행 정보, 그리고 파트너사로
에어뉴질랜드가 항공·여행 전문 매체 ‘에어라인레이팅’이 선정하는 ‘2023 에어라인 엑설런스 어워즈’에서 ‘올해의 항공사’ 상을 수상했다고 5월31일 밝혔다.에어라인레이팅이 주관하는 해당 어워즈는 전 세계 440여개 항공사의 안전과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우수한 항공사를 선정한다. 에어뉴질랜드는 올해 심사에서 경영과 전략, 고객 대응, 지속 가능성 등 모든 측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특히 스카이네스트(SkyNest) 침대형 좌석 도입으로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의 편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는 점도 높이 평가
서울특별시관광협회(STA)가 서울형 뉴딜일자리 관광인 역량강화사업 참가자를 추가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관광 분야 근무 희망자를 선발해 근무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된다. 참가자는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서울시민으로 선발자는 서울 소재의 관광관련 협‧단체, 여행사, MICE 등 업체에 배치돼 업종별 사업 기획과 홍보‧마케팅 등의 주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6월11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모집 규모는 20명 이내다.사업 참여자는 취업 활동 중 자격증 및 어학응시료(1회, 5만원 이내), 업
슬로베니아 인바운드 관광 워크숍이 지난 5월9일부터 11일까지 포르토로지(Portorož)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 세계 33개국, 150여개 여행사 관계자들과 150여개 슬로베니아 현지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비즈니스 기회를 도모했다.슬로베니아관광청은 이번 관광전에 참석하는 해외 참석자들을 위해 슬로베니아의 도시, 알프스와 아드리아 해, 카르스트 등 독특한 자연, 역사와 문화 그리고 와인과 미식을 경험할 수 있는 일정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하나투어와 마이리얼트립이 참가했다.코로나19 이전까지 한국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이 조인트벤처 출범 5주년을 맞았다. 양사는 지난 1일 대한항공 우기홍 사장, 델타항공 피터 카터(Peter Carter) 대외협력 담당 사장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주년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2018년 5월1일 태평양 노선 조인트 벤처를 맺은 후 ▲미주-아시아 운항 노선 확대 ▲연결편 예약·발권 편의성 및 스케줄 증대 ▲환승 연결시간 단축 ▲라운지 및 카운터 등 시설 공동 이용 ▲양사 마일리지 회원 혜택 확대 등의 부문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또 안전, 운항, 정보기
5월22일 슈퍼 태풍 ‘마와르’가 괌을 휩쓸고 지나가면서 괌 여행시장에 적신호가 켜졌다. 괌 현지에 발이 묶였던 한국인 여행객들은 5월29일부터 순차적으로 귀국했지만 호텔 및 도로 등 제반시설이 크게 파손되면서 당분간 괌 여행시장은 직격탄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이번 태풍으로 인한 괌의 피해 규모는 5월31일 기준 아직 공식적으로 집계되지 않았다. 하지만 괌 데일리 포스트(The Guam Daily Post) 보도에 따르면 수백명의 현지인들이 집을 잃었고, 기름과 식수를 얻기 위해 몇 시간을 기다려야하며, 마트나 약국, 식당 등도 모
트립박스가 제14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 성장관광벤처부문에 선정됐다.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은 창의적인 관광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기업의 성장과 도약을 지원하여 한국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및 관광분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모집유형은 관광체험서비스, 실감형 관광콘텐츠, 관광인프라, 관광딥테크까지 4개 분야로 예비(예비창업자)‧초기(창업 3년 이하)‧성장(창업 3년 초과 7년 이하) 세 단계로 분류해 선발한다. 올해는 총 932개 업체가 참가해 약 6.7:1의 경쟁률을 보였다.
카타르항공과 카타르관광청이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카타르항공과 카타르관광청은 6월7일 서울에서 ‘카타르 로드쇼’를 열고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로드쇼에는 카타르 현지 관광 업체 6곳이 참가해 카타르의 다양한 관광 상품과 인프라를 소개하고 개별 상담도 진행한다.카타르는 2022년 FIFA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세계적인 여행지로 자리매김했다. 카타르항공은 올해 국제선 신규 취항을 늘리고 기존 항공편들을 증편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 중이다. 또 도하 스톱 오버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카타르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가 약 80조원 규모의 리노베이션에 돌입한다.이번 공사는 컨벤션센터 사우스홀의 전반적인 시설점검과 함께 ▲웨스트홀과의 통일된 외관 디자인 ▲윈(WYNN) 호텔까지 베이거스 루프 스테이션의 확장 ▲키오스크 및 길찾기 등 컨벤션센터 내 디스플레이 설치 ▲행사 참가자의 접근성 향상 등을 목표로 2025년까지 진행된다.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는 이미 지난 2021년 웨스트홀의 대규모 리노베이션을 완공한 바 있다. 예정된 컨벤션 행사들은 모두 웨스트홀에서 개최되며, 이번 사우스홀의 리노베이션으로 인한 행사의 중단이나 취소
4월 내외국인 출입국자수가 238만5,88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여행 시장에서는 봄 비수기 우려가 컸지만 결과적으론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내국인 출국자 수는 올해 1월 겨울 성수기와 설 연휴 효과에 힘입어 178만2,313명으로 200만명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2월(172만4,880명)과 3월(147만2,193명) 내리 하락세를 나타내며 살얼음판을 걸었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4월 한국관광통계를 살펴보면 내국인 출국자 수는 전년동월(21만5,246명) 대비 595.5% 증가한 149만7,105명을 기록했
한국소비자원이 비엣젯항공과 에어아시아 이용에 주의보를 발표했다. 항공권 취소시 자사 상품을 구입할 때만 사용 가능한 적립금(크레디트)을 지급하거나 장기간 환불이 지연된다는 내용의 소비자 불만이 다수 접수됐다는 점을 근거로 삼았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비엣젯항공과 에어아시아와 관련된 소비자 상담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분기까지 각각 329건, 520건 접수됐다. 특히 올해 1분기는 전년 4분기 대비 각각 127.9%, 33.6% 증가했다. 두 항공사와 관련된 상담 중 사유를 살펴보면 ‘취소‧환불‧교환 지연 및 거부’가 각각 66.2
미국 샌안토니오 글·사진=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미국 최대 규모의 여행박람회 'IPW(International Pow Wow) 2023'이 5월20일부터 24일까지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헨리 B. 곤잘레스 컨벤션 센터(Henry B. González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됐다. 미국여행업협회(U.S. Travel Association)가 주관하는 IPW가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것은 올해가 처음으로 전 세계 60개국에서 5,000명 이상의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이는 팬데믹 이전
본격적인 엔데믹 시대를 맞이하며 해외여행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자유로워졌다. 대한민국 일반 여권 소지자가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국가‧지역은 128개, 코로나19와 관련된 입국 제한이 없는 국가‧지역은 120개에 달한다. 여기에는 러시아도 포함된다. 그렇다면 현재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도 여행이 가능하다는 의미일까? 여행 목적지로서 러시아의 현재를 살펴봤다.뜨거웠던 여행지, 러시아2019년으로 돌아가면, 당시 러시아는 한국인의 여행 목적지로 뜨겁게 부상 중이었다. 특히 비행시간 약 2시간 거리로 가까운 블라디보스토크
괌으로 여름휴가를 계획한다면 주목! 괌정부관광청이 이번 여름 괌에서 꼭 방문해야할 스폿 5곳을 선정했다. 밸리 오브 더 라떼(Valley of the Latte)이나라한과 탈로포포 사이에 위치한 밸리 오브 더 라떼 어드벤처 공원은 괌의 원주민 차모로족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친환경 공간이다. 우리나라의 민속마을 같은 곳이라고 할 수 있다. 거대한 야생 물소 카라바오를 타거나 만져보는 등 야생 동물을 만나는 것은 물론 코코넛 쇼, 수공예품 만들기 체험까지 있어 어린 아이들의 체험 학습 현장으로도 인기가 좋다. 괌 프리미어 아웃렛(Gu
엔하이픈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ongdaemun Design Plaza, DDP)를 에어비앤비 숙소로 제공하며 2023년 가을 서울패션위크의 개막을 알렸다. 엔하이픈은 2명의 게스트에게 DDP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서울패션위크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한다. DDP의 최상층 로프트 공간에는 서울패션위크의 영감을 받아 마련된 런웨이 침대가 놓일 예정이다. 게스트는 런웨이를 숙소로 삼아 서울패션위크 개막 전날 밤을 보내며 새 시즌 컬렉션을 선보일 2023년 가을 서울패션위크를 누구보다 먼저 경험할 수 있다. 무대 뒤 드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