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를 처벌하는 절차를 규정한 ‘조세범 처벌절차법’에는 조세범죄를 한 증거가 확인되면 국세청이 벌금을 통고하고, 통고를 받은 자가 이행했을 때 동일한 사건에 대해 재조사를 받거나 처벌받지 아니한다고 정하고 있다.‘조세범 처벌절차법’ 등 법령상 통고를 받은 자가 이행하지 않으면 국세청의 고발을 거쳐 수사와 재판을 받을 수 있는 별도의 불복 절차가 마련됐다. 벌금의 적정성 여부에 관해 재판에서 자신의 주장을 피력해 다툴 수 있다. 하지만 그러한 절차를 이용하지 않고, 일단 벌금을 납부해 고발이 이루어지지 않게 한 후 별도의 민사소송을
근로기준법은 상시 5명 이상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모든 사업 또는 사업장에 적용된다. 상시 10명 이상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장이라면 취업규칙을 작성해 고용노동부에 신고해야 하고, 상시 30명 이상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장이라면 노사협의회를 설치해야 한다. 노동관계법령 적용 시 중요한 기준인 상시 근로자 수는 어떻게 산정할까.근로기준법 시행령 제7조의2에 따르면, 상시 사용하는 근로자 수는 해당 사업 또는 사업장에서 법 적용 사유 발생일 전 1개월 동안(사업이 성립한 날부터 1개월 미만인 경우에는 그 사업이 성립한 날 이후의 기간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신임 장관이 취임했다. 박 장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 문관부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일류국가의 자격과 조건은 부국강병의 경제력, 군사력만으로는 안 되고 문화가 번영해야 한다. 한국은 이제 ‘문화 매력 국가, 문화강국’으로 가는 토대를 마련했다”라고 강조했다.또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를 이루기 위해서는 온 국민이 공정하고 차별 없이 문화를 나누고 누려야 한다”며 “장애인들의 문화예술·체육·관광 환경이 좋아지면 모든 사람의 환경도 좋아진다”라고 말했다.관광과 관련해서는 “관광산업은 케이콘텐츠, 한류 연관
부산 지역 여행·항공업계가 김해공항 국제선 운항 확대와 검역절차 완화에 기여한 국회의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부산시관광협회(BTA)는 지난 16일 에어부산과 함께 국민의힘 이헌승·전봉민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BTA 이태섭 회장과 에어부산 안병석 대표가 부산 지역 여행·항공업계 종사자를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BTA에 따르면, 두 의원은 부산 관광산업이 활기를 되찾기 위해서는 국제선 운항 확대를 통한 여행 수요 회복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국제선 운항 확대와 입국자 검역 완화 등을 위해 노력해왔다. 국회 국토교통위
서울시관광협회(STA) 양무승 회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STA는 지난 11일 양무승 회장과 8개 업종별 위원장으로 구성된 ‘서울시협 위원장단’이 서울시장실을 방문해 오세훈 시장과 ‘서울관광 회복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서울 관광업계의 회복 준비상황과 현안을 공유하고, 회복 초기단계에 주력해야 할 여러 지원책들에 대해서 논의했다. 업종별로도 업종 특성에 맞는 애로사항 해결방안을 제시했으며, 서울시의 선제적 지원에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오세훈 시장은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로 인한 서울 관광업계의
코로나 여파에도 인원 감축 없이 내실을 다져온 현대드림투어가 유럽철도시장에 진출했다. 여행사 전용 B2B 플랫폼 ‘TRT(The Rail n Tel)’를 론칭하고 업계 내 협업을 확대한다. 현대드림투어 장영순 대표이사를 만나 앞으로의 계획을 들었다. -코로나 위기와 동시에 현대드림투어 사령탑이 됐다. 1990년 현대그룹에 입사해 현대백화점그룹을 거치면서 인사·프로젝트 업무를 해왔다. 현대백화점그룹 인재개발원 원장을 역임한 후 2019년 12월 현대드림투어에 부임했다. 발령 두 달 만에 코로나 사태가 시작돼 고난의 세월을 보냈다. 팬
참좋은여행이 지난 3월 두 명의 사령탑을 맞이했다. 삼천리자전거에서 영업과 관리 경험을 갖춘 조현문 대표와 대한항공에서 영업 부문 경험을 두둑이 쌓은 이종혁 대표다. 매일 아침 1시간 이상 티타임을 가지며 모든 사안을 논의하고 결정할 만큼 두 사람의 '케미'는 이미 상당하다. 13년 11개월만에 새로운 리더를 맞이한 참좋은여행의 그림을 살펴봤다.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게 된 의미와 각각의 역할에 대해 설명해달라. 참좋은여행은 코스닥 상장 이후 한 번도 대표이사를 교체하지 않았다. 이는 삼천리자전거 김석환 회장의 신뢰 경영 철
중국인 관광객 유치와 관련된 면세점 수수료에 대한 세무조사가 계속 진행 중이다. 관련된 여행사도 큰 혼란을 겪고 있다. 최근 일부 여행사의 거래가 안정되고 있지만 여전히 문제도 있다. 아래는 그중 하나의 사례다.일반여행업 등을 목적으로 설립한 회사가 사전 모집된 중국인 관광객을 면세점에 입장하도록 알선하는 용역을 국내 면세점에 제공했다. 이 여행사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가이드, 관광객 및 수배대행 사업자에게 면세점으로부터 받은 모객수수료의 일부를 ‘페이백수수료’ 명목으로 지급한 후 이를 비용으로 회계처리 했다.관할 세무서
테마여행에 대한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한진관광의 테마여행 플랫폼 ‘여담(여행을담다)’이 4월11일 그랜드 오픈했다. 이후 약 20일 만에 회원가입자가 1만명을 돌파했는데, 기존 한진관광의 중장년층 회원뿐만 아니라 자연스러운 바이럴로 전 연령대가 골고루 유입됐다.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해설사가 있는 창덕궁 탐방, 인천 뻘다방&목섬, 동해 당일, 군산 1박2일, 백령도, 클럽메드 푸켓, 하와이, 산토리니 등 각각의 특색을 갖춘 상품을 특가로 판매했고, 5월 초 현재 목표 모객인원의 50% 정도를 차곡차곡 채웠다.여담은 중소여행사와의
가이드, 관광통역안내사 등과 ‘프리랜서 계약’을 체결해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 고정급이 없으며 4대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 근로자가 아니라고 할 수 있을까? 고용노동부는 계약의 형식이 아닌 노무제공의 실질에 따라 근로자성 여부를 판단하고 있다.프리랜서 계약과 근로계약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프리랜서 계약(도급계약)은 어떤 일을 완성했을 때 상대방이 ‘일의 결과’에 대해 보수를 지급할 것을 약정하는 계약을 말한다. 반면 근로계약은 ‘노무 제공’에 대해 약정하는 것으로, 사용자의 관리·감독 하에 업무를 수행하는 의무를
트래블프레스(Travel Press)가 32년 동안 이어온 서울국제관광전(SITF, 옛 KOTFA) 공식 일간지 발행을 올해도 지속한다.트래블프레스는 6월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2 서울국제관광전(SITF)의 공식 일간신문 ‘SITF Daily News’를 4일 동안 매일 발행해 행사장은 물론 항공·여행업계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래블프레스는 1990년부터 지난해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32년 동안 국제관광박람회 일간지를 발행해왔다. 올해 SITF 일간지는 지자체 관광지 및 여행상품 소개, 인터
중국 지방 정부가 노동절 연휴 동안 코로나19 방역 강도를 높이면서 국내관광 회복세가 주춤거릴 것으로 보인다.지방 정부는 노동절 연휴(4월30일~5월4일) 동안 지역 간 이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허난성과 베이징, 선전은 시민들에게 노동절 연휴 동안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여행을 자제하고, 도시 안에 머물 것을 당부했다. 세 도시의 방문객들은 도착 전 48시간 이내에 PCR 음성 결과지를 제출해야 한다. 간쑤성은 단체 관광객 및 지방 간 관광객 방문을 계속 금지하고 있으며, 관광지 방문객 수를 75%로 제한 중이다. 안후이성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