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한 변수유럽지역의 뜨거운 열기로 한 항공사에서 야심차게 취항한 전세기 노선이 부진을 금치 못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예상치 못했던 저조한 탑승률로 여행사에 좌석을 팔아달라는 요청도 하고 있다합니다. 여행사도 항공사의 요청에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는 있지만 세월호 참사까지 겹치는 바람에 모객에도 애를 먹고 있다고 합니다. 유럽을 다룬 TV프로그램으로 유럽지역 분위기가 워낙 좋아 누구도 부진을 예상하지 못했는데요. 역시 여행업계는 언제나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행사장에 울려 퍼진 ‘o마블’얼마 전 한 관광청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2주가 지났다. 여전히 나라 전체가 깊은 슬픔에 잠겨 있다. 피우지 못한 꽃들은 바다 속에 잠들었고 어른들은 뒤늦게 서로에게 책임을 미루며 시간을 허비했다. 짧지도 길지도 않은 시간동안 세월호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가지각색의 문제들이 수면위로 떠올랐다. 그중 최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것이 수학여행 존폐 논란이다. 세월호가 침몰하고 하루가 지난 4월17일, 경기도 교육청은 경기도 소재 모든 학교의 현장체험학습을 중단·보류하라고 지시했다. 뒤이어 강원, 광주, 전남 교육청 역시 잇따라 수학여행을 잠정
차마 시시각각 중계하는 TV 모니터를 마주할 용기가 나지 않았다. 조간 신문을 펼쳐볼 엄두도 나지 않아, 현관에서 신문을 가져오면 한 쪽에 팽개쳐두곤 했다. ‘그 참사’ 이후엔 그저 라디오에서 흘러 나오는 슬픈 선율만 온종일 들으며 일할 뿐이었다. 참으로 인간은 내일 일은커녕 코앞의 일도 알지 못한다. 인간의 목숨은 오로지 하늘만이 아신다는 사실도 다시 한번 실감한다. 작년부터 없는 시간을 짜내 시작한 공부가 있다. 삼십여 년 전에 미국에서 시작된 싸나톨로지(Thanatology) -. 직역하면 ‘죽음학’이지만 ‘임종영성학’으로도
-주1회 재택근무 등 ‘스마트워킹’ 정착-“10년간 살아남은 것 행복…직원 덕” 지난 4월13일 투어마케팅코리아가 10주년을 맞았다. 이재명 대표가 2004년 3명의 직원과 함께 시작한 투어마케팅코리아는 지금 19명의 직원이 함께하는 회사로 성장했다. 이 대표를 만나 10주년을 맞이한 감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물었다. - 10주년 소감이 어떤가10년간 살아남았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굉장히 행복하게 생각한다. 요즘 여행업계가 어려운 상황이고 대단한 일도 아니라고 생각해서 소문은 내지 않았다. 직원들과 함께 좋은 곳에서
▶이스라엘관광청 영화의 밤일시 : 5월14일 저녁 7시30분~장소 : 서울 종로3가 서울극장문의 : 02-738-0882 ▶2014 타일랜드 로드쇼일시 : 5월20일 오후 4시~저녁 8시장소 :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볼 룸일시 : 5월22일 오후 4시~저녁 8시장소 : 부산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 볼 룸문의 : 02-779-5416 ▶하와이 트래블 미션 오픈 트래블마트일시 : 5월21일 오전 10시~오후 3시30분장소 :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 볼룸일시 : 5월22일 오전 10시~오후 3시 장소 : 서울 웨스틴 조선호
마카오타워(Macau Tower)는 마카오 유일의 타워다. 공항에서 배를 이용해 15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하며, 자동차를 이용해 10분이면 MGM 호텔 등 유명 호텔로 이동할 수 있다. 4개 층으로 이뤄진 마카오타워의 1층은 관광청이 사용하고 있고, 2층과 3층에는 포르투갈의 특색이 묻어나는 전문 식당과 뷔페가 있다. 마카오타워의 가장 큰 볼거리는 가장 상위층이다. 4층에서는 230m의 높이에서 다양한 액티브 활동을 할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번지점프대와 마카오의 하늘을 걷는 스카이워크X는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배낭여행은 더 이상 젊은이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꽃할배’와 ‘꽃누나’ 여파로 여행업계는 4050 세대의 배낭여행에 주목하고 있다. 내일투어의 40대 이상 유럽여행 고객 비율은 작년 1~3월 당시 전체 고객의 약 1%가 조금 넘는 정도였으나, 꽃보다 시리즈 방영 후 올해는 전월동기대비 전체의 약 5%까지 성장했다. 이에 40~50대 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배낭여행상품을 7개로 확충했다. 4050 퀸즈 배낭여행은 ▲패키지여행과 달리 한 번에 많은 국가를 방문하지 않고 ▲전문 인솔자가 전 일정 동행해 여유롭고 안전한 여행을 책임지며 ▲장
올가을 장거리 허니문 시장에서도 칸쿤과 유럽이 여전히 대세몰이를 하고 있다. 칸쿤은 이색적 목적지를 원하는 신혼여행객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 몰디브 같은 휴양지의 느낌과 푸켓 같은 나이트라이프 즐길거리를 동시에 갖췄다는 점, 미국 뉴욕 또는 라스베이거스와 연계해 도시 관광과 휴양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점 등이 주요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유럽 지역 중에선 허니문 스냅사진 촬영의 배경지로 좋은 프랑스, 이탈리아가 가장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고서령 기자신지훈 기자
세월호 사건으로 전국이 비탄에 잠긴 가운데 소비심리까지 얼어붙고 있다. 연휴 모객은 일정 수준까지 올라온 상태이지만 신규 예약이 급속하게 줄어들었다. 때문에 사고 이전부터 부진한 모객으로 힘들었던 연휴 이후 날짜들이 더 심한 기근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동남아는 비교적 오랫동안 계획하고 큰 비용을 들여가는 장거리 여행과 반대의 성향을 보이기 때문에 이번 사태로 인한 체감 변화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차민경 기자손고은 기자
교육부의 수학여행 취소 지시로 일본과 중국도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었다. 해외 수학여행의 목적지 대부분이 일본과 중국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국내 수학여행 규모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영업의 한 축이기 때문에 피해가 만만치 않다. 계약취소에 따른 위약금의 경우 해당 항공사와 선박사 등이 면제해주고 있어 문제가 없지만, 현지 호텔 등과는 개별적으로 협의해야하는 상황이어서 고충이 크다. 일반 여행수요는 신규예약이 뚝 멈췄고 길게는 7~8월 여름성수기 모객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련 업계는 우려하고 있다. 김선주 기자양이슬 기자
세월호 이야기로 우리가 오랫동안 아파할 수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는 희생자 대부분이 피어보지도 못하고 억울하게 진 꽃다운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라는 때문일 것이다. 열여덟, 그 얼마나 좋은 나이인가. 하지만 입시를 눈 앞에 둔 아이들은 아무리 낙천적인 성격이라도 인생에서 가장 넘기 힘든 굴곡 하나 씩은 만나게 된다. '대학생이 되면…’ 이라는 조건부로 얼마나 많이 참고, 견디고, 억눌려 살았는지 우리 모두 비슷한 경험이 있다. 물론 대학에 간다고 살이 쏙 빠지고, 장미빛 연애를 하며, 캠퍼스 잔디밭에 누워 인생은 아름답다고
여행사 직원이 판매대금을 횡령한 사건이 종종 일어난다. 정상 가격에 판매한 여행상품을 회사에 할인가로 등록해 차액을 빼돌린 경우는 업무상 횡령에 해당한다. 1년 동안 한 직원이 3,000만 원 이상 횡령해 불구속 입건된 사건이 최근 보도됐다(뉴시스, 2014년 4월15일). 여행사 등에서 수금업무 담당자들의 전산업무시스템 조작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횡령을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이 필요하다.첫째, 모든 할인판매는 사전에 승인을 받아야 한다. 부서장이든 대표이사든 사전에 서면으로 승인을 받아야 한다. 승인서류에는 고객의
2014년 4월16일 이후 대한민국은 모든 것이 멈춰버린 듯하다. 행사는 줄줄이 취소되고 쇼핑도 자제하고 여행은 피하고 있다. 혹 희생자나 유가족들의 마음에 상처를 줄 행동은 자제하고 전 국민이 자숙하고 있다. 관광업계도 마찬가지다. 수학여행은 전면 취소되고, 크루즈여행도 취소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배를 이용하는 여행은 모두들 꺼린다. 그다지 영향을 받을 것 같지 않던 레일바이크조차 고객이 급감했다. 야간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치안과 안전이 한국여행의 큰 매력이었는데, 승객을 버리고 도망친 승무원 등 사고 소식이 전 세계 매
‘슬픕니다’ 많이여행업은 즐거움을 파는 일입니다. 이렇게 멋진 곳, 좋은 것들을 보러 가시라고 방긋방긋 웃으며 권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세월호 침수 사고 이후 여행업계 종사자들은 본연의 일에 충실하기가 너무 힘들어 졌습니다. 부푼 기대를 안고 여행에 나섰던 학생들이 당한 참사 앞에서 어떻게 담담히 여행을 권할 수가 있을까요. 여행업계 종사자라는 사실이 지금만큼 어렵게 느껴진 적도 없을 것입니다. 취소 요청이 쏟아지고 신규 예약 문의가 없어 한숨이 나와도 안타까운 희생자들의 소식에 느끼는 슬픔이 훨씬 더 크다고 말합니다. 사정이 여의
참 많이도 들었다. 나라에 큰 화가 일어나면 으레 ‘안전불감증’이 도마 위에 올라온다. 1999년 씨랜드 화재, 2011년 춘천 산사태, 2013년 태안 해병대 캠프사건 그리고 불과 두 달전 발생했던 경주리조트 참사 모두 마찬가지였다. 대형 참사가 일어날 때 마다 정부는 안전불감증을 근절하겠다며 각종 대책을 쏟아낸다. 그러나 사고는 또 나고 말았다. 도대체 얼마나 더 많은 꽃다운 청춘을 잃어야 하는 것일까.정부도 문제지만 여행업계도 안전불감증으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 세월호 침몰 사고 직후인 지난 17일, 모여행사 해운 선박
짧지 않은 호텔근무를 접고 근무했던 호텔을 떠나올 때 호텔에 진심으로 감사했던 일이 하나있다. 대형안전사고라는 악재를 경험하지 않고 호텔 근무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돌이켜보니 훌륭한 호텔이었다. 30년 전 설계된 호텔이지만 지금의 새로운 시설과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을 정도로 고도의 안전 시설들이 호텔 곳곳에 장치돼 있었다. 화재 시 복도를 삼등분 할 수 있는 자동 방화문은 고객들이 느끼지 못하도록 각 층에 설치돼 있고 잘 설계된 넓은 비상통로와 그 밖의 모든 것들이 중앙관제 시스템에 의해 관리 되었다. 우수한 안전관리과
-네트워크구축 및 가이드 양성에 힘써-테마상품 준비 중, 6월 말 판매 예정 지난 2월, 몽골 현지의 대형여행사 ‘쥴친여행사’가 국내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한국 진출을 알렸다. 몽골 현지 여행사가 한국에 진출한 것은 최초. 이제 막 첫발을 내딛은 쥴친여행사 한국사무소의 윤기준 대표를 만나 앞으로의 계획과 각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몽골 쥴친여행사의 한국사무소인 몽골투어(법인명)의 윤기준 대표와 쥴친여행사의 인연은 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쥴친여행사의 모회사인 타반보드(Tavan Bogd)가 일본에서
▶두바이, MICE 칵테일 리셉션일시 : 4월28일 오후 6시30분~9시장소 : 그랜드 하얏트 서울, 2층문의 : 02-799-8535 ▶2014 타일랜드 로드쇼일시 : 5월20일 오후 4시~ 8시장소 :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볼 룸문의 : 02-779-5416 ■여행업계 주요일정4월30일 모두관광개발 창립 2주년5월1일 호텔엔조이 창립 11주년1일 에미레이트항공 취항 9주년
의정부 예술의 전당은 경기 북부에 위치한 공연장 중 최대 규모의 공연장이다. 의정부 시민들을 중심으로 주변 도시의 시민들까지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의정부 예술의 전당이 추구하는 가치. 2002년 처음 시작한 축제를 계기로 의정부 알리기에 나섰다고 한다. 매년 5월에 진행되는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의정부 예술의 전당이 추구하는 가치를 실현하는 장이다. 열흘간 진행되는 축제를 위해 축제 기획단을 따로 구성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해 함께 축제를 준비하는 가장 큰 행사다. 시민들은 직접 뮤지컬과 같은 공연을 준비하거나,
무궁화마을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 한서 남궁억 선생께서 전국에 무궁화를 보급하고 교육사업을 전개하던 곳으로 전통적인 농촌풍경과 함께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이다.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이용시 설악IC, 강촌IC에 접근해있어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이 좋다. 무궁화마을이 준비해놓은 전통문화체험으로, 마을 할머니 강사들의 다듬이 공연을 듣고 직접 배워볼 수 있으며, 할아버지 강사들과 볏짚으로 계란꾸러미, 짚신 등을 만들고 무궁화 차를 시음하며 다도예절을 체험해볼 수 있다. 또한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인 남궁억 선생이 작곡한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