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 널 좋아해지난 3월7일 오후, 모두투어 25주년 행사가 열렸습니다. 업계의 내로라하는 분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모두투어의 25주년을 축하하고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군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가수 홍진영. ‘사랑의 밧데리’를 애교있게 열창했다고 합니다. 매너도 좋아서 무대 밖으로 나와 대표님들이 들이미는 핸드폰 카메라에 포즈까지 취해줬다는데, 서먹하게 식사를 하던 대표님들이 모두 한마음이 됐다는 훈훈한 소식입니다. 반전은 홍진영보다 허각과 사진을 찍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았다는 겁
사례 1서면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던 한 업체가 기사가 나간 뒤 ‘우리를 깎아내리려는 의도를 가지고 인터뷰를 요청했다’며 ‘언짢’단다. 그들이 문제 삼는 것은 ‘왜 서울이 아니라 A 지방에 있느냐’는 질문이었다. 해당 기사에 등장하지도 않았던 다른 취재원의 이름을 들먹이며 그에게 나쁜 이야기를 듣고 일부러 인터뷰를 요청했다는 추측을 사실처럼 들이밀었다. 특이점에 대해 질문하는 것은 기자의 기본, 그들이 들먹인 담당자는 당시엔 알지도 못했던 사람이었다. 그들은 아무것도 기자에게 확인받지 않고 퍼즐을 맞춰 그림을 그렸다. 그리고 그 그림에
‘천송이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숱한 화제를 뿌린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가 지난 달 말 종영됐다. 드라마가 막을 내린지 보름이 넘었는데도 ‘별그대’ ‘천송이’ 마케팅은 여전히 식을 줄 모른다.직업병인가? 드라마를 보면 여기저기 등장하는 제품광고 PPL이 너무 적나라하게 보이고 도대체 저 브랜드는 얼마를 주고 들어왔을까 하며 협찬금액을 점쳐보는 버릇이 있다.주연 여배우 전지현이 분한 ‘천송이’가 먹고 입고 쓴 거의 모든 제품이 날개 돋친 듯이 팔려나가고 중화권에서 이미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전지현 덕분에
-관광업 양극화 더 심해진 듯 … 미국 중소기업 한국 진출 지원반가운 얼굴이 돌아왔다. 캐나다관광마케팅 전문가로 12년간 업계에 몸담았다가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던 손현중 전 캐나다관광청 소장을 주한미국대사관 상무관으로 6년 만에 다시 만났다. 2013년 1월부터 대사관에 근무했지만 지난 1월 여행업 담당 상무관이 되면서 업계와 한 걸음 더 가까워진 그녀를 만나 감회를 들었다. 타코마 글·사진=천소현 기자 -6년 만인데 모습이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 그 동안 어떻게 지냈나.2008년에 캐나다 관광청을 그만 둔 후 유학을 준비 했다.
▶프린세스크루즈 여행사 세미나일시 : 3월18일 오후 3시~5시장소 : 서울 하나투어 본사 대강당문의 : 02-6351-5156 ▶독일관광청 프레스 런천일시 : 3월18일 오전11시~오후2시장소 : 소공동 웨스틴조선 2층 라일락룸문의 : 02-773-6430 ▶GTA 2014 아시아 호텔 로드쇼일시 : 4월1일(부산), 4월3일(서울)장소 : 부산 롯데호텔, 서울 콘래드호텔문의 : 02-2170-6555, seoulmarketing@gta-travel.com ■여행업계 주요일정23일 랜드메신저 창립 5주년4월1일 투어2000 창립
“업계 모든 팀이 리그에 참여해 정기적으로 친목도모의 자리도 갖고 건강도 지키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둬 오래도록 리그가 진행됐으면 좋겠습니다”여행업계 사회인 야구 리그 ‘투어 앤 에어’가 올해 첫 출범하기까지는 한진관광 칼팍팀 겸 한진관광 야구팀 FOC 감독 원종묵 차장의 역할이 컸다. 리그를 주최 한 최초의 계기는 지난 해 열렸던 한진관광과 하나투어의 연습경기였다. 그날 연습경기가 끝나고 하나투어 감독과 대면한 자리에서 더 많은 업계 팀들과 시합을 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얘기가 오고갔다. 무엇보다 여행업계
규슈에 총 12개의 올레길이 생겼다. 제주올레를 모티브로 시작된 규슈올레의 첫 개장 이후 불과 2년 만이다. 그 중 사가현에는 총 2개의 올레코스가 있다. 규슈의 첫 개장과 함께한 ‘다케오코스’와 지난 1일 개장한 ‘우레시노코스’다. 이번에 개장한 우레시노코스는 조금 난이도가 있다. 총 12.5km로 소요시간은 약 5~6시간이다. 코스가 시작되고 약 40분 정도가 지나면 우레시노의 특색인 녹차밭이 펼쳐지고 이후 아시아의 숲으로 이어진다. 마지막은 족탕을 할 수 있는 온천으로 이뤄져 있다. 우레시노시의 규슈올레 코스 합류는 3번의 도
국적 LCC들의 지방 출발 중국 노선이 증가하고, 부정기편 운항도 늘어나면서 중국 하늘길이 활기를 띠고 있다. 대한항공을 비롯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등 각 항공사들이 중국 전세기 운항을 지속하고, 하계시즌에 맞춰 중국국제항공, 중국남방항공 등은 한-중 신규 노선을 개설할 예정이다. 방한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라 인바운드 수요를 노린 부정기편 및 신규취항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한-중 하늘길을 더욱 북적이게 하는 요소다. 오는 12일~13일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인 한-중항공회담이 어떤 결과를 도출할 지도 관심사로 부상했다. 한편,
한국 기업들의 양곤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한진은 미얀마 양곤에 법인을 설치하고 종합물류서비스를 시작한다. 더불어 지난 2월28일에는 한국환경공단이 양곤의 전력 생산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인천공항은 미얀마에 신공항 수출을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 인천-양곤 구간에는 대한항공이 데일리로, 아시아나항공이 미얀마항공과 코드쉐어를 통해 주 2회 운항하고 있다. 부산에서도 미얀마 항공이 취항 중이다. 대부분 상용 수요를 중심으로 운항 중으로, 한국이 관여하는 사업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한국-미얀마 노선에 변화가 일어날 지 귀추가 주목
지난달 초부터 예상보다 많은 문의가 잇따르며 기대를 모았던 브라질월드컵 관람 상품의 모객이 지지부진하다. 한국에서 브라질까지의 거리가 너무 멀고 항공요금과 호텔·차량 등 지상비도 비싼 탓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라틴코리아의 연준영 대표는 “4년 전 남아공월드컵 때는 국내 대기업들의 인센티브 단체가 많았던 데 비해 이번 월드컵은 국내 대기업 팀의 예약이 거의 없다”며 “남아공 월드컵 때 경기일 한 달 전부터 호텔 물량이 싸게 풀어진 것을 고려하면 브라질도 한 달 정도 더 지나면 호텔 요금이 저렴해 질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고서
연애경험 횟수도 몇 안되는데 헤어질 때는 이름까지 기억에서 도려내는 편이라, 누구와 언제 어떻게 연애했는지 6하 원칙으로 알리바이를 대라면 도통 헛갈리고 몇 분은 존재조차 기억이 안 날 지경이다. 그러나 기억 속에 어렴풋이 남아있는 단서 한 가지. 나는 늘 를 좋아하는 남자와 사랑에 빠졌었다. 엄밀히 말하자면 핸드드립 하는 ‘류’의 남자를 좋아한 것 같다. 기억컨대, 태어나서 지금까지 단 한 순간도 ‘멍 때리는’ 시기를 경험한 적이 거의 없는 뭔가에 쫓기듯, 정신없는 여자로 살아왔다. 끊임없이 꼬무작꼬무작 계속 더
영세율은 부가가치세의 세율에 ‘0’이 적용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지출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전액 환급 받으므로 기업으로서는 중요한 제도이다. 그러나 부가가치세의 영세율 제도를 잘못 이해하여 부가가치세를 내지 않을 경우, 매출의 10%를 차지하는 부가가치세가 추징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가산세도 부과되어 엄청난 손실을 볼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부가가치세의 영세율은 기본적으로 수출에 적용된다. 소비세인 부가가치세의 국제적인 세수분배를 어떻게 할지에 관하여 각 나라가 소비하는 분량을 기준으로 소비세수를 배분하기로 하는 ‘소비지국 과
“한 회사를 그렇게 경영하면 망하지 않나요?” 여박 대표이사 때 강연을 한 후나 취재 시의 단골질문에 나는 늘 이렇게 대답했다. “사람은 누구나 죽는 것처럼 기업도 언젠가는 망하겠죠. 이렇게 경영하지 않아도 언젠가 어차피 망할 거라면 존재하는 동안 재미있게 하려구요. 단, 적어도 망할 때, 고객이나 거래처 그리고 직원들에게 피눈물 나게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건 말로만 맹세한다고 되는 게 아니고 시스템 자체를 그렇게 만들어 뒀습니다.”그러면 대부분 약간은 못 믿는 듯한 뉘앙스로 “내가 미국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는데, 기업을 그렇게
중국어가 공용어는 아니잖아요!전 세계 관광시장에서 중국의 위상은 대단합니다. 올해 해외여행에 나서는 중국인이 1억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니 너도나도 중국인 관광객 모시기에 혈안이 될 수밖에요. 우리나라 역시 작년에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인바운드 최대 시장으로 부상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중국의 기세도 등등한데요, 가끔 지나치다 싶을 때도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중국의 모 미디어가 서울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는데요, 한국 여행사 대표와 지자체 관광담당관 등도 초대했습니다. 그런데 한국어 통역 없이 중국어로만 진행해 중국어가 불가능한
몇 주 전 열렸던 타이완 등불축제 현장은 아름다웠다. 사방을 가득 채운 크고작은 등불들 덕분에 눈요기를 실컷 했다. 갖가지 모양으로 만들어진 등불들은 수백, 수천개나 됐고 주최 측에서 준비한 것만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출품한 작품들도 여럿이었다. 어두운 밤, 등불이 주는 안온한 느낌 덕분에 축제 현장은 더 아름다웠다. 하지만 수많은 등불들보다 더 인상적이었던 것은 사람들이었다. 각 도시에서 모인 사람들은 여자이기도, 남자이기도 했고, 어리거나 젊기도 했다. 그리고 아주 늙었거나, 몸이 불편하기도 했다. 휠체어를 탄 사람들이
요즘 주변 사람들에게 인도에 대해서 물어보면 대부분 반응이 비슷하다. 뜬금없이 왜 인도 이야기를 꺼내느냐는 식이다. 나 역시 인도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나 관계된 업무 경험이 없기는 마찬가지다. 인도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순전히 내가 관여하고 있는 외국 관광 기관이나 회사들 때문이다. 외국 관광청 업무를 하다 보면 여러 가지를 경험하게 되는데 그 중 하나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해외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가령 특정 해외 시장의 잠재성을 분석하고 평가하는 기준은 무엇인지, 어떤 전략을 세우고 활동을 펼쳐가고
-대아그룹 부회장 취임…새로운 변화 모색 -묵호-울릉도 항로에 집중, 울릉도 붐 조성(주)제이에이치페리(구 장흥해운)를 이끌며 장흥-제주, 인천-백령도 항로 운영에 주력했던 황영욱 대표가 지난달 모기업인 대아그룹 부회장에 취임했다. 대아고속해운 등 대아그룹 계열사 경영 전반에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 것이다. 지난달 포항-울릉도 노선 사업권을 매각하는 등 변화의 조짐도 일었다. 황영욱 대아그룹 부회장 겸 (주)제이에이치페리 대표를 만나 구상을 들었다. -대아그룹 부회장 취임의 의미는?유럽 선사들의 선진 운영시스템을 자주 접
▶트라팔가 한국 론칭 여행사 세미나일시 : 3월11일 오전11시~오후1시30분장소 : 서울 플라자 호텔 오키드룸(4층)문의 : 02-6351-5156 ▶프린세스크루즈 여행사 세미나일시 : 3월18일 오후 3시~5시장소 : 서울 하나투어 본사 대강당문의 : 02-6351-5156 ▶샹그릴라호텔 트래블마트일시 : 3월12일 오전 10시~오후12시, 오후 2시15분~오후 5시장소 : 서울 롯데호텔(소공동) 3층 Sapphire Ballroom문의 : 02-6377-6788▶뉴질랜드 키위링크(Kiwilink) 코리아일시 : 3월14일 오전
태국 최대 축제인 송끄란(Songkran)은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물벼락 축제다. 매년 4월13~15일 경이 송끄란 기간이다. 이 시기엔 건기가 끝나고 우기가 시작된다. 한해의 농사를 가능하게 해주는 축복이라고 여겨 풍년을 기원하는 여러 전통 행사들이 진행된다. 그중 하나인 라임 열매의 즙을 이용한 물세례 의식이 지금의 축제로 발전했다.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해 해마다 전 세계에서 관광객들과 취재진들이 몰려온다. 여행신화 엔투어에서는 ‘2014 송끄란 원정대’ 상품을 출시했다. 지난 2003년 상품 출시 후 올해로 12회째다. 엔
중대선사는 타이완 타이중의 난터우현에 자리한 수도원이다. 2001년에 지어졌고, 법당을 비롯해 수양을 할 수 있는 수양관, 학생들이 공부하는 학교, 박물관 등이 있다. 현재 일본과 태국, 미국과 이탈리아 등에 분사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불교식 수도원이긴 하지만 현대식으로 설계돼 전통적인 절과는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대리석을 이용해 총 37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부처의 해탈 과정에 따른 3단계 변화를 2층, 5층, 9층의 부처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전세계 여러 국가에서 수행을 위해 중대선사를 찾고 있으며,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