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샌디에이고는 주의 최남단에 위치해 캘리포니아주 여행의 출발지로 이상적이다. 샌디에이고는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2013년 최고의 크래프트 맥주 여행지’로, 칼 스트라우스(Karl Strauss), 스톤 코스트 브루윙(Stone Coast Brewing Co.)을 포함해 70여개의 수제 맥주 양조장이 있다. 펍과 레스토랑에서도 지역 특색이 살아있는 샌디에이고 크래프트 맥주를 판매한다. 매년 11월에는 10일 동안 ‘샌디에이고 맥주 위크’가 개최돼 다양한 크래프트 맥주 행사도 진행한다. 또 샌디
엔화 환율 하락이 일본 아웃바운드 업계의 호재로 부상했다. 새해 첫 영업일이었던 지난 2일 원엔 환율은 매매기준율 100엔당 977.15원으로 하락했다. 지난해 12월31일 1,000원대가 무너진 데 이어 이날도 900원대에 머무른 것이다. 방사능 오염수 유출 여파에 신사참배 불똥까지 겹쳐 불안감을 키웠던 관련 업계로서는 환율하락이 반가울 수밖에 없다. 최소한 올해 상반기까지 엔저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기 때문에 일본여행 수요 증가에 작지 않은 도움을 줄 전망이다. 실제로 아베신조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참배 여파
인천에서만 하루 5편의 비행기가 들어가는 괌 시장이 성수기 활황을 누리는 반면, 사이판 시장은 상대적으로 고전을 겪고 있다. 작년 10월말 인천-사이판 노선을 신규 취항한 다이나믹항공(D2)의 영향으로 시장의 가격 기대선이 낮아져 아시아나항공(OZ)만 판매하는 업체들이 성수기 효과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 이런 가운데 1월5일 시작된 다이나이믹항공의 주4회 증편 운항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고서령 기자 , 신지훈 기자
태국의 반정부 시위가 오는 1월13일 극화될 것으로 보인다. 시위대는 13일 대규모 집회를 벌여 방콕을 마비시키겠다(방콕 셧다운)고 선언했다. 설상가상으로 태국 경찰관들도 폭력 시위에 경찰이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는 이유로 시위를 벌였다. 태국의 내정 상황이 악화일로를 걷게 되면서 사태가 잠잠해지기를 기다렸던 여행 관계자들의 시름은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 랜드사 관계자는 “영향이 적었던 휴양지 푸켓 마저도 모객이 줄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남을 모방하지 않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은 없다. 인류 역사상 최고로 머리가 좋았던 과학자 중 한 명인 뉴턴(Newton)도 “내가 다른 사람보다 더 멀리 볼 수 있었다면, 그것은 거인들의 어깨 위에 올라서서 보았기 때문이다(If I have seen further, it is by standing on the shoulders of giants).”라고 고백했다. 창의와 모방의 차이점은 단 하나, 베끼기에서 그쳤느냐, 그것을 활용해 더 큰 가치를 만들었느냐의 차이다. 검증된 지식은 다시 누군가가 반복해
현대시의 창시자로 칭송받는 프랑스의 예술가인 샤를 보들레르는 여행에 대한 백일몽을 고귀한 영혼, 탐구하는 영혼의 표시라 했다. 그는 평생에 걸쳐 항구, 부두, 역, 기차, 배, 호텔방에 강하게 끌렸으며, 자신의 집보다 여행을 하다 잠시 머무는 곳에서 더 편안함을 느꼈다고 한 기괴한 예술가이다. 반면에 우리의 지난 한 해 여행관련 가십란을 되돌아보면 항공기 기내에서 서비스 받은 라면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시비를 걸다 승무원을 폭행한 모기업의 왕 상무를 꼽을 수 있다. 기사에 따르면 그는 월급쟁이의 로망이면서 기업의 별이라 불리는 임
멋쟁이 모여라!신년을 맞아 다양한 업계 행사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최근 행사들 중엔 참석 조건으로 드레스코드를 제시하는 곳도 늘고 있습니다. 주최 측이 제시한 드레스 코드에 맞춘 참석자들의 복장은 종종 재미와 웃음을 선사합니다. 또한 베스트드레서에게 주어지는 상품들을 위해 드레스와 분장으로 한껏 멋을 낸 참가자들의 경쟁이 펼쳐지는 장이 되기도 하죠. 모 회사 팀장님은 곧 있을 행사 참석을 위해 오후 반차를 내고 미용실에서 헤어와 함께 메이크업까지 받으실 예정이라고 합니다. 과연 올해는 얼마나 뜨거운 행사가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
여행업법(안)’이 처음 입법절차에 올랐던 때가 2011년 4월이니 벌써 근 3년 전이다. 당시 국회 상임위 회부 소식을 기사로 제일 먼저 전했을 때만 하더라도 당장 여행업법이 제정될 것만 같았다. 양대 국적 항공사를 비롯한 주요 항공사들이 항공권 판매수수료(커미션) 제도를 폐지한 2010년 무렵부터 여행업법 제정이 화두로 부상했고 관련 연구용역과 공청회도 열리는 등 사전 작업이 상당히 체계적으로 진행됐었기 때문이다. 정부도 긍정적인 입장이었다. 그러나 여행업법은 여전히 안개 속에 있다.지역관광협회들의 반대 등 내홍이 일었고, 국회마
가시는 꽃과 나무에만 있지 않다. 세상과 스스로에게 수없이 찔리면서 사람은 누구나 제 속에 자라나는 가시를 발견하게 된다. 2002년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친 박지성은 당시 신문과 방송에 종횡무진 등장한다. 스물두 살의 그는 특유의 어리숙한 얼굴과 어눌한 말투로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는데 그의 진솔한 대답은 감동적이었다. “저는 축구를 잘할 수 있는 몸을 갖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축구는 하고 싶었습니다. 신체적으로 우월하지도 못하고 시골에서 뛰어나게 잘하지도 못하는 제가 주목받을 수 있으려면 남보다 몇 배, 몇 십 배 더 열심히 연습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래 관광객이 1,200만 명을 넘어섰다. 경기침체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국내외 경기가 활력을 찾지 못하고 일본 시장이 무너진 가운데서도 2012년 1,100만 명을 상회한 데 이어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는 중국인 관광객의 증가 및 정부의 관광산업 육성정책과 관광업계의 끊임없는 노력이 어우러져 만든 성과라고 할 수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분석 자료에 의하면, 외래 관광객 1,200만 명 유치의 경제적 효과로 약 25조5,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19만여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둘
호텔 및 숙박시설의 OTA 통합관리 시스템인 일본계 채널매니저 TL린칸이 한국 진출 1년을 기점으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나섰다. 2013년 12월부터 한국의 새로운 파트너사로 호텔 마케팅 전문업체인 유가기획을 선정했다. 1년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보다 공격적인 행보를 보일 전망이다. TL린칸의 개발 및 운영사인 일본 (주)시너츠 미츠다 슈지(Mitsuda Shuji) 대표를 만나 구상을 들었다. -한국 진출 1년 시행착오 반영해 공략 강화-한·일 인·아웃바운드 두 부문서 역할 강화 -한국 진출 1년을 어떻게
빈익빈 부익부는 더 이상 특별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관광산업과 여행업에만 국한되는 현상도 아닙니다. 흔히 말하는 골목 상권은 사정이 더욱 심각합니다. 구멍가게는 편의점에 자리를 내준지 오래고 떡볶이도 이제는 체인점이 대세입니다. 대형 프랜차이즈의 공세에 밀려난 동네 빵집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규모와 자본의 논리가 모든 것을 먹어치우는 것은 시간문제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세상사가 그리 단순하지는 않습니다. 동네 빵집의 위기가 커지자 한편에서는 ‘그래도 동네 빵집’을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전국의 유명 빵집을 순례(?)하는 사람
▶캐나다 스페셜리스트 어워드 세레머니일시 : 1월 7일 오후 6시30분~장소 : 프라자 호텔 22층 다이아몬드홀문의 : 02-733-7741 ▶2014 관광인 신년 인사회일시 : 1월 8일 오후 4시30분~장소 : 롯데호텔 서울 크리스탈볼룸 2층문의 : 070-7725-5114
올해 마카오는 약 47만명의 방문객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보다 약 5% 높아진 수치로, 차근차근 성장하는 모습이다. 2013년에는 60주년을 맞은 마카오 그랑프리를 연초부터 꾸준히 홍보했다. 그랑프리 시즌에는 관광청을 비롯해 여행사 쪽으로 관련 문의가 많이 늘어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한다.내년은 마카오가 중국에 반환된 지 15주년이 되는 해다. 이를 기념해 현지에서도 다양한 이벤트와 축제가 준비 중으로, 더욱 다채로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마카오관광청에서도 이와 관련한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할
세이셸은 화산섬이 아닌 대륙에서 떨어져 나온 섬이다. 115개의 섬 중 41개는 화강암 섬으로 최고 해발 905m에 달하는 화강암 봉우리를 갖고 있다. 그밖에 섬에도 300~600m급 봉우리가 있으며 산호섬들도 있다. 산호초, 열대우림, 기암괴석 등 지형이 다채로워 지루하지 않다. 한 섬에서 다른 섬까지 경비행기 또는 배로 10~15분 거리여서 하루에 2~3개 섬 호핑투어도 가능하다. 유네스코 자연유산도 2개 있는데, 본섬에서 경비행기로 15분이면 갈 수 있다. 세이셸이 비싼 목적지로 인식돼 있지만, 5성급 리조트 7일 일정을 30
하와이의 중국인 시장이 갈수록 커지면서 한국 업체들의 객실 수배난이 심화되고 있다. 하와이 액티비티업체들의 홍보를 하고 있는 MKO코퍼레이션의 이정은 팀장은 “중국인들은 볼륨이 크고 객실료를 현금으로 지불하는 경우도 많아, 한국인보다 중국인을 선호하는 호텔들이 늘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MKO코퍼레이션은 현지에서 하와이 여행 책자를 한국어, 중국어로 발간해 배포하고 있는데, 최근 중국어 책자는 비치하자마자 동나는 수준이라고 이 팀장은 설명했다. 현지 한국 업체들은 “이제 오하우는 포화”라며 이웃섬으로의 사업 확장을 계획
일본 아베 총리의 기습적인 야스쿠니 신사 참배가 당분간 대형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엔화 약세에 힘입어 규슈와 오사카 등을 중심으로 회복세가 강해지고 있던 차에 터진 일이라서 관련 업계가 느끼는 허탈감도 클 수밖에 없다. 26일 현재 여행취소 등 이로 인한 구체적인 여파는 크게 불거지지 않았지만, 한국과 중국이 모두 크게 반발하면서 동북아 정세 자체가 극도로 불안정해졌기 때문에 겨울 성수기 일본 여행시장 동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특히 양국간 정세에 크게 영향 받는 인센티브 부문의 경우 걱정이 더 크다. 김선주 기자
에어아시아가 한국에서 항공운송업 면허 신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한국 진출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국제선을 비롯해 국내선 투입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각계는 B2C 중심의 판매를 고수하는 에어아시아의 등장이 어떤 영향을 끼칠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각에서는 한국 시장에서 B2B 없이 성공하기가 쉽지 않다는 시선을 보내고 있고 또 반대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고객들이 분산될 수 있다는 우려의 시각도 존재한다. 차민경 기자
2014년 여행업 (뉴스토마토, 2013.12.22 기사 편집) 2013년 상반기의 여행시장은 좋았으나 일본 방사능, 중국 여유법(旅游法) 시행 등 대외 악재로 하반기에는 주춤하였다. 전문가들은 2014년에도 국내 아웃바운드(내국인 해외 여행객) 여행업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온라인과 모바일 여행 서비스 시장 규모 확대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인·바운드(외국인 한국 여행객) 시장은 중장기적 성장 잠재력은 풍부하지만 중국 여유 법 시행에 따라 단기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증권회사 여행
자, 새해 계획을 세울 때가 되었다. 솔직히 이제는 설레는 마음보다 매번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뚱보의 심정이 재탕되고 비록 전문가도 아니지만, 때가 때이니 만큼 어떤 목표를,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지, 그것을 어떻게 실행할 수 있는지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목표 설정 방법은 다양하다. 그중 두루뭉술한 목표를 잘 세우는 나같은 사람들에게는 피터드러커의 ‘SMART 원칙’이 유용하다. SMART는 구체적(Specific), 측정가능(Measurable), 달성가능성(Attainable), 현실성(Realistic), 한시성(Timely)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