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페이스북에서 유재석 명언 동영상이 유행했다. 이 동영상에 수만명의 사람이 ‘좋아요’를 클릭하고 수천건의 공유가 일어났다. 12월14일에 방송된 ‘인간의 조건’을 보면 개그맨 유재석이 후배 개그맨 허경환에게 선배로서 조언을 전한다. 허경환은 유재석에게 “방송할 때가 즐겁지만 내 자리가 계속 내 자리일까 항상 불안하다”고 자신의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유재석은 허경환의 고민에 공감을 표하며 “신인 때는 정말 스트레스 많았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야. 미래에 대한 고민이 생기는 이유는 해야 할 것은 안하고 정작 고민만 해서 그렇
▶고객 감동 서비스는 어디까지?최근 자신만의 맞춤여행을 선호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하여 모 여행사를 찾았습니다. 예전에 비해 문의는 물론 매출도 늘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뒤편에 가려진 이야기가 가관이더군요. 한 손님으로부터 방콕, 파타야 여행을 최고급으로 만들어달라는 견적문의가 들어왔다고 합니다. 1인당 금액이 무려 140만원이 나왔지만 흔쾌히 여행을 갔다고 하네요. 그런데 그 손님이 여행 후 컴플레인 하기를 최고급 상품이 전혀 프라이빗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알고 보니, 50대 중년의 남자가 스무 살 이상 차이나는 여자와 밀애를 준비한
어느 지역을 홍보하고 있는 연예인 홍보대사의 이야기다. A는 그 지역 홍보와 관련된 한 행사에 참여했고 곧 A에게 그 지역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00이란 곳을 어떻게 생각하느냐”, “어떤 사람들에게 이곳을 추천하고 싶은가” 등등. 사실 A는 그 지역에 몇 번 가지 않은 사람이었는데도 미리 공부한 것처럼 지역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고 심지어는 추천까지 했다. 반면 A와 같이 홍보대사를 하고 있는 B는 우물쭈물했다고. 심지어 B는 그 지역이 고향이었다. 당황한 것은 질문을 한 기자뿐만이 아니었다. 돈과 시간을 들여 B를 섭외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레스토랑 평가 잡지 '미슐랭 가이드'는 2008년과 2009년에 연달아 도쿄를 ‘세계에서 가장 빛나는 미식의 도시’로 선정했다. 미식의 도시이자 맛의 본고장임을 자처하던 유럽을 제치고 일본 요리가 가장 사랑받는 요리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에는 일본의 요리문화를 세계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린 ‘기타오지 로산진’과 같은 명인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기타오지 로산진’은 서예에서 시작해 전각과 건축 등으로 점차 그 영역을 넓혀갔다. 궁극적으로 요리를 단순히 맛으로만 즐기는 것에서 벗어나 요리와 그
업계에서 해외관광청 직원은 편견 섞인 질문을 많이 받는 이들 중 하나다. 언어의 중요성이 높기에 어릴 때부터 해외에서 살았을 것이라는 추측부터 시작해 각종 시시콜콜한 것을 궁금해 한다. 그렇다면 현재 인·아웃바운드에서 제1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의 경우는 어떨까? 중국여유국 서울지국을 찾아가 직접 들어봤다. -낙제 수준에서 노력해 ‘일취월장’-“언어능력보다 융통성이 중요하죠” 해외관광청에서 채용 시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은 아무래도 언어능력일 것이다. 물론 다른 요소도 중요하지만 언어능력이 가장 기본적인 요구 조건
-미술관 지도 제작 후 매출 40% 성장-“파리, B2B에 ‘선택과 집중’하겠다” 유로스테이션 김신 대표에게 2013년은 특별했다. 직접 제작한 파리 문화·예술 지도 로 터닝포인트를 맞이한 해였기 때문이다. 올해 유로스테이션의 매출은 전년 대비 40% 늘었고, 거래처도 35% 증가했다. 2014년 10주년을 앞둔 유로스테이션은 더 큰 도약을 꿈꾸고 있다. 지난 16일 서울 소공동 유로스테이션 사무실에서 김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관광. 볼 관(觀) 자에 빛 광(光) 자를 씁니다. 빛을 본다는 의미죠. 즉 관
한국진출 1년된 에어비앤비“2018 평창동계올림픽 객실수급에 도움될 것”-5년 새 한국인 이용자 500% 증가…서울 숙소 2천개-“올림픽 1년 전 평창 찾아가 지역주민들 만날 계획”-한국전담팀 운영, 한국어 이메일·전화 서비스도 시작 “호텔이 아닌 현지인의 집에 숙박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2008년 세상에 나온 미국 업체 ‘에어비앤비’(www.airbnb.co.kr). 5년 사이 에어비앤비 이용자는 192개국 3만4,000여개 도시로 확대됐고, 등록된 숙소는 50만개를 넘어섰다. 한국어 사이트를 개설
▶2014 관광인 신년 인사회일시 : 1월 8일 오후 4시30분~장소 : 롯데호텔 서울 크리스탈볼룸 2층문의 : 070-7725-5114 ▶캐나다 스페셜리스트 어워드 세레머니일시 : 1월 7일 오후 6시30분~장소 : 프라자 호텔 22층 다이아몬드홀문의 : 02-733-7741
글=Travie writer 노중훈제주는 팔방미인이다. 어느 모로 보나 아름답다. 산간의 풍경도, 바다의 풍경도 모두 빼어나다. 나는 특히 제주의 숲을 사랑한다. 애월읍의 납읍난대림은 혹한의 계절에도 초록의 기운으로 잘박잘박 젖어 있다. 이리 굽고 저리 굽은 나뭇가지들이 신령스럽기까지 하다. 봉개동 절물자연휴양림의 어깨가 떡 벌어진 삼나무들은 옅은 안개에 싸이는 순간 더없이 매혹적인 수묵담채화가 된다. 인근의 사려니숲도 이름만큼이나 고운 숲이다. 구좌읍 평대리와 제주시 봉개동을 연결하는 1112번 지방도로 좌우에도 거대한 삼나무들이
글=Travie writer 정은주“떠나요~ 둘이서~ 모든 것 훌훌 버리고~ 제주도~ 푸른 밤~ 그 별 아래~”평소에도 자주 흥얼거리던 노래였지만, 그때만 해도 몰랐다. 이 노래 가사처럼 정말로 우리가 제주로 떠나올 줄은. 그게 벌써 2년 전, 딱 이맘때쯤 일이다. 사실 그전부터 나는 틈만 나면 사방팔방 소리 높여 ‘도시 탈출’을 외쳐댔었다. 그럴 때마다 그는 “그럼 뭐 하고 살 건데?”라는 반격의 한 방을 날렸고, 내가 내놓은 대안은 번번이 퇴짜를 맞았다. 그러던 어느 날, 불현듯 내 앞에 ‘제주’라는 신세계(?)가 나타났다. 그
채널매니저 TL린칸의 새로운 한국파트너사로 12월부터 활동을 개시했다. TL린칸의 영업과 서포트 조직운영을 담당한다. 유가기획의 호텔 관련 마케팅 능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한국진출 1년 동안의 성과와 과제 등에 대해서 분석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영역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일본 본사와도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 TL린칸 운영사인 (주)시너츠의 마스다 슈지 사장과 한국담당 직원이 지난주 한국 파트너사 변경 이후 처음 한국을 찾아 미래 청사진을 그렸다. 지난해 11월 한국 진출 이후 현재까지 약 20개 호텔과 시스
지난 2012년 9월 문을 연 트레블비즈는 중국여행전문기업을 표방하고 있다. 현재 중국동방항공 관련 상품 마케팅 대행 및 호텔·항공사 GSA, 전세기사업 등을 추진 중이며, 동방항공의 자회사인 동방항공 국제여행사 한국지점도 맡고 있다. 서울사무소를 비롯해 광주·부산·제주에 지점을 갖고 있고 처음 3명으로 출발했던 직원 수는 현재 18명에 달한다. 중국동방항공에서 16년간 근무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중간 여행의 가교 역할을 하고자 한다. 올해는 부산·무안에서 중국 장자지에로 가는 전세기를 총 40편 운항한 바 있다. 내년 초에
지난 20일 인천-일본 사가 노선에 티웨이 직항편이 운항을 시작하는 등 신규노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규슈를 중심으로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엔화가 100엔당 1,000원대로 떨어지면서 순풍이 예고되고 있다. 방사능 우려마저 잊게 하는 환율효과로 여행사들은 상당한 회복세를 기대하고 있으나 주력 노선인 도쿄가 관건이라는 분석이다. 여전히 방사능에 대한 걱정이 높지만,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쇼핑 목적 문의가 이어지면서 도쿄의 매력도 배가될 전망이다. 환율이 안정세를 보이면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긍정적 시각이 우세
한국 시장에선 아직 생소한 남미 목적지에 대한 수요가 조금씩이지만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해외여행이 보편화되고 새로운 목적지, 특별한 목적지에 대한 욕구가 높아짐에 따라 남미 지역 여행에 관심을 갖는 여행객들이 조용히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남미는 미주, 유럽 등 다른 장거리 지역과 성수기가 반대인 만큼 겨울 인센티브 수요도 일부 흡수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브라질에서 2014년 월드컵이 열릴 예정이어서 내년도 남미 시장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고서령 기자
비수기 저조한 실적을 보였던 라오스가 성수기를 맞아 본격적으로 여행객들이 늘고 있다. 라오스항공은 “10월 경 시작된 증편 이후 상당히 좋은 탑승률을 보이고 있다”며 “여행하기 좋은 시즌인만큼 호응이 높다”고 전했다. 여행사도 마찬가지다. 참좋은여행은 “예년에 비해 라오스를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극명한 비수기와 성수기 차이 때문에 시장이 빨리 확대되기는 어려울 것이란 예상이다. 라오스항공은 “지방 출발도 고민하고 있지만 아직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차민경 기자
정말 죄송하지만, 필요에 의해 자랑질 잠시하고 가실게요~ 이 몸으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부잣집에서 잘 자란 엘리트같은 스펙의 소유자다. 학창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면 당시 거주지였던 영등포구에서 특목고에 합격한 단 1인이라는 나름의 ‘신화’도 써 봤고, 명문대라는 소위 SKY도 골고루 다 다녀봤다. 이후에도 따박따박 제 때 결혼하고, 사회생활도 일찍 시작해 벌써 12년 차에 접어들었다. 지금도 하루에 4시간 정도만 자며 일하고 애보고 집안일도 하고 (때때로 술도 충분히 마셔가면서) 열심을 다해 잘 살아가고 있다. 얼마 전까지는 S대
2013년 말 유류할증료와 항공세 등을 항공사의 고시금액보다 높게 표시한 여행사들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는 뉴스가 일제히 언론에 보도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에게 유류할증료 등을 더 지불받은 국내의 대표적인 9개 여행사에 시정명령과 과태료 4천800만원을 부과한 것이다. 해외여행상품을 판매하면서 유류할증료와 항공세를 원래 가격보다 높게 표시해 안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항공권 발권시점에 확정된 유류할증료와 항공세가 기존보다 낮아도 소비자에게 이를 알리지 않고 차액도 환불하지 않았다고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
한 케이블 방송 드라마인 의 인기가 뜨겁다. 90년대 초반이라는 장치를 통해 보여주는 약간은 촌스러운 대학생들의 달달한 사랑 얘기도 즐겁지만 당시 유행했던 패션과 음악, 인기 드라마는 물론 대형 사건·사고까지 배경으로 나와 극의 내용이 더욱 사실적이고 그 시절을 보낸 사람들에게는 아련한 향수마저 불러일으킨다.그러나 그 드라마의 열혈 시청자인 내 눈에 한 가지 아쉬운 점은 1990년대 대학생들 모습에서 빠질 수 없었던 해외 배낭여행에 대한 내용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1989년 우리나라에서 해외여행이 자율화된 이후
영원한 갑(甲)은 없다요즘 TV홈쇼핑에 여행사가 몰리다 보니 방송시간을 움켜쥔 홈쇼핑MD가 슈퍼갑(甲)이라는 말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모 홈쇼핑 관계자는 모두가 그런 것만은 아니라고 하소연 하더군요. ‘갑질’한다는 말을 듣기 싫어서 대접받기는커녕 밥을 사거나 일부러 더치페이를 할 때도 있다고 합니다. 술자리는 생각도 하지 않거나 최소한으로 한다는군요. 또한 방송시간이 늘 없는 것은 아니고, 일찌감치 모객이 끝난 본격 성수기에는 방송할 여행사가 없어 일일이 찾아다니며 설득한다고 합니다. 세상만사 돌고 도는 법. 영원한 갑도, 영원한
“한국은 저출산으로 지구상에서 사라질 첫 번째 국가가 될 것이다” 인구경제학 전문가인 옥스퍼드대학교 데이비드 콜먼 교수가 한 말이다. 통계청의 지난달 25일 인구동향 발표에 따르면 출산율은 올해 다시 1.1명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대로 가면 전쟁이나 질병이 없어도 우리나라는 인구감소로 사라질 수 있다. 출산율이 낮은 이유는 명확하다. 결혼과 출산의 효용이 낮다는 것을 젊은 층이 깨달았기 때문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자녀 한 명의 대학 졸업 때까지의 양육비용은 올해 기준으로 약 3억896만원이다. 재수나 어학연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