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오로라 상품에 기타 캐나다 목적지 또는 미국 목적지를 연계한 상품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로라 단독 상품이 대부분이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오로라+록키, 오로라+밴쿠버 등의 상품이 주를 이루는 모습이다. 모두투어는 내년 설 연휴와 3·1절 연휴 7박9일 오로라+록키 연계상품 하드블록을 확보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이밖에 오로라와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뉴욕 등 미국 목적지를 연계한 상품도 있다. 오로라빌리지 GSA를 맡고 있는 파로스트래블아티팩스 관계자는“현재 오로라와 기타 목적지를 연계한 샘플 일정 30여개를
"저가로 인식된 중국여행상품의 가격 상승이 11월부터 가시화되고 있다. 쇼핑, 옵션 금지로 현지 지상비가 30~50% 수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모객에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봄 AI로 인해 모객에 큰 차질을 빚었던 중국 노선은 가을 성수기를 맞아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했고, 실제로 흐름이 나쁘지 않았다. 게다가 일본 방사능 문제로 학단이나 인센티브 수요의 목적지 변경도 기대되는 부분이었다. 여전히 풍경구는 인기지만 기본이 되는 베이징, 상하이의 가격인상이 매력을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앞으로의 추이에 관심이
"오사카는 현재 트레킹이나 온천에 대한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그동안 도톤보리나 USJ와 같은 시설만 잘 알려져 있었던 것을 보완하고자 하는 것이다. 오사카 난바역에서 전철로 30분 정도면 등산이 가능하다. 한국의 금강산과 한자가 같은 곤고산은 해발 1,125m이며 가을 단풍, 겨울 스노우트레킹을 즐기기 좋다. 해발 897m인 이와와키산은 가을 억새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주변에 아마미온천이 있어 등산 후 피로를 풀 수 있다. 인스턴트라면 발명 기념관과 가까운 후시오온천은 한큐 이케다역에서 15분 정도 소요되는 곳으로, 현재는 난바
"스카이론타워(Skylon Tower)는 나이아가라폭포 바로 앞에 위치한 160m 높이의 타워로, 폭포를 내려다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두 개의 레스토랑을 갖고 있다. 하나는 코스요리를 제공하는 회전식 레스토랑, 다른 하나는 타워 최정상의 스위트룸 뷔페 레스토랑이다. 이 중 회전식 레스토랑이 한국인들에게 특히 인기 있다. 회전식 레스토랑에서는 런치, 초저녁 스페셜 디너, 디너를 제공한다. 메뉴는 쇠고기 프라임립 구이, 뉴욕식 등심스테이크, 고추크림소스를 곁들인 닭가슴살 구이, 무슬린소스를 곁들인 캐나다 연어 구이 등이 준비돼 있다
"호사다마라고 했던가. 승승장구했던 동남아 시장이 세부 지진과 라오스항공 추락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 세부의 경우, 한국인이 즐겨 찾는 리조트까지 지진 충격이 전해졌고 보홀은 더 큰 피해를 입어 당분간 방문객 감소는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라오스의 경우, 이미지 손상을 입은 라오스항공이 예정대로 증편을 하고 동계시즌을 버텨내는 것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진에어, 제주항공이 상대적으로 반사이익을 볼 수도 있는 상황이다. 라오스가 아닌 타 동남아 국가들로 여행지 변경이 많아질 수도 있지만 동남아 항공사 전체에 대한 안전 문제로
"오랫동안 ‘캐나다 완전 일주’ 상품에 의존해 온 캐나다 시장에 변화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 특히 SBS ‘오로라 헌터’ 방송 이후 문의가 급증한 캐나다 오로라 관련 상품 개발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다. 록키마운틴, 나이아가라 등 전통적인 캐나다 목적지를 탈피해 PEI, 유콘 등 새로운 목적지를 접목하려는 시도도 나타나고 있다. 부족한 항공 좌석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해 시작된 미국+캐나다 연계상품은 ‘단풍열차’, ‘설국열차’ 등 테마 상품 형태로도 출시되는 상황이다. 일부 업체는 새 상품 판매에 리스크가 따르더라도 시장 발전을 위
"저가로 인식되던 중국 상품 가격이 오르면서 예약도 영향을 받고 있다. 여유법 시행에 따라 가장 단속이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베이징과 상하이 패키지 상품가는 최소 30만원대로 인상됐다. 11월부터는 본격적인 가격상승이 예상되며, 비수기로 분류되는 동계시즌에는 더 큰 타격이 예상된다. 옵션과 쇼핑을 통해 가격을 낮추고 수요를 이끌던 시기가 지나가면서 여행사들의 셈법도 복잡해질 전망이다. 아예 고급형 상품을 출시하거나, 반대로 가격인하를 위해 여전히 눈치보기를 하는 곳으로 나뉜다. 중국 정부의 단속강화 여부에 따라 여행사는 체질개선과
"이랜드가 케이팝과 드라마로 대표되는 한류공연을 관광으로 연계한 와팝(WAPOP)이 성공적으로 시작됐다. 10월 전석이 매진된 가운데 11월 이후도 판매에 호조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와팝은 어린이대공원 내에 돔아트홀에서 케이팝 라이브 공연과 드라마를 함께 상영하는 신개념 무대로, 보아, 소녀시대, 비스트, 씨스타 등 40여팀이 교차출연하고 있다. 인바운드의 주요 시장인 일본과 중국 외래객이 급격하게 줄어든 상황이지만 새로운 콘텐츠인 만큼 양국 모두 기대를 걸고 있다. 일본의 경우, 한류 전문 방송채널인 KNTV가 한국관광공사와
"트리바고는 독일 뒤셀도르프에 본사를 두고 있는 호텔 요금 비교사이트다. 2005년에 설립돼 현재 전세계 39개 나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70개 이상의 호텔 예약사이트의 70여 만 개의 호텔 요금을 비교할 수 있고 분단위로 가격이 업데이트 된다. 한 달에 2,000만 명이상이 트리바고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어 세계에서 가장 큰 호텔 요금 비교사이트라고 말할 수 있다. 트리바고는 올해부터 한국 시장 진입을 준비했다. 7월부터 한국어 사이트를 개방했고 이용률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아직 트리바고의 전체 볼륨에서 한국이 차지
"동계시즌 라오스, 캄보디아 등에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베트남이 꾸준히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베트남-캄보디아 연계 관광상품 뿐만 아니라 베트남 단독 상품도 성장가능성이 엿보인다. 대한항공이 데일리로 운항하는 다낭은 관광, 휴양, 골프 등 여러 가지 여행 수요를 끌어안을 수 있는 목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공급확대로 호텔난 등을 겪는 목적지가 많은 가운데 다낭은 현지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것 또한 인기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중고가 상품에 속하는 나트랑 지역은 수요가 늘어난 것은 아니지만 꾸준히 현상유지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
"유럽여행의 패턴이 한 지역에 오래 머무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융프라우철도의 경우 과거엔 1일권이 주로 팔렸지만, 단일목적지로서의 인기가 올라가면서 2~3일권 티켓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다. 몇 해 전 한해 1,000장대에 그쳤던 판매량이 지난해 3,000장대, 올해는 5,000장대까지 늘었다고 융프라우철도 관계자는 전했다. 레일유럽도 원하는 3~5개국을 선택해 이용하는 ‘셀렉트 패스’와 2주 안에 정해진 날짜만큼 이용할 수 있는 ‘플렉시 패스’의 발권률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두 상품 모두 한 도시에 오래 머물고자 하는 사람
"중국은 가을을 맞아 활황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장자지에의 인기가 높은 상황으로 일부 여행사는 하드블록 좌석마저 다 소진해 더 이상 판매할 것이 없다는 반응도 보였다. 그러나 10월부로 시행된 중국 여유법이 관건이다. 쇼핑, 옵션 등이 금지되면서 가격 상승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미 여행사에 따라 가격 인상에 따른 모객 저하 현상 등도 나타나고 있다. 한편 일본 관계자들은 방사능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는 한 당분간 어려움이 계속될 것이라며 걱정스러운 모습이다. 다만 개별여행객 수요는 패키지보다 크게 줄어들지는 않아서 대안으로
"한국을 찾는 일본인 숫자는 하락하는 추세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한국 패키지 여행상품은 판매액이 크게 줄었다. 한국 이외의 지역은 인원은 감소해도 판매액은 그다지 하락하지 않았다. 이러한 경향은 여름에도 마찬가지였고, 고가의 한국 여행 상품이 잘 팔리지 않는 것도 두드러졌다. 문제 해결을 위해 가치를 창조하는 고부가가치 상품이 적극 나타나야 한다고 본다. 김치 담그기 체험, 인삼차 만들기 등 한국의 전통 산업을 학습하도록 하는 체험형 상품이나 각지의 축제, 전통 예능 등을 통한 문화 관광의 확충도 필요하다. 일본에 아직 소개되
"비수기를 겨냥해 지난 9월부터 진행 중인 프로모션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우선 기존에 한국인들이 거의 구매하지 않았던 이탈리아패스의 발권률이 이번 프로모션 이후 크게 올랐다. 이탈리아패스의 경우 2인 이상 발권하면 15% 할인되는 ‘세이버 패스’가 있는데, 여기에 이번 프로모션 혜택까지 적용하면 2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점이 고객들을 끌어들인 것으로 판단된다. 가장 반응이 좋은 상품은 스위스패스 2일권이다. 본래 스위스패스의 최소 사용기간은 3일이지만,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내년 4월30일까지 2일권을 판매하고
"올 겨울 인도차이나 지역으로 항공편이 대거 쏠리면서 항공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중국, 일본 시장의 부진과 여름에 비해 휴양지보다 관광지를 선호하는 한국인들의 여행 패턴이 반영된 탓이다. 태국(방콕, 치앙마이), 캄보디아(씨엠립), 라오스(비엔티엔), 베트남(하노이, 호치민, 다낭) 등이 가장 집중적으로 항공 증편이 예상되는데 이에 따른 호텔 수배 또한 만만치 않은 문제다. 여행사들은 비교적 호텔 인프라가 잘 갖춰진 방콕이나 베트남 도시들에 비해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치앙마이에서 호텔 수배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 도
"시위로 인해 제한됐던 이집트 성지순례가 재기될 가능성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이집트관광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전면 폐쇄됐던 이집트 시나이 반도 남부에 위치한 ‘성 캐서린 수도원(St Catherine’s monastery)’이 지난달 12일 부로 관광객에게 재개방됐다. 이 수도원은 성지순례 여행객들의 가장 중요한 방문지 중 한 곳으로, 성경사본을 바티칸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많이 보유한 곳으로 알려졌다. 관광청 관계자는 “이슬람 문화권인 이집트에서 기독교 시설인 성 캐서린 수도원이 재개방된 것은 의미가 크다”면서 “관광청 본청에
"본격적인 여행시즌이 도래한 중국이 가을의 대세로 자리하고 있다. 베스트셀러 장자지에를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하나투어의 경우 지난 9월 중국 비중은 전체의 30.8%에 이르렀다. 산행에 좋은 10월에는 비중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은 개천절 휴일 등 짧은 휴가를 다녀오려는 이들이 늘면서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회복을 논하기 보다는 가격의 저렴함에 따른 반짝 특수라는 시각이 우세하기에 일본 노선의 불안감은 여전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향후 동계 시즌 일본 전세기 운영 등에도 많은 고민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라스베이거스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도시다. 이곳에 자리한 수많은 호텔들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고, 유명한 스타 셰프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도 즐비하다. 또 익히 알려져 있듯 화려한 쇼와 볼거리는 여행자들의 발걸음을 잡을 것이다. 주로 30대 중후반의 싱글 여성들을 타깃으로 삼고 있지만 그 밖의 다양한 연령층의 FIT 여행지로도, 가족여행지로도, 또는 MICE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다. 실제로 라스베이거스는 19년 연속 컨벤션 유치 1위의 기록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허니무너들에게도 특별한 여행지
"퍼시픽에어이전시(PAA)는 지난 8월 미얀마의 신생 저비용항공사(LCC)인 골든미얀마항공과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골든미얀마는 2012년에 금융권의 투자를 발판으로 설립된 최초의 LCC로, 규모는 크지 않지만 체계적이고 신선한 방식으로 영업을 펼치고 있고, 미얀마 시장이 성장 가능성이 큰 만큼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골든미얀마는 현재 A320-200 기종 2대로 보유하고 있으며, 양곤을 허브로 미얀마 만달레이와 태국 방콕, 싱가포르를 연결하고 있다. 현재 2대의 항공기가 주문돼 있어 내년 중에는 취항 노선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
"오는 10월 말, 한국-홍콩간 항공자유화를 앞두고 LCC의 취항이 봇물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수면 위로 올라온 소식은 없는 상태다. 현재 국내 항공사 중에는 이스타항공과 티웨이항공만이 홍콩 노선에 데뷔를 하지 않았는데 이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홍콩에서는 콴타스항공의 자회사인 제트스타홍콩이 아직까지 운항허가를 받지 못한 상태다. 제트스타홍콩은 서울을 포함한 동북아 주요 도시를 초기 취항지로 예고해둔 상태인데 홍콩의 기존 항공사들의 저항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