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손님을 놓치지 않는 비결네바다 관광청과 라스베이거스관광청은 지난 9일 저녁 서울 삼청각에서 주요 여행사와 항공사 임원진을 초청해 저녁 만찬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바다 주 브라이언 크롤로키(Brian Krolicki) 부지사와 미국 대표단이 함께 한 이날 만찬은 주최 측의 준비에 따라 행사의 만족도가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가를 보여줬습니다. 참가자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세긴 볼펜을 테이블에 마련해 둔 주최측은 사회자로 영어 잘하는 개그맨 김영철씨를 섭외해 분위기를 띄우고 식사 후에는 삼청각 전속 국악 앙상블 ‘청아랑’
"신의섭위투어스 대표 esshin@ouitours.com조금 쑥스러운 얘기지만 몇 해전 소물리에 자격증을 취득했다. 짧지 않은 시간을 투자해 얻은 것이었으나 직업으로 삼기보단 여행업에 접목해보고 싶은 것이 솔직한 바람이었다. 경험이나 실전 어느 쪽이나 많이 부족한 듯해 조심스레 주위에 털어놓았지만 그래도 입소문을 타고 조금은 알려졌던 모양이다. 그로 인해 와인에 관한 상담을 심심치 않게 받곤 하니 말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몇 가지 있다.“무슨 와인이든 마시면 다 알아낼 수 있나요?”,“와인은 왜 그리 어려워?”
" 박지영 주한FIJI관광청 지사장 TourismFIJIKorea@gmail.com우리가 질투의 화신을 꼽을 때 빠지지 않는 인물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의 오델로 왕이다. 부인 데스데모나와 이아고의 부정을 의심한 오델로는 질투심에 불타 데스데모나를 살해하기에 이르게 된다. 데스데모나가 정말로 이아고에게 마음을 주었는지는 작품 속에 분명하게 언급되지 않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의 배우자나 연인이 다른 상대와 부정을 저지르고 있다는 그릇된 믿음을 가지고 상대방의 배신으로 자신이 상처받지 않기 위해, 상대를 구속하거나
"부산에서 동남아시아로 가는 새로운 직항 노선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올 겨울에도 새로운 ‘동남아’가 부산, 영남권 여행시장에 새롭게 소개될 것으로 보인다. JCAIR가 제주항공과 손을 잡고 추진하는 비엔티엔, 치앙마이 전세기가 대표적이다. 라오스는 부산에서는 첫 선을 보이는 노선으로 기대를 받고 있지만 실제 수요가 얼마나 될지는 뚜껑이 열려봐야 안다는 분위기다. 에어부산은 11월6일부터 부산과 씨엠립을 잇는 주 4회 정기편 취항을 계획하고 있다. 캄보디아는 이미 검증된 시장이지만 베트남을 연계하지 않은 단독 상품이 어떤 반
"유럽 여행업계가 추석 이후 여행객 유치를 위한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레일유럽은 이탈리아·영국·독일 철도 패스를 20% 할인가에 판매하고 유로스타 얼리버드 특가를 제공하는 등 비수기 여행객 유치를 위한 대대적인 프로모션에 나섰다. 핀에어도 추석연휴 직후부터 이달 30일까지 한시적인 특가 프로모션에 나선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파리·런던·로마·베를린 등 유럽 주요 37개 도시 왕복 항공권을 최저 108만7,000원(세금·유류할증료 포함)에 제공한다. 추석 이후 틈새시장을 겨냥한 유럽 여행업계의 가격 프로모션이 모객 활성화 효과를
"중국은 개천절 이후 상품 판매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특히 풍경구 중심으로 가을산행을 떠나려는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으며 여전히 문의가 많아 성황을 이루고 있다. 일본은 방사능 여파에서 좀체 자유롭지 못하다. 가장 여행객이 몰릴 것으로 내다보고 확보한 추석 전세기 좌석은 예상과 달리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여행사에 따라서는 손해를 감수하고 상품가를 내리고 있다. 앞으로도 걱정은 줄지 않을 전망이다. 오염수 문제로 국내 수산물 시장이 침체된 상황이라 일본 여행에도 우려가 크다."
"한국에서 다낭으로 오는 직항편이 대폭 확대되면서 한국인 방문객이 크게 늘고 있다. 남하이 호텔(The Nam Hai)은 다낭공항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한 하마이 해변(Ha my beach)에 위치한 빌라형 리조트로 허니무너뿐 아니라 럭셔리 여행을 원하는 가족 여행객의 방문이 많은 편이다. 베트남 중부의 호이안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전통이 살아 있는 소도시로, 한국 여행객 사이에서도 다낭, 후에 등에 비해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남하이는 싱가포르의 럭셔리, 부티크 호텔 그룹인 GHM 계열의 호텔이자
"핀란드 남서부에 자리한 난탈리는 핀란드의 오래된 도시인 투르쿠에서 14km 떨어진 곳에 있다. 오래 전부터 러시아 황제가 휴가를 즐기던 도시이고 핀란드 대통령의 여름 별장도 위치한 만큼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이곳에서 운영하고 있는 난탈리스파 호텔은 ‘유럽의 로얄스파(The Royal Spas of Europe)’에서 선정한 유럽 내 최고급 로얄스파 7곳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웰니스 존에는 거의 100개에 가까운 스파 트리트먼트가 준비되어 있는데 시아추마사지, 스톤테라피, 인도식 테라피 등이 가능하다. 커플룸이 있어
"하나투어는 대세가 된 개별여행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지난 6월 경 30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하나프리에 배정한 바 있다. 패키지는 성장이 정체된 만큼 FIT에서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겠다는 각오의 베팅이었다. 대부분의 패키지여행사가 수익성을 문제로 개별여행시장에 큰 투자를 꺼렸던 것을 생각하면 가히 파격적인 행보였다. 현재까지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일단 하나투어의 투자는 성공적이라는 평이다. 하나프리의 앞으로의 전략과 비전은 어떤지 들어봤다. -7월 B2C 항공권 150억원 돌파-BI 교체로 여행객에 ‘더 가까이’-원가 낮
"로얄캐리비안크루즈 알라모렌터카 한국사무소 대표jmlee@tourmktg.co.kr 다른 상품 군에 비해 유난히 성장이 더딘 크루즈 시장 확대를 위해 MICE 시장 진출을 통한 전반적인 크루즈 시장 발전 방안에 대해 자주 언급해 왔다. 최근 한국 암웨이가 2014년 2,500명 이상 규모의 단독 크루즈 전세선 진행을 확정했으며 SG 워너비 멤버였던 가수 김진호 씨가 일본의 VIP 팬들과 함께 9월 중순 콘서트 크루즈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성격의 MICE 크루즈가 실현되고 있다. 1~2년 전 시작된 네트워크 판매 회사의 100~300
"제주항공이 ‘드디어’ 국제선 기내식을 유료화했다. 비행시간이 6시간에 달해도 물 한잔 주지 않는 외국계 LCC와 비교하면 황송한 서비스를 제공하던 제주항공의 결정에 다른 국내 LCC들도 영향을 받을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지난 4~5일 CAPA 컨퍼런스에 모인 아시아 태평양 지역 항공업계 관계자들은 아직까지 한국에는 진정한 의미의 LCC가 없다는 말을 심심치 않게 했다. 그러니까 ‘최대한 운임을 낮추고, 부가 서비스를 유료화하는 것’을 기본 개념으로 하는 LCC 모델에서 한국 LCC들은 한참 멀다는 것이다. 기내식, 이불, 수화물
"▶같이 들어가면 안되나요?영업의 연장인 술자리, 피하거나 중도에 일어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몸이 아무리 피곤하고 내일 할 일이 산더미 같아도 원활한 관계를 위해 끝까지 자리를 지켜야 하는 일이 많죠. 그래서 며칠 동안 술자리가 이어지면 건강도 위협할 정도라고 합니다. 그런데 술자리에서도 갑을관계가 드러난다고 하네요. 을이 새벽까지 쓰린 속을 붙잡고 술자리를 지키고 있다면, 갑은 집에가고 싶을 때 언제든 들어간다고 합니다. 더구나 일행들의 배웅을 받으며 당당히 나간다고 하네요. 술자리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는 갑들! 여행 업계뿐만
"유경동 유가기획 대표 kdyoo@yooga.co.kr호텔영업의 채널이 복잡 다양화되는 추세는 점점 가속화되고 있다. 엊그제만 해도 호텔과 전혀 관계가 없던 업체가 호텔판매와 마케팅의 중요 파트너로 부상하기도 하고, 이게 과연 성공할까 싶던 판매망이 급속히 성장해 이제는 호텔들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되기도 한다. 기존의 형태에 익숙하고 변화가 달갑지 않은 호텔들에게는 혼돈의 시대이고, 무한경쟁의 시대에 살아남으려고 변화를 시도하는 호텔들에게는 할 일 많은 시대가 됐다. 호텔 외부의 다양한 환경들이 호텔 판매처로서 직·간접적인 연결을
"박지영주한FIJI관광청 지사장 TourismFIJIKorea@gmail.com인터넷에‘소주예찬’명구가 있어 잠시 소개한다.‘진정한 술꾼은 주종을 가리지 않는다지만 마셔도 마셔도 헛배만 부르는 맥주보다도, 시큼하고 꼬질한 뒷맛을 남기는 막걸리보다도, 싸구려임에도 턱없이 비싸기만 한 양주보다도, 난 마신만큼 취하는 뒷맛도 알싸하니 개운한, 언제라도 손을 뻗을 수 있는 눈높이에 자리한 소주가 좋다. (중략) 살짝 허기가 드는 빈속에 차가운 녀석을 털어 넣으면 목구멍을 타고 식도를 지나 위 속으로 마치 하얀 눈 위에 더운 물줄기를 흘리듯
"타이완이 올해 고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중화항공의 부산-타이베이 신규 취항으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에서는 이미 에어부산과 부흥항공이 취항 중에 있었지만 타이완 국적의 중화항공이 주 6회 취항함으로써 신수요 창출이 기대된다. 서울발 항공편 중에는 후발주자인 스쿠트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스쿠트는 타이베이보다는 싱가포르행 여행객이 많을 것으로 애초 전망했으나 비율이 반반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젊은층 사이에서 타이완 자유여행을 선호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타이완편의 방영으로 타이베이가 소개되면서
"미국관광청(Brand USA)이 10월 중순부터 한 달 간 대대적인 광고 프로모션을 펼친다. 관광청은 방송 3사와 케이블채널 TV광고, 지하철역 옥외광고, 온라인 광고, 신문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미국 홍보를 펼친다는 계획을 내놨다.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진행되는 프로모션인 만큼 이번 광고가 미국 여행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미국관광청 관계자는“10월15일경 광고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며 “여행사들도 이 기간에 맞춰 프로모션을 하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
"봄과 가을이 성수기로 분류되는 중국은 최대의 호기를 맞았다. 일단 추석 기간이 길어서 일찍부터 예약이 마감된 곳이 많고, 10월3일 개천절 징검다리 휴일, 새로 지정된 9일 한글날 휴일까지 제반환경이 좋다. 이에 따라 여행객도 장자지에, 황산, 태항산 등의 풍경구를 중심으로 몰려들고 있으며 인센티브 단체의 모객도 꾸준히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가을이 성수기인 중국은 수요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회사 출범 이후 꾸준히 성장을 하고 있으며 연합상품도 취급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한 칭다오 골프 3일 상품의 경우 지금까지 160명 정도가 이용했고 반응도 좋았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오는 10월19일부터는 3일간 칭다오 골프대회도 개최한다. 대회라기보다는 골프 페스티벌의 콘셉트로 다가가고 있는데, 골프를 좋아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중국왕복항공권, 고급드라이브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되며 칭다오에서 유명한 노산맥주 무제한 등의 서비스도 포함시켰다. 또한 산이 유명한
"산타스호텔(Santa’s Hotel)은 핀란드 북부 라플랜드 주의 세 곳에 위치한 호텔 체인이다. 전체 숙박객의 80%가 외국인이며, 최근 몇 년 새 일본인을 중심으로 아시아 고객이 크게 늘었다. 한국인 고객은 아직 적지만 지난해 전년 대비 20% 가까이 성장하는 등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산타스호텔 산타클로스’는 산타 마을이 있는 라플랜드 주의 주도 로바니에미(Rovaniemi) 시내 한가운데에 위치했다. 이 호텔에서는 숙박객을 대상으로 산타 마을 데이 투어를 제공하고 있다.‘산타스 호텔 오로라’는 라플랜드 주의 중심인 루오스토
"지난 7월8일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공식 활동을 종료하고 한국방문위원회로 새로이 발돋움을 시작했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 방문의 해가 끝나면서 위원회도 새로운 목표로 재정립한 것이다. 길에서 만나는 외국인이 더이상 신기하지 않은 지금, '얼마나'가 아니라 '무엇을', '어떻게'에 집중해야 한다는 논의가 이뤄져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마케팅본부장 활동을 통해 한국여행산업의 방향성을 정립할 수 있었다는 한국방문위원회 한경아 사무국장을 만나 앞으로의 구상을 들어봤다. -민간 참여형 관광 산업 구축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