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도시다. 이곳에 자리한 수많은 호텔들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고, 유명한 스타 셰프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도 즐비하다. 또 익히 알려져 있듯 화려한 쇼와 볼거리는 여행자들의 발걸음을 잡을 것이다. 주로 30대 중후반의 싱글 여성들을 타깃으로 삼고 있지만 그 밖의 다양한 연령층의 FIT 여행지로도, 가족여행지로도, 또는 MICE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다. 실제로 라스베이거스는 19년 연속 컨벤션 유치 1위의 기록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허니무너들에게도 특별한 여행지
"퍼시픽에어이전시(PAA)는 지난 8월 미얀마의 신생 저비용항공사(LCC)인 골든미얀마항공과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골든미얀마는 2012년에 금융권의 투자를 발판으로 설립된 최초의 LCC로, 규모는 크지 않지만 체계적이고 신선한 방식으로 영업을 펼치고 있고, 미얀마 시장이 성장 가능성이 큰 만큼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골든미얀마는 현재 A320-200 기종 2대로 보유하고 있으며, 양곤을 허브로 미얀마 만달레이와 태국 방콕, 싱가포르를 연결하고 있다. 현재 2대의 항공기가 주문돼 있어 내년 중에는 취항 노선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
"오는 10월 말, 한국-홍콩간 항공자유화를 앞두고 LCC의 취항이 봇물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수면 위로 올라온 소식은 없는 상태다. 현재 국내 항공사 중에는 이스타항공과 티웨이항공만이 홍콩 노선에 데뷔를 하지 않았는데 이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홍콩에서는 콴타스항공의 자회사인 제트스타홍콩이 아직까지 운항허가를 받지 못한 상태다. 제트스타홍콩은 서울을 포함한 동북아 주요 도시를 초기 취항지로 예고해둔 상태인데 홍콩의 기존 항공사들의 저항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
"대한항공이 유럽을 주제로 이색적인 TV CF를 선보이기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4일부터 ‘달리고 싶은 유럽’, ‘느끼고 싶은 유럽’, ‘한달쯤 살고 싶은 유럽’등 10가지 유럽 여행테마를 토대로 각각의 테마에 맞는 10개의 여행지를 아름다운 영상으로 제안하고 소비자 투표까지 실시해 유럽 여행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당초 9월말까지는 발표가 날 것으로 예상됐던 호주관광청의 한국지사장 공모는 아직 뚜껑이 열리지 않은 상태로 최종 마무리 단계를 거쳐 10월 초에는 발표가 날 것으로 알려졌다. "
"일본 지역의 예약은 축소세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9월 전체 비중에서 일본 여행객은 10% 미만으로 떨어진 여행사가 많았다. 10월에는 개천절 등의 연휴로 인해 짧은 휴가를 다녀오려는 수요로 약간의 증가세가 보이나 그마저도 당초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상태다. 대신 중국은 장자지에, 황산, 태항산 등의 풍경구 중심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개천절 예약은 여름에 마무리된 업체도 있어 앞으로도 기대가 크다. 이와 같은 두 국가 간의 온도차는 앞으로도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관계자에 따라 일본 수요가 동남아까지
"르네상스산야리조트앤스파(Renaissance Sanya Resort & Spa)는 중국 하이난의 산야 하이탕베이에 자리한 고급리조트다. 한국에서는 호텔앤에어가 객실을 공급하고 있으며, 3월부터 함께 비즈니스를 시작한 이후 한국인 투숙객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고무적이다. 그러나 리조트 판매 외에 하이난 자체의 매력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전개해나갈 생각이다. 객실은 90개의 스위트룸, 10개의 빌라, 507개의 디럭스룸으로 구성돼 있다. 전체 객실의 85%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고, 내부에
"대서양과 연결된 세인트로렌스강을 끼고 있는 캐나다 퀘벡시티는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다. 60만명의 인구가 살고 있으며 치안이 좋아 밤늦게까지 거리를 걸어 다녀도 안전하다. 퀘벡시티는 축제가 많기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열리는 여름축제(Summer Festival)가 유명하다. 이 기간에는 도시 곳곳에서 수요일, 토요일마다 무료 음악 공연이 열린다. 겨울에는 하얀 눈으로 덮인 올드퀘벡이 낭만적인 풍성을 선사하며 매일 같이 파랗고 맑은 겨울 하늘을 볼 수 있다. 스키, 스케이트, 하키 등
"김연경 프로맥파트너십 이사akim@promackorea.co.kr얼마전에 TV에서 우리나라 전통 음악을 하는 어린 영재들이 전문가와 함께 우리의 소리를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를 봤는데 그 소리를 ‘K-소리’라고 부르는 것을 보며 의아하던 차에 이제 K-Food까지 등장했다. 마치 영문자 K를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이니셜로 상표 등록이라도 하려는 것인가 생각될 정도이다. 그런데 이런 K-Food라는 이름을 바라보는 마음이 편치가 않다. 몇 년 전 K-pop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을 때 생소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은 선택
"말 많던 2020년 올림픽 개최지로 도쿄가 선정됐다. 경쟁지였던 이스탄불은 불안정한 정세, 마드리드는 경제위기 때문에 스스로 넘어진 측면도 없지 않다. 그나마 가장 안전한 선택이 도쿄였을 것이다. 유치 성공에 따른 일본의 기대는 크다. 향후 7년간 관광산업 규모가 두 배로 커질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직접적인 경제적 효과가 약 3조엔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웃의 올림픽 개최는 분명 축하할 일이다. 그러나 어딘가 개운치 않은 것은 그들의 행보 때문이다. 올림픽 유치가 발표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일부 단체는 혐한 시위를 재개했
"▶끝까지 손님을 놓치지 않는 비결네바다 관광청과 라스베이거스관광청은 지난 9일 저녁 서울 삼청각에서 주요 여행사와 항공사 임원진을 초청해 저녁 만찬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바다 주 브라이언 크롤로키(Brian Krolicki) 부지사와 미국 대표단이 함께 한 이날 만찬은 주최 측의 준비에 따라 행사의 만족도가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가를 보여줬습니다. 참가자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세긴 볼펜을 테이블에 마련해 둔 주최측은 사회자로 영어 잘하는 개그맨 김영철씨를 섭외해 분위기를 띄우고 식사 후에는 삼청각 전속 국악 앙상블 ‘청아랑’
"신의섭위투어스 대표 esshin@ouitours.com조금 쑥스러운 얘기지만 몇 해전 소물리에 자격증을 취득했다. 짧지 않은 시간을 투자해 얻은 것이었으나 직업으로 삼기보단 여행업에 접목해보고 싶은 것이 솔직한 바람이었다. 경험이나 실전 어느 쪽이나 많이 부족한 듯해 조심스레 주위에 털어놓았지만 그래도 입소문을 타고 조금은 알려졌던 모양이다. 그로 인해 와인에 관한 상담을 심심치 않게 받곤 하니 말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몇 가지 있다.“무슨 와인이든 마시면 다 알아낼 수 있나요?”,“와인은 왜 그리 어려워?”
" 박지영 주한FIJI관광청 지사장 TourismFIJIKorea@gmail.com우리가 질투의 화신을 꼽을 때 빠지지 않는 인물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의 오델로 왕이다. 부인 데스데모나와 이아고의 부정을 의심한 오델로는 질투심에 불타 데스데모나를 살해하기에 이르게 된다. 데스데모나가 정말로 이아고에게 마음을 주었는지는 작품 속에 분명하게 언급되지 않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의 배우자나 연인이 다른 상대와 부정을 저지르고 있다는 그릇된 믿음을 가지고 상대방의 배신으로 자신이 상처받지 않기 위해, 상대를 구속하거나
"부산에서 동남아시아로 가는 새로운 직항 노선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올 겨울에도 새로운 ‘동남아’가 부산, 영남권 여행시장에 새롭게 소개될 것으로 보인다. JCAIR가 제주항공과 손을 잡고 추진하는 비엔티엔, 치앙마이 전세기가 대표적이다. 라오스는 부산에서는 첫 선을 보이는 노선으로 기대를 받고 있지만 실제 수요가 얼마나 될지는 뚜껑이 열려봐야 안다는 분위기다. 에어부산은 11월6일부터 부산과 씨엠립을 잇는 주 4회 정기편 취항을 계획하고 있다. 캄보디아는 이미 검증된 시장이지만 베트남을 연계하지 않은 단독 상품이 어떤 반
"유럽 여행업계가 추석 이후 여행객 유치를 위한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레일유럽은 이탈리아·영국·독일 철도 패스를 20% 할인가에 판매하고 유로스타 얼리버드 특가를 제공하는 등 비수기 여행객 유치를 위한 대대적인 프로모션에 나섰다. 핀에어도 추석연휴 직후부터 이달 30일까지 한시적인 특가 프로모션에 나선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파리·런던·로마·베를린 등 유럽 주요 37개 도시 왕복 항공권을 최저 108만7,000원(세금·유류할증료 포함)에 제공한다. 추석 이후 틈새시장을 겨냥한 유럽 여행업계의 가격 프로모션이 모객 활성화 효과를
"중국은 개천절 이후 상품 판매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특히 풍경구 중심으로 가을산행을 떠나려는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으며 여전히 문의가 많아 성황을 이루고 있다. 일본은 방사능 여파에서 좀체 자유롭지 못하다. 가장 여행객이 몰릴 것으로 내다보고 확보한 추석 전세기 좌석은 예상과 달리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여행사에 따라서는 손해를 감수하고 상품가를 내리고 있다. 앞으로도 걱정은 줄지 않을 전망이다. 오염수 문제로 국내 수산물 시장이 침체된 상황이라 일본 여행에도 우려가 크다."
"한국에서 다낭으로 오는 직항편이 대폭 확대되면서 한국인 방문객이 크게 늘고 있다. 남하이 호텔(The Nam Hai)은 다낭공항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한 하마이 해변(Ha my beach)에 위치한 빌라형 리조트로 허니무너뿐 아니라 럭셔리 여행을 원하는 가족 여행객의 방문이 많은 편이다. 베트남 중부의 호이안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전통이 살아 있는 소도시로, 한국 여행객 사이에서도 다낭, 후에 등에 비해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남하이는 싱가포르의 럭셔리, 부티크 호텔 그룹인 GHM 계열의 호텔이자
"핀란드 남서부에 자리한 난탈리는 핀란드의 오래된 도시인 투르쿠에서 14km 떨어진 곳에 있다. 오래 전부터 러시아 황제가 휴가를 즐기던 도시이고 핀란드 대통령의 여름 별장도 위치한 만큼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이곳에서 운영하고 있는 난탈리스파 호텔은 ‘유럽의 로얄스파(The Royal Spas of Europe)’에서 선정한 유럽 내 최고급 로얄스파 7곳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웰니스 존에는 거의 100개에 가까운 스파 트리트먼트가 준비되어 있는데 시아추마사지, 스톤테라피, 인도식 테라피 등이 가능하다. 커플룸이 있어
"하나투어는 대세가 된 개별여행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지난 6월 경 30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하나프리에 배정한 바 있다. 패키지는 성장이 정체된 만큼 FIT에서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겠다는 각오의 베팅이었다. 대부분의 패키지여행사가 수익성을 문제로 개별여행시장에 큰 투자를 꺼렸던 것을 생각하면 가히 파격적인 행보였다. 현재까지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일단 하나투어의 투자는 성공적이라는 평이다. 하나프리의 앞으로의 전략과 비전은 어떤지 들어봤다. -7월 B2C 항공권 150억원 돌파-BI 교체로 여행객에 ‘더 가까이’-원가 낮
"로얄캐리비안크루즈 알라모렌터카 한국사무소 대표jmlee@tourmktg.co.kr 다른 상품 군에 비해 유난히 성장이 더딘 크루즈 시장 확대를 위해 MICE 시장 진출을 통한 전반적인 크루즈 시장 발전 방안에 대해 자주 언급해 왔다. 최근 한국 암웨이가 2014년 2,500명 이상 규모의 단독 크루즈 전세선 진행을 확정했으며 SG 워너비 멤버였던 가수 김진호 씨가 일본의 VIP 팬들과 함께 9월 중순 콘서트 크루즈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성격의 MICE 크루즈가 실현되고 있다. 1~2년 전 시작된 네트워크 판매 회사의 100~300
"제주항공이 ‘드디어’ 국제선 기내식을 유료화했다. 비행시간이 6시간에 달해도 물 한잔 주지 않는 외국계 LCC와 비교하면 황송한 서비스를 제공하던 제주항공의 결정에 다른 국내 LCC들도 영향을 받을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지난 4~5일 CAPA 컨퍼런스에 모인 아시아 태평양 지역 항공업계 관계자들은 아직까지 한국에는 진정한 의미의 LCC가 없다는 말을 심심치 않게 했다. 그러니까 ‘최대한 운임을 낮추고, 부가 서비스를 유료화하는 것’을 기본 개념으로 하는 LCC 모델에서 한국 LCC들은 한참 멀다는 것이다. 기내식, 이불, 수화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