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다가 한국과 일본 등 아태지역을 비롯해 세계 각국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한 ‘GoLocal’ 캠페인을 론칭했다. 아고다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파트너들에게 힘을 실어줄 방침이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숙소들이 국내 여행객만을 위한 특별 할인가를 제공하면 아고다는 세일즈 및 마케팅 통합 캠페인 기획은 물론 소셜 미디어 캠페인, 브랜드 디지털 홍보와 영상 콘텐츠, 주요 고객 대상 홍보 활동, 맞춤형 고객 마케팅, GoLocal 전용 사이트 등으로 영업을 뒷받침한다. 또 아고다 웹사이트에 캠페인 참여를 나타내는 GoLocal 라벨을 달아 추
여행사들이 주춤하는 사이 온라인 여행 플랫폼들이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해외여행사업에 주력했던 전통적인 여행사들은 코로나19로 몇 달째 영업을 중단한 상태지만, 온라인 중심의 여행 플랫폼들은 국내여행이나 여가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면서 다양한 기업 및 지자체들과 공동 마케팅을 활발하게 이어가는 중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여행사 간 경쟁이 주춤한 상태라 현재 진행 중인 프로모션과 마케팅 활동이 더욱 두드러진다는 분석이다. 여행플랫폼 중 야놀자, 여기어때, 클룩 등이 여행 분야에서 다양한 파트너들과 활발하게 공동 활동을 전개하고 있
트립닷컴 그룹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여행상품 대량 판매 신화를 기록했다. 트립닷컴은 뜨거운 판매 채널로 자리 잡은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으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채널)를 통해 지난 3월21일부터 매주 수요일 도시 1곳을 선정해 해당 지역 내 호텔 숙박권과 패키지상품을 할인 판매했다. 이 방송을 통해 트립닷컴은 총 5억5,000만 위안(한화 약 1,000억원)의 거래액을 달성했다. 특히 트립닷컴의 제임스 량(James Liang) 공동설립자 겸 회장이 직접 방송
투어비스가 항공, 액티비티에 이어 호텔까지 서비스 분야를 확장했다. ‘함께하는 여행’을 콘셉트로 전세계 200여개국의 숙박시설을 세대별 관심사에 맞게 추천하는 것이 특징이다. 투어비스 호텔은 국내 이용객 선호도에 기반한 ‘추천 로직’과 맞춤 검색에 최적화된 ‘필터 기능’을 기술적 강점으로 내세웠다. 국내외 호텔, 풀빌라,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유형의 숙박 시설을 이용률이 높은 순으로 추천하며, 필터를 적용해 수영장이나 키즈클럽과 같은 부대시설을 보다 효율적으로 검색할 수 있다.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UI·UX로 차별화를 꾀한다.
굵직한 투어·액티비티 플랫폼들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해외여행 중심으로 상품이나 콘텐츠를 유통하던 플랫폼들이 이제는 국내 숙소와 투어, 입장권은 물론 스파와 식사권, 온라인 취미 클래스 등 여가 분야로 활동 반경을 넓혔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상대적으로 늘어난 국내여행 및 여가 활동 수요에 따른 공급력 확대다. 마이리얼트립은 가이드라이브와 함께 전문 가이드가 동반하는 국내 여행 상품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 1일 미식, 스파, 골프 카테고리를 신규 오픈했다. 테이블엔조이와 파트너십을 통해 150개 이상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외 OTA에 내린 환불불가 조건 불공정 약관 시정명령이 부당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지난해 3월 부킹닷컴과 아고다 등 일부 외국계 OTA가 제기한 행정소송에 법원은 시정명령을 취소하라는 판결을 내리며 외국계 OTA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하지만 공정위가 대법원에 상고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현재 시정명령을 따르고 있는 국내 여행사들은 또 다시 외국계 OTA와 불공정한 경쟁을 펼쳐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공정위는 지난 2017년 하나투어, 인터파크투어, 호텔패스 등 국내 여행사를 비롯해 아고다, 부킹닷컴, 호
트립닷컴이 여행업계 피해 최소화 및 전염병 극복을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을 포함해 일본, 캐나다, 프랑스에 총 100만개의 의료용 마스크를 기부하겠다고 지난 6일 밝혔다. 트립닷컴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한국에 10만개의 마스크를 기증한다. 이밖에도 트립닷컴은 코로나19 확진자 및 의료종사자를 대상으로 여행상품을 전액 환불해주고, 무료 취소가 불가능한 항공권도 자체적으로 비용을 부담해 수수료 없이 환불을 진행하는 ‘안전취소보증정책’도 추진 중이다. 이은지 기자
에어비앤비가 전 세계 호스트들을 위해 약 3,200억원에 달하는 재정 지원에 나섰다. 에어비앤비는 2억5,000만달러(약 3,060억원)의 예산을 예약 취소에 따라 호스트가 게스트에 돌려줘야 하는 환불금의 일부를 부담하고, 1,000만달러(약 122억4,000만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조건에 맞는 호스트에게 최대 612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에어비앤비는 100% 환불 정책을 5월 말까지 확대하는 동시에 환불금의 25%를 부담하기로 했다. 3월14일 이전에 예약을 하고 3월14일에서 5월31일 사이에 체크인하는 숙박 및
와이파이도시락이 여행의 설렘을 담은 디지털 싱글 를 발매했다. 이번 음원은 2018년 ‘와이파이도시락 챌린지-CM·징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소울라임이 참여했으며, 기존 와이파이도시락 CM송의 주 멜로디를 콘셉트로 여행에 대한 기대를 담은 가사를 더해 새롭게 만들어졌다. 멜론, 지니, 벅스 등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와이드모바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을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는 요즘 이 곡을 들으며 잠시 여행을 떠나는 상상으로 기분 전환을 하고 위로받았으면 한다”며 “
코로나19로 대부분의 여행 기업들이 고강도 비상경영체제를 이어가는 상황이지만, 기존의 IT개발 사업계획을 묵묵히 실행 중인 곳들도 있어 시선을 끌고 있다. 마이리얼트립은 최근 3월에도 신규 채용을 진행했다. 이들 인력 대부분은 IT개발, 디자인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마이리얼트립 역시 코로나19 여파로 매출 손실은 피할 수 없었지만 앱 서비스 향상, 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 등 당장 매출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사업에 필요한 개발 작업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또 조만간 항공, 호텔, 액티비티 상품뿐만 아니라 여행지에 대한 맛집, 명소
여가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Frip)이 시리즈B 펀딩으로 60억원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프립 누적 투자금액은 100억원을 돌파했다. 프립은 (주)프렌트립이 운영하는 여가 액티비티 플랫폼으로 2013년 스타트업으로 시작했다. 이번 투자는 TS인베스트먼트, 우리은행, 에셋플러스, 나이스에프앤아이 등 4개 투자사와 기존 투자사였던 야놀자,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가 함께한 것으로, 프렌트립이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인수하는 구조로 이루어졌다. 프렌트립은 이번 60억원 규모 시리즈B 펀딩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통해 고
항공권 환불 대란 속 여행사들은 스카이스캐너의 불합리한 판매 중개수수료 정책에 속을 앓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여행사들의 2~3월 항공권 취소율이 80~90%에 육박했지만 2월 이전에 판매한 항공권에 대해서는 계약 조건에 따라 이미 스카이스캐너에 중개수수료를 정산한 상태다. 대량 환불이 발생했지만 이에 대해서 스카이스캐너가 여행사에 다시 중개수수료를 돌려주지 않는 방식이어서, 여행사들은 결과적으로 미판매 항공권에 대해서도 스카이스캐너에 중개수수료를 지불한 셈이 됐다. 스카이스캐너는 스카이스캐너에서 검색하고 결제된 항공권에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국내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 (주)크리에이트립이 ‘한국직구’ 서비스를 선보인다. 한국직구는 외국인이 해외에서도 한국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돕는 직구 서비스다. 소비자들은 크리에이트립 앱이나 웹사이트에 해외 배송이 가능한 한국 상품의 URL과 사진을 업로드하고 구매 대행을 신청하면 배송비를 포함한 총 비용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크리에이트립은 주문 상품을 찾고 구매하고 상품을 검수한 후 배송까지 책임진다. 예약 주문을 하거나 품절 상품에 대한 재입고 알림, 실시간 다국어 고객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크리
트립닷컴이 관광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여행상품 사전 판매를 통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관광 파트너사들의 자금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이 주된 목표다. 트립닷컴은 약 300여개의 항공권, 숙박 및 여행 패키지에 대해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상품을 사전에 미리 예약하면 1년 내에 언제든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한이 만료됐거나 예약을 취소할 경우에도 무료로 환불 받을 수 있다. 트립닷컴은 이번 계획에 10억 위안(한화 약 1,758억)을 투자했으며 중국의 29개 주와 상하이, 광저우 등 도시의 관광 당국들이 동참할 예정이라고
네이버가 코로나19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여행업계와 고통을 분담하겠다고 나섰다. (본지 3월9일자 2면 보도)네이버는 항공권 비교검색 플랫폼에 입점한 전체 여행사를 대상으로 3~4월 항공권 판매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2월 판매수수료에 대해서는 50% 감면해주기로 최근 결정했다. 네이버는 판매수수료를 항공권 판매 시점 기준으로 매월 정산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여행업계가 심각한 경영위기 속에서 취소된 항공권에 대해서도 판매수수료를 지불해야하는 상황에 처해 어려움을 호소했고 네이버는 여행사들의 입장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토파스여행정보(주)가 한국방송통신대학과 협력을 약속했다. 토파스는 지난 10일 한국방송통신대학과 산학 협력을 체결하고 항공·여행 분야의 정보 교환 및 인적·물적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협정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서면으로 체결했다. 특히 한국방송통신대학은 다양한 교육 매체를 활용하는 대학으로, 항공 예약·발권 및 온라인 교육 연계에 있어 토파스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는 계획이다. 토파스 곽진일 대표는 “토파스 아카데미는 여행업계를 대표하는 교육기관으로서 더 많은 교육생들이 좀 더 쉽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근 이러닝 콘텐
익스피디아 그룹이 한국과 중국 지역의 액티비티 상품 판매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각국 정부가 한국과 중국 여행 권고 단계를 상향 조정하면서 당분간 미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는 한국·중국 액티비티 상품을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3월5일 기준 항공과 호텔 상품은 정상적으로 판매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판매 중단 조치가 항공, 호텔까지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글로벌디지털마케팅기업 퍼포마스가 지난달 25일 여행산업 데이터 인텔리전스 전문업체 포워드키스(FowardKey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퍼포마스는 기존 여행&관광객 트렌드 분석 솔루션을 강화해 여행업체들에게 더 나은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항공과 동남아시아 관련 트렌드에 집중한다.포워드키스와 함께 개발한 솔루션은 매일 전 세계 1,700여만 건 이상의 항공편 예약 현황과 동남아의 주요 트렌드를 분석함으로써 여행업체들이 잠재고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포워드키스 올리버 제거(Oliv
코로나19는 국내외 OTA들도 흔들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여행심리가 위축되고 여행시장에서 가장 큰 손인 중국 시장이 막히면서 글로벌 OTA도 타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OTA들도 아슬아슬한 상태다. 해외 OTA들은 1분기 영업에 대해 회의적인 전망을 내놨다. 부킹홀딩스의 경우 2019년 4분기 매출은 33억(한화 약 4조114억원)으로 4% 증가, 당기순이익은 12억달러(한화 약 1조4,587억원)로 전년동기대비 81% 증가한 실적을 냈다. 하지만 부킹홀딩스는 4분기 매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영향으로 1분기 매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여행예약이 대거 취소되는 사태가 벌어지자 글로벌 OTA들의 맹점도 곳곳에서 드러났다. 판매만 하고 사후처리에는 무책임하다는 비판이다.이번 사태로 취소 문의가 급증하자 일부 글로벌OTA는 직접 대응하지 못한 채 소비자에게 해당 호텔과 항공사를 통해 해결하라고 안내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정작 호텔이나 항공사는 구매처를 통해 해결하라고 다시 OTA쪽으로 책임을 미루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혼란은 가중되고 있다. 그동안 여러 글로벌 OTA들이 한국 시장에 정착해 덩치를 키운 만큼 취소 문의도 물밀 듯 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