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고 두려웠지만, 다시 일어나 걸었다.좀처럼 끝이 보이지 않던 그 길 위에선 가끔마법 같은 순간들이 찾아왔기 때문이다. 김희남(트레일 닉네임 ‘히맨’)4,265km 미국 장거리트레일 PCT 완주자홈페이지: he-man.me브런치 brunch.co.kr/@he-man유튜브 www.youtube.com/whi2hn 비록 길을 헤맬지라도3년 전, 길을 잃었다. 불확실한 미래에 눈앞이 깜깜했다. 뭘 해야 할까, 뒹굴뒹굴 집에서 페이스북을 뒤적이던 히맨*은 우연히 라는 책에 대해 처음 알게 됐다. 20대의 젊은 나이에 인생
페어몬트는 인도네시아 발리와 자카르타에 각각 리조트와 비즈니스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발리 리조트는 발리섬 동쪽 해안인 사누르비치에 위치해 있으며 사누르 지역의 유일한 5성급 럭셔리 호텔이다. 해양 스포츠로 유명한 랭봉안 섬을 마주보는 위치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 객실은 스위트룸부터 시작되며 총 94개 스위트룸과 25개 풀빌라, 1채의 프레지덴셜 빌라로 구성돼 있다. 허니문이 많은 한국 시장에서는 페어몬트룸과 1베드룸 풀빌라가 가장 대중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한국 투숙객은 매년 성장하고 있다. 지난 2
몽펠리에는 1,000년의 문화와 역사를 가진 도시다. 남프랑스 소도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마르세유와 리옹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다. 몽펠리에에서는 다양한 숍과 예술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10km 거리에 해변이 위치해 휴양지로도 손색없다. 또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 고성 와이너리가 5~6개 위치해 와인 테이스팅과 같은 투어도 가능하다. 몽펠리에는 ‘젊음의 도시’, ‘교육의 도시’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도시 내에 훌륭한 학교가 많아서다. 약 7만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고 그중 9,000여 명이 외국인 유학생들이다. 지난해
랜드사 최초의 단독 홈쇼핑이 지난 3월24일 CJ오쇼핑에서 진행됐다. 이날 홈쇼핑을 진행한 바이칼투어는 유럽 전문 랜드사다. 당일 방송 중 콜수는 약 7,300콜을 기록했으며 방송중 예약자만 1,000여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칼투어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바이칼투어 랜드사 이름만 걸고 진행하는 것이 다소 부담이긴 했으나 러시아가 지난해 분위기가 좋았던 만큼 반응은 뜨거웠다”고 설명했다. 한편 러시아 항공사인 야쿠티아항공은 지난 4월5일 청주-하바롭스크 및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에 주1회 취항했다. 손고은 기자
오키나와는 최근 2~3년 사이 LCC는 물론 대형항공사의 취항까지 잇따르면서 새로운 마이스 목적지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오키나와로 마이스·인센티브 단체를 송출하는 여행사를 위해 오키나와 한국사무소가 올해도 마이스(MICE) 단체를 위한 지원사업을 한다. 2017년에는 지난해와 크게 바뀐 정책으로 30명 이상의 참가자가 오키나와에서 3박 이상 머물러야하고, 일정에 시상식이나 세미나 등 사내 행사를 포함해야 지원 받을 수 있다. 상반기(4월1일~6월30일)·후반기(12월1일~2018년 2월28일)로 나눠서 해당 기간에 실시·종료되는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항공사 공급 추가 등이 논의되면서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에서는 구체적인 신규 취항 계획이 발표되고 있다. 올해는 특히나 새로운 지역에 대한 신규 취항이 두드러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필리핀의 보홀 등 지금까지 직항이 없었던 지역들이기 때문에 시장 반응에 대한 기대와 걱정이 교차하고 있다. 밀집된 여행자를 분산시키고 보다 수익성 높은 상품을 판매할 수 있기를 기대하는 입장과, 반대로 현지의 인프라 부족 등으로 단발성에 그칠 수도 있다는 우려다. 차민경 기자
사업자가 국외에서 제공하는 용역의 공급에 대하여는 영의 세율을 적용하는 것이나, 용역의 제공이 국내에서 이루어지는 경우에는 영세율이 적용되지 아니하는 것이다(부가가치세제과-145, 2007.3.7.). 이점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특히 국내 기업이 우리나라 사람과의 계약에 따라 국외에서 웨딩용역을 제공하는 경우에는 부가가치세 영세율을 적용된다고 해석하고 있다(부가가치세과-1068, 2010.8.14.). 우리나라의 해외여행 사업자도 내국인을 상대로 해외여행 용역을 제공하니 유사하게 적용받을 수 있을 것이다.한편 「부가가치세법 기본
2016년 6월 일본 나가사키의 하우스텐보스에 로봇호텔인 헨나호텔(変なホテル·이상한 호텔)이 오픈 했다. 헨나호텔의 우스꽝스러운 프런트 로봇 사진 등을 접하고는 그저 ‘애쓴다’ 또는 ‘일본답다’하고 애당초 관심 두기를 포기했다. 1년도 안 되어서 최근 도쿄 디즈니랜드 초입인 마이하마 지역에 2호점을 오픈 한다는 소식을 듣고 뭔가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느꼈다. 호텔운영 성과를 확인하기에는 이른 시기에 2호점을 오픈 한다는 것은 잘 짜인 마스터플랜이 준비돼 있다는 방증이기 때문이다.‘헨나호텔’은 우리말로 ‘이상한 호텔’이다. 고객입장에
개봉박두 익스피디아 항공 편- 익스피디아의 항공 서비스 오픈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어떤 특징이 있나.손- 익스피디아의 경우 대기 좌석은 요금에서 처음부터 안보여준다고 한다. 최저가를 보여줘야 하는 국내 업체들은 대기 좌석까지 다 보여주는데 익스피디아는 가능한 최저가부터 올리는 게 특징이다. 지금의 호텔 결제처럼 결제 과정 간소화도 예상된다.편- 결제 과정 간소화가 예약에 많은 영향을 미치나. 손- 실제 예약율을 높인다. 예약을 하다가 이것저것 설치하는 게 번거로워서 중간에 이탈하는 경우가 많다.차- 우리도 보안설치는 권고사항인데 보
손님이 왕이라는 말은 과연 옛말이다. 하지만 상품이든 서비스든 손님이 지불한 것에 대해 당연하게 누려야 할 권리는 보장받아야 마땅하다. 지난 12일 유나이티드항공이 기내에 이미 탑승한 고객을 무자비하게 끌어내는 영상은 일파만파 퍼지면서 국제적으로 큰 공분을 샀다. 사건이 일어나게 된 이유는 오버부킹에 있다(사건 이후 이마저도 사실이었는지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지만). 오버부킹은 항공업계의 오랜 관례이자 법적으로도 보호받는 사업 정책이다. 항공사는 그동안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노쇼 비율을 예측해 오버부킹을 받을 때가 있는데 어디까
아에로멕시코가 오는 7월 한국에서는 최초로 중남미 직항 노선을 운영한다. 인천에서 멕시코시티까지는 직항으로 약 14시간이 소요되는데 그동안 장거리·장시간이 단점으로 꼽혔던 중남미 여행시장에 단비가 내린 셈이다. 아에로멕시코 폴 베르하겐(Paul Verhagen) 부사장을 만나 올해 계획에 대해 들었다. -보람항공 GSA 유지… 지점장 선임 및 부서 확대-허니문에서 가족여행객, 패키지 및 상용수요 기대 -보람항공과의 관계는 보람항공은 한국에서 오랫동안 아에로멕시코의 오프라인 노선 GSA를 맡아 왔다. 그동안의 성과는 훌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슬로건 선봬-공동광고·지방 신규취항 적극 지원-주·시코쿠, 간사이+1 등 지방 주력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이 500만명을 넘어섰다. 해외여행객 4명 중 1명은 일본을 방문한 셈이다. 꾸준한 성장에는 JNTO(Japan National Tourism Organization)의 다양한 활동도 큰 역할을 했다. 올해로 부임 3년차를 맞은 구마노 노부히코 소장을 만나 2017년 JNTO의 계획에 대해 들었다. -부임 이후 매년 신기록을 달성하고 있다. 원동력이 있다면?우선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한국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