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짐바란 해변에 위치한 아야나 리조트 & 스파의 자매호텔인 림바(Rimba) 짐바란 발리가 개장을 앞두고 있다. 11월 그랜드오픈이 예정돼 있으며, 한국에서도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아야나와 함께 허니문, 가족여행객, 인센티브 단체의 방문이 기대된다. 림바 호텔은 오는 10월 발리에서 열리는 APEC 행사를 앞두고 그랜드 오픈 전인 9월부터 시험 가동에 들어간다. 77헥타르에 달하는 아야나 리조트 대지 내에 위치하며, 발리 전통 분위기를 자랑하는 아야나와 달리 모던한 분위기의 297개 객실로 차별화를 두고 있다. 풀빌라는 아니
"- 주인장과 여행객, 수평적 소통으로 시너지-""철학과 고민 없는 카피 업체는 롱런 못해""숙박 공유 사이트 에어비앤비가 한국에 진출한 것은 올해 1월이다. 불과 7개월이 흘렀지만 그 파급력은 해외 온라인여행사(OTA)들이 등장했을 때보다 더 빨리 나타나고 있다. OTA들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시장을 뒤흔들었다면, 에어비앤비는‘공유 경제’라는 대안을 제시하며 사회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초만 해도 몇 백 개에 불과했던 한국 숙소는 2,000개를 넘어설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에서 열린 스타트업 관련 행사에 참가한 에어
"-HA 하드블록 확보해 B2B 판매에 집중-“지방 여행사 항공 수배 해결사 될 것”조인항공이 원에어에서 담당하는 노선은 하와이다. 1995년 3월 창립한 조인항공은 지난해부터 하와이안항공(HA) 하드블록을 확보해 소규모 여행사에 공급하는 중간 도매상 역할을 하고 있다. HA 좌석 판매가 이 여행사 매출의 4분의 1을 차지한다. 이와 함께 아시아나항공(OZ) 하와이 및 동남아 노선, 에티하드항공(EY), KLM네덜란드항공(KL), 카타르항공(QR) 등의 좌석도 B2B로 판매한다. 조인항공 김형진 대표는 “소규모 B2C 여행사들은 그
"-제주상품 4개 우수여행상품 인증-차귀도 탐방 등 새로운 요소 넣어얼마 전 발표된 문화체육관광부 인증‘2013/2014 우수여행상품’ 선정 리스트에 제주도 전문 랜드사 한라산가자투어는 내국인 국내여행 상품 부문에서 4개 상품의 이름을 올렸다.‘신제주 완전정복’,‘올레제주 맛과 멋’,‘제주 5도 탐방’,‘제주 완전정복(4도 탐방)’으로 모두 제주도 상품이며, 대한항공 연합상품으로 여행사들이 판매하고 있다. 한라산가자투어 이동수 대표가 30년 이상 제주도에만 열정을 쏟았으니 당연한 결과다. 올해로 우수여행상품 8년 연속 인증이라는 기
"안유석 ㈜처음투어 대표이사ysahn@cheom.net우주여행은 공상과학에서나 나올법한 이야기지만 이미 현실이 됐다. 영국의 개성 넘치는 사업가 리차드 브랜슨은‘버진 갤럭틱’이라는 우주 여행사를 설립하고,‘스페이스 십2’를 제작해 우주비행에 시험 성공했다. 이 우주선은 하이브리드 로켓엔진을 탑재하고 일정 높이까지는 모선의 도움을 받고 모선과 분리한 후에 로켓엔진을 점화해 대기권 밖으로 나간다. 지상 80~100km 대역의 대기권을 뚫고 우주로 나가서 3분 정도 무중력 상태에 있다가 지구로 돌아온다. 이륙 후 귀환까지의 총 비행시간은
"독도문제 등으로 반일감정이 고조될 때면 일부 업계 관계자들이 하는 말이 있다.‘여행과 정치는 구분해야 한다’는 것이다. 맞는 말 같지만 아이러니하다. 놀이공원 경영자에게 폭행당하고 나서도‘폭력과 즐거움은 별개’라고 말할 것만 같기 때문이다. 물론 정치적 문제와 달리 민간의 교류는 계속 일어나야 한다. 그러나 진정으로 여행과 정치를 구분하기 위해서는 일본정부의 변화가 선행되어야 한다. 최근 일본 관련 뉴스 제목을 보면 당장이라도 일본이 사라질 것만 같다. 지난 18일 사쿠라지마 화산이 폭발한 것과 관련한 언론보도만 봐도 그렇다.‘사
"▶여행사도 강남이 대세?여행사는 서비스업에 속하는 만큼 손님들로부터 받는 수수료가 매출로 결정됩니다. 그래서 어떤 고객을 주로 상대하느냐가 회사의 매출을 결정하기도 하는데요. 강남에 위치한 한 여행사는 고객이 법조인, 정치인, 의료인 등 고위층으로 구성돼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한 명당 1,000만원을 호가하는 상품을 주로 판매하는데다 수수료도 한 명당 300~400만원에 이른다고 하니 정말 '헉 소리'가 나네요. ▶이름, 소속 확인합시다여행업계는 알면 알수록 넓어지는 것 같습니다. 수많은 사람들 중 이름이 같은 경
"유민석 비에이치파트너스 대표 HR컨설턴트hotel.alltheway.kr msyoo0114@gmail.com대다수의 바둑기사들은 자신만의 부채를 하나씩 갖고 있다. 그 부채에는 저마다가 선호하는 글귀가 적혀있는데, 이 글귀 안에는 대국에 임하는 기사들의 성품과 기풍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것이다. 그 장면을 볼 때마다 특급호텔의 총지배인들도 모두들 자신만의 보이지 않는 부채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상상을 해보곤 한다. 바둑을 흔히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말하는데, 호텔 역시도 수많은 고객들을 접하면서 다양한 삶의 군상들을 마주
"박지영주한FIJI관광청 지사장 TourismFIJIKorea@gmail.com내가‘전형적인 A형’임은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알고 계실 것이다. 혈액형은 이름, 소속, 경력이상으로 개인을 소개할 때 빠뜨릴 수 없는 자기소개 필수 아이템이다. 혈액형에 기반한 성격 구분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가 없고 특정 혈액형을 가진 사람들의 경향성을 따라 두루뭉술하게 덩어리 지어 놓은 것 불과하지만 말이다. 그러나 어찌 보면 사주도 사람이 태어난 연월일시의 네 간지(干支)에 몰려있는 사람들의 삶이 누적된 통계 자료고, 이와 유사한 간지를 가진
"제스트항공의 운항중단으로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면서 여행사들이 빠르게 피해자 보상을 시작했다. 여행사별 최대 수억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출발이 불발된 고객에게 우선적인 보상이 시작됐다. 더불어 리턴편으로 발이 묶였던 여행자들을 위한 구제 방안을 마련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그러나 항공사와의 협조가 필요한 일인 만큼 얼마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 중이다. 더불어 성수기와 주말이 낀 시기적 이유 때문에 관계자들이 부담해야할 몫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허니문 시장에서도 한 번에 2개국 이상을 여행하는 멀티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대양주 허니문 시장 침체를 돌파하기 위해 얼마 전 출시된 뉴칼레도니아+시드니 상품도 신혼여행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반면 뉴칼레도니아 단독 상품의 인기는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멕시코 칸쿤 허니문이 꾸준히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도 인근 지역 관광을 함께 하려는 수요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하나투어 허니문팀 관계자는 “미국, 남미 국가 등 주변 지역 관광을 겸해 10일 이상 여행하려는 신혼여행객들이 칸쿤을 많이 선택한다”고 말했다
"일본시장의 상승세는 지난해 말부터 계속되어 왔으나 지금은 예약이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방사능 우려가 예약을 주저앉게 만든 첫 번째 요인이라면, 지난 18일에는 일본 가고시마현 사쿠라지마 화산이 폭발하면서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다시금 지진, 쓰나미 등의 우려가 불거지면서 일본 시장의 모객은 당분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추세는 가을까지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관계자들은 언론보도가 사실과 다르지 않으나 다소 지나친 감이 없지 않다는 우려를 하고 있으며, 보도 자체가 잦아들기를 기다리
"시드니를 방문하는 여행객 중 패키지 이용 고객을 중심으로 캡틴쿡크루즈(Captain Cook Cruises)의 선셋크루즈 이용이 활발하다. 호주 패키지 시장이 위축되면서 한국인 단체 여행객 수요가 줄어들고 있지만 시드니 여행의 특별함을 찾는 FIT 고객 수요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5시부터 6시30분까지 시드니 항구 주변을 여행하는 선셋크루즈는 디너 코스 등 옵션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고 FIT 고객은 크루즈 내에서 정찬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을 구매하는 추세다.아직 한국 시장에서는 미약하지만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테마성 크루즈 상
"타히티 허니문은 1쌍당 상품가가 1,000~ 2,000만원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허니문에 속한다. 최근 경기가 좋지 않아 예전만큼 잘 팔리지는 않지만, 한 해 100쌍 정도는 보내고 있다. 유어홀리데이는 2003년 설립한 허니문 전문 B2C 여행사로 타히티 허니문 상품은 2004년부터 9년째 판매하고 있다. 타히티는 상품가가 비싼 만큼 고객들이 사전에 요구하는 정보가 많은데, 오랫동안 쌓아 온 전문성으로 정확한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 유어홀리데이의 강점이다. 타히티는 우리나라에 직항이 없고 일주일에 2번 일본 나리타를
"-카페리 승객 절반 가까이가 여행 수요-온천 등 계절별로 테마 정해 시장 창출한·중 양국의 교류가 날이 갈수록 활발해지고 있다. 중국은 이제 일본을 넘어 1위 방문국가로 자리매김했고, 우리나라 역시 중국을 찾는 관광객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위동항운은 한중수교가 맺어지기 전인 1990년부터 인천과 중국 산둥성을 잇는 카페리를 운영한 회사다. 기존에는 화물을 실을 수 있다는 특성 때문에 주요 승객은 중소상인층에 머물렀으나 이제는 레저와 관광으로 무게중심이 옮겨지고 있다. 위동항운의 최장현 사장을 만나 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
"-인센티브부터 FIT까지 안정적 좌석 공급-최대 5% 수수료로 에이전트와 공생할 것1999년 창사이래 타이항공의 대리점으로 전문성을 확보한 일성여행사는 타이항공과 떼려야 뗄 수 없는 협력업체다. 현재 하나투어, 모두투어와 함께 타이항공의 홀세일여행사로 자리 잡았다. 일성여행사는 타이항공이 운항 중인 푸켓, 방콕(오전, 오후), 홍콩 등 네 편의 좌석 블록을 데일리로 확보하고 있다. 언제든 좌석을 공급할 수 있는 안정성은 일성여행사가 가진 최대의 장점이다. 이와 관련해 4명의 직원을 타이항공 전문 카운터에 배치하고 있다. 전화나 메
"세계 최대 규모의 크루즈 회사인 카니발코포레이션(Carnival Plc)이 지난 6월 지사 체제로 전환했다. 외국 선사로서는 최초로 한국 시장에 지사를 설립한 카니발코포레이션은 센터원 빌딩으로 사무실을 이전하고 그간 영업 활성화를 위한 조직 정비 기간을 거쳤다. 지난 14일 여행업계와의 공식적인 첫 대면을 가진 카니발 한국사무소의 첫 지사장, 지 챈 씨를 만나 향후 전략과 비전을 물었다.-외국 선사로서는 처음으로 한국에 지사를 냈다. 어떤 의미인가?지난 6월 한국 지사를 개설했고 초대 지사장으로 임명됐다. 크루즈 시장이 성숙한 미
"신의섭위투어스 대표 esshin@ouitours.com‘가깝고도 먼 나라’ 우린 일본을 늘 이렇게 부른다. 힘없는 대한제국을 강제 합병해 무려 36년 간 우리 민족에게 치욕을 안긴 그들에게 이 표현은 어쩌면 너무 점잖은 것일는지도 모른다. 그러기에 나의 유년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현해탄 넘어 일본은 늘 분노의 대상이기만 했다.물론 지구촌 어디를 둘러봐도 국경을 마주하거나 인접한 국가끼리 사이 좋다는 나라는 거의 없다. 미국과 멕시코를 봐도 그렇고 독일과 프랑스를 봐도 그렇다.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다 보면 남에게 불이익을 안겨
"수년 전, 고등학교에서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갔던 때의 일이다. 지방의 작은 소도시에 살았기 때문에 제주도로 가기 위해 인근에 위치한 지방 공항을 이용하게 됐다. 공항은 시내와는 많이 떨어진 외곽에 위치했고 학교에서는 따로 차를 빌리지 않아서 개별적으로 공항에 집합해야 했다. 가장 편한 방법은 부모님이 자동차로 데려다 주는 것이었지만 개인적 사정으로 버스를 이용했다. 공항은 상당히 멀었기 때문에 그 곳으로 향하는 버스도 적은 편이었다. 더구나 직행이 아니라 모든 정거장에 멈췄기 때문에 가는 길은 더욱더 길었다. 집합시간보다 두어 시
"▶크루즈에서 생긴 일짧게는 7일, 길게는 12일 또는 그 이상까지 이어지는 크루즈 여행. 긴 시간 동안 하나의 배 안에 머물다 보니 여러 가지 사건 사고가 일어난다고 하는데요. 그 중엔 결코 웃지 못 할 일들도 있다는데요. 크루즈 여행의 특성 상 70~80대 노인이 많은 만큼 배 안에서 사망하는 일이 적지 않게 일어난다고 하네요. 이런 일에 대비해 크루즈 안에는 아예 사망 사건을 담당하는 팀도 상주한다고 하니, 크루즈엔 그야말로 인간의 생로병사가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연휴에 대박나는 곳이번 추석연휴 참 길죠? 화요일부터 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