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 LCC가 인천 출발 일본노선 뿐만 아니라 지방에서 출발하는 일본 노선의 확장 역시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일부터 대구-오키나와 노선의 정기편을 신규 취항했다. 대구-오키나와 노선은 화요일을 제외한 주6회로 운항되며 취항 당일 탑승률은 98%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부산에서 출발하는 후쿠오카·나리타 노선의 증편과 재운항을 결정했다. 운항 기간은 6월8일부터 10월28일까지로 일본 방문객이 지속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양이슬 기자
인센티브 여행이 보다 소규모화 되고 있는 분위기다. 한 호텔 관계자는 “2~3년 전까지는 수백명씩 몇 번에 걸쳐 한 기간에 몰려서 들어왔는데, 최근에는 인원 수가 더 잘게 나눠지고 있다”고 전했다. 기업이 직원에게 바우처를 주고 개인의 일정에 맞게 여행을 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덕분에 호텔 입장에서는 보다 유연한 판매가 가능해졌다. 객실을 유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인센티브 유치 기간 전후로 판매가 어려웠던 부분도 자연스럽게 해소되고 있다는 평가다. 차민경 기자
유럽 항공사들이 고삐를 단단히 쥐어 맸다. 지난해 유럽이 침체기를 겪으면서 특가를 줄줄이 내놓았다면, 올해는 그 반대가 됐다. 잘 나가는 만큼 여행사들이 좌석 확보에도 어려움이 있을뿐더러 특가 역시 지난해에 비해 상당히 줄어든 상황이다. A여행사 유럽팀 관계자는 “올해는 유럽 항공사들로부터 블록 좌석 받기가 어려운 상황이 됐다”며 “대부분의 항공사들이 지난해 내렸던 요금보다 한층 오른 요금을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유럽 상품가 인상도 예상된다. 손고은 기자
일본까지…악재 겹친 인바운드 편- 일본 중저가 여행사 텔미클럽의 부도가 화제다.김- 우리와는 국내 인바운드 여행업계가 연관이 되는 사안인데 피해 물량이 얼마나 되고 미수 등에서 회수될 수 있는 금액이 어느 정도인지 등이 관건인 듯하다. 일본에도 소비자 피해제도가 있지만 이는 소비자를 위한 것이지 해외기업을 위한 건 아니어서 회수가 어렵지 않겠냐는 우려가 크다. 차- 오래된 여행사인데 이렇게 된 이유가 궁금하다.김- 최저가로 진행하다 보니 마진 없이 계속 돌려막기를 한 셈인데 중간에 대금결제가 막힌 것으로 보인다. 항공권 예약이 안되
“한창 상품을 팔아야 할 시기인데 썰렁하니 직원들 사기가 말이 아니에요. 이럴 때 일수록 더 열심히 해야 하는데 말처럼 쉽나 그게. 다른 팀으로 파견 나가서 근무하는 것 보면 안타깝기도 해요.”A여행사 중국팀 팀장이 얘기했다. A여행사의 팀장만이 아니다. 대부분 여행사의 중국팀은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나 마찬가지다. 황금연휴로 뜨겁다는 5월 초 연휴에도 호텔이며 항공 좌석은 여유가 넘쳐나고 있다. 그나마 최근 들어 다시 2~3명씩 짝을 이룬 패키지 상품 문의가 들어오고 예약까지도 이어지고 있지만, 이마저도 출발 가능 인원이 채워지지
부가가치세법 집행기준」(22-0-2)은 국내에서 외국법인에게 용역을 제공하고 외화를 받더라도 영세율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하여 영세율은 용역이 해외에서 제공되느냐에 따라 구분된다는 점을 분명히 하였다. 또한 국내기업에게 제공하더라도 해외에서 제공하는 광고물의 유지보수용역은 영세율이 적용되는 것으로 하여 용역의 대상이 국내기업이라도 영세율이 적용된다고 하였다. 여기서 해외란 북한도 포함된다. 국내에 있는 외국법인의 지점 등도 해외에서 용역을 제공하면 영세율이 적용된다. 설령 국내기업으로부터 하도급을 받아 외국에서 용역을 제공하더라도 영
복잡한 도시를 떠나 한적한 섬에 작은 한식당을 오픈한 스타 3인(윤여정, 이서진, 정유미)의 이야기를 다룬 tvN ‘윤식당’의 촬영지는 인도네시아 롬복 섬의 길리라는 곳이다. 롬복은 인도네시아어로 ‘고추’라는 뜻이다. 혹시 컴퓨터 프로그램을 좀 다룰 줄 안다면 ‘롬복’이라는 이름, 어디서 들어본 적 없는지? 이 유틸리티를 실행하면, 화면의 1/4를 차지하는 붉고 긴 고추가 딱! 등장한다. 프로그래머가 아니더라도 컴퓨터를 좀 만져본 사람이라면 ‘자바스크립트(Javascript)’ 라는 용어 정도는 귀에 익을 것이다. 인도네시아의 수도
-3월부 기존 사무소 개편 및 이사 진행-“지사 설립은 체인화 전략의 시발점” 제이파크 아일랜드의 한국 사무소가 지난 3월6일부 한국 지사로 승격됐다. 강남에 위치하던 사무실은 서소문 정동길에 새롭게 단장했고, 한국 본부장으로 있던 조현서 본부장이 한국지사장으로 임명됐다. 조현서 한국지사장을 만나 앞으로의 행보를 물었다. -한국 지사 활동을 시작했다지사로 형태를 바꾼 것은 제이파크 아일랜드의 장기전략의 시발점이라고 볼 수 있다. 제이파크의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필리핀의 대형 식품 유통사 프로푸드 인터내셔널은 지
-41개국 376개 호텔 보유한 ‘스페인 호텔’-발리·베트남·스페인 등 이슈 맞물려 기대스페인 체인 호텔 ‘멜리아 호텔 인터네셔널(Melia Hotels Interna tional)’이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 3월 한국에 연락사무소를 오픈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세일즈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멜리아호텔 한국 연락사무소의 김주인 매니저를 만났다. -멜리아 호텔을 소개 한다면스페인 체인 호텔인 멜리아 호텔은 유럽에서 인터컨티넨탈, 아코르 다음으로 3번째로 큰 체인 호텔이다. 올해로 설립 61주년을 맞았으며 전 세계 41개국에 376
-운영정책 대대적으로 변화…내실강화 초점-직원·IT 투자 등 경쟁력 갖춘 20주년 ‘기대’ ‘2000년대의 여행업계를 이끌어 보자’는 포부로 설립한 투어2000이 4월1일 창립 18주년을 맞았다. 규모의 성장은 물론 상품 경쟁력을 위한 내실 강화, 장기적 IT 투자까지 다방면으로 성장 동력을 키우고 있는 투어2000의 양무승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18주년을 맞은 소감은투어2000을 설립한 1999년은 IMF 금융위기가 막 끝나갈 무렵이었다. 여행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던 시기로 많은 여행사가 생겨났고 상품 역시
올해는 여행 시장이 순조롭게 시작했다. 1분기 성적도 매우 좋았고 장거리와 단거리 구분없이 모두 호황을 이루고 있다. 유일한 변수는 지난 3월부터 가시화 된 중국의 사드 보복이다. 보통 생명에 위협이 되는 테러나 자연재해가 일어났을 때 여행수요가 급감하고 보통 이런 분위기가 2달 정도 지속되는데, 사드는 생명과 직접적인 영향이 없음에도 장기화 되고 있는 분위기다. 4~5월 중국 예약은 패널티를 물어야 하는 시점이 다가오는 즈음 깨지는 경우도 종종 생겨나고 있다. 중국 여행 성수기가 시작되는 봄에 맞춰 이런 악재가 생기다 보니 여러
칸쿤을 방문하는 한국인 여행객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된다. 직접 한국에서 방문하는 경우와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들의 방문이다. 칸쿤 국제공항 이민국에 따르면 지난해 칸쿤을 방문한 한국인 수는 약 5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그 중 한국에서 칸쿤을 찾은 여행객은 약 2만 명 정도로 추정된다. 올해는 이보다 더 많은 약 3만2,000명이 한국에서 직접 칸쿤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멕시코와 한국을 잇는 항공편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이다. 아에로멕시코 인천-멕시코 시티 노선 신규 취항을 비롯해 델타항공도 아틀란타에 취항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