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미하일 브로하스가 씨가 체코관광청 한국사무소 초대 지사장으로 부임했다. 체코관광청이 지사 체제로 전환된 만큼 마케팅 보폭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동유럽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체코가 유럽 여행객들에게 필수적인 여행지로 부각되고 있어 여행업계와의 공조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최근 체코 정부 인가를 마무리한 브로하스가 지사장을 만나 향후 활동 계획을 물었다. -관광청 지사 체제로 전환, 정부 인가 완료-허니문·배낭 외 여행 목적 다양화 추진-체코항공 취항으로 프라하 유럽 관문 기대 -한국 시장에 지사 설립은 최초다지금까
"-KE·OZ·QF 안정적인 좌석 확보-중소여행사와의 파트너십 도모 뉴질랜드(New Zealand)의 N, 호주(Australia)의 A를 조합해 나트래블(NAtravel)이라는 상호를 만들었다는 김상길 대표는 대양주 지역에서 자타공인 베테랑으로 통한다. 1995년 대양주 전문 랜드사로 입문한 이후 지난 2001년부터 여행사로 업종을 변경하면서 김 대표는 대양주 지역의 지상수배뿐만 아니라 항공까지 두루 섭렵한 ‘전문가’로 자리매김했다. 나트래블은 호주·뉴질랜드에 취항하고 있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블록 좌석을 확보하고 있는 것은 물론
"-6월 매출 130억원으로 순항-고객만족도를 최우선으로 해-최근의 이슈라면5월말부터 우리는 빠르게 변화를 겪고 있다. 해외여행 상품 파트너의 65%에 해당하는 업체와 딜(deal)을 중단했다. 상품에 기준을 둔 것이 아니라 파트너를 보게 된 것이다. 고객 대상으로 어떤 상품이 신뢰를 높이고 낮추는지 의견을 묻고 결정했다. 안 좋은 상품 하나 때문에 매장 전체를 못 믿게 된다. 고객들은 직접 판매사 이름을 거론하며 불만스러워하기도 했다. 우리가 저질 상품을 걷어냈다기보다 고객들이 걷어낸 셈이다. 신뢰가 낮으면 고객은 우리에게 불만을
"나은경 ㈜나스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nascom@nasc.co.kr고학력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최근 여성과 청년의 시간제 근로 확대를 골자로 하는 정부의 ‘고용률 70% 로드맵’이 발표된 이후 최근 각 기업마다 ‘경력단절 여성(일명 경단녀)’ 모시기 경쟁에 불이 붙었다.CJ그룹이 최근 경력 단절 여성 재취업자 150명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한 '리턴십 프로그램'에는 지원자가 1천700명이나 몰려 화제가 됐다. 이 그룹은 향후 5년간 5,000개의 여성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나섰고 SKT는 올해 350명의 경단
"여행업계가 타 업종에 비해 취약한 부분이 있다면 거래 투명성일 것이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연달아 여행사의 편법 영업을 지목하고 나선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소비자원과 한국관광공사는 사상 처음으로 공동조사를 통해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의 실태를 점검했다. 조사 기준이 모호했으며, 그 결과도 신뢰하기 어렵다고 폄하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시도만큼은 의미 있었다는 평가가 많았다. 특히 여행상품가 외에 감춰진 추가 비용이 많다는 것이 공론화됨으로써 긍정적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패키지 여행상품
"▶자동차는 나의 자존심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자신을 표현해주는 몇 가지 물건이 생기게 되는데요, 차도 그 중 하나입니다. 어떤 차를 타고 다니느냐에 따라서 대우와 시선이 달라지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죠. 그래서인지 어떤 사단이 나도 차만큼은 포기 할 수 없는 분들이 계신 것 같습니다. 회사가 어렵다, 어렵다 하시던 랜드사, 여행사 사장님들이 외제차를 몰고 있다는 얘기는 애교스럽구요, 수 억원대의 수입차를 끌고 다니시는 어느 사장님은 미수가 적지 않다는 소문이 자자합니다. 문득 유지비는 어떻게 조달하고 계신지 궁금해 집니다.▶갑이
"윤용인 노매드 미디어&트래블 대표이사www.nomad21.comtwitter.com/ddubuk십년도 넘은 이야기다. 그때 꽤 인기를 끄는 산골 캠프로 취재를 간 적이 있었다. 서당 방식으로 운영하면서 초중학생들에게 예절교육을 중점으로 시키던 그곳은 특히 부모와 학교 양측에 인기가 높아 방학이면 거의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였다. 오후에 도착해 평화로운 서당을 둘러보면서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아이들이 너무나 인사를 잘한다는 점이었다. 고작해야 열대여섯 될 법한 학생들이 어른들만 보면 로봇처럼 90도로 허리를 꺾고 있었던 것이다.
"성형을 무료로, 아무런 부작용없이 할 수 있다? 사실이라면 거절할 사람 많지 않을 것이다. 이 자리를 빌어 솔직히 고백컨데, 나는 성형중독자다. 순간 위의 사진을 흘끔 보시겠지만 어쩌겠는가. 대회에 나갈 만큼 대단한 미인이 된 것은 아니지만 '성형'한 것은 사실이다. 성형에 대한 나의 갈망은 어릴 적부터 시작되었다. 나는 초등학교 5학년 때 키가 163cm, 몸무게가 63kg이나 나갔던 장신거구 몸뚱이의 소유자였다. 별명은 '슈퍼레(전)드뚱뗑이(겨울이 되면 볼이 뻘겋다)'. 성적과 무관하게 늘 반장을 했고, 남동생을 위협하던 악의
"지난해 김포-송산 노선 개설 이후, 스쿠트항공까지 가세하면서 타이완 FIT 시장이 크게 확대된 모습이다. 저비용항공의 특성상 젊은 FIT 여행객이 이용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패키지의 경우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은 있지만 도심 외곽의 호텔을 이용하는 탓에 송산공항으로 가는 저가항공편이나 도착시간이 다소 늦은 스쿠트보다는 기존 항공사들을 적극 활용하는 편이다. 이미 중화항공을 이용하는 다양한 추석 전세기편이 예정돼 있는 상태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의 방영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타이완 시장이 다시 한번 주목
"여름 성수기를 맞은 북유럽의 성장세가 주목된다. 러시아, 노르웨이 등의 인기 목적지 외에도 발틱 지역인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등을 여행하는 상품이 꾸준한 모객을 달성하고 있다. 러시아 비자 완화가 검토되고 있다는 소식까지 겹치면서 북유럽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는 분위기다. 무비자 이후에도 FIT 여행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 성수기 철에 수요가 집중되는 등 계절성이 강한 지역이라 여행사가 호텔 물량 확보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 등이 일반 여행객뿐만 아니라 업계의 눈을 북유럽으
"중국 전세기 사업에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다. 최근 중국 정부는 한·중간 전세기 운항을 제한하는 내용을 자국 항공사에게 전달했다. 최종 확정은 아니나 결정되면 전세기 운항횟수가 1년에 최대 4개월로 제한되고, 같은 노선에 추가 전세기 운영이 불허된다. 일단 공급 축소가 우려되고 있으며 상반기에 이미 4개월을 다 소진한 항공사의 경우 같은 노선에는 하반기 전세기 운영 자체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성수기에 운항이 집중되면 비수기에 낮은 판매가격이 사라지고, 여행사의 판매가 원활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어 추이는 좀 더 지켜봐야할
" 참좋은여행은 최근 TV 홍보를 통한 도약을 꾀하고 있다. 지난 5~6월에 지상파 광고를 진행했고, 지금은 케이블 채널을 통한 광고를 진행 중이다. 20억원의 적지 않은 예산을 투입했지만 그 이상의 매출 상승을 거뒀다. 홈페이지 접속자 수도 2배로 늘어났다. 유명 모델을 쓰지 않았음에도 감성적인 느낌으로 참좋은 여행의 장점을 잘 살려 광고한 것이 좋은 효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 TV광고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만큼 올 연말 또는 내년 초에 지상파 채널 광고를 또 한 번 진행할 계획이다. 광고 뿐 아니라 프로그램을 통한 홍보도
"지난해 12월 두바이 비즈니스베이에 문을 연 JW메리어트 마퀴스는 355m로 세계 최고 높이의 호텔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에미레이트항공의 모기업인 에미레이트그룹이 투자한 두바이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한국에서도 많은 여행객들이 찾길 기대하고 있다. 호텔은 72층의 쌍둥이 타워로 구성됐으며, 객실은 약 1,600개, 레스토랑은 9개가 갖춰져 있고, 그랜드볼룸을 비롯해 실내외에 행사장 규모만도 8,000㎡에 달한다. 호텔의 콘셉트는 비즈니스 럭셔리 호텔로 MICE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대한항공과 에미레이트항공이
"미국관광청, 브랜드유에스에이가 국내 활동을 개시했다. 뚜렷한 행보를 보이는 데까지는 1년여의 시간이 소요됐지만 최초 연방정부단위 관광 마케팅 조직에 갖는 업계의 기대감은 식지 않은 분위기다. 오랜 예열 기간을 거친 미국관광청은 미국이라는 상징성에 걸맞도록 규모와 파급력을 갖춘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관광청 한국사무소의 실무를 책임지고 있는 최지훈 부장을 만나 향후 미국관광청의 활동 방향을 물었다. -연방단위 관광청, 공식 활동 개시 -하나투어·인터파크와 마케팅 공조-하반기 TV 광고…파급효과 기대 -지난해 개소이후 활동이 뜸
"-판매 여행사에 수수료 2% 선지급 보장 -동남아·대양주 새 멀티상품 개발 박차하나의 항공사만을 전문으로 여행사가 40년째 영업을 영위한다는 것이 가능할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이 되는 여행사가 바로 동성삼우국제여행사(이하 동성)다. 정확히는 여행사라기보다는 이 회사의 경영을 맡고 있는 김성근 사장의 이야기다. 분명 지난 세월 동안 부침은 있었으나 김 사장과 동성이 지금까지도 캐세이패시픽을 전문으로 하는 탄탄한 여행사로 위치하고 있다는 점은 엄연한 사실이다. 김성근 사장은 1974년 여행업에 처음 입문했을 때부터 캐세이패시픽 항공권
"-10년만에 일본 100대 명산 완등에 성공-트레킹에 캠핑 접목, 종주상품 등 도전 일본의 소설가 후쿠다 규야는 1964년 일본의 산 100개의 이야기를 수필로 담아냈다. 그의 ‘일본 100 명산’수필집은 문학상도 수상하는 등 인기를 끌면서 일본의 100대 명산을 칭하는 기준이 됐다. 그 100대 명산을 호도레포츠 우제붕 부장이 6월29일부로 완등했다. 2004년 6월30일 후지산 등반에서 시작된 ‘일본 100 명산’ 도전기는 정확히 만 10년 만에 니가타현 나에바산에서 완성됐다. 일본인 사이에서도 100대 명산 완등은 꿈의 도전
"변정우 경희대 교수 서비스사이언스학회장‘악마는 디테일에 있다.(The Devil is in the details)’란 서양속담이 있다. 문제는 숨어있는 큰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흔히 무시하는 작은 부분에 있다는 뜻이다. 제헌절인 7월17일 박근혜 정부의 첫 번째 관광진흥확대회의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라는 말을 인용하면서 “아무리 좋은 관광자원이 있어도 바가지나 불친절 등으로 관광객들이 불쾌감을 느낀다면 다시 오고 싶지 않고 결국 좋은 관광지가 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관광산업 발전을
"올해 모바일 상거래 시장은 4조원에 육박하고, 내년에는 7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가히 파죽지세다. 여행상품에서도 두각을 보이는 소셜커머스 업체들의 경우 모바일 거래 비중이 40~50%에 달할 만큼 크게 늘었고 거래액도 수천억원을 넘나들고 있다. 쿠팡의 경우 6월 기준으로 모바일 거래비중이 40%를, 티켓몬스터는 전체 매출의 46%를 모바일에서 올렸다. 단가가 높은 여행상품만 따지면 전체 중 차지하는 비중이 다소 낮은 편이다. 30만원 이상 결제 시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는 제약 때문이다. 하지만 모바일로 여행상품을 검색해 살
"▶때묻지 않은 중국분실한 스마트폰을 사들여 해외로 밀반출하는 일당이 검거되기도 했는데요. 그만큼 돈이 된다는 뜻이겠죠. 얼마 전 중국 팸투어에서 한 참가자는 스마트폰을 분실했습니다. 최신형 기기에다 장소가 중국이어서 반쯤 포기 상태였는데 결과는 의외였습니다. 습득자가 액정을 깨끗이 닦아주고 배터리가 다 된 것을 보고 충전까지 해서 돌려준 것인데요, 모두가‘대도시였다면 틀림없이 잊어버렸을 것’이라며 깜짝 놀랐습니다. 아직 때 묻지 않은 시골의 인심이 남았기 때문일 텐데요. 중국 전국에서 이러한 일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휴가는
"기다리던 박근혜정부의 관광정책이 7월17일 드디어 발표됐다. 크게 두 가지 어젠다로 나뉘었는데, 불편해소를 위한 제도개선과 전략관광산업 육성이다. 새 관광정책에 대해 이미 과거에 나온 내용의 중복이 아니냐는 비판도 있지만, 예전 정책이 단편적 논의에 그쳤다면 이번에는 종합적으로 실현 가능성에 비중을 두었다고 할 수 있다. 앞으로 잘 된 점은 발전시키고,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면 우리관광은 선진국 대열에 서게 될 것이다. 우선 잘된 점을 살펴보면, 관광산업은 융·복합이 많이 이뤄져 관련되는 부처와 법·제도가 얽혀있는 경우가 많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