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버가 항공권 자동 환불 기능을 실제 적용한다. 세이버는 온라인 솔루션인 ‘오메가’에 항공권 자동 환불 기능을 추가해 1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현재 오메가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는 국내 여행사 중 한 여행사에서 실제 자동 환불 기능을 적용할 예정이다. 해당 기능은 이미 지난해 6월 세이버 단말기 ‘워크 스페이스(WorkSpace)’에 적용됐다. 하지만 세이버는 각 여행사의 환불 업무 프로세스 등을 고려해 세이버의 온라인 솔루션인 ‘오메가’에 적용시켰다. 오메가의 항공권 자동 환불 기능이 업데이트되면 고객이 직접 구매한 항공권의 환
최근 3년 사이 국내외 OTA가 숙박업체를 대상으로 받는 수수료는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국내 호텔업, 펜션업, 관광호텔 등 257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분석한 ‘외국계 OTA와 관광숙박업체 거래구조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2019년 외국계 OTA의 수수료율은 평균 15.2%로 2016년 대비 0.3%p 증가했다. 국내 OTA 평균 수수료율은 외국계 OTA보다 낮지만 상승 폭은 더 컸다. 국내 OTA의 수수료율은 평균 12.5%로 2016년 대비 0.9%p 올랐다. 외국계 OTA 수수료율이 15%라
투어·액티비티를 판매하는 플랫폼이 늘어나면서 공급자와 플랫폼 간의 수수료와 판매 구조에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야놀자와 트리플, 신라트립 등 투어·액티비티 분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한 신규 플랫폼이 낮은 판매수수료를 제시하며 공격적인 영업에 돌입해서다. 투어·액티비티 분야의 선두 업체로 꼽히는 마이리얼트립이나 클룩, KKDay, 와그 등 기존 플랫폼들의 판매 수수료는 상품이나 업체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략 15~2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야놀자와 신라트립 등 신규 플랫폼들이 최근 랜드사들을 대상으로 이보다 낮
네이버 패키지가 12월2일 PC 버전을 오픈하고 입점사도 추가하는 등 몸집 키우기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2019년 6월 모바일 서비스 론칭 후 첫 번째 변화다. 네이버 패키지 PC 버전은 API 연동으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등 플랫폼의 고유 역할인 중개에 집중한다. 입점사도 꾸준히 늘릴 예정인데, 12월26일 기준 롯데관광, 모두투어, 인터파크투어, 참좋은여행, 한진관광, KRT 기존 6개 회사에 내일투어, 온라인투어, 웹투어, 투어2000 4개 업체가 추가돼 총 10개로 늘어났다. 판매수수료의 경우 론칭 초기와 비슷한 5%
쿠팡이 여행 부문을 오픈마켓 모델로 전환하고 입점사 증대에 힘쓴다.쿠팡은 지난 8월 렌터카를 끝으로 여행 부문을 오픈마켓 모델로 사실상 전환 완료했다. 판매자 등록절차도 간소화했다. 기존 담당자를 통해 입점하기까지 걸렸던 절차들을 간소화해 별도의 서면 계약 없이 간편하게 입점할 수 있게 됐다. 상품 또한 별도의 승인 절차 없이 등록·판매할 수 있게 했다. 쿠팡 관계자는 “별도의 비용 없이 여행 전용 페이지에서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며 “여행 전담 콜센터를 운영해 판매자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쿠팡은 판매수수료를 타 오픈마켓
인터파크투어가 AI 챗봇 서비스 ‘여행 톡집사’를 업그레이드했다. 여행 톡집사는 지난 2016년 12월 도입한 실시간 여행상담 기능으로 주요 문의 사항을 카테고리화해 문의에 대한 답변을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터파크투어는 편의성 개선을 위해 자연어 입력 및 답변 정확도 수준을 80%까지 자동화·고도화하는 작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여행 톡집사를 통해서는 상담사와의 연결 과정 없이 해외항공권 예약과 마일리지 적립이나 결제 시한 연장, 이름 및 스케줄 변경, 예약 취소, 귀국일 변경 등과 같은 문의를 원
야놀자와 신라면세점이 투어·액티비티 서비스 론칭에 박차를 가하면서 상품 확보를 위해 랜드사들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여행 플랫폼 증가로 여행상품 1차 공급자인 랜드사와 소비자가 직접 접촉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면서 랜드사에게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신라트립과 야놀자에 모두 입점할 계획이라는 A랜드사 관계자는 “패키지 시장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FIT 증가에 따라 OTA가 점점 영향력을 확대해가는 상황에서 랜드사들도 적극적으로 대응해야한다”며 “새 플랫폼 론칭이 랜드사에게 또 다른 기회라고 생각하고 적
에어비앤비가 ‘쿠킹 체험’을 신규 카테고리로 론칭했다. 에어비앤비의 트립 중 식음료 체험 예약은 2018년 이후 연간 160%씩 성장하고 있다. 그중 쿠킹 체험은 주로 가정에서 전수된 요리 비법을 배우는 클래스로 전 세계 75개 이상 국가에서 독특한 레시피 3,000여개를 배울 수 있다. 일반 가정의 가족부터 농부, 파티시에 등 요리 전문 호스트들이 레시피를 전하고 음식과 관련된 의미와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주요 쿠킹 체험으로는 ▲고대 아즈텍 방식으로 만드는 몰레 소스 등 현지 전문가에게 정통 레시피와 문화를 배울 수
투어비스가 간편 결제 서비스 차이(Chai)를 도입하고 항공권 운임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투어비스에서 차이로 항공권을 결제할 경우 최대 10% 할인된 운임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예약 건당 최대 할인 금액은 10만원이며 결제 횟수도 무제한 가능하다. 투어비스 관계자에 따르면 차이는 여행사로는 단독으로 투어비스와만 제휴를 맺었다. 간편 결제 시스템의 편리성과 더불어 할인 결제 횟수에도 제약이 없어 재방문객을 모으는 데 큰 경쟁력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럽이나 미주 등 장거리 노선의 경우 항공 운임이 100만원이라고 가정했을 때
아고다(Agoda)가 항공권을 제휴 판매할 국내 여행사를 물색 중이다. 12월 초 현재 여행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아고다는 최근 국내 주요 여행사 몇 곳과 접촉해 항공권 제휴 판매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여행사가 가진 한국 출발 요금이 보다 경쟁력 있는 경우가 많아 이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이처럼 국내 여행사와 항공 운임을 제휴 판매하는 글로벌 여행사는 트립닷컴이 대표적이다. 트립닷컴은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노랑풍선 등 여행사와 제휴를 맺고 있다. 하지만 아고다는 파트너사로 우선 한 곳과 계약을 진행
글로벌 여행 기술 기업 레이트게인(RateGain)이 한국 시장을 공략한다. 레이트게인은 지난 6월 한국 사무소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세일즈·마케팅을 시작했다. 레이트게인은 2004년 4월 미국에서 시작된 여행 전문 기술 기업이다. OTA와 호텔·항공·렌터카 등 여행관련 파트너사의 상품을 실시간 요금 반영 시스템으로 연결시켜 준다. 특히 호텔 분야에 강점을 두고 있다. IHG, 하얏트, 메리어트, 아코르 등 전 세계 약 12만5,000개 호텔들과 계약을 맺고 부킹닷컴, 익스피디아, 아고다, 라쿠텐 등 700여 개의 OTA 및 홀세일
부킹 홀딩스와 익스피디아 그룹 두 글로벌 OTA의 3분기 총 예약액과 매출은 상승했지만 순이익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또 트립어드바이저는 매출과 순이익 모두 하락하며 우울한 3분기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11월 첫 주에 발표한 각 회사의 3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우선 부킹 홀딩스는 전년동기대비 모든 부문에서 일제히 성장해 화려한 3분기를 보냈다. 부킹 홀딩스의 총 예약액(Gross Booking)은 전년동기대비 4% 증가한 253억 달러(한화 약 29조5,074억원), 매출 50억 달러(+4%), 순이익 20억 달러(한화 약 2
올해 연말 가장 뜨거운 목적지는 괌이다. 인터파크투어가 해외호텔 10월 예약을 기준으로 11월~12월 중 숙박 예약이 가장 많은 여행지를 살펴본 결과 괌(15%)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미국(13%), 태국(12%), 베트남(11%), 스페인(6%) 순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투어의 예약 데이터에 따르면 연말에는 괌, 태국, 베트남 등 휴양지가 인기 목적지로 꼽힌다. 특히 괌의 경우 가족단위 여행객이 즐기기 편안한 호텔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더 웨스틴 리조트 괌과 호텔 니코 괌이 11~12월 사이 해외호텔 전체 예약 중
투어비스가 NDC 연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상반기부터 루프트한자독일항공(LH)과 영국항공(BA) 등 유럽 항공사부터 NDC 표준을 적용한 데 이어 국내 LCC와의 연동도 준비 중이다. 투어비스는 국내 IT 기업 (주)폴라리움을 통해 NDC 연동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폴라리움은 여행산업 분야 IT 기술 개발사로 지난 2017년 타이드스퀘어가 투자한 바 있다. 최근 NDC 어그리게이터 레벨4를 획득했는데, 이는 국내 최초이자 전 세계를 통틀어 13번째로 기록됐다. 폴라리움은 지난 2018년 8월, IATA로부터 세계에서
카약이 비즈니스 여행객을 공략한다. 미국 여행전문 매체 스키프트(Skift)가 지난 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카약은 올해 11월 말 기업 출장을 위한 플랫폼 카약 비즈니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카약은 상용 시장도 경쟁이 치열하지만 수익성이 높은 분야로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기업 출장을 위한 플랫폼은 직원 스스로가 출장을 계획하고 관리하며 2,000여개의 항공사, 호텔 등 서플라이어들이 제공하는 기업 전용 요금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췄다. 기업이 정한 출장 규정 안에서 예약이 가능한지
씨트립 그룹이 트립닷컴 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트립닷컴 그룹은 지난달 25일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씨트립 그룹에서 트립닷컴 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발표하고 11월5일부터 미국 나스닥에서 새로운 사명으로 공식 거래를 시작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트립닷컴 그룹은 지난 2017년 브랜드명을 씨트립에서 트립닷컴으로 변경한 바 있다. 트립닷컴 그룹은 새로운 사명과 로고를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플랫폼을 견고히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트립닷컴 그룹 제인 순 CEO는 “트립닷컴 그룹은 지난 20년 간 세 번의 분수령을 맞이했
내년 초 ‘뉴페이스’들의 새로운 리그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이름을 걸고 서비스를 준비 중인 스타트업은 물론 기존 플랫폼들도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작업이 한창이다. 특히 액티비티 단품과 항공권을 중심으로 신규 서비스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항공권 분야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플랫폼이 얼굴을 드러낼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여행 콘텐츠 플랫폼 ‘트리플(Triple)’이 항공권 판매 서비스를 준비 중으로 최근 BSP대리점 가입 절차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리플은 지난 9월부터 스카이스캐너와 항공권 검색 서비스 제휴를
세계적인 호텔 홀세일러인 호텔베즈(Hotelbeds)가 지난 22일부터 3일간 발리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파트너 300여 곳과 아시아 5개 미디어를 초청해 마켓허브(MarketHub Asia) 행사를 가졌다. ‘Shifting Futures’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마켓허브에서 호텔베즈는 아시아-태평양 시장의 지난 실적을 발표하고 여행 시장의 최신 정보와 호텔 베즈의 마케팅 전략 등을 소개했다. 호텔 위주로 참가한 파트너사 300곳은 트래블 마트를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기회를 가졌다. 호텔베즈의 글로벌 세일즈 매니저인 레온
네이버 항공권에 에어아시아가 입점했다. 네이버 패키지에는 테마 여행상품을 공급하는 전문 여행사의 입점도 진행 중인 상태다. 공급 채널 다각화를 통해 플랫폼의 입지를 보다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에어아시아가 10월1일부터 네이버 항공권에 입점, 다이렉트 부킹을 시작했다. 현재 네이버 항공권의 입점사는 여행사와 플랫폼사 등 중개업체에 국한, 항공사 단독으로는 처음이다. 에어아시아 곽호철 한국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보다 많은 한국 여행자분들이 에어아시아가 제공하는 편리하고 합리적인 여행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
에어비앤비와 경남 하동군이 손을 잡았다. 에어비앤비와 하동군은 지난 1일 숙박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했다. 양 측은 업무협약서 체결에 따라 농어촌 지역에 늘어나는 빈 집을 중심으로 기존 민박 인프라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의 관광 명소·축제·행사 등 마케팅 홍보 협력,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하동군은 이번 협약서 체결을 통해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관내 민박 및 숙박업소를 홍보하고, 컨설팅을 지원해 농촌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