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윈에어에 박진영 공동대표가 합류했다. 박진영 대표는 지난 2005년부터 2016년까지 인터파크투어를 이끌며 항공권 시스템을 온라인 기반으로 전환시킨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후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 부문 대표를 역임하며 관련 사업을 두루 경험한 박 대표가 최근 다시 여행업계로 돌아왔다. 이제는 여행업계 전체를 위한 일을 시작해보겠다는 다짐이다. 올윈에어 박진영 공동대표를 만났다. -여행업계로 돌아왔다. 그동안 어떤 시간을 보냈나. 지난 2017년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발령받아 공연 티켓 판매판매사업 대표, 블루스퀘어 공연장
사업장 주소를 다른 곳에 두기는 했으나 실제 영업 활동을 한 사업장은 다른 여행사들처럼 따이공이 주로 방문하는 면세점 인근이었다. 국세청도 따이공을 모객하는 많은 여행사가 명동 근처에서 사무실을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업계의 현실을 잘 알고 있다. 국세청은 일부 전자세금계산서에 대해 회사가 발행한 전자세금계산서와 발급 IP주소, CPU 고유번호, 이메일주소가 같다는 이유로 회사가 받은 전자세금계산서를 모두 가공세금계산서라고 봤다. 또 따이공을 직접 안내한 가이드 직원이 회사를 알지 못한다는 이유로 회사가 따이공 모객과 관련해 제공
저위험국간 트래블 버블 실현 기대이- 2021년 새해, 한국과 가장 먼저 트래블 버블을 체결할 곳은 어디일까. 누적 확진자 수와 최근 추이로 본다면 타이완, 홍콩, 마카오, 뉴질랜드, 태국, 싱가포르 정도가 코로나19 저위험 국가인 것 같다. 김- 새해에도 상황을 예측하기가 너무 어렵다. 잘 막다가 갑자기 악화될 수도 있다. 손- 솔직히 올해도 안정적인 트래블 버블이 가능할지 의문이 든다. 작년에 시행하려고 했던 국가들도 갑작스레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시기를 늦추기도 했다.지- 트래블 버블보다 오히려 면역 여권이 최근 주목받는 것 같
방한 외래객이 작년 3월 이후 매달 90%대의 높은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방역 우수국을 대상으로 입국 제한 조치를 완화해 인바운드 시장을 활성화해야한다는 조심스러운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2020년 1~10월 방한 외래객 수는 전년동기대비 83.6% 감소한 239만5,010명을 기록했다. 방한 외래객은 1월만 하더라도 전년대비 15.2% 증가한 127만2,708명으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하지만 1월 말 본격화된 코로나19 여파는 2월부터 고스란히 드러났다. 2월 전월대비 반토막 난 68
2020년 여행의 아쉬움을 달래준 유일한 탈출구였던 국내여행, 이마저도 3차 유행에 막혀 연초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행 지원사업 재개, 비대면 트렌드에 맞는 여행상품 출시 등 업계가 풀어야 할 과제도 한 둘이 아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호캉스, 골프 등의 여행이 유행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은 가운데, 2021년을 예상해봤다. ●유일한 탈출구 ‘국내여행’그마저도 얼어붙은 패키지2020년 여행의 아쉬움을 그나마 달래준 건 국내여행이었다. 굵직했던 코로나19 1~3차 유행을 제외한 시기에는 비교적 국내여행이 활발했다. 감염 확산 방
아시아 국가들은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가장 먼저 국경을 걸어 잠갔다. 사태가 장기화되며 각국은 기업인 패스트트랙 실시, 항공편 복원 등을 통해 인적 교류 정상화에 힘을 쏟았다. 세계적인 재확산세로 인해 전망은 다소 불투명해졌지만, 안정적으로 코로나19를 관리하고 있는 국가들이 다수 있다는 점에서 트래블 버블 체결에 대한 기대도 높다.●재확산 난관 속 트래블 버블 기대지난해 하반기 들어 아시아 지역 항공편은 점차 복구되기 시작했다. 유학·비즈니스 목적의 전세기 운항에서 정기편 복원으로 이어지는 움직임을 보였다. 특히 국적 LCC를
세계 관광의 중심 유럽이 2020년 코로나19로 휘청거렸다. 관광업계는 일자리 감소 등 극심한 경제적 타격을 면하지 못했다. 유럽연합(EU)과 각 회원국은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관광업계 살리기에 나섰고, 작년 12월 말부터 일제히 백신 접종으로 재도약을 시작했다. 올해 면역여권 도입과 3분기 내 집단 면역 형성으로 여행 재개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휘청거린 세계 관광의 중심유럽은 2020년 코로나19로 혹독한 시련을 겪었다. 2020년 12월 중순 기준 유럽연합(EU) 27개국 누적 확진자는 1,400만명에 달했고, 누적 사망자도
올해 초부터 몇몇 청정 휴양지 섬들의 의미 있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안전한 여행을 위한 여러 절차와 동선의 제약이 생기겠지만 조심스레 여행을 재기하려는 노력의 흔적이 곳곳에서 나타났다. 하지만 코로나19 지역 확산세가 모든 결정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느리지만 천천히 여행 시동 휴양지 섬들이 조심스레 여행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코로나19와의 싸움이 완전히 끝난 상황이 아니라 방문 전 코로나19 음성 결과 테스트를 제출해야 자가격리 조치를 완화하는 조건인데 현지에서 일정 등 동선에도 제약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러
여행이 멈췄다. 하지만 주한외국관광청들은 지난해 각국을 자유롭게 오갈 수 없었던 상황에서도 소비자는 물론 여행업계 파트너들과도 끊임없이 소통하며 미래를 준비했다. 해외여행 재개 시기는 여전히 안갯속이지만 올해도 많은 관광청들은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여행업계 파트너십도 꾸준히 이어갈 전망이다. ●온라인 마케팅으로 무게추 이동 여행이 사라졌던 2020년에도 여행 마케팅은 지속됐다. 지난해 각국 관광청들이 펼친 마케팅은 직접적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목적이었다기 보다는 미래의 잠재적 여행객을 확보하고 끊임없이 메시지를 전달하
바닷길도 뚝 끊겼다. 점차 재개되고 있는 항공 노선과는 달리 국제 여객선 승선은 좀처럼 재개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팬데믹 속에서도 선사들은 살 길을 모색하고 있다. 크루즈는 국내부터 차근차근 시동을 걸고 있고, 한중·한일을 오가는 카페리는 꾸준히 운항하고 있어 언제든 여객 재개가 가능하다. 향후 백신, 치료제 등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시작은 연안크루즈부터…연중 크루즈 탑승도 기대사태 초기 일본 크루즈 집단 감염으로 인한 타격은 컸다. 이후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세에 접어들며 주요 선사들은 자발적 운항 중단에
지난해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항공산업은 1년 내내 꽁꽁 얼어붙었다. 재무 상황은 더 이상 나쁠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됐다. 올해도 항공산업은 쉽지 않다. 버티는 자와 버티지 못하는 자의 갈림길에 서게 될 전망이다.●‘빅딜’ 그리고 ‘사면초가’2021년은 항공업계에서 운명의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항공업계는 각자도생의 길에서 벗어나 살림을 합치고 힘을 키우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우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 대형 항공사 간의 경쟁 구도가 사라지고 양사의 자회사인 진에어, 에어서울, 에어
여행사만큼, 어쩌면 여행사보다 더 큰 타격을 받은 업종이 랜드사다. 해외여행 길이 막히자 유동성이 약화됐고, 미수금에 또 한 번 휘청였다. 갈 길 잃은 현지 랜드사는 파트타임으로 버텼으며, 일부 랜드사는 국내여행에도 뛰어들며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해외여행 재개만을 바라보며 버티고 있는 랜드사의 현주소를 살폈다. ●거래절벽에 미수금까지 엎친 데 덮쳐랜드사는 여행사와 더불어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업종이다. 여행업 등록을 한 랜드사의 경우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서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랜드사는 이마저도
2020년은 여행업 역사상 가장 힘든 한해로 기록됐다. 게다가 코로나19 위기는 현재 진행형으로 끝이 보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우리나라를 포함해 각국의 백신 접종이 시작됐거나 임박하면서 해외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고 있다. 여행사는 이에 발맞춰 2021년을 대비하고 있다.●벼랑 끝 몰리자 예약 재개로 분위기 반전2020년은 코로나19로 여행업 역사상 최악의 한해로 남게 됐다. 코로나19 탓에 1월말부터 중국 패키지여행이 무더기로 취소된 이후 전체 여행시장과 여행사가 셧다운 되기까지 채 2개월이 걸리지 않았다. 규모와 상관없이
올해부터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전자여행허가(ETA) 제도가 시행되며, 해양치유관광 기반 마련으로 국내여행 볼거리도 강화된다.법무부는 한국 입국이 부적합한 외국인은 현지에서부터 입국을 차단하고, 선량한 관광객에 대해서는 사전에 전자여행허가를 통해 신속하고 편리한 입국절차를 지원하기 위해 6월경 ETA 제도를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사증 없이 입국 가능한 국가(사증면제협정국가 66개국·무사증입국 허용국가 46개국) 국민이 관광을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하려는 경우, 개인정보와 여행정보를 사전에 온라인으로 입력하고 여행허가를 받으면 된
한국관광공사는 12월29일 신상용 관광산업본부장을 부사장 겸 관광디지털본부장으로, 이학주 관광산업실장을 관광산업본부장으로 발령하는 등 보직부여·승진·전보 인사를 실시했다.■한국관광공사 인사발령(12월29일)▣ 보직부여o 부사장 겸 관광디지털본부장 신상용 o 관광산업본부장 이학주 ▣ 승진o 기획조정실장 신재구o 베이징지사장 유진호o MICE기획팀장 이상우o 국제협력팀장 장유현o 안내교통팀장 김형준o 관광일자리팀장 김종훈o 관광컨설팅팀장 정석인o 광저우지사장 윤석구▣ 승진 및 전보o 디지털혁신실장 조희진▣ 전보 및
일본 정부는 국무회의(각의)를 통해 2021년도 관광청 예산으로 전년대비 39.9% 감소한 408억7,400만엔(4,340억원)을 의결했다. 출국자 감소에 따른 국제관광여객세 충당분이 반감한 게 예산 감소의 주된 요인이다. 그러나 2020년도 제3차 추경 예산에서 약 650억엔을 확보한 만큼 이를 바탕으로 중점 시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사업인 관광산업 재생과 새로운 여행스타일 보급·정착 이외에 체류 콘텐츠 조성, 수용환경 정비, 인바운드 단계적 부활을 3개의 축으로 삼았다.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
중국남방항공-카타르항공 공동 운항 개시중국남방항공과 카타르항공이 12월27일부터 광저우-도하 공동운항을 시작했다. 2018년 12월 카타르항공이 중국남방항공의 지분 5%를 인수한 이후 항공사 간의 협력 강화를 위한 첫 번째 단계다. 중국남방항공 관계자는 “2020년 글로벌 항공 산업은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했으며 항공사 간 양자 협력을 통해 산업을 회복하고 지역 간 항공 연결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정부의 항공편 제한 조치가 해제되면 베이징-도하 노선에도 코드 셰어를 시행할 예정이다. 카타르항공 관계자는 “중국남방항공과
코로나19가 엄습한 2020년은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우울한 소식들로 침울했다. 그 속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찾으려는 시도가 이뤄졌다. 여행신문 주요 기사 50개를 통해 2020년을 되돌아봤다. ●1~3월1 인-아웃 5천만명 달성 숙제…리스크 못지않게 큰 기회여행산업은 인·아웃바운드 규모 5,000만명 달성이라는 숙제를 안고 2020년 새해를 맞았다. 2019년은 4,621만명(인 1,750만명, 아웃 2,871만명) 규모였다. 1월6일자2 요동치는 유가에 자연재해까지…새해부터 외부변수 산 넘어 산미-이란 간 군사적 긴장에 따라 유
세계를 덮친 코로나19는 우리나라 여행산업에도 전대 미문의 치명타를 날렸다. 코로나19로 유례없는 위기에 처한 2020년 여행산업을 되돌아봤다. ●코로나19, 여행을 집어삼키다2020년 새해가 시작됐을 때만 해도 여행업계는 밝은 미래를 기대했다. 그러나 1월20일 한국에서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했고, 이후 사태는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침체 국면으로 빠져들었다. 과거 사스(SARS)와 메르스(MERS) 때처럼 3~4개월 정도면 해결될 것이라는 초기 기대와는 달리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여행산업에 미친 악영향도 유례를 찾
연말연시 대목을 앞두고 여행업계는 또 다시 망연자실했다. 12월24일부터 1월3일까지 시행되는 특별 방역 강화조치에 따라 ▲숙박시설 객실 예약 50% 제한 ▲전국 스키장·눈썰매장·스케이트장 집합금지 ▲정동진·간절곶·호미곶 등 해돋이·해맞이 명소 폐쇄 등 여행이 제한됐기 때문이다. 크리스마스 기간부터 연초까지는 여행업계의 대목이지만 코로나19 3차 유행이 거세지면서 갑작스런 운영 제한으로 소비자들은 물론 관련 업체들도 취소 대란을 겪게 됐다. 여행업계는 방역 고삐를 죄어야한다는 데에는 공감하지만 이번 조치로 인한 예약 취소 과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