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지 최대 72% 할인…후불 결제 -휴대폰 기반 결제 시스템으로 특허 받아제주도가 고민에 빠졌다. 내국인 관광객이 부쩍 줄어든 것. 정확히 말하면, 우루루 제주도로 몰려오던 단체 관광객이 사라지고, 제주도를 찾는 FIT 여행자만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제주모바일이 ‘모바일’과 ‘제주관광’을 엮는 것도 급격하게 변하는 제주 관광의 트렌드를 읽었기 때문이다. 제주모바일은 ‘어떻게 홍보해야 할지’를 모르는 관광 사업체와 ‘가장 저렴하고 편하게 여행하고 싶은’ 여행자를 맺어 준다. 새로운 공식을 발견한 제주모바일 한남석 회장을 제
"김진섭액세스프리페이드 이사Jinseob_Kim@mastercard.com“내 집의 방 한 칸이나 집 전체를 빌려줍니다” 최근 경영 관련 서적이나 매체를 보면, ‘공유경제’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나의 이익이 우선시 되는 세상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타인과 나눈다는 공유경제란 무엇인가? 쉽게 말하면, 내가 가지고 있는 잉여자원을 다른 사람과 함께 효율적으로 이용하자는 개념으로, 생산된 재화를 ‘소유’의 관점으로 보지 않고, 실제로 사용되지 않는 재화의 공유를 통해 가치를 재생산하자는 활동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아직 공유경제에
"지난달 27일, 여행신문 취재부로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억울한 일을 당했다’며 다짜고짜 기자를 찾았다. 울산에 사는이 여성은 여행신문의 자매지인 4월호에 실린 ‘아파서 여행 못 갔는데 위약금 내라고요?’라는 기사를 보고 전화를 한 것이다. ‘한 소비자가 여행 출발 3일을 앞두고 사고로 병원에 입원했고, 위약금으로 여행비용의 30% 정도를 냈다. 그러나 공정거래위원회가 마련한 해외여행표준약관으로 여행사와 소비자가 계약을 했기 때문에 위약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는 게 기사의 주 내용이었다. 그 독자도 이와 비슷한 경험을 했는데
"▶사진 나가면 큰 일 나요 취재원을 만나 인터뷰를 하다 보면, 사진 촬영을 극도로 꺼리는 이들을 심심치 않게 만나곤 합니다. ‘카메라 울렁증’이 있거나 낯가림이 심한 분들은 기자들도 사진 촬영을 설득하는 일도, 자연스러운 사진을 찍는 일도 어려운 일이지만 충분히 이해할 만합니다. 반면, 자신의 얼굴이 나가면 영업에 도움이 될 게 전혀 없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지나치게 회사를 자주 옮겨다닌 ‘철새형 여행인’ 혹은 ‘께름칙한 과거’가 있는 분들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어찌 보면, 얼굴을 지면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여행인들이 얼굴을 찌푸리
"장영복신발끈여행사 대표youngbokjang@gmail.com1988년, 대학교 2학년 시절에 호주 시드니의 프랭클린 슈퍼마켓에서 카트를 수거하는 아르바이트를 했다. 당시 머물던 아파트는 맨리(Manly)라는 바닷가지역에 있었다. 재미있는 사실은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아파트가 조망하지 못하는 아파트보다 무려 3배나 비싸다는 것이었다. 당시 전망(View)의 개념이 없던 나에게는 생소하고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었다. 시간이 지나 IMF가 끝날 무렵인 2000년도에 한강변의 전망 좋은 아파트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었다.
"최근 ICAO가 필리핀의 항공안전 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이로서 필리핀 국적 항공사들은 곧 장거리 노선에 취항하고, 좌석 제한 없이 한국에 비행기를 띄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필리핀 내에서도 여러 움직임이 포착된다. 우선 에어아시아와 제스트항공이 손을 잡았고, 에어필익스프레스도 팔익스프레스로 브랜드를 바꾸며 공격적인 영업을 예고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 안에 필리핀 하늘길이 어떻게 재편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FIT 전문 여행사들이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발빠르게 배낭여행 시장 선점을 위한 움직임에 돌입했다. 내일투어는 오는 5월 초, 서울의 모 대학에서 대규모의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지방에서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웹투어는 이달 3일부터 사무실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유럽 자유배낭여행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파랑풍선의 경우, 대학가를 대상으로 판촉용품을 배포하며 젊은 여행객 유치에 팔을 걷어부쳤다. 여행업계에서는 배낭여행이 위축된 것 같지만 여전히 대학생을 중심으로 한 장기 여행 수요는 여전하다고 입
"일본 시장이 조금씩 회복되는 분위기지만, 정작 여행사는 항공좌석을 구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 엔화의 하락과 맞물려 개별여행객이 늘어나자, 대형 항공사가 여행사에 제공하는 좌석을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LCC가 대거 취항 중인 간사이 지방은 호텔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4월, 5월에는 일본이 골든위크에 접어들기 때문에 지상비가 더 심각하게 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올해 초부터 과열된 오키나와 시장은 비수기에 접어드는 모습이다. 이 때문에 여행사들도 오키나와 상품과 관련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 "
"여행전문 소셜커머스 투폰(www.toupon.co.kr)은 계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3월 개설 당시 월 매출액은 3,000만원에 불과했으나 여름에는 최고 월 5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또한 어플리케이션은 지난해 11월에 오픈했다. 구성은 크게 소셜커머스 형태의 ‘오늘의여행’과 땡처리 상품 전문 ‘긴급특가’로 나뉜다. 급하게 판매해야 하는 항공권의 경우 긴급특가에서 다룬다. 특히 하드블록을 진행하는 상품의 경우 상황에 따라 땡처리가 나오게 되는데 디자인 작업에 필요한 시간도 없기에 URL만 따는 방식으로 작업해 올린다
"유럽시장은 꾸준한 모객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멀티 패키지보다는 1개국 일주 상품을 찾는 새로운 수요가 많아지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 융프라우는 대한항공 연합상품 등 1개국 상품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면서 이같은 트렌드를 맞춰가고 있다. 1개국 상품 중에서도 가장 수요가 꾸준한 것은 단연 스위스 일주와 프랑스 일주다. 스위스 일주의 경우, 라보의 와이너리, 체르마트·고르너그라트 등 계속해서 새로운 목적지를 추가하고 있으며, 프랑스 일주도 역사와 문화를 테마로 보르도 와이너리, 남프랑스의 휴양지 등을 추가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단순한 판매 아닌 전략적 비즈니스-판매 2~3달 전부터 끝까지 함께 진행소셜커머스의 성장세가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상위 4개사의 지난 겨울 여행분야 매출액은 월 3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될 정도이며, 여행업계에서도 이들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는 모습이다. 그 중에서도 한국 최초의 소셜커머스 업체로 불리는 티켓몬스터를 찾아 여행팀의 현황과 전략을 들어봤다. -티켓몬스터 여행부문의 성과는 어떠한가티몬에는 지난 2011년 4월에 여행팀이 신설됐다. 이후 높은 성장세를 구가해왔는데 매출 500억원을 돌파하기까지 16개월이 걸렸다
"-4월1일자로 서울사무소 공식 재개 -대마도 인구의 5배, 한국인 방문객 나가사키현이 오늘 4월1일자로 서울사무소를 열고, 5월13일에는 롯데호텔에서 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사무소 재설립에 앞서, 한국을 방문한 나가시키현 관계자들을 만나 그간의 나가사키현의 사업과 향후 계획을 들었다.Q. 서울사무소를 다시 설립하게 된 계기는 1993년 나가사키현은 서울사무소를 열었으나 2003년 철수했다. 그동안 나가사키현은 점점 커지는 중국시장에 관심을 가졌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한국에 공을 들여야 한다고 다시 판단했고 다음달 10년 만에
"-허니문·가족여행·배낭여행 등 여행객 유치-피지 다문화, 환대 의식 등 특수성 내세워피지관광청을 이끌어가는 수장이 바뀌었다. 피지관광청 릭 해밀튼 신임 청장은 피지의 강력한 라이벌로 ‘하와이’를 꼽았다. 대립각을 세울 수 있을 만큼 피지의 여행 매력이 다르다는 뜻이기도 하고 해밀튼 청장이 이 점에 있어 자신감에 차있다는 의미로도 해석됐다. -아직 한국에서 피지는 작은 시장이다. 파이를 키울 전략이 있는가지난해 약 5,000여명의 한국인이 피지를 방문했다. 그동안 피지는 한국 시장에서 럭셔리 하이엔드 허니문 여행지로 각인돼 왔다.
"김상태한국문화관광연구원선임연구위원stkim@kcti.re.kr며칠 전 국가별 관광산업 경쟁력이 발표되었는데 우리나라가 전체 140개국 중 25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2011년 32위에 비하면 7단계나 오른 것이고 2007년 42위에 비하면 무려 17계단이나 오른 결과이다. 허나 상대적으로는 편치 않은 구석도 있다. 아·태지역 내 싱가포르가 10위, 호주가 11위, 뉴질랜드가 12위, 일본이 14위, 홍콩이 15위를 차지해 우리보다 앞선 것으로 평가되었기 때문이다. 이쯤 되면 몇 가지 궁금한 것들이 생긴다. 관광산업경쟁력 평가는 관
"‘100점 만점 중 49.8점’. 얼마 전 모 경제연구기관이 발표한 기업 호감도(CFI·Corporatre Favorite Index) 점수다. 성인 1,000명을 표본으로 하는 이 조사는 ‘손가락질 받는 기업은 많아도, 존경받는 기업은 없는’ 한국 사회의 단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평가의 잣대가 되는 5가지 항목 중 기업들이 유독 낮은 점수를 받은 부문은 ‘윤리경영’과 ‘사회공헌활동’이었다. 그러나 사실 수치상으로만 보면 기업의 사회공헌은 개선되고 있다. 전경련의 자료에 따르면 2005년 1조4,025억원을 썼던 기업들이 20
"▶라이언에어? 라이온에어!인도네시아의 라이온에어가 아시아지역 저비용항공사인 말린도에어를 만들고 말레이시아 국내선과 중국 등지에 진출한다는 얘기가 들려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 라이온에어를 LCC의 대표명사인 영국 라이언에어와 착각을 한다는군요. 라이언에어(Ryanair)는 아일랜드 더블린에 본사를 둔 유럽 대표의 LCC로 명성이 자자하죠. 라이언에어와 헷갈리기 쉬운 라이온에어(Lionair)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본사를 둔 항공사로 말레이시아에 LCC를 설립한 곳이랍니다. ▶행사를 좌우하는 ‘빵빵’ 유머 여행업계는 행사가
"유민석비에이치파트너스HR컨설턴트msyoo0114@gmail.com 시장에서 가격은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따라 형성된다. 고용 시장도 마찬가지다. 사람을 채용하는 기업은 수요자, 노동력을 제공하는 구직자는 공급자가 되어 ‘고용시장’이 형성된다. 그러나 이 고용시장에서는 아이러니하게도 ‘가격 왜곡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관광산업의 고용시장을 보면 기업에서는 쓸 만한 사람이 없다고 난리, 구직자들은 갈 만한 회사가 없다고 난리다. 구인과 구직의 불균형이 나타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위에서 언급한 파
"제스트항공은 올해도 어김없이 하계 팔라완 차터를 7월25일부터 8월중순까지 주2회 운영한다. 신규목적지로서의 팔라완 내 입지를 다지기 위해서다. 마닐라, 세부, 보라카이가 아닌 신규목적지에 대한 필리핀 업계 내부의 요구가 커지면서 필리핀에 취항중인 각 항공사들 역시 신규목적지를 개발해야 한다는 압박 역시 커지고 있다. 항공사들은 팔라완을 비롯 보홀, 다바오 등에 취항을 고려하고 있으나 경쟁력 있는 상품 미비, 시간대 조정, 현지 위락시설 불충분 등을 문제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동아프리카 지역이 우기에 접어들면서 사실상 개점 휴업에 접어들고 있다. 케냐, 탄자니아, 에티오피아 등은 본격적인 여행 비수기로 들어서면서 안그래도 모객이 어려운 아프리카 시장이 더욱 침체된 모습이다. 대한항공의 나이로비 노선 탑승률도 극히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서 지난 몇 년간 한국시장에 투자를 대폭 늘렸던 남아프리카공화국 관광청도 한국시장에 소극적인 모습이다. 일본 대지진 이후, 한국시장에 예산 배정을 늘렸지만 남아공을 방문하는 한국인은 크게 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중국 구이양(귀양) 전세기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6월 운항을 시작한 진에어의 구이양 전세기는 8월 말을 기점으로 운항을 중단한 바 있다. 그러나 중국남방항공을 비롯한 모 LCC 한곳 역시 구이양에 관심을 보이는 모습이다. 구이양이 자리한 구이저우성(귀주성)에서는 황궈수폭포, 만봉림 등 자연환경을 즐기고 부이족, 묘족 등 소수민족의 삶까지 엿볼 수 있다. 전세기가 추진될 시, 인센티브 단체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본 관련 업체들은 일본의 벚꽃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방, 차량 등을 수배하지 못해 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