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판매 아닌 전략적 비즈니스-판매 2~3달 전부터 끝까지 함께 진행소셜커머스의 성장세가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상위 4개사의 지난 겨울 여행분야 매출액은 월 3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될 정도이며, 여행업계에서도 이들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는 모습이다. 그 중에서도 한국 최초의 소셜커머스 업체로 불리는 티켓몬스터를 찾아 여행팀의 현황과 전략을 들어봤다. -티켓몬스터 여행부문의 성과는 어떠한가티몬에는 지난 2011년 4월에 여행팀이 신설됐다. 이후 높은 성장세를 구가해왔는데 매출 500억원을 돌파하기까지 16개월이 걸렸다
"-4월1일자로 서울사무소 공식 재개 -대마도 인구의 5배, 한국인 방문객 나가사키현이 오늘 4월1일자로 서울사무소를 열고, 5월13일에는 롯데호텔에서 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사무소 재설립에 앞서, 한국을 방문한 나가시키현 관계자들을 만나 그간의 나가사키현의 사업과 향후 계획을 들었다.Q. 서울사무소를 다시 설립하게 된 계기는 1993년 나가사키현은 서울사무소를 열었으나 2003년 철수했다. 그동안 나가사키현은 점점 커지는 중국시장에 관심을 가졌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한국에 공을 들여야 한다고 다시 판단했고 다음달 10년 만에
"-허니문·가족여행·배낭여행 등 여행객 유치-피지 다문화, 환대 의식 등 특수성 내세워피지관광청을 이끌어가는 수장이 바뀌었다. 피지관광청 릭 해밀튼 신임 청장은 피지의 강력한 라이벌로 ‘하와이’를 꼽았다. 대립각을 세울 수 있을 만큼 피지의 여행 매력이 다르다는 뜻이기도 하고 해밀튼 청장이 이 점에 있어 자신감에 차있다는 의미로도 해석됐다. -아직 한국에서 피지는 작은 시장이다. 파이를 키울 전략이 있는가지난해 약 5,000여명의 한국인이 피지를 방문했다. 그동안 피지는 한국 시장에서 럭셔리 하이엔드 허니문 여행지로 각인돼 왔다.
"김상태한국문화관광연구원선임연구위원stkim@kcti.re.kr며칠 전 국가별 관광산업 경쟁력이 발표되었는데 우리나라가 전체 140개국 중 25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2011년 32위에 비하면 7단계나 오른 것이고 2007년 42위에 비하면 무려 17계단이나 오른 결과이다. 허나 상대적으로는 편치 않은 구석도 있다. 아·태지역 내 싱가포르가 10위, 호주가 11위, 뉴질랜드가 12위, 일본이 14위, 홍콩이 15위를 차지해 우리보다 앞선 것으로 평가되었기 때문이다. 이쯤 되면 몇 가지 궁금한 것들이 생긴다. 관광산업경쟁력 평가는 관
"‘100점 만점 중 49.8점’. 얼마 전 모 경제연구기관이 발표한 기업 호감도(CFI·Corporatre Favorite Index) 점수다. 성인 1,000명을 표본으로 하는 이 조사는 ‘손가락질 받는 기업은 많아도, 존경받는 기업은 없는’ 한국 사회의 단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평가의 잣대가 되는 5가지 항목 중 기업들이 유독 낮은 점수를 받은 부문은 ‘윤리경영’과 ‘사회공헌활동’이었다. 그러나 사실 수치상으로만 보면 기업의 사회공헌은 개선되고 있다. 전경련의 자료에 따르면 2005년 1조4,025억원을 썼던 기업들이 20
"▶라이언에어? 라이온에어!인도네시아의 라이온에어가 아시아지역 저비용항공사인 말린도에어를 만들고 말레이시아 국내선과 중국 등지에 진출한다는 얘기가 들려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 라이온에어를 LCC의 대표명사인 영국 라이언에어와 착각을 한다는군요. 라이언에어(Ryanair)는 아일랜드 더블린에 본사를 둔 유럽 대표의 LCC로 명성이 자자하죠. 라이언에어와 헷갈리기 쉬운 라이온에어(Lionair)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본사를 둔 항공사로 말레이시아에 LCC를 설립한 곳이랍니다. ▶행사를 좌우하는 ‘빵빵’ 유머 여행업계는 행사가
"유민석비에이치파트너스HR컨설턴트msyoo0114@gmail.com 시장에서 가격은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따라 형성된다. 고용 시장도 마찬가지다. 사람을 채용하는 기업은 수요자, 노동력을 제공하는 구직자는 공급자가 되어 ‘고용시장’이 형성된다. 그러나 이 고용시장에서는 아이러니하게도 ‘가격 왜곡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관광산업의 고용시장을 보면 기업에서는 쓸 만한 사람이 없다고 난리, 구직자들은 갈 만한 회사가 없다고 난리다. 구인과 구직의 불균형이 나타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위에서 언급한 파
"제스트항공은 올해도 어김없이 하계 팔라완 차터를 7월25일부터 8월중순까지 주2회 운영한다. 신규목적지로서의 팔라완 내 입지를 다지기 위해서다. 마닐라, 세부, 보라카이가 아닌 신규목적지에 대한 필리핀 업계 내부의 요구가 커지면서 필리핀에 취항중인 각 항공사들 역시 신규목적지를 개발해야 한다는 압박 역시 커지고 있다. 항공사들은 팔라완을 비롯 보홀, 다바오 등에 취항을 고려하고 있으나 경쟁력 있는 상품 미비, 시간대 조정, 현지 위락시설 불충분 등을 문제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동아프리카 지역이 우기에 접어들면서 사실상 개점 휴업에 접어들고 있다. 케냐, 탄자니아, 에티오피아 등은 본격적인 여행 비수기로 들어서면서 안그래도 모객이 어려운 아프리카 시장이 더욱 침체된 모습이다. 대한항공의 나이로비 노선 탑승률도 극히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서 지난 몇 년간 한국시장에 투자를 대폭 늘렸던 남아프리카공화국 관광청도 한국시장에 소극적인 모습이다. 일본 대지진 이후, 한국시장에 예산 배정을 늘렸지만 남아공을 방문하는 한국인은 크게 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중국 구이양(귀양) 전세기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6월 운항을 시작한 진에어의 구이양 전세기는 8월 말을 기점으로 운항을 중단한 바 있다. 그러나 중국남방항공을 비롯한 모 LCC 한곳 역시 구이양에 관심을 보이는 모습이다. 구이양이 자리한 구이저우성(귀주성)에서는 황궈수폭포, 만봉림 등 자연환경을 즐기고 부이족, 묘족 등 소수민족의 삶까지 엿볼 수 있다. 전세기가 추진될 시, 인센티브 단체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본 관련 업체들은 일본의 벚꽃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방, 차량 등을 수배하지 못해 애를
"마루티에스와 한진관광은 지난 3월9일 취항한 대한항공 스리랑카 콜롬보 편에 250명을 송객했다. 예약율은 아직 38%에 지나지 않지만 시장진입 초기를 지나면 수요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현지가이드 부족 현상이다. 한국어가 가능한 스리랑카 현지인 가이드의 수가 11명으로 턱없이 적어 각 업체들은 가이드 찾기에 골몰한다. 기본 가이드 소양, 지식면에서도 다소 부족해 전문가이드 양성이 시급하다. 현지 한국인 가이드 채용도 가능하지만 인프라가 부족하고 쇼핑, 옵션이 없어 가이드피로 10% 수수료 이외에 수
"제주도는 21일부터 25일까지 ‘2013 제주 전통문화 엑스포’ 전통굿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제주큰굿, 서울새남굿, 동해안 별신굿 공연을 이 기간 동안 볼 수 있으며 세경놀이, 초공풀이, 영감놀이 등 놀이굿 공연도 이어진다. 전통문화와 관련한 세미나도 개최될 예정이다. 제주 전통 굿 학술세미나에서는 관광자원으로서 굿을 어떻게 활용할지, 문화관광상품으로 제주 전통 굿을 관광객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를 학술적으로 다채롭게 조명해본다. ‘굿’이라고 하면 그동안 터부시 돼 온 게 사실이지만, 제주에서는 굿이 하나의 전통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대아그룹, 스웨덴 스테나와 합작법인 설립 -동해서 훈춘·자루비노·블라디보스토크로 -순수여행객 유치 위해 여행사와 협력할 것 그동안 강원도는 부산과 인천, 제주도에 밀려 제대로 조명 받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환동해권의 관심이 커지며 동해를 논하는 자리가 부쩍 많아졌다. 동해를 끼고 있는 강원도는 현재 ‘투-포트(Port), 투-씨 웨이(Sea Way)’ 전략을 내세우며 적극적으로 항로를 개설하고 선사를 유치하는 중이다. 중국과 일본은 물론이고 러시아 동부까지 얼키설키 엮는 역할을 동해가 하고 있다. 북한과 맞닿아있다는 지정학적인
"-7,000부 비매품 출간…협력업체 배포-인터넷에도 없는 살아있는 경험 빼곡여행업계의 자타 공인 ‘젠틀맨’으로 통하는 모두투어네트워크 홍기정 사장이 후배들에게 전하고픈 선물을 정성스레 만들었다. 30년 이상 여행인으로 살아온 경험을 책 한권에 빼곡하게 눌러 담은 것이다. 홍 사장은 최근 모두투어 창사 24주년에 맞춰 이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했다. 굴지의 여행사 대표라면, 큰 행사장을 잡고 항공사와 관광청, 랜드사, 대리점까지 끌어모아 떠들썩한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법도 한 데 자비로 7,000부를 인쇄하고 지인과 협력사 등에 무료로
"김연경 프로맥파트너십 이사akim@promackorea.co.kr지난해 제주 올레 행사에 참석했을 때 일이다. 관계자 몇 분과 따로 마련된 자리에 초대받게 되었다. 내 앞에 계신 분이 아주 흥미있는 얘기를 하고 있는데, 둘러보니 사람들이 이 분 얘기를 듣지 않고 각자 자기 얘기들을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순간 나도 모르게 “‘죄송한데 지방 방송 꺼주시고, 이 분 얘기 좀 들어주시면 안 될까요?”하고 말해 버렸다. 순식간에 자리가 조용해지는 순간, 동석자 중 한 분이 웃으면서 “저기요. 제가 제주방송에서 일하는데, 지방 방송도 많이
"지난해 두차례의 큰 선거를 치르고 ‘뱅뱅이론’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딴지일보에 한 블로거가 올린 글인데, 한국인의 집단의식을 꿰뚫은 탁견으로 인정을 받았다. 요약하면 이렇다. 한국에서 청바지 매출 1위 브랜드는 무엇일까? 많은 이들(특히 젊은이들)은 으레 리바이스, 캘빈클라인, 게스 등을 떠올리지만 2010년 청바지 단일 브랜드로 매출 2,050억원을 올리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한 것은 다름 아닌 ‘뱅뱅’이었다. 뱅뱅이론을 제기한 블로거는 ‘패션 성향이 다른 소비자 집단을 고려하지 못한 것’을 반성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이론
"▶몰디브가 너무해 몰디브 신혼여행객들과 거래여행사에게 매우 큰 피해를 입혔던 C모 여행사와 R모 여행사는 여전히 고객, 에이전트들에게 환불을 해주지 않고 있어 피해자들의 불만이 상당한 상황입니다. C모 여행사의 사장은 약속한 환불 기일을 차일피일 미루면서 '자신의 출국정지를 풀어줘야 해외자금을 모아올 수 있다'고 뻔뻔하게 사정한다고 합니다. 대단합니다. R모 여행사 사장은 개인사업자로 전환하더니 전국을 돌며 거래여행사들을 설득하는 중이지요. 얼마전엔 유럽에 날아가 해외 리조트들에게 통사정 했다고 하는데 외국인들은 회사가 지금 이런
"신의섭위투어스 대표 esshin@ouitours.com이제 대한민국에서 해외여행은 선택사양(?)이 아닌 필수품이 된 듯 하다. 해외여행이 꿈 같이 느껴지던 시절을 생각하면 뽕나무 밭이 바다로 변한 것처럼 엄청난 변화요 발전임에 틀림없다. 국적사를 포함해 취항항공사가 얼마 안되던 시절에는 탑승객 입장에서 기내서비스가 그저 신기하거나 낯선 것이었는지 모르지만 이제는 사뭇 달라졌다. 여정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며 여행의 전체적인 느낌마저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몫을 담당한다고 해도 전혀 과한 말이 아니다. 특히 비즈니스 출장자들은 선호 항
"2월까지 봄방학 등의 이유로 동남아 모객이 많았지만, 3월 들어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을 비롯해 인도차이나 지역까지 대부분 지역의 모객이 좋지 않다. 다만 태국은 4월 초 송크란축제 덕에 수요가 많은 편이다. 오는 4월과 5월, 6월도 특별한 호재가 없기 때문에 당분간 동남아 상품의 저모객, 저수익률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유럽이 비수기에 접어들었다. 가격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출발이 확정된 상품이 성수기에 비해 적다보니 몰리는 여행사로 모객이 더욱 집중되는 상황이다. 4월부터 6월까지, 공휴일이 있긴 하지만 긴 휴가를 내기는 어려워 일본, 동남아로 여행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여행사들은 여름 성수기와 더 나아가서 9월 추석 연휴까지 모객에 발빠르게 대처하는 모습이다. 상황은 나쁘지 않다.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황금 연휴를 노리는 여행객들이 많은 까닭이다. 이미 수백명의 유럽 단체여행객을 유치한 여행사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