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려금이 과세대상이 아니라는 근거로 제시하는 국세청 해석(서삼 46015-11569, 2003.10.8.)을 보면 “사업자가 자기 재화의 판매촉진을 위해 거래상대자의 판매실적에 따라 판매 장려금을 금전으로 지급하는 경우 당해 판매 장려금에 대해는 부가가치세가 과세되지 아니하는 것임”이라고 하고 있다. 대부분의 여행사들과 항공사들은 이러한 국세청 해석과 유사한 국세청의 많은 해석을 근거로 부가가치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한 것 같다. 부가가치세는 재화나 용역을 ‘공급하는 자’가 재화나 용역을 공급하고 받는 대가에 대해 과세하는 세
겨울이 왔다. 주요 도시 호텔이든 지방 호텔이든 매서운 겨울바람을 넘겨야 할 비수기 시즌이 왔다. 최근 호텔 현장의 가장 큰 화두는 줄어든 ‘중국 물량’이다. 실제 중국인 입국자 수는 2016년 10월까지 이미 700만 명을 넘어 전년 대비 40% 가까운 양적 성장을 보이고 있음에도 현장의 목소리는 통계만큼 따뜻하지 않다. ‘조포 5만원(2인 조식포함 5만원)’, ‘조포 6만원’과 같은 흉측한 어감의 신조어들이 중국 단체를 받는 호텔들 사이에 정착되더니 그나마도 물량이 없다는 아우성이 겨울문턱에서 메아리친다. 지방 숙박 시설들은 이
정보제공 표준안은 어디까지손- 한국관광공사와 한국소비자원이 자유여행상품을 대상으로도 정보제공 표준안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3년 간 패키지 상품을 대상으로 정보제공 표준안 사업에 참여키로 한 여행사들의 참여가 관건인데, 자유여행상품으로까지 확대하는 것에 대해 여행사들의 반응은 냉담한 것 같다.김- 그동안 필수고지 정보 기재, 핵심정보 일괄표시,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총액표시 등 표준화된 방식으로 여행상품정보를 제공해 왔다. 하지만 올해 여름, 여행상품의 선택관광 진행여부에 대해서까지 개입하려하면서 여행
제보를 받았다. 편의상 제보자를 A여행사에 근무하는 B씨라고 칭하겠다. B씨는 광화문이 아니라 자신의 회사 책상 위에 초를 밝히고 싶다는 말로 운을 뗐다. 들어 보니 A여행사의 인사 체제는 바람 앞 등불처럼 위태로워 보였다. 우선 B씨의 말에 의하면 올 한해 A여행사의 C지역팀에는 신입사원들이 유독 많이 드나들었단다. 한 달에만 열댓 명의 직원들이 대거 사표를 쓰고 또 새로 충원하기를 매달 반복했기 때문이다. 다음 주에도 신입사원 다수가 얼마 버티지 못하고 대거 퇴사를 결정했다는 이야기다. 직원들이 사표를 내던진 가장 큰 이유로는
-한국, 인·아웃바운드로 성장하는 시장-라운지·기내서비스 등 충성 고객 확보지난 8월 제임스 콘린 지사장이 캐세이패시픽항공 한국 지사의 새로운 수장으로 부임했다.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홍콩의 항공 시장에서 캐세이패시픽이 갖춘 경쟁력과 앞으로의 계획을 물었다. -3개월 간 지켜본 한국 시장은 어떠한가?비즈니스적으로 한국은 성장하는 시장이다. 경제·정치적 이슈가 있는 상황 속에서도 지난 2년 동안 아웃바운드는 평균 18%씩 성장했다. 이런 부분은 캐세이패시픽에도 좋은 기회다. 한국 관광을 목적으로 한 인바운드 수요 역시 긍정적이다. 한
캐나다관광청 한국사무소에 2016년은 기쁜 일들의 연속이었다. 본청에서 한국시장을 직접 총괄하고 있는 존 마멜라 부사장이 최근 한국을 방문했다. -9월까지 33% 성장, 전년보다 예산 50% 더 투자-2017년 캐나다 150주년, 연중 내내 축제 분위기 -2016년 한국 시장에서의 성과는캐나다관광청이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는 11개 해외 마켓 중 한국시장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마켓 규모로는 7위지만 성장률로는 1위다. 유효한 통계가 집계된 2016년 9월까지 누적 성장률은 숙박한 방문객 수(Overnight
(주)미방항운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지난 11월 오만항공 GSA, 메가 몰디브 PSA를 맡은데 이어 최근에는 미얀마항공과도 PSA를 체결했다. (주)미방항운은 아직 한국에는 직항이 없는 오프라인 항공사들이지만 오늘이 아닌 내일을 위한 비즈니스에 가치를 두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PR·마케팅 전문 회사로서 해외 진출도 계획 중이다. (주)미방항운 홍찬호 대표를 만나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들었다. -강력한 ‘영업' 기반에 마케팅 지원사격 강점-PR·마케팅 전문 기업 육성, 해외유통망 확대-미방항운이 가진 프로퍼티
▶중국동방항공 창립 60주년 상품 설명회일시 : 12월19일 오후 6시~장소 :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문의 : 02-2102-7606▶필리핀항공 영화 상영회일시 : 12월22일 저녁 7시장소 : 명동 눈스퀘어 CGV문의 : 02-2085-8613▶라오항공 2016 Year-End Party날짜:12월21일 오후 5시30분~장소: 코리아나호텔 7층 글로리아 홀문의: 02-6262-0808
트래블스타는 전 지역의 여행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필리핀 클락을 중심으로 골프 전문 랜드로 정체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며, 이번 동계 시즌부터 활동에 집중한다. 최근 진에어, 필리핀항공 등이 공격적으로 필리핀 클락에 집중하고 있다. 클락은 골프 여행지로서 중장년 남성들의 수요가 많은 지역인데 지금까지는 공급이 한정돼 있었다. 때문에 시장이 유지되긴 했지만 성장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동계부터 공급석이 늘어나면서 시장 활성화가 예고되고 있다. 항공가격이 떨어지면서 상품가에도 영향을 주고, 결과적으로 가격 경쟁력도
최근 아프리카에는 허니문 수요가 부쩍 늘었다. 디스이즈아프리카의 경우 신혼여행 수요가 전체 모객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다. 특히 케냐, 탄자니아 등 동부를 중심으로 수요가 늘었고 케냐의 기린 정원 호텔을 찾는 손님이 많아졌다. 허니무너의 80%는 기린 정원 호텔을 이용하는 수준이다. 기린 정원 호텔은 SNS에서 이색 호텔로 유명한데 1박에 120만원을 호가하는 호텔이지만 마치 기린을 애원동물처럼 기르는 콘셉트로 이색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신혼여행객들은 주로 기린 정원 호텔에서 1박, 마사이마라에서 사파리를 즐기고 세이셸
대한항공이 내년 4월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에 주3회 신규 취항을 확정했다. 올해 가장 뜨거운 목적지로 사랑받은 스페인에 직항이 개설되자 신상품 개발 열기가 한창이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바르셀로나 취항을 검토하겠다는 움직임도 감지된다. A여행사 관계자는 “관광청, 여행사 등 바르셀로나 현지에서도 대한항공의 신규 취항이 확정되면서 한국 시장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팸투어, 프로모션 등 현지의 적극적인 마케팅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바르셀로나 지리적 장점을 활용한 다양한 신상품 개발도 이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손고은 기자
이번 하반기, 필리핀 클락에 공급이 크게 확대되면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기존 취항 중이던 진에어(LJ)가 12월12일부터 3월 말까지 기종을 확대해 공급 좌석 수를 늘릴 예정이며, 필리핀항공(PR)이 오는 2017년 1월1일부터 3월 말까지 데일리로 신규 취항한다. 아시아나항공(OZ)은 큰 변동이 없다. 크게 주목 받지 못했던 클락 시장이 갑작스럽게 커지면서 현지 사정도 바빠지고 있다. 대부분의 클락 여행이 골프에 집중돼 있는 만큼 골프장 수배가 화두로 떠올랐으며, 다가오는 비수기 기간에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상품 준비도 바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