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관광협의회(WTTC)가 G7과 스페인, 한국, 호주 정상에게 세계 관광산업 회복을 위한 최고 수준의 합의를 촉구하고, 수백만 개 관광 일자리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을 위한 조치를 담은 ‘라 팔마 선언(La Palma Declaration)’을 발표하고 국제교류 재개를 위한 국제적 민관 협력에 시동을 걸었다.WTTC와 스페인 정부는 11월30일 스페인 라 팔마에서 해외여행 재개를 위한 조치와 공약 확립을 위한 하이브리드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세계 95개국과 100여개의 여행·관광 기업을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연구원이 ‘포스트 코로나’가 아닌 ‘위드 코로나’를 준비했다. 팬데믹 상황 속 관광시장 회복을 위해서는 국제 협력이 중요하며, 무엇보다 방역과 안전이 최우선 과제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11월25일 열린 ‘2020 국제관광 협력정책 토론회’에서는 방역, 여행시장 변화, 제도 구축 등 다양한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활발하게 의견을 나눴다. 이날 환영사를 맡은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은 “관광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전 세계적인 공조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국제연대 강화 방안으로 ▲각국 방역 경
한국관광공사의 2021년 관광벤처기업 육성 지원 사업 계획이 구체화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011년부터 관광과 관련된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엑셀러레이팅, 크라우드 펀딩, 혁신바우처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내년에도 혁신적인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고 협력의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지원 사업은 크게 ▲스마트 관광 분야(예비창업패키지) ▲엑셀러레이팅 ▲관광 크라우드 펀딩 ▲글로벌 선도 기업 육성 ▲관광기업 혁신 바우처 ▲관광 플러스 팁스(TIPS) 등이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예비창업자 25명
서울관광재단의 MICE 포럼이 올해 새로운 이름과 함께 더욱 알차게 돌아왔다. 서울관광재단은 매년 진행해온 ‘SEOUL MICE WEEK’의 이름을 ‘2020 SEOUL MICE ON’으로 변경하고, 11월19일 플로팅 아일랜드 컨벤션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위드코로나 시대 MICE 산업의 미래방향 모색’을 주제로 글로벌 팬데믹 상황을 이해하고 대응방안을 함께 공유한다. 특히 서울 MICE 토크콘서트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MICE의 미래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토크콘서트를 통해 3명의 주요 인
국제관광박람회 대면 개최가 물꼬를 텄다. 11월9일부터 12일까지 서울국제관광박람회(SITF)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했다. 지난해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SITIF)’로 통합 개최됐던 한국국제관광전(KOTFA)과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는 올해 각각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따로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며 서울시가 오프라인 개최에 부담감을 느낀 결과로 풀이된다. 인·아웃바운드·국내 등 관광 전체를 아우름과 동시에 민관 협력의 장 역할을 했던 만큼 내년에는 다시 서울국제관광산
코트파(KOTFA)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0 서울국제관광박람회(SITF2020, Seoul International Tourism Fair)’를 11월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서울 세텍(SETEC)에서 개최한다. 국내외 약 100여 기관 및 업체가 참여해 300여 부스에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이번 박람회의 전시장은 ▲국내관광홍보존 ▲해외관광홍보존 ▲언택트여행홍보존 ▲전통문화체험존 ▲풍물존 등으로 구성되며, 부대행사로는 ▲관광세미나 ▲서포터즈 시상식 등이 열린다. 코트파는 행사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흐름
여행 기술&마케팅 공유 컨퍼런스 WIT(Web in Travel)가 10월29일 열린다.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이벤트는 취소됐지만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WIT는 이노베이션 스테이지와 메인 스테이지로 구성된다. 이노베이션 스테이지는 WIT 대표 세션 중 하나인 스타트업을 위한 피치&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16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트립스토어, 야놀자, 마이리얼트립, 리얼리티 리플렉션, 타이드스퀘어, 메가존 클라우드 등 국내에서 이룬 성공적인 사업 스토리를 전하고 그룹 멘토링을
굵직한 여행업 오프라인 행사들이 온라인으로 속속 전환되고 있다. 개최가 임박한 행사뿐만 아니라 내년 행사까지도 일찌감치 온라인 진행을 확정지어 놓은 상황이어서 당분간 온라인 개최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도 온·오프라인 개최의 장점을 융합할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미서부 최대 규모 트래블 마트인 고웨스트 서밋(Go West Summit)은 내년 3월1일부터 5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다. 올해 3월 개최 예정이었던 31회 행사는 8월 말로 한 차례 연기됐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아 온
코로나19로 초토화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중일 3국이 만났다. (사)한일경제협회와 (재)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은 3국 주요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경제단체,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중·일 지역 간 경제교류포럼 2020’을 지난 12일 열었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관광 분야 활성화를 위해 자치단체, 기업, 기관들이 대응책을 제안하고 각국의 관광산업 현황에 대해 공유했다. 한중일 3국은 경제 부문에서도 코로나19로 크게 위축된 관광산업 회복이 시급하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애프터(After) 코로나19와 위드(W
코로나19가 장기화된 가운데 관광업계 관계자들은 ‘더 이상 기다리고 있을 수만은 없다. 상호교류, 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 등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9월8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한-아세안 관광의 위기 대응책 모색을 위한 ‘한-아세안 관광 활성화 세미나’가 그 출발점이 됐다. 한-아세안센터와 한국관광공사, 트래비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과 홍콩,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여러 아시아 국가의 관광 전문가들이 뉴노멀 시대의 여행과 정부 기관, 기업들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
한-아세안센터가 ‘위드 코로나 시대, 스마트 관광산업의 미래를 듣는다’를 주제로 한-아세안 관광 웨비나를 지난 8일 성공리에 마쳤다. 한국관광공사와 여행전문 미디어 트래비가 공동 주관한 이번 웨비나는 코로나19와의 공존이 불가피한 시대에 스마트 관광을 중심으로 한-아세안 관광산업의 활로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발표자만 현장에 참가하고, 전체 행사는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한-아세안센터 이혁 사무총장의 개회사에 이어 한국관광공사 안영배 사장, 캄보디아 관광부 통 라타삭(Thong Rath
온택트와 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행사가 위드 코로나 시대의 효율적인 형태로 주목받고 있다. 시작은 7월 스위스정부관광청의 하이브리드 워크숍이다. 당시 관광청은 200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공간에 20명만 초청해 쉴트호른 지역과 스마트폰 사진촬영&편집을 주제로 워크숍 1회차를 진행했다. 쉴트호른 지역 설명의 경우 현지 담당자가 화상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석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했다. 이 행사는 8월 초까지 총 4회 진행됐으며, 8월 중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가 시행되면서 잠시 중단됐다. 이어서 지난 8일 한-아세안센터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관광교류도 전면 중단됐다. 전례 없는 위기 속 한-아세안 관광이 맞닥뜨린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아세안 관광 활성화 세미나’가 9월8일 개최된다. 한-아세안 관광의 위기 극복 방안을 선제적으로 모색하고, 스마트 관광을 통한 여행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극복 사례를 집중 조명한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한-아세안 관광 활성화 세미나에는▲UNWTO 황해국 아시아태평양 국장 ▲필리핀관광부 베니토 벵존 주니어(Benito C. Bengzon, JR) 차관보▲한국관광공사 안덕수
미서부 최대 규모의 트래블 마트 고웨스트 서밋(Go West Summit)이 온라인으로 열렸다. 8월24일부터 28일까지 에듀케이션 위크가 진행됐으며, 참가자들 간의 1대1 미팅은 8월31일부터 9월4일까지 5일에 걸쳐 전개된다. 코로나19로 달라진 트래블 마트 풍경을 살펴봤다. 고웨스트는 1989년 콜로라도에서 시작해 규모를 넓힌 미서부 최대의 트래블 마트다. 올해로 31회째를 맞이한다. 보통 1~3월 사이 미서부 크고 작은 도시에서 열리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탓에 조정이 불가피했다. 당초 3월 포틀랜드에서 진행될 예
코로나19 이후 관광시장 변화를 전망하고 대응책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관광학회가 7월29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코로나19 이후 관광정책 대응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유튜브와 페이스북으로 실시간 중계되며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문화체육관광부 최보근 관광정책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여행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K방역으로 한국 여행 선호도도 오히려 상승하고 있다”며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다
ITB가 베를린, 상하이 등에서 개최 예정이던 행사가 잇따라 취소됐음에도 디지털 서비스로 세계 여행업계를 한데 모으고 있다. ITB는 지난 5일 ‘itb.com’이라는 온라인 네트워킹 플랫폼을 론칭하고, 세계 여행업계의 소식을 공유하고, 비즈니스 미팅도 돕고 있다. 또 3월5일부터 11일까지 ITB 버츄얼 콘퍼런스를 통해 비디오 서비스를 진행했다. 트래블주(Travelzoo), 유로모니터(Euromonitor), 트래버스(Traverse) 등의 기업들이 럭셔리 트래블, 코로나19가 여행업계에 미친 영향과 대처 방안, 여행 및 관광업
코로나19 사태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관광인들의 교류도 단절되고 있다. 먼저 54년의 역사를 지닌 세계 최대 관광박람회 ITB베를린 개최가 무산됐다. 행사가 무산된 건 역대 최초다. 주죄측은 행사를 일주일 앞둔 2월28일 “코로나19 위협이 급격히 커짐에 따라 행사를 취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공식 발표했다.이로써 ITB 베를린은 2021년 5월을 기약하게 됐다. 3월23일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미서부 관광교역전 고웨스트 서밋도 8월 말로 연기됐다. 3월31일 아랍에미리트연방 라스 알 카이마에서 열릴 아시아·태평
‘2020 페루 트래블 마트’가 5월22일부터 25일까지 리마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페루 트래블 마트는 페루와 전 세계 여행업계 교류를 증진하는 장으로 1987년부터 개최됐다. 올해는 전 세계 500여 개의 업체와 1만 여 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페루 관광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페루 트래블 마트에는 전 세계 27개국에서 온 여행업계 관계자 7,000여 명이 참여해 관광 부문에서 약 2,500만 달러 이상의 경제 창출을 불러왔다. 페루 트래블 마트에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홈
코로나19가 해외 각국의 트래블마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계획된 행사는 대부분 예정대로 진행되지만 중국인의 참가는 현저히 줄어들 전망이다.3월 말에 열리는 랑데부 프랑스에는 본토 중국인은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타이완에서는 참석 가능하며, 홍콩은 미정인 상황이다. 비슷한 시기에 개최되는 체코의 트래블 트레이드 데이에도 중국인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체코관광청 관계자는 “중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이 중단된 상황”이라며 “체코로 들어오는 중국발 비행기도 현재 없다”고 전했다. 세계 최대 관광교역전인 ITB도 피해갈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리조트에서 2월12일부터 14일까지 ATCM(Adventure Travel Conference and Mart)가 개최됐다. ATCM은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가 주최하는 어드벤처 여행 박람회로, B2B 트래블마트와 관광 산업 컨퍼런스를 통해 관광 산업 관계자들의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 코로나19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말레이시아 보건당국과 함께 WHO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따르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박람회가 진행된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리조트는 올해 초 아세안 MICE 표준 개최시설로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