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해외여행 수요는 코로나19의 여파에서 벗어나 분명한 상승 곡선을 나타냈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2023년 전체 해외 송출객수를 살펴보면 상반기보다 하반기 실적이 좋았고 장거리보다 단거리 여행 수요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양사의 해외 송출객수는 각각 259만명, 131만명으로 전년대비 385.2%, 322.6% 증가했다. 분기별 송출객수를 살펴보면 상승세는 더욱 뚜렷하다. 하나투어의 송출객수는 1분기 56만7,426명으로 시작해 2분기 55만4,456명, 3분기 72만7,872명, 4분기 74만782명으로 늘었고,
인천-타이베이 노선이 10월 만석에 가까운 탑승률을 보이며 완연한 회복세를 맞았다.한국공항공사의 2023년 10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인천-타이베이 노선 운항횟수는 753회로 전월대비 33회 늘었고, 공급좌석수는 22만여석으로 전월대비 2만석 가량 증가했다. 탑승률은 2023년 처음으로 90%대에 진입했다. 90.3%를 기록하며 9월보다 11.7%p 상승했다. 여객수도 코로나19 이전 대비 80% 회복해 완전 정상화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총 19만9,441명이 인천-타이베이 노선을 이용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 에바항공, 진에어 등
여름 성수기가 지나면서 지방노선 탑승률이 하락했다. 김해-다낭 노선 탑승률이 전월대비 11.1%p 떨어졌다.한국공항공사가 발표한 9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김해-다낭 노선 탑승률은 79%로 여름 성수기였던 8월에 10%p 이상 못 미친다. 휴가철이 끝나면서 여객수가 감소했지만, 운항횟수는 증가했기 때문이다. 비엣젯항공의 탑승률이 가장 크게 하락했다. 8월1만2,202명을 운송한 비엣젯항공은 9월 9,834명에 그쳤다. 탑승률은 70.9%로 전월대비 17.3%p 감소했다. 에어부산과 진에어는 탑승률 80%의 벽을 넘지 못했으며, LCC
11월 내국인 출국자수가 2019년 동월대비 99% 회복했다. 전통적인 해외여행 비수기로 꼽히는 시기 속에서 나온 결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11월 내외국인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내국인 출국자수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년동월대비 98% 증가한 206만1,646명을 기록, 5개월 연속 200만명 돌파에 성공했다. 또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내국인 출국자수는 2,030만74명으로 이미 2,000만명을 거뜬히 돌파했다. 이에 따라 12월 출국자수를 200만명으로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올해 전체 출국자수는 2,230만
인천-창사 노선 평균 탑승률이 73.6%를 기록했다. 올해 가장 높은 탑승률로 가을여행 시즌을 맞아 장자제로 향하는 발길이 늘어나며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한국공항공사의 2023년 9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인천-창사 전체 노선 평균 탑승률이 73.6%를 기록했다. 전월대비 7.9p% 성장한 수치로, 올해 가장 높았다. 운항횟수를 비롯해 여객수도 증가세다. 지난 4월 인천-창사 노선 운항 재개 이후 꾸준히 증가해 지난 8월 여객수 1만명 돌파했으며, 9월에는 1만4,000여명이 인천-창사 노선을 이용했다. 각 항공사를 비교했을 때 아시
2023년 여행산업은 코로나19에서 벗어나 회복을 향해 부지런히 전진한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항공‧여행사들은 3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온 한편 내국인 출국자수는 꾸준히 늘어나 지난 10월에는 약 204만명으로 2019년 동월대비 94.8%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한국인 여행자들은 전 국가‧도시에 걸쳐 고르게 늘어났을까? 올해 한국인 여행객수가 2019년 대비 100% 이상 회복했거나, 그에 근접하게 회복한 여행지들을 분석해봤다. 더불어 방한 외국인 시장의 상황도 살폈다.■ 2023년 내국인 출국자 국가별 회복세
정보의 홍수 속 관광산업 종사자들은 어디에서 양질의 정보를 얻을까? 여행신문과 한국관광공사가 관광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투어라즈’에 대한 사용자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투어라즈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4월 오픈한 한국관광산업포털로 관광산업 종사자들이 관심 있게 바라볼 만한 각종 정책사업과 지원사업, 공모, 관광 빅데이터 기반의 분석 서비스 등을 한데 모은 B2B 기반 플랫폼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만 19세 이상의 관광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11월17일부터 12월10일까지 진행했으며, 총 1,345명이 참여했다. ●
향후 투어라즈를 이용할 의향이 있는 관광산업 종사자들은 더욱 많아질 전망이다. 이번 설문조사 참가자들의 향후 투어라즈 이용에 대한 의향과 자주 이용하게 될 서비스, 활성화 방안 등을 살펴봤다. ●몰라서 몰랐던 투어라즈 투어라즈를 알기는 하지만 실제로 서비스를 이용해보지는 않게 된 이유로는 ‘당장 이용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가 47.7%로 가장 많았고,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잘 몰라서(39.4%)’,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21.3%)’가 뒤를 이었다. ‘다른 채널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서비스여서(11.6%)’, ‘실질적인
2023년 11월 인천공항 항공사별 실적2023년 1월 ~ 11월 인천공항 항공사별 실적 누계2023년 11월 인천공항 요일별 실적2023년 1~11월 인천공항 요일별 실적 누계
올해 중국인들의 선호 여행지는 아시아였다. 그중 이동이 편리한 홍콩과 마카오의 인기가 압도적이었으며, 태국과 일본, 싱가포르, 한국도 중국인의 선호 여행지에 이름을 올렸다.올해 상반기 4,037만명의 중국인이 해외여행을 떠났다. 중국관광연구원(CTA)의 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중국인의 인기 해외여행지 자리는 아시아가 차지했다. 특히 중화권의 인기가 높았는데, 중국인 해외여행객 중에서 약 79%가 홍콩과 마카오를 방문했다. 20%의 여행객은 한국과 태국, 일본 등을 여행했다. 홍콩과 마카오 이외의 목적지에서는 태국이 1위를 차지했고,
대구-중국 노선 탑승률이 상승하고 있다. 8월 전체 노선 평균 탑승률 54.1%를 기록하며 전월대비 12.5p% 성장했다.한국공항공사의 2023년 8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대구-중국 전체 노선 평균 탑승률은54.1%다. 대구-장자제 노선 평균 탑승률은 52.2%, 대구-상하이 노선 탑승률은 55.3%를 기록했다. 두 노선 모두 7월 대비 10%p 이상 올랐다. 장자제 노선을 이용한 여객은 총 2,955명으로 전월대비 380명 증가했으며, 상하이 노선은 2,057명 늘었다. 티웨이항공이 61.6%로 대구-장자제 노선에서 가장 높은 탑
인천-시드니 노선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1월 85.7%의 평균 탑승률을 보였던 인천-시드니 노선 탑승률은 70%까지 떨어지다 6월부터 80%대를 회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한국공항공사의 2023년 8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인천-시드니 노선 평균 탑승률은 85.4%를 기록했다. 지난 1월과 비슷한 수치다. 인천-시드니 노선은 5월까지 감소세를 보이다 6월부터 수요를 회복했다. 8월 공급좌석은 7만4,979석으로 6만4,309명의 승객을 운송했다. 저비용 항공사인 LCC사들의 약진이 돋보였다. 젯스타항공이 90.4%의 가장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