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국내여행 트렌드는 자유여행과 소규모 패키지여행 두 가지 형태로 급격히 형성됐다. 여행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곧 재개될 해외여행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으며, 플랫폼과 모바일 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FIT 잡으려면 ‘플랫폼’ 선택 아닌 필수코로나19로 인해 작년 5월부터 국내여행에서는 자유여행과 소그룹 패키지가 더욱 주목받았다. 호텔스컴바인 등 글로벌 OTA를 비롯해 각종 여행 플랫폼도 이러한 수요를 겨냥해 상품 카테고리를 재정비하고 관련 신규 상품을 다수 출시했다.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은 채 트래블 버블
●여행사 ‘턴어라운드’ 준비 vs 체력 축적 준비 주요 여행사들은 안개 속 상황에서도 2라운드 대비에 나섰다. 우선 슬림해진 조직을 가다듬고 까다로워진 출입국 조건에 맞게 상품을 구성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중장기적인 계획을 가져가면서도 외부적 변수가 큰 만큼 급변하는 상황에 빠르게 대응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았다. 여행사들은 상반기 동안 홈쇼핑, 라이브방송, 기획전 등을 통해 유연한 취소·변경 정책과 특가 등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우며 잠재 수요 확보에 열을 올렸다. 하반기에는 확보한 예약자를 중심으로 실제 해외여행이 가능한
노랑풍선이 약 2년 반 동안 준비한 ‘노랑풍선 자유여행 플랫폼’을 6월14일 공개한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미디어를 대상으로 플랫폼 시연회를 진행했다.노랑풍선은 2018년 11월부터 맞춤 여행서비스 제공을 위한 자체 플랫폼 구축에 공을 들였으며, 총 10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개인여행 수요를 잡기 위해 개발에 총력을 다했다. 해당 자유여행 플랫폼은 모바일에서 더 쉽게(Mobile First), 개인 맞춤 서비스 제공(Personalization), 원스톱
타이드스퀘어가 NDC 어그리게이터(Aggregator) 레벨4를 획득한 국내 유일한 OTA가 됐다.타이드스퀘어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주도적으로 개발한 NDC(New Distribution Capability)에 일찍이 투자를 시작했다. 지난 2018년 (주)폴라리움에 기술 투자를 지원했고 (주)폴라리움은 NDC Capable 레벨 3를 획득, 2019년 NDC Aggregator 레벨 4를 획득했다. 이후 올해 4월 양사 간 협의를 통해 (주)폴라리움의 핵심 인력과 기술이 타이드스퀘어로 모두 이관되면서 NDC 인증서 명의도
싱가포르항공이 토파스 셀커넥트를 통한 NDC 콘텐츠 판매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싱가포르항공과 토파스는 지난 3월 NDC 서비스를 오픈한 이후 지난달 28일 공동으로 NDC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NDC에 대한 여행업계의 문의가 늘어남에 따라 진행된 케이스로 27개 여행사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토파스는 이날 세미나에서 셀커넥트를 통해 NDC 콘텐츠를 예약 및 발권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셀커넥트에서 NDC 콘텐츠 예약은 엔트리(Entry) 모드가 아닌 GUI 모드로 진행되기 때
트래블포트(Travelport)가 차세대 플랫폼 트래블포트 플러스(Travelport+)를 출시했다. 트래블포트 플러스는 멀티 소스 콘텐츠 유통을 통해 더 나은 여행 유통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탄생했다. 트래블포트 플러스는 NDC 콘텐츠를 포함한 가볍고도 고기능을 갖춘 API, 여행 코디네이터를 비롯해 판매 솔루션 등을 포함한 단일 차세대 솔루션으로 글로벌 여행 콘텐츠 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트래블포트 그렉 웹(Greg Webb) 최고경영자는 "트래블포트는 여행산업의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다년 간 투자해왔다"
토파스 셀커넥트에서 NDC(New Distribution Capability)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번에 선보인 NDC 서비스는 싱가포르항공을 시작으로 올해 안으로 아메리칸항공, 에어프랑스 KLM, 콴타스항공 등이 서비스 연동을 계획하고 있다. 또 세중여행사를 비롯해 20여개 여행사가 서비스를 연동했고, 4월부터는 전체 여행사로 확대될 예정이다. NDC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개발한 항공업계 데이터 표준으로 항공사와 여행사를 직접 연결 시켜주는 새로운 예약 및 판매 유통 채널이다. 항공사의 상품 정보를 모든 채널에 동일하게
싱가포르항공이 NDC를 통한 항공권 판매를 확대한다. 싱가포르항공은 지난 8일부터 국내 여러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크리스커넥트 프로그램(KrisConnect Programme)’을 통해 항공권을 유통하게 됐다고 밝혔다. 크리스커넥트 프로그램은 차세대 항공권 유통 기술표준 NDC(New Distribution Capability)와 같은 API기술을 활용해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여행사들은 이를 통해 싱가포르항공의 다양한 운임과 특별 운임, 서비스 번들 상품 등을 조회하고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 연동 방법은 4가지다. 먼저 싱가포
올윈에어에 박진영 공동대표가 합류했다. 박진영 대표는 지난 2005년부터 2016년까지 인터파크투어를 이끌며 항공권 시스템을 온라인 기반으로 전환시킨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후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 부문 대표를 역임하며 관련 사업을 두루 경험한 박 대표가 최근 다시 여행업계로 돌아왔다. 이제는 여행업계 전체를 위한 일을 시작해보겠다는 다짐이다. 올윈에어 박진영 공동대표를 만났다. -여행업계로 돌아왔다. 그동안 어떤 시간을 보냈나. 지난 2017년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발령받아 공연 티켓 판매판매사업 대표, 블루스퀘어 공연장
투어비스가 국제관광비행 상품을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투어비스를 통해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3개 항공사가 운영하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상품을 예약할 수 있으며, 네이버 항공과도 검색 제휴를 맺어 편의성을 강화했다. 3개 항공사는 지난 18일 기준 연말연시 국제관광비행 일정을 일본 노선으로 확정했다. 금액은 10만원대로 3개 항공사의 모든 일정을 확인하고 예매할 수 있다. 또 투어비스는 NDC와 카카오페이를 적용해 기본 상품가보다 효율적인 단독 운임을 제공한다. 네이버 항공에서 결제할 경우 네이버페이를 추가로 적
에어프랑스-KLM이 아마데우스 트래블 플랫폼 및 NDC 기반 솔루션을 연동할 예정이다. 9월10일 양사는 에어프랑스-KLM의 NDC 콘텐츠를 아마데우스 트래블 플랫폼과 NDC 기반 솔루션을 통해 여행사에게 제공한다는 내용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향후 NDC를 통해 에어프랑스-KLM 콘텐츠를 판매하고자 하는 여행사들은 에어프랑스-KLM 및 아마데우스와 상호 협정을 맺어야 한다. 에어프랑스-KLM은 지난 몇 년 간 아마데우스와 함께 NDC 판매를 위한 시스템을 개발해왔으며, 현재 항공권 검색, 주문, 결제 등 예약의 주요 과정이 아마데
7C 8월11일까지 회원 대상 프로모션제주항공(7C)이 8월5일부터 11일까지 회원 대상 항공권 할인 이벤트 ‘JJ멤버스위크’를 진행한다. 9월1일부터 2020년 3월27일까지 탑승 가능한 국내선 항공권은 편도 운임총액 기준 1만4,900원부터다. 국제선은 11월1일부터 2020년 3월27일까지 탑승 가능하며 4만3,000원부터다. 국제선 항공권의 경우 별도의 수수료 없이 9월30일까지 1회 변경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로 항공권 구매 시 금액별 최대 3만원까지 즉시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특가 운임에도 사용 가능한 국내선 주중 2,
인터파크가 루프트한자독일항공과 NDC(New Distribution Capability) 표준 적용 기술 협력을 맺고 항공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협력은 인터파크 김양선 비즈니스 부문 부사장과 루프트한자독일항공 알레한드로 아리아스(Alejandro Arias) 한국지사장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추진됐다. 여행사와 항공사가 함께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NDC는 항공사와 여행사 간의 정보연계 강화를 위해 만들어진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여행 산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력은 루프트한자의 NDC API
일본항공, 상반기에 NDC 개시일본항공(JL)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새로운 항공유통시스템인 NDC를 활용한 좌석판매를 2020년도 1분기(4~6월)에 시작한다고 밝혔다. 여행사 홈페이지에서도 일본항공의 웹사이트와 동일한 사진과 동영상 콘텐츠가 표시되는 환경을 조성하고, 여행사를 통해 좌석·라운지 등의 상품 매력을 어필하고 판매를 강화할 계획이다. 기반 시스템 개발은 아마데우스가 맡는다. NDC 도입에서는 유럽과 미주 항공사가 앞서 있는 상태로, 일본에서는 ANA(NH)가 플랫폼을 개발하고 메타서치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지난해 1월, 본지에 기고했던 글을 찾아보니 2019년 항공 및 여행업계의 IT 부문에 있어 미완성의 해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었고 그 예상은 크게 빗나가지 않았다. 그렇다면 2020년은 미완의 2019년을 완성시켜 줄 수 있는, 그런 한 해가 될 수 있을까.2020년 전망을 위해 올해는 ‘시나리오 예측방법’을 사용해보려 한다. 에어아시아 RM 팀에서 근무할 당시 사용하던 방법으로, 몇 가지의 이슈들을 상호 연관 지어 연간 수요예측을 하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2020년 항공 및 여행 업계 전망을 위해 아래 5가지 주요 토픽을 선정해
2019년도 수많은 사건과 이슈가 한국 여행업계를 웃고 울게 만들었다. 여행사와 플랫폼 간의 신경전도 치열했고, 부다페스트 유람선 침몰사고에 일본 보이콧 등 대형 악재도 피할 수 없었다. 여행신문 각 발행호별 주요 기사 50개로 2019년 우리나라 여행산업을 돌이켜봤다. 1 여행공제회 대대적 변신 예고여행공제회가 대대적인 변신을 예고했다. 새 집행부 출범 이후 첫 회의를 열고 공격적인 마케팅과 운영방식 개편을 통해 여행공제회를 활성화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1월7일자2 마이리얼트립 항공권 마케팅 ‘공격적’수수료와 입점사 관계 등을 두
예전 한 외국인 친구가 한국에 가면 삼성 휴대폰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지 물어본 적이 있다. 그래서 친구를 위해 가격을 알아보니 오히려 그 친구가 살고 있는 나라에서보다 한국에서 더 비싸다는 걸 알게 되었다. 비단 휴대폰 같은 고가의 제품이 아니더라도 우리가 어딘가로 여행을 갔을 때 그곳이 원산지인 어떤 제품이 있다면 자연스럽게 현지 가격이 가장 저렴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이런 생각의 기저에는 물리적으로 유통비가 덜 들 수 있는 원산지에서 당연히 가격이 가장 저렴할 것이라는 매우 합리적인 유추가 있을 것이다.
2019 네바다 글로벌 투어리즘 서밋(Governor’s Global Tourism Summit)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다운타운에 있는 플라자호텔&카지노에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간 펼쳐졌다. 이 행사는 네바다 주를 중심으로 한 B2B 관광 행사로, 13개국 2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네바다 주 관광 활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관광업 45만개 일자리 창출네바다 주에서 관광업은 45만개 일자리를 창출할 정도로 가장 중요한 산업이다. 게다가 미국 관광업계 최대행사인 IPW가 2020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예정이라,
투어비스가 NDC 연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상반기부터 루프트한자독일항공(LH)과 영국항공(BA) 등 유럽 항공사부터 NDC 표준을 적용한 데 이어 국내 LCC와의 연동도 준비 중이다. 투어비스는 국내 IT 기업 (주)폴라리움을 통해 NDC 연동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폴라리움은 여행산업 분야 IT 기술 개발사로 지난 2017년 타이드스퀘어가 투자한 바 있다. 최근 NDC 어그리게이터 레벨4를 획득했는데, 이는 국내 최초이자 전 세계를 통틀어 13번째로 기록됐다. 폴라리움은 지난 2018년 8월, IATA로부터 세계에서
토파스여행정보(주)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토파스는 지난 25일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창립 20주년을 기념행사를 열고 그동안 토파스가 걸어온 길과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토파스 전 직원 70여명과 항공사, 여행사, 미디어 등 여행업계 관계자까지 약 350명이 참석해 축하를 나눴다. 지금까지 토파스 셀커넥트 유저는 ID기준 1만6,000여곳이며 연간 예약 약 1억건, 발권 2,000만건을 기록할 정도로 성장했다. 이날 토파스는 자사의 예약·발권 데이터를 분석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