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상품 선결제 할인 사업에 대한 대략적인 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 수혜 여행사는 최대한 많이, 정부 지원은 최대 6만원, 제주도 상품은 제외되는 것이 주요 골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여행사를 대상으로 국내여행상품 선결제 할인 사업 설명회를 지난 16일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전국 관광진흥법상 국내 또는 일반여행업 2년 이상인 업체(영업보증보험 가입 및 유지 필수)가 참여할 수 있으며, 7월20일부터 8월9일까지(변동 가능) KATA 웹사이트 내 상품공모 페이지에서 접수해야 한다. 상품의
서울시가 5년 연속 전 세계에서 국제회의를 가장 많이 개최한 도시 3위에 선정됐다. 국제협회연합(UIA)이 지난 10일 발표한 국제회의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해 전년대비 39% 증가한 총 609건의 국제회의를 개최했다. 싱가포르(1,205건)와 브뤼셀(963건) 다음으로 이름을 올리며, 2015년부터 5년 연속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성과는 기업 교육 행사, 자동차 쇼, 제품 출시 행사 등을 제외한 순수 국제회의 개최 성적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비즈니스여행 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Globa
한국관광공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관광기업을 대상으로 영세성을 극복하고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7월13일부터 8월3일까지 참여 신청할 수 있으며 총 108개 기업을 8월 말 선정한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으로서 관광진흥법 시행령 2조에 따른 관광 관련 업종을 영위하고 있는 사업체가 대상이며, 사업 고도화에 필요한 서비스를 바우처 형태로 제공한다. 혁신바우처는 3개 분야 6개 프로그램 13개 관광혁신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공사는 스마트 관광사업을
여행업계 소비 활력 제고를 위한 우수 국내관광상품 선결제 할인 사업에 대한 예산 97억원(15만명)이 최종 확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0개 내외로 예정했던 대상 상품을 100개 이상으로 늘려 여행객들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참여 여행사도 늘릴 방침이다. 30% 할인 혜택(국비 20%+지자체·여행사 10%)이 적용되는 상품은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하는데, 여행사와 지자체가 연계해 참여해야 한다. 문관부는 지난 9일 세종시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진행했으며, 7월 중순에는 여행사 대상의 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늦어도
한국관광공사가 씨트립과 손잡고 7월1일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방한 관광상품을 판매했다. 민관 차원의 프로모션이 진행되며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졌지만, 시기상조라는 평가다. 더욱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실제 판매액도 중국 국내상품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씨트립이 ‘슈퍼 보스 라이브쇼(Super BOSS Live Show)’를 통해 중국내에서 해외여행 상품을 판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관광공사는 7월1일 8시부터 40분간 진행된 한국 여행상품 판매 방송의 실시간 시청자는 220만명, 누적 시청자는 229만명을
여행주간과 맞물려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여행업계의 참여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고 작은 소상공인부터 전통시장, 농축산업체, 백화점 및 e-커머스 등 대형 유통기업들이 동행세일에 대거 참여해 소비 진작 효과를 나타내고 있지만 여행업계가 설 자리는 마뜩치 않아 보인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위축된 내수경기를 살리기 위해 정부 주도로 진행되는 대규모 이벤트다. 문화체육관광부도 여행주간과 더불어 동행세일에 참여하고 있지만, 동행세일에 참여한 여행 관련 업체는 7월1일 기준 에어부산과 온라인투어 정도에 불과하다. 평
한국관광공사와 지역관광기관협의회가 코로나19를 피해 상대적으로 여유롭고 안전하게 국내여행을 할 수 있는 전국의 ‘언택트관광지’ 100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100곳은 경기 평택 바람새마을 소풍정원, 경북 영덕 벌영리메타세콰이어길, 대전 한밭수목원, 부산 황령산, 서울 몽촌토성, 인천 교동도, 제주 고살리 숲길 등이다. 언택트관광지는 지역관광공사 등에서 추천한 지역 관광지 중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 ▲개별 및 가족 단위 테마 관광지 ▲야외 관광지 ▲자체 입장객 수 제한을 통해 거리두기 여행을 실천하는 관광지 등의 기준 요건
코로나19로 개별 또는 소규모 관광 수요가 증가할 것이 예상되면서 지자체의 여행 지원 방식과 마케팅도 이에 발걸음을 맞춰가고 있다. 경상북도 영주시는 2박3일 이상 숙박여행을 한 타지 여행객을 대상으로 5월27일부터 여행비를 지원해주고 있다. 지원사항은 숙박비 1일 최대 5만원, 맞춤형 견학·체험 프로그램 등 활동비 1일 최대 1만원이다. 여행사 상품 이용과는 무관한 지원책이라 개별여행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숙박비가 5만원 미만일 경우 전액 지원이라 혜택이 쏠쏠하다. 영주시는 SNS, 블로그, 카페 등 온라인에 여행 후기를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가 6월22일부터 7월10일까지 ‘부산 크루즈 기항 관광 체험상품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심사를 거쳐 최대 6개 업체에 총 상금 5,4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부산 지역 업계를 지원하고, 크루즈 관광 상품 개발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부산 특화 콘텐츠를 활용한 신규 기항 체험형 관광 상품 ▲‘언택트·에코 관광’을 연계한 생활방역 시대 관광상품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 부산이 크루즈 관광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할 계획
한국관광공사가 해외시장 진출을 꿈꾸는 국내 관광기업을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은 동남아시아 여행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관광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으로 ▲연간 매출액 규모 5억원 이상 ▲연간 수출액 50만 달러 이상 ▲상시 근로자 10인 이상 ▲투자유치 10억원 이상 ▲M&A 10억원 이상 등의 조건 중 1개 이상 달성한 기업들 가운데 심사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영어로 원
한국관광공사가 뉴노멀 시대 관광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한다. 지난 4일 국제관광교류재개에 대비하기 위한 ‘뉴노멀 시대 K-관광 추진단’을 발족하고, 한국관광 인바운드 마케팅을 선도하기 위한 4대 키워드, 11대 사업을 발표했다. 한국관광공사는 ▲디지털 캠페인 ▲언택트 마케팅 ▲K-방역 선도 ▲Z세대 타깃 마케팅 4대 키워드를 통해 인바운드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사실상 어려워진 상황에서 디지털 기반 캠페인을 통해 한국관광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고, 비대면 환경에 맞게 마케팅 방식을 전환한다. 동시에 우수
‘2020 특별 여행주간’이 7월1일부터 19일까지 운영된다. 8월 초 여름휴가 여행 수요를 분산하고, 국내 관광업계의 내수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여행주간 동안 안전 여행지를 추천하고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정부는 여행주간 동안 ‘안전한 여행으로 일상의 소중함을 간직하세요’라는 표어를 바탕으로, 여행지 방역과 소규모 안전 여행 문화 확산에 총력을 기울인다. 대부도 바다향기수목원, 상도문돌담마을 등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즐길 수 있는 비대면 여행지를 추천하며, 추후 비대면 여행지 100선을 선정해 여행주간 홈페이지에
정부의 선결제 항공권 구매 절차가 윤곽을 드러냈다. 정부가 항공업계 지원을 위해 선결제 항공권 1,600억원 예산을 집행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이번 예산에 여행사 몫인 발권대행수수료(TASF)는 포함되지 않았다. TASF는 여행사가 해당 기관에 별도로 징수해야하지만 올해 안으로 해외 출장이 정상화될 가능성이 낮아 여행사들은 마이너스 업무를 우려하고 있다. 최근 대한항공은 여행사를 대상으로 정부 항공권 선구매에 대한 발권 절차를 공지했다. 절차에 따르면 출장자는 출장자가 지정한 여행사에 예약 및 운임증명서를 요청하고, 소속 기관에서 발
태국과 인도네시아가 한국과의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을 검토하며 여행 시장 회복에 시동을 걸고 있다. 트래블 버블은 협정을 맺은 국가 간 자유롭게 입국을 허용하는 조치다. 양국 정부의 승인이 모두 필요한 만큼 실제 체결까지는 미지수지만, 관광 재개 움직임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 관계자들은 조심스러운 기대를 보이고 있다. 태국과 인도네시아는 코로나19 방역 모범 국가이자 관광 시장 규모가 크다는 점에서 한국을 트래블 버블 대상 국가로 검토 중이다. 지난 17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태국은
6월부터 국내여행 수요 회복 조짐이 확연해지자 정부와 지자체, 한국관광공사 등도 다방면에서 불씨를 키우고 있다.한국관광공사가 주도하는 근로자휴가지원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국내관광 침체를 고려해 모집 기간을 연장하고 참여인원(12만명)도 확대한 상태다. 여기에 소상공인에 한해 대표도 참여할 수 있게끔 기준을 조정했다. 기존 참가 소상공인의 대표 추가신청 기간은 7월13일부터 20일까지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도 2020 서울형 여행바우처 지원사업의 추가 모집을 마쳤고, 6월26일 선정자를 발표한다. 1, 2차 합해 총 3,8
고용노동부 이재갑 장관이 여행업계 현장을 찾았다. 고용노동부 이재갑 장관은 지난 10일 모두투어 본사를 방문해 업계의 현재 상황과 애로사항 등을 직접 들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로 휴직기간이 길어지면서 현 지원 제도가 가진 제약을 현실에 맞게 완화하고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들은 이재갑 장관이 어떤 추가 지원책을 마련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코로나19로 벼랑 끝에 선 여행업 종사자들의 그늘은 더 짙어지고 있다. 정부는 고용유지를 지원하고 기업들도 유급 및 무급 휴직을 이어가며 몇 달째 버티기 중이지만 휴직기간이 길어
6월 들어 국내여행 수요 회복을 위해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을 확대하는 지자체가 늘어나고 있다.경남 창녕군은 2월 말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단체관광객 유치 및 수도권 기차여행 유치 인센티브 지원 제도를 6월1일부터 재개했다. 특히 수도권 기차여행 인센티브(경부선 기준 대전 이상)는 지원금액을 50% 늘렸다. ▲창녕 관내 버스 이용 시 차량비 지원(전세버스, 20명 이상)을 당일 여행은 30만원에서 45만원으로, 1박 숙박 여행은 50만원에서 75만원으로 높였다.경남 창원시는 6월15일부터 12월까지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를 상향 조정했
‘2020 특별 여행주간’이 7월1일부터 19일까지로 변경됐다.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당초 6월20일부터 7월19일까지였던 ‘2020 특별 여행주간’ 기간을 7월1일부터 19일까지로 변경해 추진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구체적인 계획은 6월 말에 발표할 예정이다.문관부는 15일 박양우 장관 주재로 시·도 관광국장 회의를 열고 관광지 방역과 안전 점검 등 지자체의 협조를 요청하는 등 안전여행 문화 확산을 위한 조치를 계속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선주 기자
국내여행 조기 회복과 여행업 지원을 위해 각 지역관광공사(RTO)가 활동 수위를 높이고 있다.서울관광재단은 서울 소재 여행사와 MICE업체, 호텔을 대상으로 ‘서울형 위기극복 프로젝트’를 전개, 업체를 대상으로 직접적인 자금지원에 나섰다. 여행사 1,000곳과 MICE업체 500곳은 선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업체당 최대 500만원의 자금지원 단계로 돌입했다. 호텔업 400개 업체도 6월19일 선정 내역을 발표하고 업체당 최대 50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 내 유료관광지 입장권을 선구매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할인
문화체육관광부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여행·숙박업계의 소비활력 제고를 위해 387억원을 배정했다. 문관부는 공공일자리 확충, 할인소비쿠폰 지원을 통한 내수경제 활성화 등에 쓰일 2020년 제3차 추경 예산 3,399억원을 지난 3일 편성했다. 업계의 관심이 높은 우수 국내관광상품 선결제 시 30% 할인 정책에는 97억원(15만명)이 책정됐다. 할인 대상 상품은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하는데 여행사와 지자체가 연계해 참여해야 한다. 문관부는 이번 달 내로, 늦어도 7월 초까지 지자체와 여행사 대상의 사업설명회 등을 거쳐 사업방식을 최종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