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관광공제회도 운영난에 직면했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관광공제회는 지난 13일 전국 17개 시·도관광협회와 한국여행업협회(KATA), 한국MICE협회에 공문을 발송, 2021년도 상반기 성과금 지급이 지연된다고 알렸다. 이들 협회들은 관광공제회를 대신해 각 회원 업체를 대상으로 여행업 영업보증보험 가입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그에 따른 대가로 가입실적의 30%를 성과금으로 받고 있다. 협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많은 곳은 연간 4,000~5,000만원 수준에 이르기 때문에 협회 재정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지 않다. 특
코레일관광개발은 한국장애인상생복지회와 ‘중증 장애인 생산품 판로지원 및 장애인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이날 협약은 중증 장애인 생산품을 구매해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하고 자활 기회를 마련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중증 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공공기관은 총 구매액의 1% 이상을 중증 장애인 생산품으로 구매해야 한다. 이번 협약으로 코레일관광개발은 중증 장애인 생산품을 우선 구매하기 위해 노력하고, 한국장애인상생복지회는 장애인 자립지원을 위한 양질의 제품을
서울 거주 관광 약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무료로 휠체어 리프트 차량을 제공한다.서울관광재단은 서울다누림 미니밴 차량 3대를 서울 거주 관광약자의 백신 접종 편의를 돕기 위해 무료로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8월13일부터 차량 이용 예약 신청을 접수하고 17일부터 9월30일까지 운행할 방침이다. 서울다누림 미내밴은 휠체어 리프트를 장착한 9~10인승 차량으로 소그룹 여행을 희망하는 관광 약자를 대상으로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서울 거주 장애인, 고
걸그룹 브레이브걸스(브걸)가 한국관광 해외홍보 모델로 나섰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브걸을 2021년 해외홍보 광고모델로 활용해 한류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홍보 영상 5개를 제작 완료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브걸은 수년간 무명의 연예계 생활에서 ‘롤린’, ‘운전만해’ 등 새로운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가요계를 석권하고 있다. 최근 여름시즌 정주행 성공신화도 새롭게 쓰고 있다. 코로나 극복 응원 공연과 희망 메시지 전달 등으로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팬들에게 사랑받는 K-팝 스타로 부상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한류에 관심이 높은
문화체육관광부가 17개 시도 지자체와 함께 관광업계 실직자 또는 휴직자를 중심으로 관광지 방역 인력 3,000명을 모집해 배치한다.문관부는 관광지 방역을 지원해 안전한 여행 환경을 만들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 종사자의 고용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관광지 방역·수용태세 개선 지원’ 사업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2차 추경예산 252억원을 투입, 각 시도에서 제출한 수요를 반영해 방역 인력 3,0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관광업계 실직자 또는 휴직자를 우선 선발한다. 방역 인력 지원 희망자는 전국 시군구별(일부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가 타이완 소비자에게 한국문화를 알리고 포스트코로나 시대 방한관광을 유도하기 위해 비대면 마케팅 ‘집콕 한국 나들이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집콕 이벤트는 매회차별로 한식·한류·전통공예 등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제작해 온라인으로 홍보하고, 한국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박스를 제공하는 이벤트다. 각 이벤트에는 한식진흥원·대구시·제주도·롯데면세점·정관장 등 유관업체와 기관들이 참여한다.특히 타이완 MZ세대를 겨냥해 12일부터 개시하는 집콕 이벤트가 눈길을 끈다. 한류를 주제로 한 이
비짓서울 SNS 채널이 4관왕에 올랐다.서울관광재단은 서울관광 공식 SNS 계정인 비짓서울(Visit Seoul) 채널이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주최로 열린 ‘2021 Social i-AWARD(소셜아이어워드)’에서 공공서비스 부문 혁신대상(인스타그램)과 대상(유튜브, 플랫폼(틱톡)), 최우수상(페이스북)을 받으며 4관왕을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소셜아이어워드는 인터넷 전문가 4,000명으로 구성된 평가 위원단이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는 브랜드를 대상으로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손실보상법 제정과 희망회복자금 지원에서 기대했던 결실을 맺지 못해 주춤거렸던 여행업계가 전열을 가다듬고 여행업 위기극복을 위한 활동을 지속한다.한국여행업협회(KATA)와 중소여행사 단체 등으로 구성된 ‘KATA 코로나19 위기극복 특별위원회’는 지난 2일 회의를 개최, 그동안의 성과를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활동 방향을 재정립했다. 기대치를 밑돈 성과물에 대한 아쉬움이 컸다. 특위를 중심으로 시위를 전개하며 마지막까지 호소했지만, 결국 손실보상법에 여행업은 포함되지 않았고 ‘경영위기업종’으로서 받는 희망회복자금도 기대치를 훨씬
돌이켜보면 코로나19로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 발굴력과 실행력은 이전보다 강해졌다. 경영위기에 처한 여행사를 돕기 위해 서울시를 필두로 전국의 여러 지자체가 현금 지급이라는 파격적인 지원책을 펼쳤고, 세제 지원에서도 높은 유연성을 보였다. 사무실 임대료 부담에 허덕이는 여행사들에게 무료 또는 무료나 마찬가지로 공간을 제공하기도 했다. 민간 영역의 비즈니스 모델이었던 공유오피스 개념을 공적 영역으로 끌어왔기에 가능했다. 명칭은 다소 어렵지만 ‘관광기업 혁신 이용권(바우처) 지원’ 사업도 호평을 받고 있다. 관광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
코레일관광개발이 ‘팔도장터 명물 보따리’를 9일부터 공영쇼핑을 통해 판매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주는 것은 물론 소비자의 구매 편의성을 높이고 농특산품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다. 이번에 공영쇼핑 온라인 몰에서 판매되는 팔도장터 명물 보따리는 2020년~2021년 특성화시장 대상으로 1·2차 평가를 거쳐 선정된 5개 시장(강릉 주문진건어물시장, 강진 중앙로상가, 광주 말바우시장, 김천 평화시장, 문경 중앙시장)의 특산품으로 구성돼 있다. 정상가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로 장기간 타격을 받은 관광업계를 각별하게 살피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3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관광진흥법 및 관광진흥개발기금법 일부개정법률’을 포함해 국회 의결을 거쳐 정부로 이송된 법률안 25건을 심의·의결하고 공포하기로 했다. 관광진흥법 일부개정법률은 감염병 확산 등으로 관광사업자에게 경영상 중대한 위기가 발생한 경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관광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을 할 수 있다고 규정했으며, 관광진흥개발기금법 일부개정법률은 동일한 상황 발생시 관광진흥개발기금을 통해 관광사업자를 지원할 수
홍콩 중심가에서 제주 여행을 테마로 한 한국관광 전시·체험 이벤트가 한창이다.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와 제주관광공사, 아시아나항공은 8월22일가지 한 달 동안 홍콩 시내 대형 쇼핑몰인 니나몰(Nina Mall)에서 ‘제주에 있는 척’이라는 가상 한국여행 캠페인을 전개한다. 방한관광 인지도 제고 및 얼리버드 항공권 판매 등 잠재 방한여행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실시하는 마케팅이다. 행사장 방문객들은 아시아나항공 모의 비행기에 탑승해 제주국제공항을 이륙한 후 한라산 정상 위를 비행하는 체험을 하며, VR 기기로 올레길·쇠소깍 등
부산관광공사가 ‘2021 산관학 협력 관광사업 발굴 공모’를 통해 3개의 혁신적 관광사업 모델을 선정했다. 부산관광공사는 6월18일부터 7월15일까지 관광콘텐츠 아이디어를 가진 부산 소재 기업·교육기관·공공기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3개 산관학 컨소시엄 사업단의 관광사업 모델을 최종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1위는 투어스태프 컨소시엄(투어스태프-영산대학교)이 제안한 ‘그린&스마트 관광인프라 및 관광콘텐츠 조성’ 사업이 차지했다. 교통 불편으로 적극적으로 활용되지 못하는 부산만의 다양한 관광명소와 자원을 친환
쓰고 남은 외국 동전, 서울관광플라자에서 무인환전기로 편리하게 바꾸세요! 서울관광재단이 ‘2021 서울-관광 스타트업 협력프로젝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체인지포인트의 무인환전기 ‘동전환전소’ 홍보에 나섰다. 서울관광플라자 1층 관광정보센터에 동전환전소를 설치해 방문객 누구나 쉽게 소액 외화를 환전할 수 있도록 했다. 방문객 호응 및 활용도 등을 두루 고려해 서울 시내 주요 관광정보센터를 중심으로 확장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동전환전소를 통해 환전 가능한 동전은 16개국 91개 종류다. 서로 다른 여러 국가의 동전을 한 번에
관광분야 예비창업자를 위한 ‘제2기 관광창업 아카데미’가 오는 2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이번 과정은 관광창업을 장려・지원하고 창업자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개설했다. 9월1일부터 매주 수요일 4시간씩 총 6주에 걸쳐 관광아이템 기획부터 비즈니스 모델링, 사업계획서 작성, 모의피칭대회까지 이론 및 실습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온라인과 현장 교육으로 진행되는데, 코로나 상황과 방역지침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한편 올해는 지역 기반 관광창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의 경쟁력 있는 관광콘텐츠 발굴 역량
서울관광재단은 ‘서울형 글로벌 국제회의 기획가(PCO) 육성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7월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서울 MICE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관광재단 주최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서울 소재 국제회의 기획업체 및 주최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한다. 자세한 내역은 8월2일부터 서울형 글로벌 PCO 육성 교육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MICE 행사가 오프라인 중심 행사에서 온라인 병행 형태로 운영방식이 대폭 전환됐다.
‘2021 인천 스마트관광도시’가 7월30일 온라인 출범식과 함께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인천 스마트관광도시는 작년 9월 공모를 통해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총 88억원의 예산(국비 35억원, 지방비 35억원, 민간현물 18억원)으로 조성됐다. 10개월 동안 관광공사와 인천광역시가 중구 개항장 일대에 조성한 스마트관광 서비스는 ▲앱 하나로 개항장 일대를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인천e지’ 어플리케이션 ▲역사적 인물과 옛 거리모습을 재현한 AR・VR 실감형 콘텐츠 ▲데이터 걱정 없는 스마트 환경 제공을 위한 공공
앞으로 선불 할부 방식으로 여행상품을 판매할 경우 할부거래업 등록 등 관련 법률의 규정을 충족해야 할 전망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최근 입법예고하고 8월23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선불식 할부계약으로 판매되는 여행상품도 새롭게 법 적용 대상으로 추가한 게 핵심이다. 할부거래법 규정에 따르면, 선불식 할부계약은 ‘대금을 2개월 이상의 기간에 2회 이상에 걸쳐 나눠 지급한 뒤에 용역이나 재화를 받는 계약(제공 시기가 확정된 경우는 제외)’이다. 기존에는 ‘장례 또는 혼례를 위한 용
서울시가 지속가능한 서울 의료관광을 위해 협력할 기관을 확대 모집한다. 서울시는 8월12일까지 ▲의료기관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관광분야 서비스기관 부문에 걸쳐 서울의료관광 협력기관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웰니스 기관을 새로 추가하고, 협력기관 규모를 200여개(현재 166개)로 확대해 의료관광 영역 확장뿐만 아니라 의료관광 트렌드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도 꾀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정될 협력기관은 2022년 1월1일부터 2024년 12월31일까지 3년간 서울 의료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하게 된다.서울시는 11월12일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