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인노매드 미디어&트래블 대표이사www.nomad21.comtwitter.com/ddubuk올 2월에 책 한 권을 출간했다. 심리 관련 책만 내다가 오랜만에 여행에세이를 쓰게 된 것이다. 그것도 여행지에 적합한 시(詩) 하나를 선정해서 그 시에 대해 감상을 쓰고 여행 이야기를 함께 풀어가는 형식이었다. 작업의 과정은 만만치 않았다. 특히 처음 함께 일을 해본 출판사와의 관계가 자꾸 불편했다. 그쪽은 작가가 가진 정치적인 색깔에 민감해했고, 나는 그것을 검열이라 받아들여 책 작업을 소극적으로 하려했다. 우여곡절 끝에 책이 나왔을
"새로운 대통령이 당선이 됐는데 이와 관련해서는 여행신문에 마땅히 쓸 이야기가 없다. 몇 개월간 진행된 대선 레이스를 관전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관광 분야는 주요 이슈가 아니었다. 물론 당선자의 대선공약집에는 ‘관광’ 공약이 명시돼 있지만 구체성이 낮아보이고 시급한 국가적 현안에 비했을 때, 뒤켠에 처져 있는 것만은 틀림없어 보인다. 박근혜 정부가 앞으로 여행관광업계와 어떤 식으로 스킨십을 해나갈지, 얼마나 관광산업의 성장을 견인할지는 지켜볼 일이고, 그동안 대선 레이스 과정에서 보여준 박근혜 당선자와 새누리당의 ‘변신’에 대해
"▶팸투어, 그 예의에 대하여한 관광청 직원은 팸투어를 진행할 때마다 좌불안석이랍니다. 기본 예의조차 갖추지 못한 한국인 참석자들이 언제 어떤 행동을 할지 모르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얼마 전 치른 기자단 팸투어 중에는 모 기자가 기사용 사진을 핸드폰 카메라로 촬영하더랍니다. 현지 관광청은 럭셔리한 레스토랑과 베이커리 등을 섭외하느라 진땀을 뺀 만큼 가장 좋은 모습으로 홍보되길 바랐지만 기자의 성의 없는 모습을 보고 실망을 했죠. 결국 본청 직원은 한국사무소에 곧장 불만사항을 토로했다고 합니다. 비즈니스 미팅을 치르러 온 한국인들이
"한경아한국방문의해위원회 마케팅본부장/ 관광학 박사katiehan@visitkoreayear.com지난 11월을 기점으로 외래 관광객이 역사상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아울러 금년 말까지 한국을 찾는 외래 관광객은 1,100만 명에 이를 전망이다. 외래 관광객이 1,000만 명을 돌파함에 따라 우리 정부는 2020년 2,0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삼고 다양한 방안과 제언들을 쏟아내고 있다.그러나 언론을 통해 수차례 지적된 바와 같이 한국관광산업이 GDP에 기여하는 비중은 2011년 5.2%로 세계평균 9.1%에 못 미치
"에어부산이 지난 21일부터 부산-세부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이에 따라 에어부산은 현재 주4회 운항하고 있는 세부퍼시픽항공과 주2회 운항하고 있는 대한항공에 비해 가장 많은 좌석을 공급하게 됐다. 부산에서 출발하는 휴양 노선이 괌, 사이판을 제외하고 세부가 유일한 상태기 때문에 부산의 동남아 여행업계는 이번 증편을 반기고 있는 분위기다. 그러나 3개의 항공사 모두 저녁 출발이기 때문에 차별성이 크지 않아 공급 과대라는 의견도 없지 않다."
"유럽시장이 대선 이후 새로운 국면을 맞을지 기대된다. 그동안 대선 레이스로 인해 장거리 여행지를 찾는 레저여행객과 인센티브 수요가 꽁꽁 묶였었는데 당장 시장 상황이 크게[ 호전될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 영국항공은 새롭게 런던에 취항했지만 출발이 쉽지는 않은 상황이다. 겨울철에 영국을 찾는 수요가 많지 않고 서유럽은 국적사와 기존 유럽계 항공사와의 경쟁이 치열한 까닭이다. 여행사들은 그나마 스페인, 터키, 이집트 등 지중해 수요가 살아나고 있다고 한다. 특히 대한항공의 이집트 카이로 직항 취항이 오랜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
"내년 1월1일부터 베이징공항이 일부 외국인 입국자에 대해 72시간 무비자를 허용한다. 이번 무비자 적용 대상국에는 한국이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출국자는 무비자 혜택을 받으려면 72시간 내에 베이징공항에서 제3국의 환승항공권 혹은 관련 증명서를 소지해야 한다. 그러나 베이징을 경유한 패키지 상품이 많지 않은 까닭에, 대형 여행사에서는 무비자 정책으로 인한 혜택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세계 435개 독립 럭셔리 호텔들의 마케팅을 담당하는 리딩호텔(Leading hotels of the world, LHW)은 2013년부터 브랜드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내년 2월 경에는 국내에서 영업을 시작한 뒤, 고객들과 여행사 등을 대상으로 첫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미 많은 FIT 여행객들이 회원 호텔들을 이용하고 있지만 고객과 여행사 모두, LHW라는 브랜드를 잘 모르고 있는 게 사실이다. 특히 카드사의 VIP 고객들이 리딩호텔을 많이 이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같은 호텔을 이용하더라도 한국사무소에서
"이스라엘 텔아비브로는 대한항공이 운항하고 있어 마리나 호텔로는 한국인도 쉽게 방문할 수 있다. 마리나 호텔은 한국의 일반 여행사와 고정적으로 거래하고 있진 않지만, 출장 손님들이 종종 찾는 편이다. 또한 일본인 방문객도 두드러진다. 텔아이브는 ‘봄의 언덕’으로 불리는 이스라엘 서부의 지중해 연안 도시다. 밤이 화려하고 안전해 젊은 여행객이 방문한다면 특히 좋아할 것이다. 마리나 호텔은 텔아비브 주요 관광지와 가까운 편이며 호텔에선 요트가 정박한 모습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특히 호텔 인근을 걸으면 지중해가 펼쳐진다. 호텔의
"17세. 사람으로 따져봐도 더 이상 아이라 할 수 없는 나이다. 내일여행이 12월17일부로 ‘내일투어’라는 사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다가올 미래에 대한 비전과 새로운 도약을 꿈꾸며 단행한 것으로, 세계 속에 우뚝 설 종합여행사로 거듭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포하고 있다. 사명 변경은 단순한 개명과는 성격이 근본부터 다르다. 개별여행전문 브랜드로 오래도록 사랑받아온 내일여행이 향후 어떤 행보를 펼치게 될까. -17년 만에 사명·CI 변경해 발표-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의지 담아-2015년 이전 상장 완료 가능해-사명 변경에 대한 특별한
"-품고품질 서비스 제공하며 브랜딩 할 것-JFK 터미널 확장 개장…고객 편의 높여 미국 항공사로서는 드물게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델타항공이 재정적 안정성을 바탕으로 보다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시아·태평양 시장을 2013년의 주요 전략지로 선택함과 동시에 한국 시장에 대한 맞춤형 투자도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2010년부터 델타항공 한국지사를 이끌고 있는 레이몬드 장 지사장을 통해 내년도 델타항공의 행보를 미리 살펴봤다. -델타항공의 올해 성과를 평가해 달라델타항공은 미 항공사 중 최고 수익성을 자랑하고
"신의섭위투어스 대표 esshin@ouitours.com2012년 1월1일 한 해외언론은 새해를 절망으로 맞는다고 개탄했었다. 하지만 우린 또다시 2013년 새해를 우울하게 시작해야만 할 것으로 보인다. 금년 한 해 세계적인 경제침체로 미국과 유럽은 물론 아시아까지도 큰 어려움을 겪은 데 이어 내년에도 국면전환이 좀 채로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정책합의를 용이하게 끌어낼 수 있는 미국과 달리 위기해법에 대한 각국의 견해가 제 각각인 유럽은 세계경제의 뇌관이 되어버린데다 내년은 재정긴축까지
"우리나라의 노동시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길다. 연간 2,193시간으로 OECD 회원국 평균 노동시간 1,749시간보다 무려 444시간이나 길다. 네덜란드는 1,377시간, 독일 1,408시간, 노르웨이 1,413시간, 프랑스 1,439시간 등 선진국의 노동시간과 차이가 매우 크다. 노동시간이 긴 나라들은 상대적 소득이나 행복지수도 하위권이었다. 더 오래 일하면서도 노동생산성은 떨어지는 것이다. ‘저녁이 있는 삶’이라는 슬로건이 괜히 회자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 업계도 마찬가지다.얼마 전 A여행사 부장을 만
"▶쌩유! 홍콩디즈니랜드12월 초순 경, 홍콩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본지 P기자를 찾더군요. 그러고 나서는 공손하게 주소를 묻더랍니다. 홍콩디즈니랜드에서 선물을 보내야 하는데, 명함에 적힌 주소가 맞는지를 확인하려 했던 것이죠. 그러고서 한참 지난 12일 본지 사무실로 소포가 배달 됐습니다. 안에는 미키마우스의 형상을 한 예쁜 모빌이 들어있었습니다. 게다가 모빌 위에는 P기자의 영어 이름이 정성스레 쓰여 있었습니다. 선물에 무딘 P기자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홍콩디즈니랜드의 센스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소포가 도착
"나은경㈜나스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nascom@nasc.co.kr 새해를 준비하는 시간이다. 가뜩이나 어려운 여행시장은 올해 총선과 대선이라는 큰 선거를 두 번이나 치르는 동안 제대로 어깨 한 번 펴보지 못한 채 한 해를 마무리 하는 듯하다. 올 해는 지난해에 이어 SNS 온라인 마케팅에 주력하는 관광청들이 많았다. 2009년부터 시작된 캐나다 관광청의 ‘끗발 원정대’는 올해 5기를 배출, 블로그와 SNS를 통해 여행기를 전파하고 있고, 피지관광청은 지난 4월, SNS 예비서포터즈로 60명의 대학생을 선발해 다양한 미션을 거쳐 최종
"2012년 12월도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이에 동계 성수기와 별도로 내년도 설연휴 전세기 계획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노랑풍선의 경우 매년 설과 추석 연휴 때마다 진행하는 타이베이 전세기를 올해도 판매한다. 2월8일 출발하는 3박4일 상품의 경우 상품가는 69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한진관광이 운영하는 인천-랑카위 전세기도 설연휴를 겨냥해 시작된다. 올해 설연휴는 토·일·월요일이어서 예년보다 짧아 동남아 등 단거리 쪽으로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상품 개발 노력이 진행돼 왔음에도 여전히 미주 시장의 계절적인 편차는 크다. 겨울에 출발하는 미국·캐나다 등 본토 수요가 예년보다 줄었다는 게 여행사들의 공통적인 반응이다. 체감경기가 악화된 상황에서 겨울 성수기를 맞은 중남미 상품 판매도 원활하지 않다고 전했다. 전체 수요는 적지만 수익성이 큰 중남미 상품으로 겨울을 견뎠던 랜드사의 자금 흐름이 악화되면서 전체 미주 시장이 더 침체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
"일본 아웃바운드의 상승세가 뚜렷하다. 폭설과 기온 하락의 영향이 미치면서 홋카이도와 규슈 온천 등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특히 진도 7.3의 강진이 있었음에도 타격이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예전 같으면 취소가 급증했을 터이나 금방 안정을 되찾았다는 사실은 일본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부풀게 한다. 여행사들은 월마다 전과 다른 수치 증가를 체감하고 있으며 추위가 계속된다면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대지진 이후 부진이 길었던 만큼 사업계획서 목표치가 껑충 뛰었는데 향후 일본시장의 부활이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되
"내년 1월부터 일본 이바라키현에 2편의 전세기가 운항된다. 1차인 1월18일 운항은 확정이고 2차는 미정이나 2월22일로 예정하고 있다. 이번 이바라키 전세기는 현에서 직접 지원에 나선 것이다. 지난 2010년 3월11일에 아시아나항공이 인천-이바라키 노선 운항을 시작했으나 단항된 이후 새로 실시되는 것이기에 기대가 크다. KNT코리아는 전세기 계약, 좌석 배분 등을 맡게 되며 상세 사항은 논의 중이다. 일정안을 제출한 여행사에게 항공운임, 상품광고 등의 지원하게 되며, 1차 운항편에는 3개 여행사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바라키
"이번 동계 성수기에는 베트남·캄보디아 등 인도차이나 지역의 수요 증가가 눈에 띈다. 일례로 대전 등 충청도 수요를 겨냥한 청주-씨엠립 대한항공 전세기는 예정된 출발보다 6회정도 더 운항할 것으로 알고 있다. 송객수가 늘어난 만큼 시장 상황은 좋은 편이지만 현지 호텔 수배가 만만치 않은 게 걱정이다. 중국 수요가 베트남·캄보디아 쪽으로도 몰리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일부 날짜의 경우 하노이, 하롱베이 인근의 객실 사정이 좋지 않다. 때문에 하롱베이 인근의 골프리조트 객실을 이용하는 등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코리아트래블은 베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