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월디스는 여행상품을 유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다양하게 구축하고 있다. CJ몰의 여행서비스인 오투어를 비롯해 자체 소셜커머스인 투폰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투폰은 오로지 여행상품을 테마로 한 소셜커머스이므로 여행업계가 잘만 이용하면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 아직까지 여타의 선두 소셜커머스와 비교하기 어렵지만 멀리 내다보고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모바일 예약자가 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투폰(Toupon)’ 어플도 개발했다. 현재 안드로이드로용 어플은 이미 출시돼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아이폰용 어플은 심사 중이다. 소비자
"호주 퀸즈랜드주 골드코스트가 2030 세대를 겨냥한 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젊은 세대 FIT 여행객 성장세가 그 어느 때보다 가파르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인센티브 및 그룹 관광객보다 젊은 FIT 수요에 초점을 맞춰 골드코스트 브랜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일예로 최근 남성 시청자에게 인기 있는 XTM의 탑기어 코리아가 골드코스트를 배경으로 촬영을 마쳤다. 12월2일 XTM에서 방영될 탑기어 코리아 골드코스트편에는 스릴 넘치는 경비행기 탑승, 해변의 광활한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열기구, 골드코스트 대표 관광지인 테
"-KATA 구심점으로 여행업 단결 위해 출마-인바운드 세액공제, 중소업체 발전등 추진-필요하다면 후보단일화도 가능성 열어놔 오는 29일 치러지는 한국여행업협회(KATA) 제8대 회장 선거에 투어2000 양무승 사장에 이어 아주여행 손제계 대표도 입후보했다. 이로써 이번 선거는 양자대결로 진행되게 됐다. 후보등록을 마친 손제계 대표는 지난 14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 결심과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회견장에는 주요 일본 인바운드 업체 대표들이 동석해 손제계 사장에 대한 지지의사를 간접적으로 표명해 눈길을 끌었다.
"신의섭위투어스 대표 esshin@ouitours.com누구나 외국에 나가면 애국자가 된다. 어디서 코리아란 말만 들려와도 귀가 쫑긋 서고 한국음식점의 태극기만 봐도 마치 한국 땅을 떠난 지 수년이나 되는 양 코끝이 찡하다. 그런데 요즘 해외에 나가면 코리아란 말 듣기가 무척 쉬워졌다. 한국산 스마트폰이 세계시장을 누비고 자동차와 텔레비전이 맹위를 떨치면서 외국인들로부터 자신의 집에 한국산 제품 하나는 꼭 가지고 있다는 얘기를 듣는 건 시쳇말로 뉴스 깜도 안되는 시대가 됐다. 게다가 최근엔 세계적인 선풍을 일으킨 싸이의 ‘강남스타일
"대선을 한 달 앞둔 지금, 프레임 싸움이 치열하다. 인식의 틀을 좌우하는 ‘프레임’만 잘 짜도 특정 정당은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 프레임 얘기를 할 때 빠지지 않는 한 권의 책이 있다. 언어학자 조지 레이코프가 쓴 책 . 그는 2004년 미국 대선에서 왜 민주당이 패배했는지를 요목조목 설명한다. 코끼리를 상징하는 공화당은 부자 감세라는 비판을 피해, ‘세금 인하’를 ‘세금 구제’라 표현하는 등 자신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여론을 형성해 나갔다. 결국 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존 케리는 부시의 실정을 꿰뚫고도 선거에서 졌다. 여행업계에
"▶품절남녀 늘어난 참좋은여행최근 참좋은여행 직원 중에는 결혼하는 이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실제로 여행사 책상 마다 따끈따끈한 청첩장이 고이 놓여 있었지요. 특히 중국팀 팀원의 결혼 소식이 연이어 이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좋은 기운이 퍼지고 있는 만큼 내년엔 회사도 팀도 직원도 모두 대박날 수 있겠죠? ▶중국인의 압력밥솥 사랑 서울로 관광 오는 일본인을 보면 양 손 가득 김, 화장품 등을 들고 있는데요. 최근 제주도를 찾는 중국인들은 ‘압력밥솥’을 많게는 20개씩 사서 간다고 하네요. 심지어 ‘땅’을 사들이며
"나은경㈜나스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nascom@nasc.co.kr 한진관광이 직판을 포기하고 홀세일 여행사로 전환한다는 소식에 여행업계에 미묘한 긴장감이 돌고 있는 모양이다. 현재 직판 45%, 간판 55% 비율을 기록하고 있는 한진관광은 3년 안에 간판 비중을 90% 이상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한다. VIP 고객층을 겨냥한 ‘칼팍’ 브랜드 또한 조만간 전문 대리점을 통한 간접판매 형태로 돌아선다고 한다. 지난 1994년, 대한항공이 ‘KAL여행개발’을 설립, 칼팍브랜드를 출시한 이후 18년만에 한진관광이 제길을 찾은 것 같다. 일부
"11월19일을 마지막으로 진행된 인천-랑카위 직항 항공편이, 말레이시아관광청의 전폭적인 지원과 여행사의 판매 노력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럽지 못한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랑카위를 다녀온 여행객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높았던 것이 알려지면서 향후 이 지역에 대한 이미지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 특히 특정항공사에서 인천-랑카위 전세기 운항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추가적인 인지도 확대도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만만치 않은 비행거리와 동남아 다른 휴양지의 낮은 가격 때문에 단기간에 궤도에 오를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이견이 적
"호주 시장은 쇼핑과 옵션 등으로 보전됐던 마이너스 행사가 점차 사라지면서 상품가가 정상화되는 과정을 거쳤다. 여기에 호주달러 가치 상승으로 지상비가 늘었고 유류할증료 부담도 가중되면서 전체적으로 인상된 상품가 때문에 수요가 위축됐다. 겨울 성수기가 다가오고 있지만 시장의 뜨뜻미지근한 반응으로 고민스러운 호주의 근심이 하나 더 늘었다. 대한항공이 내년 3월부로 호주 멜버른 노선 운항 중지를 결정한 것. 항공 노선의 다양성이 떨어져 가뜩이나 신상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지역이어서 관계자들은 단항 여파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 11월14일부터 호텔앤에어가 하이난 산야 노선에 수·토요일 주2회로 전세기를 운영한다. 그간 저렴하다는 인식이 짙었던 중국 상품은 동남아 및 일본 저가 상품의 범람과 환율의 영향으로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됐다. 고급화와 차별성으로 전환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동계의 하이난 전세기는 중요성이 더하고 있다는 평이다. 특히 새로 지어진 5성급 호텔의 수준이 대단히 높은 만큼 고급 수요까지 사로잡을 목적지로 탈바꿈했다는 의견도 있다. 현재 대형 홀세일러 및 직판 여행사의 연합으로 판매되는 가운데 앞으로 판매 추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
"내년 4월20일부터 10월20일까지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전남 순천시 순천만 일원에서 개최된다. 정원박람회는 정원의 가치와 문화를 알리고 즐기는 국제행사로,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중국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순천시가 처음으로 행사를 유치했다. 첫 국제행사라서 여수엑스포 기간 동안 거의 매일 장단점을 파악하고 타산지석으로 삼았다. 그간 홍보에 있어서 국내만 주력하고 해외에 신경쓰지 못해 전담부서도 없었으나 올해 유치와 기획을 나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들어갔다. 중점 유치국가는 근거리인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시장이
"외국계 OTA의 마케팅 공세가 거세지만 앉아서 구경만 하고 있다가는 뒷걸음질 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여행 비수기에 불황까지 겹친 탓에 만만치 않은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영업과 마케팅을 강화해 치고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해외호텔 예약의 경우, OTA들이 득세하면서 소비자들의 예약 문화가 많이 달라진 것 같다. 기존 여행사를 거치지 않고 온라인으로 바로 찾아오는 사례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또한 해외 OTA들이 홀세일과 직판을 병행하면서 여행업계 구도를 급속도로 재편하고 있는 상황이다. 내년 중에는 경기가 어려운 상황 속
"관광산업에 종사하는 여행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으로부터 마음을 얻는 일이다. 관광업계가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단계로 가고 있는 이 시점에 더욱 강조되는 것은 바로 ‘호스피탤리티(환대)’ 정신이다. 올해로 국내 입국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맞은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바로 ‘환대할 줄 아는가’다. 이 달 초 라는 책을 출간한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최노석 상근부회장을 만나 영혼이 있는 비즈니스에 대해 들어봤다. -국내관광 1,000만명, 환대의 문화를-고객이 감동할 때 입소문 나기 마련 -호스피탤리티 정신을 강조하고 있는데관
"-팬스타 부산-오사카 취항 벌써 10년-일본 정통크루즈 ‘니폰마루’ GSA팬스타크루즈가 지난 달 30일, 이번 달 1일 각각 부산과 서울에서 ‘고객 초청 만찬회’를 개최했다. 팬스타크루즈의 부산-오사카 노선 1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팬스타크루즈가 GSA를 맡은 일본정통크루즈 ‘니폰마루’를 홍보하기 위해서다. 현재 팬스타크루즈는 저비용항공사의 공세에 맞서 새로운 영업방향을 모색 중이다. 한-일 뱃길을 개척해온 팬스타라인닷컴 김현겸 회장을 만나 팬스타크루즈의 현주소를 짚고 미래를 들여다봤다. 현재 팬스타라인닷컴은 부산과 오사카를 비
"“한국은 숙박일수로 톱5 시장 관광청 지원 계속될 것”-전체 예산 감축에도 한국 투자는 현상 유지 -관광청-여행사-여행상품까지 마케팅 연계캐나다를 방문하는 한국인 수는 줄어들었지만 레저 시장이 확대됐다는 점에서 캐나다관광청은 한국 시장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예상했다. 캐나다관광청은 한국 시장에 대한 지원을 현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보다 실질적인 마케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쇼케이스캐나다에서 만난 찰스 맥키 부사장은 캐나다에서의 독특한 경험을 집약한 SEC(Signature Experiences Collection)가 여행 상품 구매
"유동수롯데관광 사장dsyulotte@yahoo.co.kr불과 십 수 년 전까지만 해도 제조업이나 수출산업 등에 가려져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던 관광산업이 21세기에 들어서 그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것은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드디어 관광산업이 많은 국가들의 핵심 전략산업이자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각광을 받고 그 전략적 가치가 새삼 강조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기에 세계적인 경제위기나 자연재해, 국제분쟁 등 수많은 악재들에도 불구하고 줄기차게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국제관광객을 두고 이들을 유치하기 위한 국가 간의 경쟁이 날로
"얼마 전 다녀온 일본 트레킹에서 한 현지인은 “한국인들은 참 빨리 걸어서 놀랍다”는 말을 했다. 여유롭게 걷는 산행보다 좀 힘들더라도 더 멀리 다녀오고 싶어하는 한국 손님들의 성향 때문에 많은 트레킹 상품이 행군에 가까운 일정을 가지고 있나 보다. 군사정권 시절, 공업화를 우선 과제로 삼는 성장 위주의 정책을 기조로 삼다보니 한국인들의 행동강령은 ‘빨리빨리’로 고착됐다. 속도를 위해 일을 ‘대충대충’하다 보니 삼풍백화점이나 성수대교 붕괴 등의 어이없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하지만 디지털 시대를 맞아 이러한 한국인의 ‘빨리빨리’
"▶친정과 시댁을 사이좋게사이가 틀어진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 사이에서 마음이 불편했던 한 관광청 여직원은 자신의 잦은 출장 덕택에 고민을 싹 해결했다고 합니다. 출장을 갈 때마다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에게 아이들을 부탁했고 어쩔 수 없이 두 어머니가 한집에 모이게 되는 일이 빈번했다는 것이죠. 한 달에 한번 꼴로 육아를 위해 출동한 어머니들은 비슷한 자신의 처지(?)에 공감하면서 어느새 둘 사이에는 동지애까지 싹텄다고 합니다. 혹시 똑같은 고민거리를 갖고 있는 여행업계 분이 있다면 적극 추천하는 해결책이라고 전하네요.▶어디든 거기서
"김형렬(주)러블리투어 이사여행에도 귀찮은 것이 있다. 짐을 가지고 다니는 일이다. 필자는 언제나 집을 떠날 때 ""가장 적게! 가장 가볍게! 최소한으로!""를 외친다. 공항에서 부쳐야 할 짐이 있을 경우는 없을 때보다 배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 잘못 부쳐졌거나 파손되기라도 하면 경제적, 정신적 손실도 크다. 무엇보다도 현지에서 이동할 때 너무 힘들다. 여행을 온 건지 이삿짐을 싼 건지 헷갈릴 지경이다. 그러다보니 자주 가방을 편하게 가지고 다니는 방법은 없을까라는 생각이 들곤 하다.'더홉(the hop)’이라는 가방이 있다. 그런
"아시아나항공이 추진하던 인천-치앙마이 전세기가 결국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요를 예측한 결과 치앙마이보다는 방콕 증편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치앙마이는 대한항공, 비지니스에어가 이번 겨울 골프 수요를 두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동남아의 또다른 골프 목적지인 클락도 혼전이다. 제스트항공이 신규 취항을 기념해 공격적인 특가를 출시하고 있기 때문에 같은 노선을 운항하는 다른 항공사의 수요는 물론, 동남아 인근 지역의 골프 수요까지도 흡수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