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아한국방문의해위원회 마케팅본부장/ 관광학 박사katiehan@visitkoreayear.com지난 8월 12일 우리 국민들을 잠 못 들게 했던 런던 올림픽이 한국대표 선수들의 놀라운 선전으로 장대하게 막을 내렸다. 그러나 모든 국민들의 관심이 런던 올림픽이라는 스포츠 이벤트와 선수들의 금메달 획득에 몰려있는 동안,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런던에서 현지의 한국문화원을 중심으로 한국문화와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문화 행사들이 열렸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주영한국문화원은 올림픽이 개최되는 기간을
"10월 초,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방에서도 전세기 논의가 활발하다. 대구, 부산 등에서는 베트남·캄보디아를 연계한 전세기가 확정 단계에 있고, 매년 구정 연휴와 추석연휴 때 이뤄졌던 타이완 전세기도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추석은 지난해와 달리 여름 성수기와 떨어져 있어 업계의 관심이 모이지만, 세계 경기 침체에 따라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아직 확정되지 않은 전세기의 경우 이달 안에 운항 여부가 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칸쿤의 대중적인 인기에 힘입어 멕시코에 대한 심리적인 거리가 줄어들면서 멕시코 내 타 휴양 도시와 멕시코 주변 도시인 바하마 등을 여행하는 신규 허니문 상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쿠바 하바나와 칸쿤을 연계한 허니문 상품, 멕시코 서부 최고급 휴양지인 로스카보스 허니문 상품은 이미 시장에 선을 보이고 모객에 들어간 상태다. 더불어 카리브해 대중적인 휴양지인 바하마 허니문 상품도 가을 허니문을 겨냥해 곧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9월29일부터 내년 3월까지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수·토요일 패턴으로 티웨이항공으로 하이난 전세기 상품을 판매한다. 호텔앤에어가 추진한 이번 전세기 좌석은 양사 각각 70석씩 동일하게 돌아간 상태다. 전세기가 확정된 이후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호라이즌리조트, 하워드존슨 리조트, 삼아국제호텔 등의 호텔을 포함한 상품을 출시하고 홍보에 나섰다. 그러나 현재로선 문의가 많지 않은 상태라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하이난을 제대로 알리고 내년까지 판매를 이끌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테마가 가미된 미국 자유여행 상품이 점점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동부의 경우 아트투어 상품이 대표적이다. 3년 전 상품이 처음 출시된 이후 꾸준히 입소문을 타고 있다. 전문가와 함께 뉴욕 현대미술관, 구겐하임미술관을 관람하면서 주요 작품에 대한 해설을 듣는 것이 여행의 주요 일정이다. 이밖에도 뉴욕 재즈 감상, 매달 그 내용이 바뀌는 뉴욕 축제 관람 등의 체험적 요소가 가미된 점이 특징적이다. 2박을 고객 취향에 맞게 자유일정으로 구성할 수 있어 FIT 여행을 원하는 고객에게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 일정 호텔과 조식을
"JT투어는 일본 트레킹 전문 랜드사다. 7·8월 성수기를 넘기고 이제 일본 트레킹은 서서히 비수기로 진입하는 모습이다. JT투어의 고객층을 분석해보면 통상 휴가철인 여름에 산행을 선호하는 것 같다. 올해 역시 일본시장은 예년에 비해 좋지 못했다. 지진 이후 일본 여행을 꺼리는 여행객이 늘어난 데다가, 최근에는 독도문제까지 터진 상태다. 그러나 꾸준히 일본 현지를 직접 답사하며 상품을 개발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다만 좋은 신상품이 있어도 시장 분위기가 받쳐주지 못해 활성화되지 못해 안타깝기도 하다.올해 개발하고자 노력했던
"-‘서울관광 발전 마스터플랜’ 가을경 발표- 외래객 2,000만명 달성…관광 파급효과 커- 2만831객실 추가, MICE산업도 집중육성 서울특별시 박원순 시장은 올해 2월과 5월 2차례에 걸쳐 관광업계와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관광 서울’ 구축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했다. 이미 정책에 반영돼 개선된 사안들도 상당히 많다. 박 시장의 ‘관광 드라이브’를 뒷받침하고 있는 관광과의 행보도 분주해졌다. 구본상 관광과장을 만나 관광도시 서울을 향한 계획과 구상을 들었다. -토론회에서 박원순 시장은 서울관광 발전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겠다고 했는
"-가맹점 부지 활용, 수익 나누는 방식-브랜드 알리고 잠재 고객 확보 수단“지갑 닫은 소비자, 캠핑에는 돈을 쓴다”는 이야기가 들려온다. 이미 아웃도어 전문업체뿐만 아니라 IT·통신, 식품, 자동차 등 다양한 직군의 기업이 캠핑족 잡기에 바쁘다. 오토캠핑장에서 캠핑족을 대상으로 체험 이벤트를 벌이는가 하면, 캠핑에 최적화된 신상품을 내놓고자 고군분투하고 있다. 여행이라는 큰 범주 속에 캠핑이 들어가긴 하지만, 사실 여행사 입장에서 캠핑 열풍은 청신호가 아니다. 대개 캠핑족은 해외의 유명 관광지 대신 국내 캠핑장을 찾아다니고, 스스
"신의섭위투어스 대표 esshin@ouitours.com 런던올림픽 폐막을 며칠 앞 둔 무렵 유럽의 한 여행사 대표로부터 한 통의 이메일을 받았다. 최근 거래가 뜸하던 차에 온 것이어서 다소 의아했다. 메일을 열어보니 제법 긴 글에 비즈니스에 관한 언급은 한 마디도 없고 올림픽에서 한국이 거둔 대단한 성과에 대한 축하와 감탄의 메시지로 채워져 있었다. 나는 고맙다는 말과 함께 좋은 성적도 성적이지만 이젠 격투기종목뿐 아니라 펜싱, 수영, 체조 등 소위 서구인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져 온 부르주아(?) 종목에서도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
"경상남도 거제에서부터 전라남도 여수에 이르는 한려수도 여행이라면 섬을 품은 바다가 푸르게 펼쳐지는 장관이 압권이다. 때문에 많은 여행객이 평생 한 번은 가보고 싶어 하는 것이 바로 한려수도다. 하지만 국내여행상품 중에는 한려수도의 명성을 이용하지만 정작 다른 곳의 비중을 크게 다루는 상품이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한 예로 A사의 한려수도 3일 상품 일정을 보면, 첫 날은 하동, 남해, 사천을 돌고 둘째 날은 통영과 거제를 둘러본다. 그러나 셋째날 일정은 한려수도와 관계없는 부산과 대구에서 꼬박 하루를 보낸다. 대구 의료선교박
"▶도둑들 여행객 마음도 훔칠까 영화 이 지난 15일을 기점으로 10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영화 촬영지였던 마카오, 홍콩 역시 덩달아 후광효과를 얻고 있다고 하네요. 특히 의 성공에 들뜬 곳은 뭐니뭐니해도 마카오. 배우 김윤석의 극중 이름은 ‘마카오 박’이기도 하지요. 영화 포스터의 촬영지인 펠리시다데 거리, 팹시(김혜수)와 마카오 박(김윤석)이 마지막 포옹을 하는 콜로안빌리지 등은 손님이 먼저 여행사에 문의한다고 합니다. 콜로안빌리지는 드라마 의 촬영지로 인기를 끈 바 있죠. 앙큼한 10명의 도둑처럼 여행사 직원들도 손님의
"나은경㈜나스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naspr@naspr.com광복 67주년이자 건국 64주년을 맞이한 날, 전국 곳곳이 물폭탄 같은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는 뉴스가 연일 보도됐다. 광복절 악천후 속에서도 누구보다 바쁜 하루를 보낸 이들이 있으니 바로 여야의 대선 경선 후보들이다. 아침부터 지지자들과 함께 각종 행사에 참석, 한일관계와 정치개혁 등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민심잡기에 주력했다는 보도다. 여당의 유력 대권주자는 현충원에서 열린 ‘육영수 여사 추도식’에 유족대표로 참석했고, 광화문광장에서 폭우를 맞으며 ‘애
"대한항공의 미얀마 양곤 신규 취항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미얀마 여행에 대한 업계의 관심도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한진관광은 조만간 홈쇼핑을 통해 미얀마 상품을 방영해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피겠다는 계획이다. 미얀마는 다른 동남아 지역보다 상품가가 상당히 비싼 것이 약점으로 지적된다. 이외에 라오스항공의 비엔티안 취항 준비도 상당부분 진척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본사 고위 임원이 한국을 방문했고, 오는 겨울 인천-비엔티안 전세기 및 정기편 투입에 대해 뜻을 같이 한 것으로 전해졌다. "
"런던 올림픽으로 인해 성수기 상품 판매의 부진을 겪었던 여행사들이 다시 영국과 런던을 포함한 상품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런던의 경우, 호텔 가격도 많이 낮아진 가운데 서유럽 상품이 다시 눈에 띄게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경기가 전반적으로 불안해 여행객들이 지갑 열기를 주저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미주 지역의 경우, 전통적인 가을 스테디셀러 상품인 메이플로드에 대한 반응이 나쁘진 않지만 지난해 수준의 모객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위기가 퍼져 있다. "
"일본 노선의 뜨거운 이슈였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홋카이도 전세기가 대체로 잘 마무리됐다는 평이다. 물론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많아 직원 특가 등이 나오기도 하면서 수익적인 면을 보면 목표 대비 다소 아쉽기는 하다. 그러나 대지진이라는 악재 이후 처음 진행된 여름 홋카이도 전세기였고 우려가 많았던 초반 분위기를 고려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그간 뉴스를 통해 막연한 공포감만 가졌던 여행객들이 앞으로 직접 보고 겪은 일본의 현 상황을 이야기할 것인 만큼 전반적인 여행심리 변화에도 어느 정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
"몇 년 전부터 거래처인 소규모 여행사들의 영업환경이 악화되는 것을 느끼고 있는데 올해 들어 더욱 어려움이 가중되는 듯 하다. 인센티브나 목적성 여행단체의 경우, 패키지보다 경기의 영향을 덜 받는다 하지만 기업들이 경비 절감에 나서면서 단체 규모가 줄거나 보다 경제적으로 여행을 하는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 이같은 흐름 속에서 기업체들도 작은 행사 하나도 입찰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에이스아메리카는 협력여행사가 고객을 빼앗기지 않도록 모든 노하우를 제공하고 적극적으로 컨설팅을 하고 있다. 결국 여행사 규모를 떠나 고객 입장에서는
"현재 마리오랩에서 콘텐츠를 활용한 서비스 제공 업무에 주력하고 있다. 마리오랩은 하나투어가 10년 넘게 쌓아온 콘텐츠를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할 것이다. 기존에는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싶거나 디자인을 예쁘게 꾸미고 싶어도 콘텐츠의 한계에 부딪히는 업체가 많았다. 하지만 마리오랩이 제공하는 콘텐츠를 이용한다면 각 사가 원하는 바를 충족할 수 있어 업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무작정 수익을 추구하지는 않을 것이다. 처음에는 판매보다 사용자가 많이 찾도록 만들 생각이다. 우리 회사를 찾는 이들이 많아져 트래픽이 상승
"하나투어는 지난 7월 자회사, ‘마리오랩’을 설립했다. 마리오랩은 하나투어가 여행 정보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자본금 20억원을 투자한 회사로 하나투어 포털사업부 부서장인 박성재 부장이 마리오랩 대표를 겸직하고 있다. 여행 상품이 아닌 여행 정보로 수익을 창출하겠다고 나선 마리오랩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종로 르메이에르 빌딩에 위치한 마리오랩 사무실을 찾았다. -여행 콘텐츠 사업에 눈돌리는 하나투어 -자본금 20억원, 내년 사이트 오픈 목표-B2B·B2C 모두 아우른 플랫폼 선보일 것-회사를 설립한 목적은.이름 때문에 하나
"태국정부관광청 차탄 쿤자라 나 아유챠Chattan Kunjara Na Ayudhya 해외홍보 이사-상반기 54만523만명 태국 방문-여수박람회서 해양·문화 등 알려지난해 북부지역, 방콕 외각의 홍수에도 불구하고 태국을 방문한 한국인은 100만명을 돌파했다. 태국관광청은 그 기세를 이어 올해 한국인 120만명 유치를 위해 불철주야 뛰고 있다. 지난 2일, 여수세계박람회 태국관 참관차 방문한 태국관광청 차탄 쿤자라 나 아유차(Chattan Kunjara Na Ayudhya) 해외홍보 이사를 만나 태국의 관광 현황과 여수세계 박람회 태
"유동수롯데관광 사장dsyulotte@yahoo.co.kr모처럼 여행길에 나선 사람에게 있어 여행은 매 순간이 설렘이자 새로운 발견이며 감동일 수 있다. 그렇게 ‘여행’이라는 말은 그 말 자체만으로도 사람을 들뜨게 하고 행복감을 느끼게 해 주는 불가사의한 마력을 지니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나는 감히 ‘여행 사업은 행복 비즈니스’라고 부르고 있다.하지만 그 여행을 뒷바라지해야 하는 여행업계 종사자의 입장에서 보면 여행은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 올 수도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해 그들에게 있어 여행은 어쩌면 매 순간이 크고 작은 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