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미팅테크놀로지 적용 지원사업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관광공사는 3월9일부터 한 달 간 진행한 공모를 통해 미팅테크놀로지 지원대상으로 총 6개 국제회의를 최종 선정했다. 심사는 적정성, 실현가능성, 혁신성,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국제회의는 ▲2020 국제혈관생물학총회 ▲제10회 세계인권도시포럼 ▲국제과학관 심포지엄 ▲제18회 아시아테플 국제학술대회 ▲제19차 국제반부패회의 ▲2021 평창 평화포럼이다. 선정된 6개 회의는 올해 9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서울, 대전, 부산 등 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제11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통해 혁신적인 관광기업 119개를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들에게 지원금 최대 9,000만원과 컨설팅 및 교육을 지원한다. 올해 경쟁은 한층 더 치열했다. 총 960명이 지원하며 전년대비 40% 이상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부문별로는 예비관광벤처(예비창업자) 25개, 초기관광벤처(창업 3년 미만) 55개, 성장관광벤처(창업 3년 이상) 19개, 재도전관광벤처(폐업 경험 사업자) 20개 총 119개가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 내용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가득했다.
정부가 각종 할인 혜택으로 관광내수 살리기에 시동을 걸었다. 그렇지만 코로나19로 빈곤에 허덕이는 여행사가 혜택의 수혜자가 될지는 미지수다. 정부는 5월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제5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열고, 관광 내수시장 활성화 대책과 관광산업 규제혁신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국내여행 수요 촉진을 위해 여행주간 기간 연장(기존 2주에서 한 달로 확대, 6월20일~7월19일), K방역 기반의 안전여행 확산, 최대 4만원 숙박할인 쿠폰 100만개 지원, 여행상품 선결제시 30% 할인, 추첨을 통한 국민관광상품권 5
서울시가 ‘서울형 호텔업 위기극복 프로젝트’를 확정하고 서울 소재 호텔을 대상으로 시행에 들어갔다. 여행업과 MICE에 이은 세 번째 위기극복 프로젝트다. (본지 5월25일자 보도 참조)서울시는 총 20억을 투입해 서울 소재 호텔 400곳에 최대 5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현재 영업 중인 서울 소재 호텔 업소로 관광진흥법에 따라 등록된 관광호텔업·가족호텔업·호스텔업·소형호텔업 등이면 신청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6월12일까지다. 6월19일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으로, 선정된 업체는 사업 관련 비용에 대한 집행내역 증빙자료를
인천공항공사가 여객 수요 회복을 위해 항공사에 여객 1인당 1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올해 말까지 총 400억원 규모다. 하지만 실제 지급은 내년이나 돼야 이뤄질 것으로 보여 보다 속도감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여행사 지원책은 기존 제도를 활용하는 수준에 머물렀다.인천공항공사는 기존에 심야운항, 신규취항 두 가지 항목의 인센티브를 지원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를 감안해 ‘수요회복’ 인센티브를 신설했다. 사태 장기화로 당초 350억원에서 400억원으로 규모를 확대했다. 인센티브 지원 기간은 수요 저점을 파악한
문화체육관광부가 2020년 예비 열린 관광지 지원대상 23곳을 선정했다.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이 이동의 제약 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지를 개·보수할 계획이다.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관광지는 강원도 강릉커피거리, 전북 임실군 임실치즈테마파크, 제주도 서귀포 치유의 숲 등 23개소다. 심사를 통과한 관광지는 ▲맞춤형 현장상담(컨설팅) ▲ 화장실, 편의시설, 경사로 등 시설 개·보수를 포함한 무장애 동선 조성 ▲ 체험형 관광 콘텐츠 개발 ▲ 나눔여행 등 온·
서울시가 여행사와 MICE에 이어 이번에는 호텔을 대상으로 ‘위기극복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서울 소재 관광숙박시설 중 400곳을 선정해 각 500만원씩 지원한다.서울시는 총 20억원 규모의 ‘서울형 숙박업 위기극복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가닥을 잡고 20일 현재 최종 골격을 가다듬고 있다. 앞서 진행한 여행업 및 MICE업계 대상 위기극복 프로젝트와 비슷한 방식이 될 전망이다. 관광호텔업·소형호텔업·호스텔업 등 관광진흥법상 관광숙박업으로 등록된 서울 소재 숙박시설 중 400곳을 선정해 500만원씩 지원하는 게 기본 골격이다. 20
국토교통부가 지난 15일 9개 국적 항공사에 운수권을 수시 배분했다. 코로나19 이후 항공사가 안정적으로 빠르게 취항할 수 있도록 지난 2월 정기 배분에 이어 수시 배분을 진행했지만 실질적인 취항 여부는 여전히 안개 속이다. 이번 수시 배분에는 한-중, 한-러 등 25개 노선이 포함됐다. 이중 50%에 달하는 13개는 한-중 노선이다. 하지만 업계는 이미 지난해 배분받은 대부분의 운수권과 슬롯 회수도 유예된 상태라 새로 배분받은 운수권의 실효성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평가한다. 다만 티웨이항공은 지난 2월 정기 배분에서 한-키르기스스탄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여행상품 결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사용 제한 업종에 여행업이 해당되지 않는 데다 앞서 지자체 재난지원금으로 여행상품을 결제한 사례도 있기 때문이다. 재난지원금이 여행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정부는 5월11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접수를 시작하고, 13일부터 지급에 나섰다. 대기업 및 대기업 계열사에서는 사용할 수 없고, 업종별로는 온라인 전자상거래, 골프장 등 레저업종, 면세점 등 11개 업종에서의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사용처에 대해 행정안전부에 문의한 결과 “지자체나 카드
상반기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가 사실상 마무리된 가운데 하반기 융자 때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여행업계의 현실을 고려해 융자지침을 개선하고 지원 확대를 꾀해야 한다는 주장이 공감을 얻고 있다.정부는 코로나19 발발 후 2분기 일반융자 일정을 앞당겨 진행하고, 1,0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부 특별융자도 신설하는 등 여행업계 융자지원 확대를 도모했다. 융자 신청부터 집행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하는 등 운영 과정에서 개선을 꾀하기도 했다. 하지만 관광기금 융자를 둘러싼 여행업 현장의 아쉬움은 여전한 상태다.무엇보다 융자 및 상환 조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안전여행 의식 제고에 나섰다. 정부의 방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가운데 ‘일상을 여행처럼, 안전을 일상처럼’을 슬로건으로 확정하고, 5월11일 안전여행 페이지를 오픈했다.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 내 마련된 안전여행 페이지에서는 가이드북과 동영상으로 제작된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안전여행 가이드북을 통해 여행지·여행 유형·교통수단별 안전 주의사항 및 사고 사례 등을 소개하고, 이를 보다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전여행 동영상 6편도 함께 제공한다. 여행 욕구가 분출되는 시점에서 보
경상북도가 10억원을 투입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노린다. ‘2020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과 연계해 경북 관광상품을 구매할 경우 최대 1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경상북도는 휴가비 지원 근로자를 대상으로 관광객 3만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전용 온라인몰에서 참여가능하며, 11일 오픈한 ‘경북 관광상품 특별관’에서 숙박부터 패키지까지 다양한 상품을 한 눈에 살펴볼 수도 있다. 혜택은 상품가의 최대 50%까지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는 “코로나19로 지역 관광업계의 피해가 큰 상황
한국관광공사와 LH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만나 주거와 관광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2일 LH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수 만흥지구 관광계획 수립을 위한 컨설팅 지원 협약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여수 만흥 사업지구는 관광특화지구로 조성되며, 양 기관이 가진 관광개발과 주거공간개발의 장점이 모두 활용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지역맞춤형 관광개발 콘셉트 발굴·적용 ▲‘주거와 관광’, ‘관광과 일상’이 공존하는 모델 개발 ▲지역공공 SOC 사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관광컨설팅이다. 12월까지 관광공사가 제안한 방안
정부가 공공부문 격려금을 ‘코로나19 극복 국민관광상품권’으로 지급해 관광업계에 숨통을 틔운다.문화체육관광부는 5월12일부터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함께 각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 코로나19 극복 국민관광상품권 판매를 시작했다. 공공부문 우수부서와 직원에 대한 격려금과 포상금을 상품권으로 선구매해 조기 지급하는 방식이다. 170억원 규모로 발행되는 이번 상품권은 여행사, 호텔, 테마파크 등 관광업계에 한해 사용이 가능하다. 문관부는 “이번에 발행되는 국민관광상품권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수그러드는 가운데 지자체의 여행사 대상 인센티브 지원사업에도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대한 지원은 잠시 중단하고 내국인 국내여행 분위기 조성과 중소여행사 자금 지원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일부 지자체에서는 4월 말부터 수정된 지원 방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가장 먼저 정부와 서울시는 지난달 20일 여행사 지원 차원에서 ‘우수여행사 선정’ 사업을 조속히 시행하기로 확정했으며, 홍보마케팅비 지급도 기존 방식과 달리 선지급하는 방향으로 변경했다. 경상남도는 오히려 인센티브 지
문화체육관광부는 9월27일 ‘세계관광의 날’을 맞아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관광인을 포상하기 위해 후보를 추천 받는다. 올해 세계관광의 날 기념 정부포상 대상자는 103명이다. 관광진흥 유공자 23명(예정)에게는 산업 훈.포장과 대통령표창 등 정부포상을 하고, 80명에게는 문관부 장관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국내관광 및 지역관광 활성화 ▲외래관광객 유치 증대 ▲창의적인 관광상품 개발 ▲양질의 관광 일자리 창출 ▲안전한 관광실현 등에 기여한 이들이 추천 대상이다. 올해는 관광 분야 코로나19 대응과 극복을 위해 공헌한 유공자들도
일반여행업 등록에 필요한 최소 자본금을 다시 절반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정부 방침을 두고 과도한 ‘장벽 낮추기’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정부는 4월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10대 산업 분야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관광 분야의 경우, ‘일반여행업 등록기준 완화’를 5대 과제 중 하나로 꼽았다. 현재 1억원인 일반여행업 등록자본금을 2021년 6월까지 관광진흥법시행령을 개정해 5,000만원으로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초기자본금 부족으로 여행업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기반 국제회의의 글로벌화를 위한 ‘K-컨벤션 육성·지원 사업’ 공모를 5월6일부터 6월2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4차 산업혁명, 한류 및 문화산업, K-방역 및 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이 유망한 국제회의를 발굴해 글로벌 MICE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제회의 강국으로서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고 안정적인 국제회의 수요를 창출하고 성장기반을 마련한다는 목적이다.공모 대상은 국내 기관, 기업, 학회 등이 주최하고 매년 국내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국제회의로, 2020년 7월부터 2021년
중국 및 홍콩·대만 지역의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관광교류 재개를 기원하는 디지털 마케팅이 6월말까지 두 달 동안 전개된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4월29일부터 ‘웃는 얼굴로 서로를 맞이해요, 봄날을 향해 같이 걸어갑시다’를 슬로건으로 ‘코로나19 희망 캠페인’을 시작했다. 코로나19 극복과 한·중 관광교류 재개 희망을 담아 제작한 온라인 캠페인이다. 한국 어린이들의 메시지, 엔플라잉·황치열 등 중국 내 인기 한류스타들의 응원, 한국과 중국 관광업계가 공동 참여한 2개의 영상이 6월18일까지 웨이보·위챗·페이스북·유튜브 등
코로나19 타격을 입은 국제회의산업의 조기 안정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책이 본격 시행된다.문화체육관광부가 4월29일 발표한 ‘2020년 국제회의산업 육성 시행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안전한 국제회의 개최를 위해 방역물품 구입과 장비 사용료 등을 지원하고, 안전한 회의 개최를 위한 지침도 마련해 배포한다. 우수 방역 체계를 홍보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안전한 국제회의 개최지로서 한국의 강점도 해외에 집중 홍보한다. 올해 취소 또는 연기된 국제회의가 2021년 상반기 안에 다시 열릴 경우, 참가자 규모에 따라 1,000만원부터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