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이나 버티고 있던 징검다리 연휴가무색하게 홀세일 여행사의 전년대비 12월 실적은 마이너스로 마무리됐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모두 항공권을 제외한 나머지 부문에서는 양사 각각 30만8,000명(-12.3%), 15만5,000명(-11.4%)으로 두 자릿수 하락했다. 항공권 부문에서만 각각 21만1,000건(22%), 11만4,000명(3.4%)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미주, 남태평양, 일본의 하락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지난해 가을 일본과 사이판에서 발생했던 태풍과 지진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비수기에 속하는
2019년 시작이 순탄하지만은 않아 보인다. 지난해 침체된 여행수요가 새해에는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지만 주요 여행사들의 1~2월 모객은 전년대비 전체적으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1월보단 2월이 낫다는 평가지만 이마저도 지난해 2월은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이미 수요가 줄었던 시기라 절대적인 비교도 어렵다. 특히 1월에는 일본 여행 수요가 크게 줄어들었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1월3일 기준 1월 여행 수요가 전년 대비 약 30% 이상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노랑풍선 역시 전년 대비 -25%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1월 실적이 워
지난해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던 일본과 동남아 인바운드가 2019년 1월 들어 감소 추세를 보였다. 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2019년 1월8일부터 1월14일까지 유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일본과 동남아에서 각각 7,781명, 478명이 한국을 방문한다. 전년 동기보다는 많지만 지난주에 비해 하락세가 뚜렷했다.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올해 여행 시장은 지난해보다 더욱 성·비수기 경계가 모호해졌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18년 1~11월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월별 출국자 수 변동폭은 지난해와 비교해 줄었다. 특히 올해 7~8월 성수기 평균 출국자 수와 3~6월 평균 출국자 수의 차이는 전년 동기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 올해 성수기 평균 출국자와 3~6월 평균 출국자 수는 각각 250만7,578명, 228만4,579명으로 22만2,999명 차이에 그쳤다. 반면 지난해는 각각 238만7,374명, 201만1,611명으로 37만5,763명의 격차를 보였다. 또한
일본 및 동남아 시장의 활약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중국 제외 외래객 1,000만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1일 발표한 2018년 11월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외국인 입국과 내국인 출국 실적 모두 전년 동월보다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았다. 외국인 입국의 경우 23.5% 증가해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으며,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체 방한외래객은 1,402만2,760만명을 기록했다. 특히 1~11월 중국 인바운드 437만명을 제외하고도 965만명의 방한외래객을 달성한 점이 주목할 만한 성과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항공여객이 7.7% 증가한 1억761만7,207명으로 집계됐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11월1일 기준으로 누적 항공여객 1억명을 돌파하면서 지난해(11월18일)보다 17일 앞선 것으로 기록됐다. 국제선 공급석이 확대되고 지방공항이 활성화되면서 나타난 결과다. 11월 국제선 여객의 경우 전년 대비 8.8% 증가한 701만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대양주(-13.2%)를 제외한 중국(24.3%), 유럽(12.6%), 동남아(7.6%), 일본(4.8%) 등의 노선 이용률이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중국노선에
패키지와 FIT의 성적표가 1년 6개월 만에 뒤바뀌었다. 한국여행업협회(KATA)의 2018년 7~9월 여행업 통계에 따르면 KATA 회원사의 7~9월 내국인 송출 인원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 감소한 452만1,920명을 기록했으며, 내국인 송출 인원 중 패키지는 209만6,503명(46.4%), FIT(단품상품)는 242만5,417명(54.6%)의 비중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지난해(패키지 53.4%, FIT 46.6%) 및 상반기(패키지 51.5%, FIT 48.5%)와 정반대다. 단, 이미 올해 5월부터 내국인 송출
일본과 동남아를 중심으로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던 인바운드가 2019년 1월 첫 주를 무난하게 시작했다. 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2019년 1월1일부터 1월7일까지 유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일본에서 1만2,103명이 한국을 방문한다. 이는 2018년 첫 주보다 소폭 상승한 기록이다. 동남아와 구미주에서는 각각 420명, 1,016명이 들어온다.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일본과 동남아 등 주요 인바운드 국가가 겨울 동면에 빠진 듯 잠잠해졌다. 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12월25일부터 12월31일까지 유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일본과 동남에 각각 9,563명, 948명이 한국을 찾는다. 일본의 경우 지난주 8,000명대 쇼크를 벗어났지만 지난 2달간의 평균 유치 인원에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했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일본 인바운드가 강추위와 함께 올해 세 번째로 적은 유치 규모를 기록했다. 반면 동남아는 10주 연속 1,000명 이상 유치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12월18일부터 12월24일까지 유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일본에서 8,447명만이 한국을 찾는다. 일본의 경우 11월말부터 3주 연속 인원이 감소했으며, 동남아에서는 1,407명이 방문 예정으로 2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10월 전년대비 증가세는 반짝이었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11월 들어 다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하나투어는 11월 한 달 동안 29만6,000여명(항공과 국내, 투어 제외)을 송객, 전년대비 9.3% 떨어졌다. 모두투어는 17만1,000여명을 송객하고 항공권 부문에서는 9만2,000건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3%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중국과 유럽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성적이 좋지 않았다. 일본도 각각 20%대 하락했고, 사이판 태풍 이후 남태평양 지역도 직격탄을 맞은 분위기다. 중국은 전년대비 증가세이긴 하나 기저효과가 큰 상
동남아가 9주 연속 1,000명 이상 유치를 달성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일본은 2주째 하락세를 지속했다. 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12월11일부터 12월17일까지 유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동남아에서 1,169명이 한국을 방문한다. 일본에서는 1만2,129명이 들어오며, 중국과 구미주는 지난주보다 소폭 감소했다.전용언 기자 eon@traveltimes.co.kr
10월 항공여객 실적이 1,006만명을 기록하며 역대 10월중 최고 실적을 올렸다. 중국 노선의 경우 항공여객 실적을 2016년과 비교하면 12.7% 낮았으나, 지난해 동월 대비 23% 증가하며 회복세를 나타냈다.11월2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8년 10월 항공운송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10월 항공여객은 전년도 10월보다 6.8% 증가한 1,006만명을 기록했다. 동기간 국제선 여객 실적은 734만명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한 반면 국내선 여객은 5% 감소해 272만명에 그쳤다.국제선 여객 실적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양
동남아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8주 연속 1,000명 이상 유치에 성공했다. 이전 최고 기록은 5월15일부터 7월2일까지 7주 연속이었다. 반면 일본은 2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12월4일부터 12월10일까지 유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동남아에서 1,055명이 한국을 방문한다. 일본에서는 1만3,064명이 들어오며, 중국은 지난주보다 소폭 증가했다.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