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사이 한진관광은 B2B 승률을 높이기 위해 직구를 던져왔다. 2013년에는 아예 홀세일러 여행사로 돌아설 계획이다. 하나투어, 모두투어 양 대 홀세일러가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한진관광이 과연 어떤 정책을 쓸지 업계의 눈길도 쏠리고 있다. ‘직판사’ 라는 세 글자를 뗀 한진관광은 제3의 홀세일러로 도약할까. -직판 영업 접고 간판으로 돌아서 -대한항공 활용해 공격 영업 돌입 -상권 보호 및 높은 수수료 자신해 ■B2B 비율 10%▶55%▶100%? 4년 전 한진관광의 B2B 판매 비중은 10% 선에 불과했다. 90%는
"지난 9월27일 제주항공3102편이 괌 공항에 착륙했다. 제주항공의 첫 미국령 취항임과 동시에 대한항공과 진에어의 독점 구조를 깨트리는 일대 사건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재수 끝에 괌 취항을 성공시킨 제주항공은 10월28일부터 야간편까지 추가 투입하며 괌 시장에 적극적인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확대된 항공 공급으로 인해 괌 시장의 FIT 시장은 성장 속도를 더해가고 있지만 자유여행객을 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한 여행사의 준비는 미비한 상태다. -자유여행으로 무게중심 이동한 괌 시장 -제주항공 연착륙…직접 판매 비율 30
"한국 여행업이 또 한번 기로에 놓인 시점이다. 물론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 여행사와 호텔, 항공사…. 업종별, 업체별로 처한 상황은 천차만별이다. 이처럼 혼란스러운 시기에 중요한 것은 잠시 우물을 벗어나 전체 판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보는 일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ITB아시아는 새로운 관점을 제공해줬다. 권위 있는 관광 연구기관과 전문가들이 발표한 자료들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인·아웃바운드, 온라인 여행업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 -中 해외여행 소비지출액 4년만에 두배-아태 지역 온라인 거래, 전체 매출의 22%
"-LJ 오키나와 눈독에 OZ 치토세로 맞불-LCC 공급 확대로‘불가침 노선’ 옅어져-여행사 “유리한 쪽으로 활용하기 좋아” 그동안 뜸했던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의 노선 경쟁이 오키나와 노선에서 다시 시작되는 양상이다. 현재는 소강상태이지만, 이를 두고 두 항공사의 신경전이 단순한 기싸움에 그치는 게 아니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일부 지역에 암묵적으로 단독 노선을 유지하던 두 항공사가 부쩍 충돌하는 데는 LCC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독점…‘보이지 않는 룰’깨지다물밑에서 벌어졌던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국내 3대 관광단체라고 할 수 있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KTA)와 한국여행업협회(KATA), 서울시관광협회(STA)의 차기회장 선거가 11월 중에 모두 치러진다. 3년만의 빅3 선거가 당장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행업계의 관심사도 자연스레 선거전으로 쏠리고 있다. 3개 단체 모두 10일 현재까지 공식적인 회장선거 입후보 등록공고가 나지 않은 상태지만 벌써부터 선거 관련 잡음이 이는가 하면 출마를 공식 선언한 예비후보도 있을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 이는 결집과 단합을 통해 여행사 권익추구에 나서야 한다는 여행업계의 열망이 더해진
"여행사가 보고하는 내국인송객통계, 외국인유치통계, 항공권판매실적 등의 통계는 얼마나 신뢰할 수 있을까. 여행사의 실적을 집계하는 일반여행업협회(KATA), 한국관광협회중앙회(KTA)의 통계는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에도 공개되며, 업계의 동향을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게 평가된다. 그렇다면 여행업계는 이러한 통계를 얼마나 신뢰하고 있을까. 본지는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업계 통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향후 고쳐야할 부분과 나아가야할 방향을 짚어봤다. -수치 ‘뻥튀기’의혹 여전히 깊어-통상 30~50% 올려 보고하기
"말춤이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싸이의 에 중독된 외국인들은 이렇게 묻는다. “도대체 강남이 어디야?” 강남스타일은 단순히 히트곡의 차원을 넘어 강남이라는 지역을 알리는 데도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이 인기에 힘입어 여기저기서 강남과 강남스타일을 활용한 마케팅이 쏟아지고 있다. 모처럼 강남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떠오른 이때, 강남스타일처럼 강남 여행도 뜰 수 있을까? ■2억 번 함께 외친 강남빌보드 차트 진입, MTV 출현, 아이튠즈 점령… 19일 기준으로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유튜브 조회수 2억1,700만건을 기록했
"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전 세계 이용자는 약 9억 명에 달하며, 그들이 하루 평균 누르는 ‘좋아요’ 횟수는 32억 번. 1년 사이 여행업계의 SNS 마케팅 지형도도 바뀌고 있다. 지난해 여행업계에서 트위터 붐이 일었다면 올해는 페이스북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 여행업계가 운영 중인 주요 업체 42곳(여행사 14곳·국적 항공사 7곳·외항사 5곳·관광청 13곳·호텔예약업체 3곳)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부문별로 분석했다. 그들의 노하우를 낱낱이 공개한다. ※이야기하고 있는 사람 수페이스북이 팬 페이지 내에서 일주일간 ‘좋아요’ ‘담벼락 글
"한국 항공사들이 2012년 10월28일부터 2013년 3월30일까지 적용되는 동계 스케줄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항공사 별로 기재 여력과 운수권 확보 정도에 따라 신규 취항을 하거나 증편하는 노선이 있어 눈에 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이스타항공의 동계 스케줄 변화를 구체적으로 알아봤다. -양곤·블라디보스톡 등 신규 노선 개설-필리핀 마닐라·세부 하늘길 붐빌 듯-청주-괌 신규 취항·부산에서도 증편 ▶보유 운수권 탈탈 털었다국적 항공사의 동계 스케줄 특징은 보유한 운수권의 적극적인 사용으로 정리할
"세계 기업들의 평균 수명은 약 15년이라고 한다. 국내 여행기업 중에서도 어제의 영광을 추억으로만 간직한 회사가 있는가 하면 한창 상승곡선을 긋고 있는 회사도 있다. 최근 여행업계의 판도를 보면, 1, 2위의 아성을 지키고 있는 하나투어, 모두투어의 시장 점유율이 상승하는 것 외에도 노랑풍선과 참좋은여행이 선전하고 있다는 사실이 눈에 띈다. 대형 홀세일 여행사 외에 온라인 여행사, 상용을 기반으로 한 ‘성격이 다른’ 여행사를 제외하고 소위 말하는 ‘직판 패키지 여행사’ 중 많은 여행사들이 침체의 늪에서 허덕이고 있는 터라 이 두
"KATA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10월10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내 건 조건을 충족해야만 최종적으로 ‘일반’자를 떼고 ‘한국여행업협회’로 거듭날 수 있다. 하지만 상황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한 달여 앞으로 마감기한이 다가왔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고 각종 걸림돌도 첩첩산중이다. 과연 KATA는 여행업 전체를 아우르는 여행업협회로 재탄생할 수 있을 것인가? ■시간은 없고 회원사 유치는 힘들고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4월10일 협회명칭을 한국일반여행업협회에서 ‘일반’자를 뗀 한국여행업협회로 변경하겠다는 KATA의 정관변경
"올해 상반기 항공 관련 이슈들이 쏟아졌다. 단거리 노선 중 일본은 국적 LCC에 외국계 LCC까지 가세하며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고 장거리 노선은 케냐 등의 신규 목적지가 발굴됐다. LCC의 증가와 더불어 항공 풍년을 맞은 동남아 노선은 탑승률 성적 또한 우수했다. 한국공항공사가 집계한 인천공항 항공통계를 통해 2012년 각 노선별 상반기 이슈를 짚어본다. -일본 항공공급 30만석↑ 회복은 더뎌-평균 탑승률 웃도는 태국·홍콩·타이완 -크로아티아 전세기 탑승률 98.5% 기록 ■단거리-공급 30만석 늘고 수요 3만명 줄고 몸집은 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