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어 동남아 전세기 대거 몰려지난해 2차례의 태풍으로 곤혹을 치렀던 괌 지역이 이번엔 객실난에 허덕이고 있다. 태풍 이후 피해가 컸던 일부 호텔들의 개보수가 늦어진 것이 주요 요인. 이에 따라 괌 호텔 예약사무소와 랜드들은 한국 시장 블록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지역 한 관계자는 “2월 초 대만, 홍콩 등 동남아 전세기가 대거 몰려 호텔은 물론 왠만한 모텔까지 수소문할 지경이었다”고 말했다. 관계자들은 대체로 이번 객실난에 대해 태풍 이후 현지 호텔 객실 가동률이 크게 떨어지고 지난 2월초 중국, 대만, 홍콩의 대
,"2001년 1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이하 아멕스)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으며 인바운드 진출을 선언했던 하나투어가 오랜 침묵을 깨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하나투어 외국인여행부는 지난 7일 별도의 영문 홈페이지(www.hanaa mex.com)를 오픈했으며 동시에 영자신문인 코리아 해럴드지에 상품 광고를 시작했다. 첫 선을 보인 패키지상품은 주한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전주 주말투어. 여러차례 답사를 통해 서산 천수만 조류관찰, 공예품전시관 견학, 전통 행사나 공연 관람, 종이박물관 견학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 죽음을 앞둔 모리 교수가 매주 화요일 옛 제자이자 이제는 친구가 된 저자에게 들려주는 사랑, 인생에 대한 강의노트. 책을 덮은 후 왜 이제야 이 책을 읽었을까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삶에 있어서 중요한 메시지와 바쁜 일상에서 소홀해지는 주변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을 되돌아보게 한다. 아울러 친구이자 스승인 사람을 곁에 두고 싶다는 바람도 적어본다. PIC 홍보담당 구정회 대리 강아지똥 별처럼 예쁜 민들레를 피우기 위해 흙에 자신을 자잘하게 녹이는 강아지똥의 얘기로 의 권정생 작가가 지은 동화다. 소중한 존재가
,"영혼의 도시 라싸로 가는 길티베트는 오랜 시간 금문의 영역이었다. 이 책은 서양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티베트의 수도 라싸를 들어가는데 성공한 다비드 넬의 티베트 기행문이다. 10여 년에 걸쳐 다섯 번의 시도 끝에 라싸 입문에 성공한 저자는 신비로운 공간이라 불리우는 티베트의 독특한 문화, 신앙 등을 담았다. 중국에 영향을 받기 전 티베트의 원형이 그대로 살아있어 예전 티베트를 그대로 느끼기에 훌륭한 기행문이다.알렉산드라 다비드 넬 지음 / A5판 524면/ 다빈치 / 값 18,000원골프, 알고 치면 더 재미있다서울경제신문 골프
,"호주 2대 도시인 멜버른과 시드니를 한꺼번에 돌아보자. 분명 일석이조의 여행 일정이 될 것이다. 캐세이퍼시픽 항공은 로드투어와 함께 호주 멜버른, 시드니 6일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멜버른에서 2박, 시드니에서 2박, 기내 1박 총 5박6일 일정이다. 고객의 선택에 따라 멜버른과 시드니 어느 곳이든 먼저 관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멜버른에서는 첫날 세이트 폴 사원 및 왕립 식물원 등 시내관광과 함께 펭귄 퍼레이드로 유명한 필립섬을 방문하게 된다. 둘째날에는 옛 금광의 도시 발라랏 소버린 힐로 이동해 사금채취 체험을 하게 되며 다
,"김희선 하나투어 대리큼직한 대접에 김이 모락모락 나는 밥과 싱싱한 야채가 담겨 나오면 뚝배기에서 보글보글 끓고 있는 된장찌개를 넉넉하게 대접에 넣고 쓱쓱 비빈다. 된장 비빔밥은 추운 겨울에 더욱 맛이 나는 음식이다.맛깔스런 된장비빔밥이 생각날 때면 하나투어 김희선 대리는 ‘칠갑산’을 찾는다. 김 대리가 점심 식사는 물론 부서 회식 때도 종종 칠갑산을 애용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맛이 있기 때문.’ 비빔밥의 생명인 구수한 된장찌게는 물론 깻잎 나물처럼 담백한 반찬들도 입에 맞는다.얼마 전까지 조계사 근처 한옥집을 고수해온 칠갑산은
,"“앗, 낚았다! 아빠 여기 좀 보세요”들뜬 마음이 가득 배인 아이의 목소리가 청명하게 느껴진다. 어린 손에 들린 낚시줄에는 제 손가락만한 은빛 물고기가 팔딱거린다. 얼음판에 반사된 겨울햇살이 그 작은 물고기에 가 닿아 부딪히면 온 몸이 투명하게 내보여지며 반짝 빛난다. 겨울호수의 요정, 바로 빙어의 계절이다.‘반짝반짝’ 빙어낚시 한창축제는 끝났지만 그 열기만큼은 아직도 여전했다. 지난 9일, ‘빙어축제’가 열렸던 소양호는 주말 나들이에 나선 여행객들로 부산한 하루를 보냈다. 엄마, 아빠 손 붙들고 온 어린 아이들부터 겨울 데이트
,"청송 주왕산에서 차로 10분만 이동하면 나오는 주산지라는 연못 사진입니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주왕산에 와서는 이곳은 놓치고 가기 일쑤죠. 주산지는 조선시대때 만든 인공연못인데 물속에서 버들나무 가지가 싱싱하게 생명력을 발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입니다. 해지는 저녁무렵이나 해뜨는 새벽 무렵, 연못은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추운 겨울 너무 움츠려 있지 말고 산책 삼아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를 나가보세요. 한겨울에도 세상은 꿈틀거리는 생명력으로 가득하답니다. 자료제공=주효일의 ‘이야기가 있는 여행사진모음(이사모)’ www.235
,"2월 17~22일지금도 빙하시대의 흔적이 보이는 얼음의 나라 노르웨이는 겨울스포츠로 유명하다. 특히 1994년 제17회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알려진 릴리함메르에서는 해마다 2월이면 겨울예술축제(Lillehammer Winter Art Festival)가 열린다. 겨울의 정취와 멋이 가득한 이 행사는 음악, 미술, 조각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참여해 노르웨이의 문화를 한껏 뽐낸다. 올해는 2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 동안 개최되는데, 이틀에 걸쳐 열리는 얼음폭포 콘서트(Frozen Waterfall concerts)는 축
,"지리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허니문 목적지로서 최고의 인기지역은 단연 동남아시아 지역이다. 동남아 지역의 수많은 리조트 체류형 상품들이 많은 허니문들의 발길을 이끌어 내고 있지만 특별함을 꿈꾸는 소수의 신혼여행객들을 위한 상품들도 꾸준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주요 여행사들이 이번 봄 허니문 시즌에 주력한 특별하면서도 대중성을 지닌 허니문 상품을 소개한다.푸켓다이아몬드 클리프리조트태국 푸켓에는 수많은 유명 휴양리조트가 있지만 ‘다이아몬드 클리프 리조트(Diamond Cliff Resort & Spa)’는 여행업 종사자들조차 감탄할
,"지난해 말 각 언론들은 저마다 한 해를 정리하는 의미로 10대 뉴스를 발표했는데 대부분 국내에서 2002년 최고의 화제는 한일공동개최 월드컵 4강 진출과 붉은 악마에 대한 내용이었다. 젊은 세대로부터 확산된 붉은 악마는 PC통신과 인터넷에 존재하는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활성화되었고 월드컵 기간 내내 인터넷은 대표팀과 전국민을 하나로 이어주는 역할을 해냈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경기와 응원의 모습을 보여 주며 세계 속에 한국의 이미지를 새로이 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지난 6월 미군 장갑차에 의해 사망한 여중생 신효순, 심미선양에 대
,"한국관광공사가 세계적으로 배낭여행객의 바이블로 알려진 론리플래닛(Lonely Planet·사진)의 아시아권 여행책자들을 분석한 결과 한국판의 내용이 질적으로 떨어져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인도(81년/1080쪽)와 일본(81년/920쪽)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의 대부분 나라들이 80년대에 초판이 나온데 반해 한국판(북한포함-98년/432쪽)은 저자수와 페이지 면에서도 부족한 실정이다.또한 전체 방한 외래객 중 개별여행객의 52.5%가 사용하고 있으나 정보의 정확성면에서도 문제가 드러나 시정이 필요한 상태다.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