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서울형 여행업 위기극복 프로젝트’ 2탄을 진행한다. 남은 예산을 활용해 여행사 315개사를 뽑아 각각 최대 500만원씩 사업비를 지원한다. 서울관광재단은 4월29일 ‘여행업 위기극복 프로젝트’의 여행사 선정내역을 발표하고, 잔여 예산을 통해 2차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4월22일까지 여행사들의 신청을 받은 결과 총 935개사가 접수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서류평가와 심사위원단 심사를 진행해 최종 685개사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685개사는 사업비 집행 후 이를 증명하면 5~6월에 최대
여행업계 현장 의견을 직접 들은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이 향후 어떤 추가 지원책을 도출할지 주목을 끌고 있다.문관부 박양우 장관은 지난 23일 하나투어 본사 회의실에서 여행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로 극심한 위기에 빠진 여행업계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현장 의견을 들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여행업계와의 첫 간담회였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받았다. 이날 박 장관은 “여행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관광기금 융자 확대 등 그동안 여러 여행업계 지원정책을 마련했지만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며 “여행업계 의견을 듣고 조율해 추가 지
서울시가 여행사에 이어 이번에는 MICE 업계를 대상으로 위기극복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서울 소재 MICE 유관업체 500개사에 각각 최대 500만원씩 25억원을 지원한다.서울시는 ‘서울 MICE업계 위기극복 프로젝트’를 마련, 코로나19로 극심한 위기에 빠진 서울 소재 MICE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현금 지원에 나선다. 서울 소재 소기업 및 소상공인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전개한 ‘서울 여행업 위기극복 프로젝트’에 이은 지원책으로, 현금 지원이라는 점에서 이 역시 파격적이다. 서울시는 5월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소재 PCO 등 MI
정부와 서울시가 여행업계 지원 차원에서 여행사 대상 사업방식을 변경해 시행한다.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우수여행사 선정’ 사업을 주관하는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코로나19 사태로 미뤄왔던 2020년도 사업을 여행사 지원 차원에서 조속히 시행하기로 가닥을 잡고, 4월20일부터 5월7일까지 여행사 신청을 받는다. 인바운드 및 국내여행 부문에서 우수여행사를 선정해 일정액(2019년의 경우 1,000만원)의 홍보마케팅비와 관광진흥개발기금 특별융자 신청자격 부여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인바운드 여행사 14곳, 국내여행사 7곳
고용유지지원금을 신청한 업체 수가 5,000개사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문화체육관광부는 여행업이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된 뒤 현재까지 여행업계에서 4,914개사가 고용유지지원금을 신청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294개사가 신청했던 것과 비교하면 16.7배 증가한 수치다. 그만큼 코로나19로 인한 여행업계의 타격이 심각하다는 방증이다.자금난에 빠진 여행사들은 정부가 마련한 관광진흥개발기금 신용보증부 특별융자 문을 두드렸다. 문관부에 따르면, 2월19일부터 4월10일까지 접수된 무담보 특별융자 신청은
울릉도가 한 뼘 더 가까워진다. 36번 국도 개통과 후포항 배편이 합작한 결과다. 4월1일 부산국토관리청은 경북 울진읍과 봉화군 사이 직선화도로인 국도 36호선을 개통했다. 2010년 6월 착공 이래 10년 만이다. 울진군 금강송면에서 울진읍까지 19.3km 구간이 신설됐으며, 이로써 울진과 봉화를 잇는 40km의 도로가 만들어졌다. 이번 개통으로 수도권 주민들은 원주-강릉 영동고속도로 대신 영주를 거쳐 울진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 서울에서 울진까지는 3시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해져 접근성도 크게 개선됐다. 울진 후포항에서 울릉도로
산업관광 및 문화콘텐츠형 시내관광(시티투어) 사업 4개가 선정돼 정부 지원을 받는다.문화체육관광부는 ▲산업관광 분야에서 고창군의 ‘짓다·놀다·먹다·쉬다 6차 산업관광 프로젝트’, 당진시의 ‘역사의 현장에서 전통의 맛을 배우는 산업관광’을, ▲문화콘텐츠형 시내관광(시티투어) 분야에서 영동군의 ‘영동 무지개 시티투어’, 익산시의 ‘여섯 색깔 고백여행’을 선정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관광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 운영, 홍보·마케팅 등에서 각각 3억원의 지원을 받는다.산업관광은 지역 특화 산업, 기업체 등 산업 현장과 연
환불 대신 여정 변경 바우처를 제공하거나 자동 환불을 막는 외항사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지만 항공과 관련된 각종 정책을 담당하는 국토부조차도 컨트롤 타워에서 한 발짝 물러서 있는 상태다. 항공사들의 일방적인 거래 조건 변경에도 소비자와의 약관 위반에 대해서는 국토부에서 제지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는 것이다. 또 한국소비자원이나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피해 구제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민원을 접수한 해당 사건에 대해서만 심사하는 데에 그치고 있다. 2~3월 항공권 환불 대란 속에서 전 세계 항공사들이 환불 접수를 중단하거나 GDS를 통한 자
여행자가 전염병을 이유로 여행을 취소할 경우 위약금을 물지 않아도 된다는 민법 개정안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여행업계가 난색을 표했다.미래통합당 강효상 의원이 지난 2월 임시국회에서 대표발의한 민법 일부개정법률안에는 ‘여행자가 천재지변·감염병·전쟁·테러 등 위난상황의 사유로 계약을 해제하는 경우 배상하지 않도록 함으로써 불가항력적인 사유로 여행을 취소·변경하는 여행자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내용의 규정이 담겨 있다. 법제사법위원회 박장호 전문위원의 검토보고서에는 여행자와 사업자 간 법률 해석상의 혼란을 방지하고, 보다 실효성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10억원 규모의 긴급 경영안정화 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긴급자금은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 2년간 무이자로 지원되며, 자금을 지원받은 소상공인은 6개월 거치 후 18개월간 원금을 균등 상환하면 된다. 직전월 기준으로 매출액 감소가 입증되는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인천지역 소상공인과 전국 여행업은 심사 시 우대된다. 4월1일부터 사회연대은행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이성균 기자
정부와 지자체가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여행·항공업계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가운데 해외에서도 다양한 지원책이 쏟아지고 있다. 우선 코로나19가 시작된 중국에서는 자국 내 확진자가 줄어들면서 운항이 중단됐던 노선을 회복시키기 위해 1개 좌석의 1km당 약 3.1원을 지원한다. 지방 정부 또한 여행업 회복을 위해 나섰다. 상하이 정부는 관광 및 문화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1조7,280억원(100억 위안) 규모의 대출금을 준비했다. 옆 나라 일본도 재원을 마련했다. 일본 관광청의 경우 약 400억원 통해 여행자 수용 환경 정비, 체류관
4월1일부터 서울 소재 영세 여행사 1,000곳에 500만원씩 총 50억원을 지원하는 ‘서울시 여행업 위기극복 프로젝트’의 접수가 시작됐다. 경영난에 허덕이던 영세 업체들은 3월30일 세부 시행 방안이 공개된 이후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원 대상은 5년 이상 여행업을 운영한 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으로, 인·아웃·국내여행업 모두 해당된다. 2~3월 월평균 매출액이 직전년도 대비 75% 이상 감소한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감소비율이 높은 업체가 우선적으로 선정된다. 서울관광재단 전용웹페이지를 통해 4월17일까지 접수를 받은 뒤
정부가 여행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한 데 이어 사실상 모든 업종으로 지원비율 상향(75%→90%) 조치를 확대하면서 큰 호응을 받고있다. 하지만 코로나19 타격에 휴업·휴직 수당을 선지급할 여력이 없는 영세 업체들은 지원금 수급상의 현실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고용유지지원금은 사업주가 고용센터에 제출한 고용유지조치 계획을 실시한 이후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 신청서 접수가 완료된 이후 2주 이내 지급하는 게 원칙이지만, 신청자가 급격히 증가하며 제 때 지급이 이뤄질지 미지수인 상황이다. A여행사 관계자는 “고용센터를 직접
문화체육관광부 인사(3월23일)관광정책국장 최보근관광개발과장 천은선
서울 소재 여행사 1,000곳에 500만원씩 총 50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서울시 추경안이 의결됨에 따라 세부 시행 방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24일 본회의를 열고 서울시가 19일 제출한 8,619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추경안’을 반대표 없이 통과시켰다. 추경안에 포함된 50억원 규모의 ‘서울형 여행업 위기극복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시행방안도 곧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 서울 소재 영세 여행사 1,000곳을 선정해 500만원씩 총 50억원을 상품기획개발비·홍보마케팅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에서 5년 이
부산에 이어 3개 지역에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가 새롭게 들어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 사업’ 대상지로 3단계 심사과정을 거쳐 경상남도와 대전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 인천광역시를 최종 선정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사업은 지역 관광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됐으며, 2019년 9월 부산에 처음 들어섰다. 올해 새롭게 조성되는 센터 3개소에는 각각 국비 10억원(지방비 5대5 균형조성)을 지원한다. 센터는 관광벤처기업에 입주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기
국토교통부가 항공사의 목소리를 반영한 추가 지원책을 발표했다. 이번 지원책에는 항공사들이 거듭 요청했던 주기료(정류료) 3개월 전액 면제와 각종 세금 감면, 운수권 회수 유예 등이 포함됐다. 항공사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추가 예산만 293억원이다. 국토부는 지난 2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항공·해운업 긴급 지원방안과 민생·경제종합대책을 발표했으나 상황이 더 악화되면서 항공 산업의 부담경감과 영업권 보장을 위해 추가지원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항공사들도 지난달 28일 공동 건의문을 통해 실질적으로 정부에게 요청하는 지원 사항을 전달한 바
우리나라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활동이 시작됐다.한국관광공사는 야간관광을 침체된 관광산업 회복과 경기부양을 위한 신규 핵심사업 중 하나로 삼아 코로나19 진정에 맞춰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지난 17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치안이 우수하고 24시간 쇼핑이 가능한 만큼 각 지역의 매력적인 야간관광 콘텐츠를 발굴·육성하면 1인당 관광지출액 확대, 야간 일자리 창출 등으로 이어져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계산이다.관광공사는 전국의 매력 있는 야간관광자원을 한 데 모아 우수콘텐츠를 선정하고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정부와 지자체가 여행업계를 위한 추가 지원책을 속속 내놓고 있다. 코로나19에 금융위기까지 더해지면서 타격이 심화·장기화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서울시는 지난 19일 8,619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추경안’을 긴급 편성하고 시의회에 제출했다. 눈길을 끄는 지원책은 ‘서울형 여행업 위기극복 프로젝트’다. 서울 소재 영세 여행사 1,000곳을 선정해 500만원씩 총 50억원을 상품기획개발비·홍보마케팅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가 여행사에 직접 자금을 지원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파격적이라는 평가다. 서울에서 5년 이상 운
여행업과 관광숙박업, 항공운송업, 전세버스운송업 등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업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하는 고용노동부 고시가 16일부로 제정돼 발효됐다. 이에 따라 3월16일부터 9월15일까지 6개월 간 여행업, 관광숙박업, 관광운송업, 공연업 4개 업종에 해당하는 사업주와 근로자에 대한 고용유지 지원도 한층 강화된다.사업주에 대한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수준은, 우선지원대상기업의 경우 원래 휴업.휴직수당의 최대 66%(7월31일까지는 한시적으로 75%로 상향)까지였지만 이번 특별고용지원 업종 지정에 따라 90%까지로 상향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