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에 대한 충성도가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 전문 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조사해 지난 1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반기 사이 ‘선호여행사 없음’을 선택한 비중은 24%에서 33%로 증가했다. 향후 이용의향 여행사 상위 5개 업체는 2018년 상반기 기준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 참좋은여행, 인터파크투어로 나타났다. 하나투어 선호율은 26%로 여행사 중 가장 독보적이었으나 지난 5반기 동안 32%에서 26%로 하락했다. 하나투어를 제외한 4개 여행사는 2016년 상반기부터 2018년 상반기까지 5
10월 들어 주춤했던 인바운드 유치가 다시 활기를 띄었다. 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10월9일부터 10월15일까지 유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일본, 동남아, 중국 등 모든 지역에서 유치 인원이 증가했다. 일본 1만7,063명을 비롯해 동남아, 중국, 구미주에서 각각 882명, 418명, 929명을 기록했다. 일본 시장의 경우 HIS코리아와 롯데JTB가 시장을 주도했으며, 롯데JTB는 10월10일 제주에 입항하는 아스카 크루즈를 통해 대규모 유치에 성공했다.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국내 LCC의 8월 국제여객 운송량 분담률이 지난해 동기 대비 2.1%p 증가한 29.6%를 기록해 분담률 30%가 사정권 안으로 들어왔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2018년 8월 항공여객 통계에 따르면 8월 국제선 여객은 LCC의 공급석 확대, 여름휴가와 방학 시즌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증가, 상하이와 베이징 등 중국인 단체여행 일부 허용이 호재로 작용해 작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781만5,00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반면 국내선은 기록적인 폭염과 내국인의 제주 여행 수요 둔화 등의 이유로
추석 연휴가 자리했던 9월도 홀세일 여행사의 성적표는 참담했다. 여름 성수기였던 7월과 8월 실적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데 이어 3개월째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9월 실적을 살펴보면 속성별로는 패키지 여행이 양사 모두 전년 대비 -3%, 항공권은 각각 +1.6%, -1,9%를 기록했다. 특히 실적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던 일본이 지진과 태풍의 영향으로 각각 -32.6%, -49.3%를 기록하면서 타격이 컸다. 그밖에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도 골고루 저조하기는 마찬가지다. 다만 유럽 지역에서 하나투어는 16.9%, 모두투어가 -18
2018년 8월 인천공항 항공사별 실적2018년 1월~8월 인천공항 항공사별 실적 누계8월 인천공항 요일별 실적8월 인천공항 요일별 실적
10월 첫 주 인바운드 유치에서 일본과 동남아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10월2일부터 10월8일까지 유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일본과 동남아에서 각각 1만2,753명, 556명이 한국을 찾는다. 일본은 지난해 동기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동남아는 절반가량 줄었다. 중국과 구미주에서는 각각 375명, 1,049명이 방문할 예정이며 지난해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한편 추석 연휴가 낀 9월 마지막 주에는 일본 1만1,346명, 동남아 731명, 중국 124명, 구미주 339명을 유치했다.이성
2017년 전 세계 항공여객 수가 사상 최초로 40억명을 돌파했으며, 정기편 연결 도시도 2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최근 발간한 ‘세계항공운송통계2017(62nd Edition of World Air Transport Statistics)’에 따르면, 2017년 전 세계 항공사의 정기편 여객수송량은 41억명으로 전년대비 7.3%(2억8,000만명) 증가하며 최초로 40억명 시대를 열었다. 이는 세계 경제 호조와 항공운임 인하를 발판으로 이뤄낸 결실이다. 동시에 정기항공편으로 연결한 도시 수도 2만개
2017년 한해 동안 세계 최다 이용객을 기록한 노선은 김포-제주 노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약 1,350만명이 이용한 김포-제주 노선 다음으로는 900만명을 기록한 멜버른-시드니 노선이 그 뒤를 이었다.9월13일 텔레그래프가 세계 항공 데이터 업체 OAG(Official Airline Guide)의 자료를 토대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많은 탑승객이 이용한 노선은 김포-제주 노선이었다. 2017년 한해 동안 김포-제주 노선 탑승자는 총 1,346만306명으로, 하루 약 3만7,000명 꼴로 해당 노선을 이용했다. 또한 김
7월에 이어 8월에도 내국인 출국자 수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전통적인 여름 성수기에 성장세가 둔화된 것이어서 이를 둘러싼 해석도 분분하다.한국관광공사가 9월21일 발표한 8월 출입국통계에 따르면, 8월 내국인 출국자 수는 251만9,86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6% 증가했다. 성장세를 유지하기는 했지만, 7월(4.4%)에 이어 두 달 연속 한 자릿수 성장률에 머물렀다는 점에서 아웃바운드 시장의 본격적인 정체를 암시하는 신호가 아니냐는 우려도 낳고 있다. 내국인 출국자 수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문 것은 2월(3.6%)을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인 동남아 인바운드는 반등했지만 일본 인바운드는 급격히 감소했다. 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9월18일부터 9월24일까지 유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동남아에서 1,471명이, 일본에서 1만489명이 한국을 찾는다. 동남아는 지난해 동기 대비 소폭 상승했으며, 최근 한 달간 가장 많은 인원을 유치했다. 반면 일본은 지난주보다 2배가량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온라인 검색을 이용해 여행 계획을 세우는 소비자가 액티비티나 항공권보다 호텔을 더 많이 검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의 AI 기반 정보 분석 업체 Adthena가 18세 이상 미국 소비자 6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주요 검색 단어, 선호 웹사이트 및 검색 방법 등을 발표했다고 미국의 온라인 매체 미디어포스트(Media Post)가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80%는 여름 여행의 계획을 짜기 위해 검색 엔진을 사용했으며, 46%는 여행 서비스를 예약하기 위해 적어도 이틀 이상 검색에 시간을 들인 것으
홀세일 여행사 패키지 상품의 카드결제 비율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 수수료 부담도 동시에 올라가고 있지만 상품가는 외려 하락했다.최근 3년 간 패키지 상품의 카드결제 비율을 조사한 결과 하나투어의 경우 2015년 35.3%에서 2016년 36.8%, 2017년 41.2%로 나타났다. 모두투어는 상대적으로 변동폭이 적지만 2017년부터 오름세가 이어지는 중이다. 2015년 25.8%, 2016년 23.2%로 소폭 감소, 2017년 28.5%, 2018년은 8월 기준 29.3%으로 올랐다. 반대로 현금결제 비율은 2015
일본 인바운드의 흥행이 9월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9월11일부터 9월17일까지 유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일본에서 2만1,140명이 한국을 찾는다. 2주 연속 2만명 이상 유치했으며 최근 한 달간 평균 또한 2만2,434명에 달했다. 일본의 경우 지난해 9월 평균 인원은 1만3,903명에 그쳤지만 올해 2주까지 평균 2만2,840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중국과 동남아 또한 각각 357명, 752명을 유치해 반등에 성공했다.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2017년 세계 해외여행객 수가 2016년보다 7% 증가한 13억2,300만명을 기록해 신기록을 경신했으며, 유럽과 아프리카가 각각 8%, 9% 성장하며 시장을 이끌었다. 세계관광기구(United Nations World Tourism Organization, 이하 UNWTO)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UNWTO Tourism Highlights 2018 Edition’을 발간했으며, 보고서에 따르면 관광 수출액 또한 1조6,000억달러(한화 약 1,788조8,000억원)를 기록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수출 산업이 됐다.대륙별
한-중 항공노선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지방공항도 활기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가 8월28일 발표한 7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주요 지방공항의 7월 국제선 여객 수송량이 전년도에 비해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무안공항의 7월 국제선 여객수는 2만9,805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70.5% 늘었으며, 청주공항도 세 자리 수 성장률(128.8%)를 기록했다. 양양공항(83.1%)과 제주공항(77.8%)의 성장률도 매우 높았다.국토교통부는 “사드 여파 회복에 따른 중국 정기노선 급증과 부정기 노선 다변화로 모든 공항이 성장세를 기
7월에 이어 8월에도 홀세일 여행사의 저공비행이 이어졌다. 패키지 부분에서 모두 전년 동기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하나투어는 8월 한 달 동안 총 29만7,000명을 송객해 6.1% 감소, 모두투어는 14만9,000명으로 3.7% 감소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기저효과를 내고 있는 중국을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이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최근 상승세가 꺾인 일본의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고, 방학 수요 효과를 봤던 미주 지역도 지난해에 훨씬 못 미치는 성과를 냈다. 항공 부문에서는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분위기가 엇갈렸다. 하나투어는
일본의 성장세가 매섭다. 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9월4일부터 9월10일까지 유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일본에서 2만4,539명이 한국을 찾는다. HIS코리아와 롯데JTB, 전국관광이 선전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지난주 반등했던 중국은 75명에 그치며 다소 부진했다. 동남아는 지난주보다 하락해 560명을, 구미주 지역에서는 롯데관광이 크루즈를 기반으로 834명을 기록했다.전용언 기자 eon@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