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호텔업계에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거리두기 협조 요청을 거듭하면서도, 업계 회복을 위한 지원책 마련을 약속했다.문관부 김정배 제2차관은 지난 16일 서울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호텔’을 방문해 호텔 방역 현장을 점검했다. 특히 이달 25일까지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됨에 따라 객실의 3분의 2 이용 제한,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에 따른 입실 제한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며 호텔의 방역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또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호텔업계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업계와 대책을
외교부가 특별여행주의보를 또 다시 연장했다. 코로나19 4차 유행 속 예상된 결과였지만 여행업계는 이번에도 전 국가, 전 지역에 대해 일괄적으로 적용한 것을 두고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우리나라보다도 덜한 저위험 국가들은 물론 최근 트래블 버블을 체결한 북마리아나제도도 동일하게 적용됐기 때문이다. 외교부는 6월16일부터 7월15일까지 6차 발령한 특별여행주의보를 8월14일까지로 연장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외교부의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기준은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이 있는 경우'로, 행동요령은 여
부여군과 한국여행발전협회가 부여군 관광 활성화 및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지난 8일 부여군청에서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부여군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긴밀한 협업 체계 구축 ▲관광객 유치 활동 공동 추진 ▲상생 발전 도모를 골자로 한다. 특히 부여군은 협회가 관광객 유치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협력 및 지원하고, 협회는 부여군 관광상품 개발 및 판매에 힘쓸 계획이다.부여군 박정현 군수는 “전국 단위의 여행사가 회원사로 가입된 한국여행발전협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라며 “서로의 신뢰를 바탕으로 부여군 관광활성화에 큰 힘이
정부가 중소여행사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다. 두 차례에 걸쳐 총 200여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2일까지 ‘2021년 여행업계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에 참여할 여행사를 1차로 모집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여행사의 위기극복과 미래 환경변화 대응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신규 수익모델 발굴,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홍보, 디지털 기반 인프라 도입 등 디지털 전환을 위한 자금·컨설팅·역량강화교육 등을 지원한다.관광진흥법에 따른 여행업(일반여행업·국내여행업·
백신 접종으로 해외여행 길이 열렸으나 여러 번의 PCR 검사가 여전히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나마 질병관리청이 지난 5일 백신 접종자의 입국 후 진단검사를 4번에서 2번(코로나-19 검역대응 지침(제10-1판) 기준)으로 줄여 조금 수월해졌다. 그렇다면 실제 해외여행을 위해 진행해야 할 PCR 검사 횟수는 어느 정도일까? 국가별로 다르지만, 백신 접종자의 일주일 여행을 기준으로 볼 때 최소 2번에서 많게는 4번까지 검사를 받아야 한다. 백신 접종자와 미접종자를 기준으로 해외여행 출입국 시뮬레이션을 해봤다. 백신 접종자가 프랑
2021년 관광진흥유공자 정부포상 추천후보자 50명이 공개됐다. 정부는 이들에 대한 공개검증과 심사를 거쳐 최종 23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 ‘2021년 관광진흥유공 정부포상 추천후보자’ 50명을 공개하고, 오는 16일까지 이들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공적심사 자료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정부포상 후보추천자는 총 50명으로, 이들 중 추가 공적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23명(예정)에게 산업훈장(4명), 산업포장(2명), 대통령표창(6명), 국무총리표창(11명)을 수여할 방침이다.여행사 임
우리나라 정부가 6월30일 북마리아나제도 연방과 ‘트래블 버블’ 협정을 체결, 7월1일부터 시행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백신 접종자들은 7월부터 자가격리 없이 북마리아나제도를 여행할 수 있게 됐다. 준비 과정 등을 감안하면 실제 여행은 7말8초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하지만 트래블 버블이라는 의미가 무색하게 제한적이고 까다로운 여러 가지 조건들이 아쉽다는 지적이 많다. 정상적인 여행이 될까?이번 협정에 따라 우리나라 국민들 중 여행 시작 최소 2주 전 백신(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접종을 완료한 단체여행객은 자가격리
정부가 국내 예방접종완료자 입국 진단검사 횟수를 반으로 줄였다. 7월5일 0시 이후에 입국한다면 격리 없이 2번의 PCR 검사만 거치면 된다. 질병관리청이 7월1일 게시한 '코로나-19 검역대응 지침(제10판)'에 따르면, 백신 접종 여부에 따라 2~3회의 PCR 검사가 필요하다. 국내에서 예방접종을 완료했다면 PCR 검사를 총 2회(입국 72시간 전 해외 현지에서 1회, 한국 입국 후 6~7일 차 1회)만 받으면 된다. 입국 후 1일 이내와 12~13일 차에 진행되던 진단검사가 사라져, 횟수는 기존 4회에서 절반으로
이번 광복절부터 주말과 겹치는 모든 공휴일에 대체공휴일이 적용된다. 국회가 지난 29일 본회의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의결함에 따라 올해(광복절·개천절·한글날·성탄절)와 내년(신정·석가탄신일·한글날·성탄절) 각각 4일씩 월요일에 더 쉴 수 있게 됐다. 다만, 5인 미만 사업장에는 적용되지 않는다.해당 법이 통과됨에 따라 직장인들은 연차휴가 없이도 8·10·12월 최소 4번의 2박3일 여행 일정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미 국내여행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지만, 대체공휴일의 긍정적 효과는 여
정부가 하반기 트래블 버블로 해외여행 재개에 시동을 걸고, 백신 1차 접종률 70%를 기점으로 국내여행도 장려한다. 또 개정된 소상공인지원법으로 여행사 지원에도 힘쓸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지난 6월28일 발표했다. 정부는 관광산업 분야에서 ▲트래블 버블 ▲무착륙 관광비행 신상품 ▲소상공인 지원 ▲소비쿠폰을 핵심 과제로 삼았다. 또 7월 중 관광산업의 본격적인 회복 반등을 뒷받침하기 위해 ‘코로나19 시대 관광산업 회복 및 재도약 방안(가칭)’을 수립한다.트래블 버블의 경우
해외 출입국 시 PCR 검사 비용만큼이나 횟수도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입국 시 자가격리를 면제하고 있지만, 최소 4번의 PCR 검사를 해야 한다.6월29일 현재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검역대응 지침'에 따르면, 백신 접종 여부에 따라 한국 입국 시 3~4번의 PCR 검사가 필수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우에는 PCR 검사를 총 4번 받아야 한다. 입국 72시간 전 해외 현지에서 1회, 한국 입국 후 1일 내, 6~7일 차, 12~13일 차(능동감시
호주와 뉴질랜드가 7월5일부터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트래블 버블을 재개한다. 로이터 등 주요 외신은 “뉴질랜드 정부가 웰링턴 내 코로나19 제한 조치를 해제하면서 호주 일부 주와 트래블 버블을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6월29일 보도했다. 뉴질랜드 크리스 힙킨스 코로나19 대응 장관은 지난 29일 기자회견에서 “재개 전까지 상황을 주시하겠지만, 7월5일부터 ACT(캔버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태즈메이니아, 빅토리아주와 함께 검역 없는 여행이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각은 이번 부분적 여행 재개가 적절한 조치라는 데 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