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괌과 사이판을 기반으로 문을 연 신세계투어는 2002년부터 베트남과 캄보디아에 주력하기 시작했다. 신세계투어가 경쟁이 치열한 동남아시아 시장에 새롭게 뛰어들면서 특히나 신경 쓴 포인트는 지방수요다. 신세계투어 박준현 대표는 “새로운 시장으로 전환하면서도 현재까지 순항하고 있는 동력은 지방수요때문”이라며 “충청권과 경기권을 집중관리하면서 지방수요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전체 수요의 98%를 차지할 정도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신뢰를 기반으로 한 운영도 신세계투어의 경쟁력이다. 단기간의 이익을 추구하
인도네시아관광부가 인도네시아 관광시장의 반등을 위해 나섰다. 인도네시아관광부와 인도네시아관광청은 5월15일 롯데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한국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인도네시아의 여행상품을 소개하는 한편 상품판매를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해 아궁화산 이슈라는 악재에 닥쳤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인관광객이 전년 대비 15%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관광청은 올해에도 대표관광지인 발리와 함께 발리 외의 신규 관광지를 알리는 ‘10 뉴발리(10 New Bali)’를 앞세워 관광객을 유치해나간다
사드이슈 이후 침체기에 빠진 중국 아웃바운드 시장의 향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중국과의 관계가 호전되며 수요가 늘었다고는 하지만 사드문제를 매듭짓지 못한데다 단체비자 발급 중단문제까지 겹치면서 아직까지 낙관하기는 이르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중국시장에 대한 전망은 회복여부부터 시기까지 이견이 다양하다. 중국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업계의 기대와는 달리 나스투어 황길섭 대표의 전망은 다소 회의적이었다. 황 대표는 “4월을 기준으로 중국시장을 평가하자면 2015년과 2016년 매출의 30~40% 정도지만 수익을 기준으로 보면 고작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