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센터가 ‘위드 코로나 시대, 스마트 관광산업의 미래를 듣는다’를 주제로 한-아세안 관광 웨비나를 지난 8일 성공리에 마쳤다. 한국관광공사와 여행전문 미디어 트래비가 공동 주관한 이번 웨비나는 코로나19와의 공존이 불가피한 시대에 스마트 관광을 중심으로 한-아세안 관광산업의 활로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발표자만 현장에 참가하고, 전체 행사는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한-아세안센터 이혁 사무총장의 개회사에 이어 한국관광공사 안영배 사장, 캄보디아 관광부 통 라타삭(Thong Rath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가 시행되자 내국인의 제주 여행이 크게 움츠러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방역 강화 지침에 따라 8월30일부터 9월6일까지 수도권에 한해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가 시행됐으며, 첫 8일 동안 제주도를 방문한 내국인 관광객은 전년동기대비 39.6% 감소한 14만522명(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기준)으로 집계됐다. 특히 8월 말부터 9월1일까지 확진자가 매일 200~300명 발생하자 9월2일 제주도 내국인 관광객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95.7% 줄어든 1,349명에 그쳤다. 제주도 여행업계는 8월1~
온택트와 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행사가 위드 코로나 시대의 효율적인 형태로 주목받고 있다. 시작은 7월 스위스정부관광청의 하이브리드 워크숍이다. 당시 관광청은 200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공간에 20명만 초청해 쉴트호른 지역과 스마트폰 사진촬영&편집을 주제로 워크숍 1회차를 진행했다. 쉴트호른 지역 설명의 경우 현지 담당자가 화상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석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했다. 이 행사는 8월 초까지 총 4회 진행됐으며, 8월 중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가 시행되면서 잠시 중단됐다. 이어서 지난 8일 한-아세안센터
사스와 메르스는 비교적 짧은 기간에 진압돼 여행 패턴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장기화된 코로나19는 여행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의 변화를 강요했다. 여행 분야에서는 기술과의 결합에 대한 관심이 늘었고, 이따금 열리는 콘퍼런스에서도 빠지지 않는 주제가 됐다. 실제 급격히 발전한 부분도 있다. 올해 초 열린 CES2020에서 먼 미래처럼 이야기했던 VR의 활용이다. 앞으로 여행이 어떻게, 어느 수준까지 변할지 예측하기 어렵지만 기술을 통한 변화는 이미 우리 곁에 왔다. 기술은 여행을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178년 역사의 영국 여행사 ‘토마스쿡(Thomas Cook)’이 온라인 여행사로 돌아올 전망이다. 여행업뿐만 아니라 항공, 호텔, 보험 등 폭넓은 활동을 하던 토마스쿡은 2019년 9월 돌연 파산을 선언하며 업계에 충격을 줬다. 파산 이후 토마스쿡의 대주주인 중국 푸싱(Fosun) 그룹이 1,100만 파운드(한화 약 169억2,100만원)를 들여 토마스쿡의 상표, 웹사이트, 소셜 미디어 계정을 작년 11월 인수했으며, 최근 온라인 여행사로 영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당시 푸싱 트래블 그룹 첸 젠농(Qian Jiann
관광업계가 최악의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10월19일부터 한 달간 열릴 2020 온라인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둘러싸고 '흥행' 실패에 대한 우려가 높다. 기존 고용 인원조차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에서 일자리박람회 자체의 실효성에 의구심을 던지는 시선도 많다.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지난해까지 6번 진행되며 관광산업 관련 대표적인 채용 박람회로 자리잡았다. 코엑스에서 열린 작년 행사에는 여행업, 호텔업, MICE, 리조트, 카지노, 관광벤처, 해외 관광업체 등에서 121개 기업이 참가했
한국관광공사가 8월28일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과 협력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약 2,000명에 달하는 코이카 해외봉사단 대상 관광 분야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해당 인력을 자문관, 봉사단으로 관광 분야 공적개발원조 사업 대상지에 파견할 계획이다. 또 귀국 후에는 이들을 국내 관광지 현장 안전실태 모니터링 활동에 투입하는 등 사회 환원 활동을 추진한다. 다만, 전 세계적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협업 추진 시기나 세부내용 등은 조율될 예정이다.
델타항공이 여행 제한 완화와 점진적인 여행 수요 회복에 따라 2020년 동계 및 2021년 하계시즌 내 주요 대서양, 태평양 횡단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 특히 10월25일부터 인천-애틀랜타(주 5회 이상)·시애틀(주 4회 이상)·디트로이트(1일 1회)·마닐라(주 4회) 운항을 예정하고 있다. 인천-미니애폴리스 노선은 2021년 4월 재개된다. 한편, 델타항공은 아시아로 향하는 주요 허브인 시애틀 공항에 투자를 지속해 국제적인 입지를 유지하고, 파트너사인 대한항공, 중국동방항공과의 협업을 통해 시애틀-인천, 도쿄, 베이징 및 상하이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산업 활성화 및 업계 상생을 위한 2020 부산 관광콘텐츠 공모전 ‘부산 관광+더하기’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9월1일부터 10월5일까지 35일간 진행되며,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속 운영할 수 있는 부산 소재의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사업자는 모두 참여할 수 있다.모집 분야는 ▲관광 상품 ▲관광콘텐츠 ▲관광 기념품 ▲관광 융·복합 ▲기타 총 5가지 분야로 해당 분야의 지역 특색을 살린 부산특화 관광사업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은 1차
대한항공이 16년 연속 글로벌고객만족도 1위에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한국글로벌경영협회(GMA) 주관으로 8월31일 진행된 ‘2020년 글로벌 고객만족도(GCSI) 우수기업’ 평가에서 항공여객운송 서비스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글로벌경영협회의 글로벌 고객만족도(GCSI)는 고객들의 품질 만족도, 글로벌 역량 및 고객충성도 등을 평가해 매년 부문별 최우수 기업을 선정한다.이번 수상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 차세대 항공기 도입 등 고객서비스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대한항공은 최근에도 수하물 탑재 안내 서비스 개발, 셀프
루프트한자그룹이 8월31일부터 구매하는 항공권에 대해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재예약이 가능하도록 했다. 루프트한자독일항공, 스위스항공, 오스트리아항공, 브뤼셀항공 등이 해당된다. 이번 규정은 모든 노선의 신규 예약에 적용되며, 무료 수하물이 포함되지 않은 라이트 요금에도 적용된다. 단, 다른 날짜나 다른 목적지로 재예약 시 기존 예약과 같은 요금이 없는 등 일부 상황에 따라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루프트한자그룹 항공사들은 코로나19에 따라 변화하는 항공여행 및 고객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루프트한자독일항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서울 유니크베뉴 위크’를 통해 서울의 유니크베뉴를 성공적으로 알렸다. 유니크베뉴는 컨벤션센터나 호텔 등 전문회의시설이 아닌 MICE 개최 국가나 도시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을 가진 장소로, 서울에는 58개의 유니크베뉴가 있다. 이번 이벤트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18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서울여행과 협업했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서울 유니크베뉴를 활성화하고, 더 많은 시민이 유니크베뉴를 방문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데 중점을 뒀다. 8월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서울여행의 소셜미디어에서 진행
티웨이항공이 9월1일부터 부산-제주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매일 3회씩 운항하며, 오전 1편, 오후 2편으로 구성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신규 취항 등을 비롯해 고객 수요에 맞춘 운영으로 매출 확대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1일 김동욱 김해국제공항 경찰대 실장, 박청하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 운영단장과 임직원이 참석해 취항 기념행사를 진행했으며, 안전운항을 위한 기내소독, 좌석 간 거리두기 등 방역도 철저히 했다.
코로나19로 일반 여행은 위축됐지만, 캠핑과 글램핑에 대한 관심은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플랫폼 시장과 새로운 캠핑 여행도 주목받는 상황이다. 캠핑 관련 예약 플랫폼으로는 CAMPSPOT, The Dyrt 등이 널리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스타트업도 몸집을 키워가고 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스타트업 힙캠프(HIPCAMP)는 개인 사유지를 활용한 캠핑·글램핑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북미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TechCrunch)의 8월27일 보도에 따르면, 힙캠프도 인력
해외여행이 힘든 상황임에도 각국 관광청이 온라인을 통한 여행지 홍보에 매진하고 있다. 방식도 다양하다. 웨비나를 통한 1:1 미팅을 비롯해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영상 홍보, 화상 회의를 통한 취재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한국관광공사는 8월부터 동남아시아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유튜버들과 함께 한국 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공사는 구독자 73만명을 보유한 인도네시아 기반 유튜버 반둥오빠(Bandung Oppa)를 MC로 둔 ‘와우코리아 비정상회담’ 3편을 지난 13일부터 매주 한 편씩 업로드 중이다. 재한 아시아중동 지역
코로나19가 다시 한번 갈길 바쁜 여행업계의 발목을 붙잡았다. 8월20일 기준, 최근 일주일 새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1,500명 이상 발생함에 따라 서울과 경기도, 인천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됐다. 그 결과 대한민국 숙박대전, 여행상품 조기예약 할인 사업 등 문화체육관광부의 여행업 지원사업도 모두 잠정 중단됐다.8월14일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숙박대전의 경우 할인권 사용 기간 연장을 검토했으나 지난 19일 한국관광공사와 사업 참여 업체들은 긴급회의를 열고 8월20일 오전 7시부터 할인권 발급을 잠정 중단하기로 최종 결
8월 들어 제주도를 중심으로 확연히 늘어난 국내여행이 사랑제일교회발 코로나19 확산으로 제동이 걸릴지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8월12일까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0~50명을 오가며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됐다. 하지만 8월13일부터 20일까지 하루 평균 225명의 확진자가 나오며 제2의 대규모 집단감염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여행업계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특히 8월 내국인이 집중적으로 몰려 활기를 띤 제주도에 피해가 가진 않을까 예의주시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관광협회의 관광객 입도 현황을 보면, 7월 내국인 관광객
코로나19 여파로 국제 대면 교류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온라인을 통해 한국과 타이완 관광전문가들이 소통해 주목을 끌었다. 관광 전문가 단체 국제 스콜(SKAL)클럽 타이완지부가 지난 12일 타이베이에서 개최한 8월 월례회에서 한국의 관광전문매체 트레블프레스 소재필 회장이 ‘한국관광의 현황과 미래, 코로나19 이후의 대책과 한국인의 인기 관광지, 타이완’을 주제로 화상 연설을 했다. 온라인을 통해 양측 간 교류 현황을 짚고 향후 확대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도 공유했다. 한국과 타이완은 그동안 꾸준한 관광교류를 통해 연간 상호 관광교류
국내여행 회복이 6월부터 본격화되면서 상품과 여행지 확장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내국인에게 생소했던 방식의 여행법과 숨겨져 있는 명소가 소개되면서 국내여행의 다양성이 강화되고 있다. 여기에 정부 기관과 여행사의 할인 프로모션이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가장 먼저 ‘언택트’를 테마로 도심과 떨어진 농촌여행, 트레킹 등의 상품이 대중에게 어필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7일부터 농협·신한·현대카드 3개사의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농촌관광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선착순 6만명까지 전국 1,700여곳의 지정된 농촌 관광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