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적인 지상비 책정과 이에 따른 현지 가이드의 수익이 악화되면서 합리적인 지상비 인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최고 성수기에 맞춰 일어난 방콕 가이드 단체 행동은 그동안 누적된 왜곡된 지상비 정책과 가이드의 고충 심화 등이 쌓이면서 이미 여러 차례 예견됐던 일이도 하다. 비수기에는 고통분담 차원에서 수익 감소를 감내했지만 여름 성수기를 맞이했어도 수익이 기대보다 낮다는 것이 분노를 폭발시킨 직접적 원인이다. 실제로 지난해에도 비슷한 시기에 방콕 가이드 파업설이 흘러 나온바 있다. 이번을 계기로 고질적인 문제가
"멀리 유럽이나 지중해까지 갈 필요없이 한국에서 간편하게 크루즈를 승하선 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 로얄캐리비안크루즈, 코스타크루즈가 부산과 인천을 모항으로 한 크루즈를 운항하면서 크루즈가 한국 여행객들에게도 성큼 다가간 것. 일본 지진으로 주춤했던 한국 모항의 크루즈가 이번 달에도 운항 중이다.그러나 접근성이 좋아진 만큼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고부가가치 상품이라 여겨져 온 크루즈 판매가 자칫 일반 패키지 상품처럼 저가 덤핑 경쟁으로 흐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아직까지 일반인들의 크루즈 이해 수준이 성숙하지 못한 것도
"여행업법(안) 제정을 둘러싸고 협회들 간의 ‘밥그릇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직접적인 당사자인 여행사들은 대부분 여행업법 제정에 찬성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협회들은 회원사의 이익보다는 제 밥그릇 챙기기에만 혈안이라는 비난도 거세지고 있다. -‘여행업협회’설립 두고 협회간 ‘티격태격’-국회 소관위 회부 뒤 진척사항 전혀 없어-구심체 없이 표류, 자칫 물거품 될 가능성 ■4월 국회 소관위 회부 뒤 잠잠여행업법은 올해 4월5일 민주당 김부겸 의원의 대표발의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 회부돼 위원회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여행업
"기존에는 기업들의 존재 가치가 이윤추구가 전부라는 시각이 있었다. 그러나 수익 목적만이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비경제적 목적까지 포함하는 개념이 대두되고 있다. 다른 업계와 마찬가지로 여행업계도 많은 기업들은 이윤 중 일부를 다양한 형태로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이로써 기업의 윤리적 가치가 재평가 되고, 긍정적 이미지를 가져오는 만큼 여러 모로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할 수 있겠다. 특히 여행업계가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위치에 올라온 만큼 이러한 사회적 환원에 적극 나서야 할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규모가 크고 활발
" 중국민항사들은 잇따라 세계 항공 동맹에 가입하며 국제적인 항공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이원구간 판매도 한층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은 스카이팀 회원사들이 중국민항의 합류를 축하하며 천안문 광장에서 기념촬영을 한 것 /스카이팀중국민항 이원구간 판매가 늘어나고 있고, 새로운 길로 주목을 끌고 있다. 일본항공은 한국과의 연결편이 많고, 또 근거리이기 때문에 일찍부터 이원구간이 인기를 끌어왔다. 중국의 경우 서비스나 비자발급에 대한 불편이 있었지만 최근에 이와 같은 부분들이 개선됐다. 중국민항의 이원구간
"온라인의 급속한 성장세에 힘입어 항공사들이 부가 수익 차원에서 호텔 예약 서비스를 주목하고 있다. 에어아시아는 익스피디아와 합자회사를 출범했을 정도로 이 시장의 잠재력을 크게 보고 있고, 이미 유수의 항공사들이 온라인 여행사 혹은 호텔 예약 엔진들과 전략적인 제휴를 맺고 새로운 시장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를 비롯해 저가항공사까지, 국내 항공사들도 구색은 갖춰 놓았다. 그러나 ‘액세서리’ 이상의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전략적으로 서비스를 활용한다면 입점한 전문업체나 항공사에게도 적지 않은 부가 수익이
"베트남-한국 하늘길이 지난 6일부터 완전히 열리면서 항공사·여행사들의 관심이 베트남에 쏠리고 있다. 이미 베트남은 동남아 아웃바운드 시장에서 홍콩, 태국, 필리핀에 이어 4위권(한국관광공사 2010년 전체 출입국 통계 기준)을 차지할 만큼 한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굉장히 높다. 그러나 대부분의 여행상품은 하노이와 씨엠립을 엮은 상품이고, 하노이나 호치민 단순 왕복 상품은 여름에는 무더운 날씨 탓에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증언이다. 이런 가운데 대한항공, 베트남항공 나트랑 전세기가 이번 여름 투입돼 중부지방의 가능
"최근 랜드사들은 구조적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물량이 늘어나더라도 수익은 높지 않은 문제와 업체의 난립으로 벌어지는 과당경쟁, 고질적인 갑-을 관계에서 오는 여행사와의 갈등, 작은 충격에도 무너지는 영세함, 전문성 대신 가격으로 승부해야 하는 한계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문제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고 여행사의 떠넘기기까지도 감내하고 있는 상황이다. 랜드사의 어려움을 들여다봤다. -업체 간 과당경쟁, 여행사의 떠넘기기-“전문성은 커녕 하루하루가 버티기다”■여행사 입지불안, 랜드사 위협최근 몇몇 여행사의 영업 종료나 도산이 이어지면
" 1 마리아나광광청이 촬영을 지원한 시트콤 / 마리아나관광청 2 PPL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서호주관광청이 팀의 서호주 촬영을 도왔다/ 서호주관광청 3 모두투어는 등 10여개의 작품을 자회사 투어엔터테인먼트를 활용해 협찬했다/ 모두투어 4 은 이탈리아관광청, 뉴질랜드관광청, 하나투어 등이 협찬을 했다/ 이탈리아관광청 5 영화 를 협찬한 디디투어는 자사의 이름과 사무실이 그대로 노출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였다/ CJ엔터테인먼트호주 멜버른 여행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미사거리’를 다녀간다. ‘미·사’는 2005년 방영됐던 드라마 의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나서 현장에서 직접 일을 해보니, 현장의 일과는 상관 없는 부분이 시험과목에 많았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관광법규 같은 과목은 33년째 관광통역안내사 업무를 하면서 거의 응용한 적이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구태균 부회장(일본어 가이드)이 느낀 자격시험 내용과 현장 간의 괴리감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현역 가이드들이 인정하는 부분이다. 이와 같은 괴리감을 해소하고, 관광통역안내사의 양적, 질적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자격시험 제도를 개선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한국문화관광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시작된 세계 금융위기는, 국내 경제의 침체는 물론이고 여행 경기에도 악재로 작용했다. 다행히도 2009년 말부터 여행 경기가 회복세를 띠면서 가장 두각을 나타낸 지역이 일본이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이전에 비해서 크게 성장세를 보였다. 기존에 패키지 업체에서 송객수가 많은 지역이 동남아와 중국이었는데, 일본이 순식간에 이와 유사한 규모로 커졌다. 오히려 다른 분야가 상대적으로 축소된 경향도 보였기에, 일본에 의존도가 커졌던 업체들은 3.11 지진으로 인해 큰 타격을 받았다. 각 업체들의 일본 회복 양상과 동향,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Expedia)가 한국 직판 사이트 오픈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여행업계에 어떤 파장을 끼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 업체들과의 제휴 확대를 비롯해 자회사인 호텔스닷컴의 한글 사이트 오픈 등 점진적으로 한국시장을 공략해온 익스피디아가 직접적으로 뛰어들게 되면 온라인, FIT 여행시장에 큰 자극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한국 토종업체들이 잠식을 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 반면 한국시장의 특성상 진입장벽이 높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국내시장 진출을 앞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