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아웃바운드 여행의 결정적인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해외 입국자 등에 대한 14일 자가격리 기간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어서 여행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질병관리청은 3월26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해외 입국자와 환자 접촉자 등 격리 대상자에게 일률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격리 기간(자가 또는 시설)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한 게 핵심이다. 개정안은 ‘해당 감염병의 최대 잠복기가 끝나는 날까지’인 현행 격리 기간
서울을 ‘하이브리드형 MICE’ 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종합 대책이 가동된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글로벌 MICE 시장의 새로운 표준인 ‘하이브리드형 MICE’로 전환하기 위한 ‘2021년 서울 MICT 산업 육성 계획’을 1일 발표했다. 하이브리드형 MICE는 ICT 기반 첨단기술을 결합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하는 MICE를 말한다. 이 계획에 따르면, 서울시는 ‘하이브리드 비즈니스 MICE 도시’라는 비전 아래 안전하고 혁신적인 MICE 개최를 전면 지원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 변화된 MICE 시장에 최적화된 환경을 선제
올해도 경영난에 처한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신용보증부 특별융자가 시행되고, 융자금 상환유예 조치도 추가로 이뤄진다.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행업·숙박업 등 관광업계의 경영난 극복을 위해 관광진흥개발기금 신용보증부 특별융자를 지원하고, 2020년에 융자금 상환유예 혜택을 받은 업체들의 상환유예 기간을 1년간 재연장한다고 4월1일 밝혔다.신용보증부 특별융자는 담보 없이 공적기관의 신용보증으로 자금융자를 받는 제도다. 2020년 문관부는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총 8,4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집행했는데, 이 중 1,025억
해외 입국자 등에 대한 격리 기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 코로나19의 최대 잠복기간인 14일로 맞춰진 현재의 무조건적 격리 기간을 완화할 수 있는 실마리가 생기는 셈이다.질병관리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3월26일 입법예고하고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현재 격리 대상자에게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격리 기간(자가 또는 시설)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한 게 핵심이다. 개정안은 ‘해당 감염병의 최대 잠복기가 끝나는 날까지’인 현행 격리 기간 기준을 ‘
양양군·수원시·경주시가 ‘스마트 관광도시’ 후보도시로 선정됐다. 이 중 최종 선정된 한 곳이 스마트 관광도시로 조성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2회째로 추진된 ‘2021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의 최종 후보 대상지로 강원도 양양군, 경기도 수원시, 경상북도 경주시를 선정했다고 3월30일 밝혔다.2021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은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관광서비스 수요 증가와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 추세에 따른 사업이다. 관광과 정보통신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관광 콘텐츠를 강화하고, 관광객 편의를
강남의 관광 콘텐츠를 직접 발굴하고 기획하고 싶다면 주목. 강남구 사회적경제육성·지원센터가 4월9일까지 '2021 강남구 로컬투어 디렉터 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관광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직접 강남 로컬투어 콘텐츠를 발굴하고, 상품을 기획해보는 과정으로 구성했다. 관광상품 마케팅 및 세일즈 교육과 창업 교육도 병행한다. 관광통역사, 해설사 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여행인들의 취업 연계 및 창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접수기간은 3월23일부터 4월9일
코로나19 이전부터 국내여행 성장은 두드러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내국인 대상 해외상품 매출은 꾸준히 감소한 반면,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국내여행 상품 매출은 증가세를 보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0년 6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현장조사를 거쳐 ‘2019 관광사업체조사’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9년 여행업 사업체 수는 1만8,223개로 전년대비 4.3% 감소했다. 2년 연속 4%대의 감소율을 보였다. 반면 종사자 수는 2018년 대비 4.3% 증가한 10만3,311명을 기록하며, 무너졌던 10만명대의 벽을 회복
4차 재난지원금 지급에서 여행업계의 생존 지원 호소 활동이 상당한 성과를 거두면서 향후 여행업 회복을 위한 선결 과제 해결 과정에서도 큰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여야는 지난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4차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이 과정에서 여행업에 대한 지원액이 정부 예산안보다 확대됐다. 당초 정부는 여행업 등을 ‘경영위기 일반업종’으로 분류하고 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었지만, 국회 의결 과정에서 ‘여행업 등 평균 매출액이 60% 이상 감소한 경영위기 업종’에 대해서는 300만원을 지원하기로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 우울감과 스트레스가 큰 관광‧MICE 기업 종사자를 위한 심리상담 지원에 나선다. ‘서울 관광‧MICE기업 지원센터’ 내 심리상담 전문위원을 배치하고 지난 19일부터 무료 상담 지원을 시작했다.서울 관광‧MICE기업 지원센터는 서울 소재 MICE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사・노무, 회계・서무, 경영・법무 분야의 전문상담 및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경영 자문뿐만 아니라 심리치유 프로그램까지 지원해 관광‧MICE 업계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이번
강원도가 웰니스관광 선두주자로 나섰다. 지난 12일 ‘강원도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 포스트 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강원도는 ‘오감 만족, 오향 웰니스관광’을 비전으로 관광활성화에 나선다. 음식·소리·숲 치유, 아로마테라피, 웰니스 축제 5가지가 핵심 콘텐츠다. 12일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강원도 김명중 경제부지사는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위드코로나 시대, 전세계적으로 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극대화 된 가운데 웰니스 관광이 글로벌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0-2021 한국-아랍에미리트(UAE)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와 아랍에미리트 문화청소년부는 올해 양국의 협력 의지를 담아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첫 번째 행사로 3월31일부터 4월2일까지 ‘한국-아랍에미리트 축제’가 비대면으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우리나라 콘텐츠를 현지에 알리는 케이콘텐츠 행사(K-content Festival)와 현지에서 관심이 높은 케이팝 공연 행사(K-pop Festival)로 진행된다.케이콘텐츠 행사에서는 3월31일과 4월
제주 여행을 희망하는 중국인들이 10명 중 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가 제주연구원에 의뢰해 중국인 75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코로나19 이후 82.9%가 제주 방문을 희망한다고 답했다. 체류기간은 2박3일 응답률이 47.5%로 비교적 짧은 여정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참가자 중 70%는 가족과의 개별여행을 계획하며 선호하는 여행지로는 일본이 25.5%로 가장 높았고 한국(17.1%)이 뒤를 이었다. 선호 여행지 선정의 이유로는 자연환경을 꼽았다. 희망하는 방문 시기는 5~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