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OTA들이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여행수요를 자극하고, 모바일 앱 신기능 출시로 고객 편의를 강화한다. 부킹닷컴은 싱어송라이터 에릭남을 2023년 ‘익스플로러’ 캠페인 앰배서더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2021년 첫 론칭 이후 3년째를 맞이한 익스플로러 캠페인은 아시아 지역에서 강하게 나타나는 여행수요에 맞춰 여행이 지닌 끝없는 가능성을 소개하고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에릭남과 함께 베트남 호이안과 태국 방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여행기를 영상 시리즈로 공개한다.부킹닷컴 로라 홀드워스(Laura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추석 연휴가 6일로 길어지면서 미주∙유럽 등 장거리 여행수요가 높아졌다. 클룩이 9월25일 발표한 ‘2023년 추석 황금연휴 해외여행 트렌드’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한국인의 해외여행상품 예약 건수는 전년 대비 568% 증가했다. 미주∙유럽 여행상품 예약은 전년 대비 283% 증가했는데, 이에 대해 클룩은 추가적으로 연차를 쓰면 최장 12일까지 여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평소 쉽게 갈 수 없었던 장거리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성수기였던 지난 8월과 비교해도 9월 미주∙유럽 여행 상품 예약량은 24
지난 9월23일 말레이시아 수트라하버리조트가 후원한 피아니스트 서혜경과 함께 하는 팬 콘서트 '동행'이 열렸다.이날 콘서트에서 서혜경은 슈베르트의 즉흥곡 3곡과 방랑자 환상곡 4곡을 연주했다. 즉흥곡 각각의 작품들은 소나타의 복잡한 구조보다는 하나의 주제를 전개해 나가는 단선적인 구조를 지니며, 방랑자 환상곡은 슈베르트의 작품 중 가장 기술적으로 피아노를 위한 곡이라 알려져 있다. 서혜경은 음을 부드럽게 이어가며 연주하는 로맨틱 스타일 피아니스트로 '건반 위의 여제'라고도 불린다. 한국인 최초로 부조니 콩쿠르 최고상을 수상한 세계적
노랑풍선과 경남관광재단이 경상남도 관광 활성화를 약속했다. 9월23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해 경남 지역의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공동 마케팅에 대해 협력 및 지원하고, 관광상품을 개발해 운영·판매·홍보를 함께 한다. 경남 관광 인프라 개발 지원 및 홍보, 관광 관련 행사 개최 협력 및 지원, 지역 관광 발전 방안 모색 등에서도 힘을 모은다. 지난 9월4일에는 경남 아웃도어 관광상품 개발을 주제로 함께 공모전을 개최하고 고객 니즈 분석 및 상품 정비
제주항공이 중화권 노선 수요 선점에 나선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11월10일부터 인천-마카오 노선을 주7회 일정으로 재운항한다. 앞서 지난 7월25일 제주-마카오, 8월2일 제주-베이징, 9월1일 인천-홍콩 노선을 재개한 바 있다. 대표적인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여행) 노선인 제주-마카오·베이징 노선의 경우 8월 한 달간 각각 79%와 85%의 현지 출발편 평균 탑승률을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중국 국경절이 포함된 10월 출발 예약률도 각각 90% 후반대와 70% 중후반대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하반기 중화권 노선의 본격적인 수요
플랫폼이 환불불가 조건으로 저렴한 숙박상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것은 위법하지 않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2017년 공정거래위원회의 환불불가 조건 불공정약관 시정명령으로 시작된 오랜 싸움에서 9월21일 대법원이 원심 원고 승소 판결을 확정하며 외국계 OTA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대법원은 크게 두 가지 쟁점에서 판단했다. 먼저 플랫폼 사업자를 숙박계약 당사자로 보기 어렵다고 봤다. 환불불가 조항은 숙박계약에 포함되는 내용이고, 숙박계약의 당사자는 숙박업체와 고객일 뿐 OTA는 불공정약관조항의 사용금지 의무를 부담하는 사업자에 해당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두 달 만에 6단계 올랐다. 10월 올해 최고치인 14단계가 적용된다.10월 국제선 유류할증료(편도당)는 대한항공은 3만800원~22만6,800원, 아시아나항공은 3만2,000원~17만7,100원이다. 9월에 비해 각각 1만원~6만3,000원, 8,700원~4만2,500원 상승했다. 8월에 비하면 장거리 노선 왕복항공권 유류할증료는 최대 22만4,800원 오른 셈이다. 4인 가족 왕복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두 달 새 유류할증료에만 약 90만원을 더 지불해야 한다. 겨울 성수기를 앞두고 여행객들의 해외여행 부담이 더
제주항공이 10월1일부터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연중 운항 체제에 돌입한다. 제주항공은 지난 5월 정기 운수권 배분에서 국토교통부로부터 획득한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비수기(10~5월) 운항 권리를 활용해 10월1일부터 주3회 운항을 시작한다. 성수기에는 여행수요, 비수기에는 노무자·유학생 등 고국방문 수요 등을 공략해 몽골 노선 지배력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제주항공은 기존에 FSC만 연중 운항하던 몽골 노선을 국적 LCC로는 유일하게 비수기에도 띄우면서 몽골 노선이 경쟁체제를 갖추게 됐다고도 강조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해 6
정부가 추석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황금연휴기간 숙박쿠폰을 조기 배포한다. 국내여행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와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공존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9월27일부터 10월15일까지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숙박비 5만원 초과 시 3만원 할인쿠폰을 1인 1매 발급하며(총 30만장), 국민 여행경비 지원을 통한 국내 소비 진작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참여하는 44개 여행사는 추가 할인쿠폰, 카드사 할인, 경품 이벤트 등 각사별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이공 강은 호찌민을 남북으로 가로지른다. 주요 관광지가 자리한 1군과 국제학교가 많아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2군도 사이공 강을 사이에 두고 있다. 미아 사이공 럭셔리 부티크 호텔(Mia Saigon Luxury Boutique Hotel, 이하 미아 사이공 호텔)은 2군 사이공 강변에 위치해 아름다운 리버뷰를 자랑한다.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노을과 잔잔하게 일렁이는 사이공 강은 저녁 식사에 낭만을 더한다. 강을 따라 줄지어 세워진 고층 빌딩은 어두워질수록 반짝이며 화려한 야경을 선물한다. 미아 사이공 호텔은 강변 데크에서 ‘프라이빗
올해 8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수는 전월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일본정부관광국(JNTO)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2023년 8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2019년 동월 대비 1.8배 증가한 56만9,100명을 기록했다. 지난 5~6월 50만명대로 올라서고 7월에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60만명을 돌파하며 증가폭을 키웠지만, 8월에는 다소 하락세를 보였다. ‘노 재팬’ 물결이 거셌던 2019년에 비해서는 성장했지만 2017년(62만904명)과 2018년(59만3,941명) 동월과 비교해도 적은 수치다.여름 성수기임에도 전월 대비 감소
동남아 자유여행 전문 여행사 몽키트래블이 10월11일 세 번째 태국 호텔 B2B 로드쇼를 연다. 몽키트래블은 B2C 브랜드로 알려져 있지만 10년 전부터 '윈윈트래블'이라는 B2B 전용 사이트를 통해 국내 여행사들과 협업해왔다. 지자체나 관광청이 아닌 여행사 단독으로 로드쇼를 개최하는 만큼 태국 지역 B2B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몽키트래블 이민구 차장은 “하드블록이 가능한 패키지용 호텔을 제외한 태국의 일반 호텔들은 OTA의 전유물이 되어 진입장벽이 높다고 생각하는 여행사들도 많지만, 태국 호텔들은 여전히 홀세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