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그러들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세에 여름 성수기 시즌을 기대했던 국내여행 업계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다. 비수도권마저 거리두기를 강화하고 있어 남은 8월 전망도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고객들의 자발적인 예약 취소는 물론 정부 방침에 따라 업체에서 취소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신규 확진자가 27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8월2일 0시 기준)하는 등 4차 대유행이 이어지고 있다. 여름휴가 시즌이 본격화되며 비수도권 확산에 대한 우려도 높다. 그럼에도 국내여행은 계속되는 분위기다.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실시된 7월1
홍콩 중심가에서 제주 여행을 테마로 한 한국관광 전시·체험 이벤트가 한창이다.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와 제주관광공사, 아시아나항공은 8월22일가지 한 달 동안 홍콩 시내 대형 쇼핑몰인 니나몰(Nina Mall)에서 ‘제주에 있는 척’이라는 가상 한국여행 캠페인을 전개한다. 방한관광 인지도 제고 및 얼리버드 항공권 판매 등 잠재 방한여행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실시하는 마케팅이다. 행사장 방문객들은 아시아나항공 모의 비행기에 탑승해 제주국제공항을 이륙한 후 한라산 정상 위를 비행하는 체험을 하며, VR 기기로 올레길·쇠소깍 등
하나투어가 라이브커머스 서비스를 시작한다. 하나투어는 여행상품 라이브커머스 '하나Live' 베타 서비스를 7월27일 오픈하고 국내외 여행 특가 및 특전 상품을 격주 간격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하나Live'는 베타 서비스 기간을 거쳐 9월 말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다. 첫 방송은 7월29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추석연휴 기간인 9월18일 출발하는 '제주 자유여행 4일 그랜드하얏트 제주' 상품을 선착순 80명에게 99만9,000원에 선보인다. 하나투어는 이번 라이브커머스를 위해 추석연휴
제주항공이 6월22일부터 6월30일까지 '탐나는 제주항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7~10월 국내여행 계획이 있다면 미리 준비해보자. 제주항공은 김포·부산·청주·대구·여수·광주·무안-제주 노선과 김포-부산·여수 노선의 7~10월 항공권을 총액운임 기준 8,200원부터 판매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비즈니스 좌석인 '비즈라이트' 항공권 최대 3만원 할인쿠폰 제공 ▲일반항공권 최대 8,000원 할인쿠폰 제공 ▲7~8월 자전거 캐링백 서비스 주중 왕복 4만원 특가 ▲리프레시포인트 10만원 이상 구매 후 10만
여기어때가 제주 여행을 위한 ‘원스톱 여행’ 프로모션을 6월17일부터 진행한다. 숙소부터 항공권, 액티비티, 렌터카, 맛집까지 여기어때만의 차별적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여기어때는 숙소와 항공권 등 제주 여행을 위한 모든 상품을 마련했다. 특히 숙박 플랫폼으로 시작한 여기어때는 이번 제주 여행부터 항공권, 렌터카 상품을 출시하며 판매 카테고리를 확장하게 됐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국내여행을 더 주목하는 여름 바캉스 시즌에 맞춰 고객 니즈에 맞는 상품들을 갖추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가치 있는 상품을 제공하겠다”고 전했
2021년 5월 제주도를 방문한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관광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5월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112만1,808명(잠정치)으로 전년동기대비 46.3% 늘었다. 2020년 최악의 한해를 벗어나 꾸준한 회복세를 5월에도 이어가게 됐다. 게다가 단체여행과 외국인 없이도 2019년의 84.7% 수준까지 회복하며 6~8월 여름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그렇지만 최근 제주도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며 제주여행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제주 지역의 최근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여름시즌 렌터카 이용객을 대상으로 식음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점심시간대 리조트 내 식음업장에서 15% 할인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JAR 제주공항렌트카’, ‘무지개 렌트카’, 제주도 렌터카 실시간 가격비교 예약 플랫폼인 ‘돌하루팡’ 이용자가 대상이다. 매일 오전 11시30분~오후 3시 호텔 내 식음업장에서 15% 할인이 가능하다. 렌터카 예약 확인서 또는 영수증, 바우처를 제시하면 된다.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는 14개의 레스토랑 및 바가 마련돼 있다. 오픈 키친에서 즉석으로 메뉴를 제공하는
LCC들의 국내선 특가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제주항공·진에어·티웨이항공이 각양각색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5월18일 10시부터 24일까지 회원 대상 할인 이벤트인 'JJ멤버스 특가'를 진행한다. 7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항공편을 대상으로 편도총액운임 1만1,100원부터 판매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다양한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왕복항공권 3만원 이상 결제 시 회원등급에 따라 즉시 사용 가능한 최대 4,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신규가입 회원에게는 제주항공 기내식 카페 '여
노랑풍선이 롯데원티비를 통해 노랑풍선 단독 여행상품을 3차례에 걸쳐 판매한다. 이번에 준비한 여행상품은 도심 속 호캉스 상품부터 울릉도와 독도 여행 상품, 시티투어 버스를 더한 서울 도심 투어 등 현실적으로 출발 가능한 국내 여행 상품에 초점을 뒀다. 먼저 4월23일 오전 6시2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는 1차 방송에서는 '울릉도 대아리조트&독도 투어 2박3일 프리미엄 상품'을 판매한다. 대아리조트는 시원하게 펼쳐진 넓은 바다와 아름다운 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울릉도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프리미엄급 호텔이다. 해당
4월13일 금일 제주도 항공권을 4,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웹투어가 매월 둘째주 화요일에 진행하는 정기 이벤트 '제주도항공권 4,900원' 5회차가 4월13일 진행된다. 선착순 200명 한정으로 김포-제주 편도 항공권을 4,900원에 판매한다.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회원가입 즉시 사용 가능한 투어캐쉬 2,000원을 제공하고 있어 이를 사용하면 2,900원으로 제주도 항공권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제주도 항공권, 숙박, 제주여행 예약자 전원에게 2만3,000원 상당의 수목원 테마파크, 카멜리아 힐 제주도 입장권을
플라이강원이 봄 여행 시즌을 맞아 3월24일부터 4월16일까지 '희망의 날개' 사연 공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총 10명에게 제주여행 패키지를 선물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의 주제는 본인·친구·가족·연인과 제주여행을 가야하는 이유다. 플라이강원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사연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내부 심사를 거쳐 4월23일 5팀(총 10명)의 당첨자가 발표된다. 당첨자에게는 양양-제주 노선 무료 왕복 항공권, 제주 신화월드 랜딩관 2박3일 숙박권, 렌터카 60시간으로 구성된 패키지를
제주 여행을 희망하는 중국인들이 10명 중 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가 제주연구원에 의뢰해 중국인 75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코로나19 이후 82.9%가 제주 방문을 희망한다고 답했다. 체류기간은 2박3일 응답률이 47.5%로 비교적 짧은 여정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참가자 중 70%는 가족과의 개별여행을 계획하며 선호하는 여행지로는 일본이 25.5%로 가장 높았고 한국(17.1%)이 뒤를 이었다. 선호 여행지 선정의 이유로는 자연환경을 꼽았다. 희망하는 방문 시기는 5~6월
1월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딱 1년이다. 어쩌면 당연했던 여행은 어느새 자취를 감췄지만 우리는 코로나 시국 속에서도 끊임없이 여행을 도모했다. 전례 없는 위기 속 역설적이게도 전례 없는 여행의 모습도 속속들이 등장했다. 지난 1년 간 등장한 새로운 여행을 키워드로 살폈다. 관광비행부터 방구석여행까지 ‘이 시국 여행'먼저 이제는 익숙해진 ‘무착륙 관광비행’이다. 상공을 비행하며 여행욕구를 해소하는 상품으로, 생소한 형태에 처음에는 ‘여행가는 척 투어’, ‘목적지 없는 비행’ 등 이름도 가
코로나19가 제주도 여행 풍경을 바꿔 놓았다. 그중에서도 캠핑, 오름, 서핑 등 야외활동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코로나19 전후 제주관광 트렌드 분석’ 결과를 지난 14일 발표했다. 해당 연구에 사용된 분석자료는 2019년 1월부터 2020년 11월까지의 소셜 미디어(블로그·카페·유튜브·트립어드바이저 등) 글과 댓글 12만6,989건이다. 코로나19 전후 제주여행 키워드 변화 분석 결과, 코로나19 이후 캠핑, 오름에 대한 언급량이 증가했으며, 차박부터 카라반, 캠핑장, 캠핑카,
롯데관광의 도심형 복합리조트 제주 드림타워가 12월18일 오픈한다. 제주 드림타워는 호텔, 카지노, 쇼핑몰, 레지던스 등이 들어선 도심형 복합리조트로 제주 최고 높이를 자랑한다. 1,600객실의 호텔과 레지던스는 그랜드 하얏트가 운영하며, 유명 디자이너로 구성된 K패션 전문쇼핑몰 HAN컬렉션도 만날 수 있다. 중식, 일식을 비롯해 글로벌 풍미를 즐길 수 있는 14개의 레스토랑, 국내 최대 규모(4,290m²) 야외 풀데크, 38층 스카이데크 등의 부대시설도 마련돼있다. 롯데관광 관계자는 “지금까지 제주여행에서 부족했던 모던 코리언
한국여행업협동조합 트래블쿱이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국내여행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업황이 악화된 가운데 공유 플랫폼을 통한 국내여행 상품 판매로 경제적 효율성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트래블쿱은 올해 오프라인 행사 개최에 있어 수차례 고배를 마셨다. 지난 6월 트래블코업 사업 공식 론칭행사 및 공유여행 사업설명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8월 말부터 조합원 선정을 위해 진행될 예정이었던 전국 순회 로드쇼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인해 결국 취소됐다. 트래블쿱 변영호
8월 들어 제주도를 중심으로 확연히 늘어난 국내여행이 사랑제일교회발 코로나19 확산으로 제동이 걸릴지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8월12일까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0~50명을 오가며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됐다. 하지만 8월13일부터 20일까지 하루 평균 225명의 확진자가 나오며 제2의 대규모 집단감염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여행업계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특히 8월 내국인이 집중적으로 몰려 활기를 띤 제주도에 피해가 가진 않을까 예의주시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관광협회의 관광객 입도 현황을 보면, 7월 내국인 관광객
보물섬투어가 7월24~25일 ‘2박3일 제주여행’ 홈쇼핑을 추가로 진행한다. 부가 혜택을 더해 여름휴가 시즌을 노린다. 이번 홈쇼핑은 7월24일 GS MY SHOP 홈쇼핑에서 총3회 방송된다. 보물섬투어 관계자는 “국내여행 수요 회복세에 발 맞춰 앵콜 방송을 진행하게 됐다”며 “8월 여름휴가와 추석 황금연휴는 물론 11월까지 출발 가능하기 때문에 가족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라고 전했다. 보물섬투어는 6월4일 진행한 홈쇼핑에서 5,000여콜을 기록한 바 있다. 코로나19 여파와 국내여행상품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나쁘지 않은 성적표
코로나19로 해외여행 대신 국내여행으로 수요가 모이면서 여름 성수기 여행 캠페인과 상품 할인 기획전이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올해 여름 시즌 국내여행 수요는 확연히 늘어날 전망이다. 야놀자가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의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국내 숙소 예약 건수는 전년동기대비 1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강원도(비중 16.9%)와 경기도(14.9%)를 비롯해 여름철 인기 여행지인 제주도(14.3%)와 부산(9.8%)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또한, 전국에서 확진자 수가 두 번째로 적은 전라남도(8.1%)가 여
SNS와 유튜브의 이용자가 많아지면서 온라인상의 ‘어그로(관심을 끌고 분란을 일으키기 위한 자극적인 내용의 글이나 행동)’도 더욱 잦아지고 있다. 그렇지만 부정적인 뉘앙스의 이 단어를 활용해 대중의 시선을 집중시킨 경우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일본의 조선 침략을 찬양하는 제목의 게시물이지만 속을 보면 독립운동가를 기억하자는 역사 캠페인 등이 그렇다. 이러한 게시물들은 오히려 착한 어그로라고 불리면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한다. 또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는 종종 어그로를 활용해 생존신고를 하기도 한다.해외여행 제로 시대에 접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