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트한자그룹 항공사가 NDC 파트너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국내 도입을 확대한다. 루프트한자그룹은 웹 기반 NDC 솔루션 웹사이트 ‘스파크(SPRK, www.lhgroupairlines.com/ndc)’를 론칭하고 국내 여행사들의 이용을 독려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투어비스의 경우 NDC API를 직접 연동, 하나투어는 스파크를 통해 그룹 발권을 진행하고 있고 10여 개의 여행사들도 스파크에 파트너사로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콴타스항공의 경우 콴타스 에이전시 커넥트 사이트에 여행사 등록을 마치면 GDS와 자동으로 연결돼 별도의
콴타스항공(QF)이 QDP(Qantas Distribution Platform)를 지난 1일 오픈했다. QDP는 GDS를 통한 NDC 기반의 콴타스항공 예약 시스템이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시행돼 상징적인 케이스로 꼽힌다. 하지만 플랫폼이 오픈한 지 약 열흘이 지난 현재 아직 시스템이 안정화되기까지는 당분간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콴타스항공은 올해 초 QDP 론칭을 발표하고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8월1일부터 해당 시스템을 적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ATR과 BSP대리점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 설명회를 진행하고 Q
●하나카드가 ‘직항’ 플랫폼을 만든 이유차- 하나카드에서 해외 항공권 중개 플랫폼을 만들었다. ‘중개’라는 표현을 쓴 이유는 뭔가. 이- ‘직항’이라는 서비스다. 앱이나 웹에서 직접 예약 발권을 하는 게 아니라 항공사의 프로모션 배너를 누르면 해당 항공사 홈페이지로 연결된다. 하나카드는 해외 결제에 강점이 있어 관련 데이터 축적이 잘 돼있다. 그걸 활용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오픈했다.손- 항공사에게 제공되는 수수료는 없나. 이- 입점하는 비용도 없고, 실제로 발권까지 이어진다고 해도 항공사에 따로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유통
토파스가 전국의 대학교와 만남을 가졌다. 토파스는 지난달 27일 ‘제20회 토파스 교수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항공·관광 계열 대학 교수 약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업계 관련 정보를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토파스 창립 20주년을 맞아 그동안 토파스 워크숍에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참석해온 교수들에게 감사패 수여식도 진행됐다. 또 영화평론가 이승재 상무의 ‘소통하고 공감하라’라는 주제의 강연이 열렸고 NDC, LCC 등 최근 항공 업계 동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손고은 기자
이번 IATA 연차총회에서는 기술 기반 디지털 플랫폼의 혁명, NDC와 원오더(ONE Order)를 통한 항공 산업의 전반적인 유통 과정 간소화 등도 심도 깊게 다뤘다. 현재 IATA가 진행하고 있는 주요 프로젝트를 통해 항공산업의 미래를 엿봤다. ●NDC 유통 확대에 속도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항공사와 여행사, 제3의 플랫폼에서 좌석 외에도 다양한 부가서비스 등을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도록 NDC 표준을 개발했다.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콘텐츠가 확대되고 개인 맞춤형 콘텐츠, 다이내믹 프라이스 등을 제공하게 되면
제75차 국제항공운송협회(IA TA) 연차총회가 막을 내렸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대한항공이 주관, 조원태 회장이 의장을 맡아 총회를 이끌었다. 항공산업 내 비효율성 개선과 지속가능성에 무게를 둔 총 5개의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되는 성과를 얻었다.IATA 연차총회는 6월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전세계 290여개 항공사 및 정부기관, 유관업체가 사흘 간의 여정에 참가해 산업 내 다양한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교류했다.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은 6월2일 연차총회 기념사를 통해 “IATA는 한 세기
일본 항공업계에서도 NDC(N ew Distribution Capability)에 이목이 쏠렸다. 본지 제휴 매체인 트래블저널은 전일본공수(NH)가 지난달 15일 항공 관련 솔루션 개발 업체인 오픈 조 테크놀로지(Open Jaw Technology)와 NDC 플랫폼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항공사가 NDC에 대한 개발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은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트래블저널에 따르면 전일본공수은 지난 2012년 IATA(국제항공운송협회)가 NDC를 발표한 이후 한동안 다른 항공사들의 움직임을 주시해 왔다
얼마 전 친구와 요즘 젊은 층에게 매우 인기 있다는 와인바에 다녀왔다. 안에 들어서니 정말 소문대로 젊은 사람들로 가득했고 왠지 오지 못할 곳에 발을 들인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소주나 기껏해야 맥주를 마시는 것이 전부였던 나의 젊은 시절이 떠올라 와인잔을 기울이는 젊은 친구들의 모습이 조금은 낯설게 느껴지기도 했다. 곧 메뉴판을 보고나서 이곳이 왜 젊은 친구들에게 인기 있는지 알 수 있었다. 그 이유는 와인을 병이 아닌 잔으로 팔고 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한두 가지 정해진 하우스 와인이 아닌 매우 다양한
올해 하반기 GDS를 통한 NDC(New Distri bution Capability) 기반 시스템이 도입된다. 콴타스항공(QF)이 오는 8월1일부터 QDP(Qantas Distribution Platform)을 오픈할 예정이다. QDP는 글로벌 GDS사 트래블포트, 세이버, 아마데우스와 함께 NDC를 기반으로 개발한 새로운 항공권 유통 플랫폼이다. NDC 도입에 선도적이었던 영국항공이나 루프트한자그룹 등의 경우 GDS와는 분리된 NDC 다이렉트 채널을 운영 중이다. 이 경우 여행사에서 해당 항공사와 NDC 채널 계약을 맺으면 해당
토파스여행정보(주)가 4월1일 창립 20주년을 맞이한다. 표면적으로는 20주년이지만 1975년부터 대한항공 예약시스템 개발, 1988년에는 항공공동예약서비스(MARS)를 통해 국내에 가장 먼저 GDS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기술력을 축적하면서 지금의 성장을 이끌었다. 토파스여행정보(주) 곽진일 대표를 만나 그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살펴봤다. -토파스여행정보(주)가 스무 살이 됐다. 그 동안의 성과를 어떻게 평가하는가토파스여행정보(주)는 1999년 설립됐지만 그보다 훨씬 이전부터 기술 분야에서 내공을 쌓고 있었다
1969년 3월1일, 항공기 8대를 보유한 아시아의 작은 항공사로 대한항공이 출범했다. 창립 50주년을 맞은 현재, 대한항공은 44개국 124개 도시를 누비는 글로벌 선도 항공사 로 부상했다. 대한항공 한국지역본부 채종훈 본부장을 만나 대한항공 50년을 주제로 얘기를 나눴다. -한국을 대표하는 항공사로 반세기를 이끌어 왔다. 대한항공 입장에서도 의미가 깊을 것 같다. 모든 선도 기업들이 마찬가지겠지만, 대한항공 역시 우리나라 한국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한 바가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1969년 조중훈 선대 회장께서 국영 대한항공공사를
BSP항공권 판매 환경 변화에 대한 여행사의 대응책 모색 움직임이 시작됐다.한국여행업협회(KATA)는 BSP여행사를 대상으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추진하고 있는 항공권 판매 관련 주요 정책들에 대한 이해도를 묻는 설문조사를 시작했다. 조사결과를 토대로 항공권 판매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방향을 논의하고, 각 BSP여행사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채널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KATA는 “2018년 9월6일부로 IATA가 차세대정산시스템(NewGenISS)을 적용한 가운데 새로운 항공권 유통체계인 NDC(N
익스피디아그룹의 성장세가 지난해에도 이어졌다. 익스피디아그룹이 지난 7일 발표한 2018년 전체 및 4분기 실적 리포트에 따르면, 2018년 총예약액(Gross bookings)은 13% 증가한 약 997억달러(한화 약 112조530억원), 매출액은 12% 증가한 약 112억달러(한화 약 12조5,876억원), 순이익은 7% 증가한 약 4억달러(한화 약 4,497억원)를 기록했다.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익스피디아그룹을 통한 총 숙박일 수는 전년대비 13% 증가했으며, 특히 숙박공유서비스 홈어웨이(HomeAway)의 숙박일 수는 전년
메타서치에 대해 처음 알게 된 것은 2013년 서울에서 열린 CAPA North Asia 컨퍼런스에서였다. 온라인 항공유통 섹션에 참여한 패널 한명이 메타서치에 대해 설명하는 것을 듣게 되었는데 솔직히 무슨 내용인지 정확히 이해가 가질 않았다. 이는 다른 참석자들도 마찬가지여서 듣는 사람이나 설명하는 사람 모두 답답해했을 만큼 당시 메타서치는 매우 생소한 개념이었다.그날 컨퍼런스가 끝난 후, 저녁만찬 테이블에 싱가포르에서 온 제니퍼와 배석하게 되었고 함께 식사를 하는 동안 그녀에게서 항공권 메타서치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
이제 2010년 하고도 숫자 9가 붙었다. 숫자 9는 예로부터 사람이 다다를 수 있는 최고 경지의 수로 여겨졌다. 바둑 9단에서 비롯된 표현으로 흔히 무언가에 능통한 사람을 우리는 정치 9단, 야구 9단이라고 칭하곤 한다. 그렇지만 또 한편으로 9는 숫자 10과 비교하면 미완성의 느낌을 준다. 우리에게 친숙한 만화 은하철도 999에서 숫자 999가 미완성을 의미하는 것처럼 말이다. 원작자 마쓰모토 레이지는 주인공 철이가 어른이 됨을 의미하는 1000 대신 숫자 999를 통해 미완의 영원함을 담아 냈다고 한다. 숫자 때문일까. 201
●베트남의 질주는 내년에도? 편- 올해 초 출국자수가 3,000만명을 돌파할 거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막상 11월까지 누적 출국자수를 살펴보면 3,000만명 달성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김- 아마 올해 최종 출국자수는 2,850만명 전후가 될 것 같다. 작년에는 여성 출국자수가 남성보다 더 많았는데, 올해는 다시 남성 출국자수가 여성을 추월했다. 편- 목적지별로 살펴보면 올해는 확실히 베트남이 뜨거웠다. 차- 올해 베트남은 한국인 방문객수 3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이 750만명 이상, 중국이 400만명대를 기록할
2018년은 여행업계 고난의 시기였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개장하며 내국인 출국자 3,000만명 시대에 대한 기대를 모았으나 36년 역사의 탑항공이 폐업을 하는 등의 악재도 연이어 들려왔다. 여행신문 주요 기사로 2018년 대한민국 여행산업을 돌아봤다. 1. 2018년 ‘3,000만명 출국’시대 열리나2017년은 사드이슈와 북핵문제, 대통령 탄핵 등의 이슈 속에서도 아웃바운드 수가 2,600만명 돌파하며 ‘역대급’ 호황을 누렸다. 올해에도 성장세가 지속돼 출국자 3,000만명을 돌파할지 기대감을 모았다.1월1일자
2017년까지 급성장했던 한국 여행산업은 2018년에는 주춤거렸다. 출국자 증가세가 눈에 띄게 둔화된 가운데 한정된 여행수요를 둘러싼 경쟁 수위는 더욱 높아졌다. 2018년 여행업계의 주요 이슈를 짚었다. ●아웃바운드 기세 한풀 꺾여 한국인 출국자 수 성장세는 그 기세가 꺾였다. 2017년에는 전년대비 18.4% 많은 2,649만6,447명이 출국해 역대 최고기록을 세웠다. 2018년에도 플러스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그 폭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1~10월 출국자 수는 2,390만4,894명으로 전년동기대비 9.3% 증가
델타항공과 대한항공이 조인트벤처를 맺은지 6개월이 지났다. 두 항공사는 조인트벤처를 통해 미주 290개 지역, 아시아 80개 지역을 잇는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으며, 수송량도 더 늘었다. 델타항공 마테오 쿠시오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을 만나 조인트벤처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었다. -현재 한국에 상주하고 있다작년 10월부터 한국에 거주하며 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한항공과 조인트벤처를 시작하면서 아시아태평양 사무소를 한국에 마련했다. 현재는 시청 KAL빌딩과 김포의 대한항공 본사 내 사무실을 오가고 있다.
최종 선정된 100인 중 30명은 항공사 및 GDS 관계자들이었다. 올해 상반기에만 LCC 국제선 분담률이 30%에 육박할 정도로 성장한 만큼 한국 여행 시장에서 국내 LCC가 차지하는 영향력도 커졌음을 이번 조사를 통해서도 실감했다. 가장 강력한 파트너로 인정 조사에서는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이 항공사 인물 중 가장 높은 표를 받았지만 이후에는 LCC 대표들의 순위 싸움이 치열했다. 에어아시아나 피치항공, 비엣젯항공 등 외국 LCC 3곳의 인물이 높은 지지를 얻었다. 외항사 중에서는 유나이티드항공 데이비드 럭 지점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