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시작된 경기침체와 신종플루 여파 등으로 여행업계가 최악의 상황에 빠져 있기는 하지만 언젠가는 회복될 시장에 대한 대비에도 철저해야 한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 못지않게 미래의 기회에 대한 투자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침체기 뒤의 여행시장 회복 및 성장 속도가 매우 빨랐다는 과거의 경험들도 이런 인식 확산의 한 배경이다. 15개월 연속 마이너스아웃바운드 최대위기한국관광공사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해외출국자 수는 지난해 5월 전년동월대비 마이너스 성장으로 전환된 뒤 올해 7월까지
"지난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주최로 열린 ‘신종플루로 인한 지역 관광산업의 위기’간담회에서 각 지역 관광협회장들은 고사상태에 놓인 관광업계를 위해 관광진흥개발기금을 긴급히 지원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또한 잇따른 지역축제 취소로 인한 피해 보상도 요구했다. 최근 매출이 크게 떨어진 업체가 금융권에서 돈을 빌리기는 턱없이 문턱이 높은 상황이어서 정부의 지원은 더욱더 필요한 상황이다. - 관광진흥기금 특별지원 요청 쇄도- SARS·태안기름유출 때 지원 경험 - 행안부 지침에 대해서 피해보상 요구 관광진흥개발기금“추가 융자 필요”관광
" 여행마케팅도 첨단을 꿈꾼다. 신문광고를 통해 걸려 오는 상담 전화에서 벗어나 드라마를 통해, 휴대폰을 통해 소비자의 지척에서 상품을 팔고 싶다. 많은 여행사들이 신문 지면과 상품 카달로그 등 인쇄 매체와 온라인 오버추어 광고 등에서 벗어나 최근 오픈마켓과 모바일, 인터넷TV에 주목하는 이유다. 이들 매체는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고, 습관적으로 사용되는 만큼 노출 빈도와 광고 효과가 높다. 여기에 대기업을 파트너로 삼아 거대한 판매망도 공유할 수 있으니 일석다조. 무형의 서비스인 만큼 다양한 매체를 선점해 유통망을 확장하
"- 대한항공 ‘가격정책에 불만 커’- 아시아나 ‘노력대비 보상 미흡’“여행사도 항공사의 고객!” 여행신문이 12개 여행사 항공 담당자를 대상으로 여름 성수기에 항공사와 업무를 하면서 느낀 점에 대해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항공사들이 10점 만점에 5점대의 낮은 점수를 받아 서비스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를 진행하면서 일부 여행사 담당자들은 ‘조사 내용이 너무 민감하다’라며 익명을 요구하거나 유출을 우려해 답변 자체를 거부하는 일도 발생해 항공사와 여행사의 상하관계를 방증하기도 했다. 설문 조사 결과 아시아나항공은
"- 국내 토종기업 도쿄·홍콩 맞춤판매 강세 - 호텔업체 전략지역 따라 선호도 제각각같은 조건을 가졌다고 해도 사업 전략은 저마다 다르기 마련이다. 반대로 회사별 의지나 애정, 노하우 등에 따라 특정 콘텐츠를 더욱 잘 취급해 해당분야의 전문가로 인정받는 경우도 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흔히 “당장 눈앞의 요금이나 조건만으로 거래가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고 말한다. 호텔 예약 업체들도 마찬가지다. 많은 호텔 콘텐츠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모든 부분에 경쟁력을 가졌다는 뜻은 아니다. 실제 거래를 통해 또는 업계 평판을 통해, 영업 담
"- 여행사 직원의 절반은 여성- 여성 임원은 여전히 극소수“여성부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의뢰해 2007년 상시 종업원 100인 이상 341개 기업체에 근무하는 정규직 여성인력을 조사·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여성들의 사내 직급은 사원급이 72.8% 다수를 차지했고, 대리급이 16.6%, 과장급 7%, 차장급 2.2%이며 부장이상은 2% 안팎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남성 직원은 사원급이 47.6%, 대리급 17.2%, 과장급 15.9%, 차장급 9.2%, 부장급 이상이 12%정도로 비교적 균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본지가 9개
"문화체육관광부가 7월29일 입법예고한 관광진흥법(관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일반여행업 등록에 필요한 최소 자본금 액수를 낮춘 것에 대해 전국 16개 지역별관광협회들은 일제히 반대의견을 제출했고, 여행보증보험 제도 개선안에 대해서는 각종 우려와 개선안들이 쏟아져 나왔다. 만약 입법예고안대로 시행된다면 현재 여행사들의 영업보증보험을 취급하고 있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산하 ‘여행공제회’도 설립 이래 22년 동안 유지해온 기존의 운영규정을 전면적으로 수정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야말로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 응답자 3명 중 1명 음식 맛에 불만족- 음식점 수익성 낮아…주차딱지 수북- 투자 늘려 대형단체 전용식당 늘려야 “한국 음식 맛 없어요""중국 인바운드 여행업은 그 ‘억'소리나는 인구만큼 가능성이 큰 시장이다. 하지만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관광객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단체관광객들에게 한국은 '맛없는 대장금 나라'로 기억된다. 이들이 중국으로 돌아가 전하는 맛없는 한국의 기억은 입소문으로 퍼져 다른 관광객들의 재방문, 추천방문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중국인 단체관광객 방한여행 실태조사’에 따르
"- 블로그 개설 유행처럼 이어져- 온라인 통한 여행정보 검색 많아- 업데이트 부담, 제어 등 어려움■ 관광청 블로그 주소 관광청의 블로그 개설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4월 호주 빅토리아주 관광청을 비롯해 5월에는 이탈리아관광청, 6월에 홍콩관광진흥청 등이 블로그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밖에도 아직 공식 발표는 하지 않았지만 영국관광청, 프랑스관광청 등도 자료 보강 등의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또 노르웨이관광청, 캐나다 알버타관광청 등의 경우 파워블로거를 활용한 블로그 마케팅도 전개하고 있다. 여행신문이 국내에 사무소 및 대행사
" 여행업 근무 만족도 불과 4.92점 여행업에 종사하고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현업에 있는 이들조차 여행업에 대해 인식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업 관계자 1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업종에 대한 만족도는 낮았으며, 특히 급여 문제에 있어 불만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최근 불거진 경기 침체, 환율, 신종플루 등의 악재와 맞물려 시행된 감봉, 무급휴가, 구조조정, 비상경영 등의 여파가 컸기 때문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이 기간 중 불거진 직업의 불안정성, 사회변화에 지나치게 민감하다는 문제,
"직장을 박차고 나와 자기만의 일을 가꾸는 젊은 CEO들이 있다. 때로는 실패의 쓴맛을 때로는 성공의 쾌감을 맛보며 지금의 자리까지 왔다. 그동안 업계에서 겪었던 것들을 밑천으로 10년 후의 자신 모습을 그리며 오늘도 성장하고 있다. 수 십 년간 발전해 온 여행업과 함께 앞으로도 각자의 분야에서 성장해 나갈 그들의 성장기와 꿈을 들어봤다. 박우철 기자 park@traveltimes.co.kr 여행업 젊은 CEO “이제 2라운드,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다” ★“신기술을 무기로” “도전은 계속된다”한미여행개발 양 재 훈 사장 ·입문 시
" 미래 인재들이 외면하는 여행업, 왜?“박봉에 안정성 떨어져요” -‘사람이 재산’이라지만 현실과는 차이 커 … 업계 인식제고와 자부심 강화 노력해야최근 여행업에 위기가 닥치면서 여행업 진출을 원하는 학생들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졸업을 앞둔 어린 새싹들은 바로 여행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피로서, 청운의 꿈을 품고 있지만 현재 어려운 업계의 여건상 이들을 맞을 준비가 여의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 꿈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학생들은 여행업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또 어떤 것이 현재 그들에게 있어 최고의 관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