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관광 관련 자료들을 한 곳에서 살필 수 있는 관광 빅데이터 플랫폼 생겼다.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7일 ‘한국관광 데이터랩’을 개설했다. 이동통신·신용카드·내비게이션 등 민간 빅데이터와 관광통계·관광실태조사 등 공공 데이터를 모았으며, 관광산업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분석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지역별 내‧외국인 방문자수 및 이동‧소비행태 등 시의성 있는 관광행태 빅데이터를 개방하고 기초지자체별 관광진단, 관광활동 유형 및 거주지별 방문자 분포 분석이 가능한 ‘우리지역 관광상황판’ 서비스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신임 장관이 취임 후 첫 관광업계 간담회를 열고, 관광업계에 대한 추가적인 재정·금융 지원과 함께 트래블버블(비격리 여행권역), 신속 유전자증폭(PCR) 검사방식 추진 등에 대해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관광수요 회복을 위한 ‘국제관광시장 조기회복 전담조직’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문관부는 지난 16일 황희 신임 장관이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관광업계 주요 기관 및 협회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관광 분야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책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황 장관은 “관광 업종은
서울시가 벼랑 끝에 몰린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긴급 생존자금 지원에 나선다. 코로나19로 인·아웃바운드 모두 큰 타격을 받은 가운데, 여행업의 경우 지난해 1~10월 매출 감소율(하나금융경영연구소 기준)은 230개 업종 중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도 전년대비 85.6% 감소한 192만명에 그쳤다. 서울시는 정부 재난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 사업체에 긴급 자금지원을 지원하는 등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관광진흥법상 여행업·호텔업·국제회의업을 영위하는 사업장 1,500개사에 경영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현금
지난달 말 입법예고된 관광진흥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에 대한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KOTGA)의 반대가 거세지고 있다. 관광통역안내사 한시자격증 도입과 국사 시험의 한국사능력검정시험(4급 이상 취득) 대체가 비판의 대상이다. KOTGA는 개정령에 대해 반대하는 의견과 수천명의 반대서명부를 지난 15일 문화체육관광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개정령을 보면, 관광통역사 한시자격증을 발급받으려면 장관이 고시하는 외국어를 사용하고, 지정 교육기관에서 20시간 이상의 관광안내 교육과정만 이수하면 된다. 교육과정을 마치면 필기시험 과목인 관광자원해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30~50분 내로 결과가 나오는 신속 PCR 검사로 트래블 버블 체결 등 인·아웃바운드 재활성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지난 9일 인사청문회에서 밝혔다. 황 후보자는 “코로나19로 관광업계가 16조6,000억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었다”며 “신속 PCR 검사가 일반 사용 승인을 받으면 해외여행뿐만 아니라 공연장 등의 영업 재개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기존보다 공항에 1~2시간 더 일찍 도착해 신속 PCR 검사를 하고 결과를 받은 즉시 출국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이 필
부산관광공사는 지역 관광 분야 우수 인재 발굴과 예비 일꾼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제6회 부산관광공사 우수 인재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부산관광공사는 2016년부터 매년 지역 대학과 특성화 고등학교의 관광·MICE 및 호텔 관련 전공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관광산업 우수 인재를 발굴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우수 인재상 수상자는 드림투어 부산 관광 발전 제안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신라대 서경빈 학생과 교내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동주대학교 신창협 학생 등 18명이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우수 인재상 대상
설 연휴를 집에서 보내는 이른바 ‘홈설족’을 위한 온라인 여행 설 특집관 ‘2021 설 프라이즈! 당신의 오감을 만족시킬 여행 모았Zip’이 생겼다. 온라인으로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이번 특집관은 2월5일부터 14일까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과 홈페이지에 들어선다. ‘전통주와 함께하는 맛있는 여행’, ‘차창 밖 겨울여행 드라이브 코스 추천’, ‘함께 여행하개! 반려견 동반 여행 50’, ‘360VR 온택트로 즐기는 여행명소’ ‘겨울을 느껴봐! 힐링사운드 여행’ 등 다양한 콘텐츠가 담겨있다.전통주와 함께하는
한류스타이자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인 걸그룹 ‘있지(ITZY)’가 설 연휴 기간 자신들의 아바타를 통해 세계 팬들에게 한국의 관광 매력을 알린다.한국관광공사는 증강현실 3D 아바타 플랫폼인 ‘제페토(ZEPETO)’에서 있지의 아바타를 활용한 비대면 한국관광 홍보 이벤트를 이번 주부터 설 연휴까지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로 이동이 어려워져 집콕족이 늘어난 가운데 제페토의 주 이용층인 글로벌 Z세대 뿐 아니라 있지의 팬덤에서 유입된 한류 관심층을 겨냥해 준비한 비대면 한국홍보 마케팅이다. 있지의 3D 아바타가 출연하는 가상 한국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역관광을 이끌어나갈 ‘지역관광 추진조직’을 육성한다.2년 차를 맞이한 지역관광 추진조직 육성사업은 지역 내에서 여행·숙박·음식·쇼핑 등 관광 관련 업계, 협회, 주민과의 협력 및 연계를 주도적으로 담당할 수 있는 법인을 선정해 지역관광 현안 해결과 발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관부와 공사는 공모를 통해 12개 지역의 법인을 선정하고, 업계·협회·주민 등 다양한 주체들과의 협력 연계망을 운영하고, 자체 기획 사업에 법인당 총 2억5,000만원(국비 1억5,000만원, 지방비 1억원)을 지원한다. 역량
서울관광재단의 ‘디스커버서울패스 웹사이트’가 디지털 미디어 시상식인 ‘2020 앤어워드(&Award)’에서 여행·레저 분야 그랑프리(최우수상)를 수상했다. 디스커버서울패스는 외국인 개별관광객(FIT)의 관광편의를 높이고, 서울 관광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앤어워드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등이 후 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미디어산업 시상식이다. 올해는 2개 부문에서 64개 분야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서울관광재단은 홈페이지의 개편 사항과 홈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숙박할인권 배포사업과 근로자 휴가지원 대상 범위 확대, 지방공항 역할 강화 등을 통해 관광산업 회복에 집중한다. 문관부는 지난 2일 ‘문화로 되찾는 국민일상, 문화로 커가는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삼고 ▲문화생태계 회복 ▲문화향유 확대 ▲문화산업 육성 ▲문화국가 도약 총 4대 전략을 발표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각종 지원대책과 국내여행 활성화, 디지털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보다 1조3,000억원 증가한 11조5,000억원 규모의 관광산업 매출액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먼저 코로나 위기 극복
서울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서울 공식 체험 포털사이트 ‘원모어트립’에 온라인 체험상품 전용 ‘랜선 체험관’이 생긴다. 직접 가야만 즐길 수 있었던 서울 체험관광 콘텐츠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된다.원모어트립은 식음료·역사·엔터테인먼트·레저·문화예술 카테고리의 체험관광 콘텐츠를 국·영·중·일 4개국 언어로 지원하는 공공 여행 플랫폼이다. 서울관광재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직접적인 체험상품 홍보가 어려워진 이후 비대면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기 시작했다. 이번 ‘랜선 체험관’도 이의 일환이다.랜선 체험관은 내외국인들이 서울의 인기 체험상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