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사드 보복 사태 이후 중국 인바운드 여행사들이 동남아시아 등으로 시장 다변화를 꾀했지만 성적표는 지난해보다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8월15일부터 21일까지 유치 실적을 확인한 결과 동남아시아 인바운드는 607명이다. 지난해 여름 성수기 평균 900~1,100명을 유치한 것과 비교해 오히려 적은 수준이다. 일본 인바운드는 전주대비 소폭 하락한 1만4,398명을 기록했으나 여름 성수기 기준 높은 성적표에 속한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여행신문 단독 항공사별 탑승률 (2017년 4월 지방공항 국제선)
여름 성수기 일본 유치인원이 쑥 올랐다. 호황기와 비교하면 여전히 부족하지만 일본 인바운드 여행사 대부분의 실적이 올랐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다.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8월8일~14일 유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1주일간 일본 관광객 1만5,088명 방문을 예상했다. 전주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며,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1,500명 가량 증가했다. 전국관광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소폭 증가한 것 같다”며 “특별한 이슈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상반기 국제여객 3,717만명으로 6.4% 증가-국적LCC 점유율 25.1%…추가 지원책 검토중국 노선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2017년 상반기 국제선 여객수송 실적이 성장세를 유지했다. 일본·동남아 노선의 호조, 내국인 해외여행 증가, 저비용항공사(LCC) 공급 증대 덕분이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7년 상반기 국제선 여객수송실적은 3,717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6.4% 증가했다. 사드 보복 조치로 중국 노선 실적이 6월까지 4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일본·동남아·유럽 노선이 호조를 보이며 이를 상쇄했다. 상반기
일본 인바운드 시장의 회복이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8월1일부터 7일까지의 유치 인원은 7,041명이다. 전주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지난해와 비교해도 약 30~40% 적은 수치다. 휴가철임에도 불구하고 불안정한 정치·외교적 문제로 인해 얼어붙은 시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2017년 6월 인천공항 항공사별 실적2017년 1~6월 인천공항 항공사별 실적
오랜만에 중국과 일본 방문객이 나란히 증가했다. 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7월 마지막 주 통계를 살펴보면 일본 인바운드는 7,710명, 중국 인바운드는 269명을 기록하며 전주 대비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로 인한 한반도 안전 문제, 중국은 사드 문제로 침체됐던 인바운드 시장에 조금이나마 반가운 소식이다. 반면 동남아 인바운드는 절반 가까이 줄어든 604명을 기록했다.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항공사별 탑승률 (2017년 3월 지방공항 국제선)
중국 인바운드 시장이 회복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7월18일부터 24일까지의 유치 인원을 살펴보면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일본과 동남아시아의 경우 롯데관광개발이 부산항을 통해 일본 단체 900명과 동남아 단체 600명을 유치하면서 크루즈로 입국하는 여행객 수가 전주 대비 크게 늘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여름 성수기임을 감안하면 부진한 실적을 면치 못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인천출발 일본·중국 노선별 실적 2017년 3월 (일본·중국)
중국의 금한령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미지수다. 이번 주 본지가 국내주요여행사를 통해 집계한 7월11일부터 17일까지 방한 중국여행객은 지난주에 이어 단 4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JTBC에 따르면 전국의 면세점은 매출의 80%를 담당하던 중국방문객이 끊겨 고난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한화갤러리아 제주공항 면세점은 계속되는 적자로 다음 달 문을 닫는다.일본은 만명을 넘겼던 지난주보다 약 160명 줄어든 8,575명이 이번 주 한국을 방문한다. 동남아 방문객은 721명으로 지난주 대비 약 370명 상승했다.변윤석 기자 by@travel
자유여행이 증가하면서 개별적으로 호텔을 예약하는 소비자가 크게 늘고 있지만 패키지와 달리 호텔 예약 시장은 아직 절대 강자가 없는 춘추전국시대에 가까운 형국이다. 호텔 예약을 별도로 할 경우 주로 이용하거나 알고 있는 업체에 대한 조사 결과 1, 2, 3위의 순위는 지난해와 변화가 없었지만 업체별 응답율은 등락이 있었다. 1위와 2위 업체의 경우 순위는 유지했으나 응답율은 소폭 하락한 반면 에어비앤비, 네이버, 스카이스캐너, 트리바고 등은 지난해에 비해 상승했다. B2B를 제외하고 일반 소비자 대상의 영업을 하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상담하고 싶은 여행사 1위 하나투어-개별여행 브랜드 12년연속 ‘금까기’여행 형태가 바뀌고 여행 경험이 누적되면서 소비자가 여행사를 선택하는 이유도 변화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주위의 평이 좋은 여행사(31.8%)’를 여행사 선택의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2002년 1%에 불과했던 주위의 평은 2007년 16.7%, 2012년 22.7% 등 매년 그 비중을 높이고 있다. 고객의 사후관리와 입소문이 여행사 선택에서 점점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이밖에 직원의 상담능력이나 상품의 전문성도 24.6%로 많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6월28일 발표한 국민여행실태조사에 따르면 2016년 만 15세 이상 전국민 중 해외여행에 참여한 국민은 약 17.3%로 조사됐다. 2015년보다 0.7% 증가한 수치다. 해외여행에 참여한 국민들의 1인 평균 여행횟수는 1.36회로 2015년 1.3회에 비해 0.06회 증가했다. 1인 연간 해외여행 횟수는 1회가 75%로 가장 많았다. 풀이하면 지난해 15세 이상 인구 중 17.3%가 해외여행을 했고 이중 75%는 1회만 해외여행을 했다는 뜻이다. 2번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은 17.7%다. 해외여행을 경험한 1
여행신문이 2002년 창간 10주년에 맞춰 시작한 소비자 해외여행 설문 조사가 16회를 맞았다. ‘소비자가 원하는 해외여행’을 막연한 감이 아닌 정확한 데이터로 살펴보기 위해 기획된 조사는 2000년 대 이후 국내 소비자들의 해외여행 동향을 수치로 보여주고 있다. 많은 기업이 각종 보고서와 마케팅 계획 수립에 설문조사 결과를 활용할 정도로 가치도 높았다. 본지는 창간 25주년을 맞아 소비자의 최근 여행 트렌드를 소개하고 자체 조사를 바탕으로 16년간의 국내 여행 소비자 변화 흐름도 짚어 봤다. 이번 조사는 여행신문과 자매지인 트래비
-중국 급감 탓에 플러스 성장 ‘턱걸이’-5월 582만명 수송…2.6% 플러스 유지-중국 노선 3개월 연속 급감, 성장 둔화중국 노선의 국제선 여객 수송량이 3개월 연속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전체 국제선 여객 수송량 증가세도 크게 둔화됐다. 마이너스 성장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월 국제선 여객수송량은 582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6% 증가했다. 5월 황금연휴 기간 중 내국인 해외여행 수요 증가, 일본·동남아 노선 여객 증가, 저비용항공사(LCC) 공급 확대 등이 주된 배경이라고 국토부는
중국 모객 수가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본지가 국내 주요 여행사를 통해 집계한 7월4일~10일 방한 중국 여행객(홍콩과 타이완은 동남아로 분류)은 한진관광을 통해 오는 4명이 전부다. 한진관광은 지난주에도 홀로 22명의 중국 모객수를 기록했었다. 이런 실정 때문에 많은 중국전문 여행사들이 홍콩, 대만 등의 주변국가 여행객들로 타깃을 옮기고 있다.근 한 달 만에 만 명을 넘긴 일본은 살아나고 있는 듯하다. 짧은 주기로 본다면 방한 일본여행객의 그래프는 위아래로 요동치지만 전체적인 높이는 예전 보다 올라간 모습이다.변윤석 기자 by@t
여행신문 단독 항공사별 탑승률 (2017년 2월 인천공항국제선)인천출발 일본·중국 노선별 실적 2017년 2월 (일본·중국)
많은 수는 아니지만 일본, 중국, 동남아의 방한 여행객 수가 전주대비 소폭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실적을 내는 여행사보다 그러지 못한 여행사가 아직 더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이후 가장 침체기를 겪고 있는 듯하다. 본지가 국내 주요 여행사를 통해 집계한 6월27일~7월3일 방한 중국 여행객(홍콩과 타이완은 동남아로 분류)은 한진관광이 모객한 22명이 전부다. 일본 8,760명, 동남아 1,454명으로 방한 여행객 수치는 모두 상승했지만 한숨은 그대로 인 듯하다.변윤석 기자 by@traveltimes.co.kr
항공사별 탑승률 (2017년 2월 지방공항 국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