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노선이 5월 인천에서 출발하는 노선 중 가장 높은 탑승률 증가세를 보였다. 한국공항공사가 발표한 5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인천에서 뉴욕으로 가는 항공편 평균 탑승률은 4월 대비 10% 증가한 88.3%를 기록했다. 5월에 100편 이상 운항한 인천-미국 노선 중에서 탑승률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에서 155편을 운항한 아틀란타는 92.1%, 아메리칸항공과 대한항공에서 129편을 운항한 달라스는 89.9%의 탑승률을 기록하며 나란히 5월 미국 노선 탑승률 1,2위를 기록했다. 시카고와 호놀룰루는 각각 89.4%,
인바운드 시장이 주춤한 가운데 일본인 여행객이 3주 연속 감소했다. 여행신문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9월3일부터 9월9일까지 유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일본에서 1만1,253명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8월 마지막 주 1만4,484명과 비교해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한일 관계 악화가 영향을 끼친 모양새다. 반면 지난주 큰 폭으로 떨어졌던 동남아 인바운드는 반등에 성공하며 450명을 유치했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인바운드 시장이 다소 주춤한 가운데 구미주 인바운드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여행신문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8월27일부터 9월2일까지 유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구미주에서 1,425명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롯데관광개발은 크루즈로 1,410명을 유치하며 인바운드 시장을 이끌었다. 1만4,000명대로 올라섰던 일본 인바운드는 1만3,719명을 기록하며 감소했다.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한·일 관계 악화로 침체됐던 일본 인바운드가 1만4,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여행신문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8월20일부터 8월26일까지 유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일본에서 1만4,484명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7월9일부터 8월5일까지 평균 1만2,000명대를 기록하며 주춤했지만, 8월 둘째주 이후 1만4,000명대로 올라서며 회복했다.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허브공항 자리를 놓고 아시아 지역 공항의 움직임이 치열하다. 9월 말 베이징 다싱공항이 오픈할 예정이며, 싱가포르창이공항과 홍콩공항은 확장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14일 누적 여객 수 7억 명을 돌파한 인천국제공항도 2023년을 목표로 확장 사업을 진행하며 연간 여객 3위를 노리고 있다. 중국은 오는 9월30일 베이징 다싱공항 오픈을 앞두고 있다. 다싱공항은 서우두 공항의 2배가 넘는 크기로 중국에서 제일 큰 공항이다. 다싱공항은 2025년까지 연간 7,200만 명, 최종적으로는 연간 1억 명을 수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타이완 노선이 4월 김포에서 출발하는 노선 중 가장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다. 한국공항공사가 발표한 4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김포에서 타이베이로 가는 항공편 평균 탑승률은 3월 대비 7% 증가한 90.2%를 보였다. 에바항공(BR)과 티웨이항공(TW)은 전월대비 약 5%씩 상승하며 각각 탑승률 91.2%, 90.7%를 기록했다. 중화항공(CI)은 전월대비 10% 증가한 88.4%로 김포-타이베이 노선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이스타항공(ZE)은 6% 상승해 89.9%로 올라섰다. 한편, 3월 91.5%를 보였던 일본 노선 평균
여행사 수가 다시 증가세로 전환됐지만 기존 최고 수준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했다.한국관광협회중앙회(KTA)가 최근 발표한 2019년 2사분기(6월30일 기준) 관광사업체 통계에 따르면, 여행업 등록건수는 총 2만2,374건으로 전분기(2만2,274)보다 100건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일반여행업 5,740건(전분기 대비 +36건), 국외여행업 9,660건(+30건), 국내여행업 6,974건(+34건)을 기록했다. 비록 증가세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기존 최고 수준(2018년 4분기 2만2,544건)을 회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직전 분기의
타이완 아웃바운드가 순항하고 있다. 6월 타이완을 찾은 한국인이 6.7% 증가하며, 올해 2월부터 이어져온 플러스 성장을 이어가는 중이다. 일본 불매운동으로 일본 상품 취소가 잇따르는 가운데 타이완 문의가 크게 증가하면서 7월 이후 성장률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국관광공사가 지난 6일 발표한 ‘6월 주요국 한국인 출국 통계’에 의하면, 6월 한 달 간 타이완을 방문한 한국인 수는 6만8,77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7% 증가했다. 타이완으로 향하는 한국인 수는 올해 2월 23.7%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고, 4월
상장사의 실적 공포가 커지고 있다. 지금(8월8일 기준)까지 공개된 제주항공(7C), 모두투어의 2분기 영업 실적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떨어졌다. 여기에 일본 보이콧으로 인해 3분기 실적 또한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여 올해 전망이 급속히 어두워지고 있다. 지난 6일에 2분기 영업 실적을 공시한 제주항공의 경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늘어났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매출액 증가폭은 크지 않았다. 전년동기 2,832억원 대비 9.9% 늘어난 3,113억원이다. 반대로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은 274억원으로 전년
올해 상반기 국적항공사 중 LCC 국제선 여객 점유율이 최초로 30%를 넘어섰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9년 상반기 항공여객 통계를 살펴보면 국내 항공사의 전체 국제선 점유율은 68.2%, 이중 LCC 분담율은 지난해 29%에서 올해 상반기 31%(+2%p)로 늘었다. 수송인원으로 국적 FSC의 경우 1,695만명(+0.6%), LCC는 전년 동기 대비 15.3% 늘어 1,410만명을 기록하면서 FSC 점유율을 바짝 쫓고 있다. 전체 국제선 여객을 살펴보면 전년 대비 7.9% 늘어 4,556만명을 기록했는데 LCC 공급석 19.
7월 항공권 판매에 대해 여행사들이 소비자에게 부과한 여행업무취급수수료(TASF) 건수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실적을 냈다. 일본의 무역보복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였지만, 7월 항공권 판매도 여름 성수기다운 결과를 보였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대목이다.KATA에 따르면, 7월 TASF 부과건수는 25만8,073건으로 전년동월대비 12.9% 늘었다. 부과건수와 성장률 측면에서 모두 올해 최고기록이다. TASF 부과건수는 올해 들어 매월 25만건을 밑돌았으며 성장률은 5월까지 마이너스 행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7월 신기록이 더욱 두드러